잔금을 내지 못한 기존 사업자와의 계약 파기로 재매각이 추진된 제주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체비지(주상복합용지)가 또다시 매각공고 굴레를 쓰게 됐다.5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에 따르면 지난 4일 마감된 제주시 화북주상복합용지 재매각 입찰을 마감한 결과 응찰자가 나타나지 않아 ‘유찰’됐다.제주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2주간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체비지(주상복합용지) 매각’을 공고하고 인터넷 입찰을 진행했다. 매각 대상은 화북상업지역 C1 블록 면적 1만9432㎡ 주상복합용지로 최저 입찰가격은 927억1007만2
제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단독 교통사고를 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5일 서귀포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2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SUV를 몰던 A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사고 직후 A씨는 차량에서 빠져나왔고, 차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붙었다.인근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1분 만인 오전 1시53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이 사고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으나, SUV가 전소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것으로
제주에서 만취 상태로 교통사고를 낸 것도 모자라 음주측정하려는 경찰관을 차에 매달고 도주한 혐의로 50대가 구속됐다.서귀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50분께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다가 서귀포시 대정중학교 인근 도로에서 마주오던 경차를 들이받은 혐의다.A씨는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이에 불응, 경찰관을 차에 매달고 80m 가량을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A씨가 사고 충격으로 차량 바퀴에 구멍이 나면서 빨리 달리지 못하자, 뒤따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5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에 나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오 지사는 4.10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7시40분 아라동 사전투표소(아라동주민센터)를 방문해 투표 현장을 살펴보고, 선거 업무를 맡은 공직자들을 격려한 뒤 투표를 마쳤다.오 지사는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으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면서 "도민 모두가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및 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는 5~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
고향사랑기부제란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열악한 지방자치단체 재정 확충에 기여하기 위해 2023년 첫 시행된 제도로써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주소지 지방자치단체를 제외한 他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다.기부금의 최대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고 초과한 금액에 대해선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 금액의 30% 범위에서 해당 지자체가 제공하는 답례품을 선택해 원하는 주소로 무료 배송받을 수 있다.제주는 작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 도정 핵심 정책으로 추진한 결과 243개 지자체 중
제주테크노파크 산하 제주청년센터가 국무조정실로부터 지역 거점 청년지원센터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청년센터(센터장 강태훈)에 따르면 지난 2일 국무조정실이 추진하는 ‘지역 거점 청년지원센터’로 지정됐다.국무조정실은 광역자치단체의 지역 거점 청년센터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1월 사업 신청을 받았다. 서류심사, 현장 점검을 거쳐 14곳을 선정해 현판식을 수여했다.지정 기간은 2024년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3년이다.지역 거점 청년지원센터는 ‘청년기본법’ 제24조의4 제3항에 따라 중앙청년센터와 시·
“이 연극은 저희들이 제주 영령들에게 바치는 상입니다. 두 손을 모아 절하는 마음으로 공연에 임하겠습니다.”4월 6일 토요일 제주아트센터에서는 특별한 연극 한 편이 무대에 오른다. 일본 오사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극단 달오름의 창작극 ‘바람의 소리’다. 달오름의 대표이자 재일 제주인 3세 김민수는 제주 공연에 대한 소감을 한 글자 한 글자 정제하듯 조심스럽게, 그리고 감격적으로 꺼냈다. ‘바람의 소리’는 2020년 재일동포 2세 작가 김창생이 쓴 소설 ‘바람 목소리’가 원작이다. 4.3으로 고향 제주를 떠나 일본 오사카로 떠난 쌍둥
올해 하반기부터 제주도 문예회관 기획공연·초청공연 관람료가 오른다. 최근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제주도 문예회관 운영 조례’ 에 따른 문예회관 기획공연·초청공연 관람료 산정기준을 변경 고시했다. 이번 고시는 문예회관에서 이뤄지는 기획공연과 초청공연에 투입되는 사업 예산에 따라 관람료를 다르게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기존 문예회관 관람료는 1층 1만5000원, 2층 1만원이다. 관람료 인상이 이뤄지면 5000만원 미만 사업예산이 투입된 기획공연·초청공연만 예전과 같은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5000만원 이상 1억원 이하 공
한국소방안전원 제주지부(지부장 김경범)에서 소방 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교육요원들이 안전원 본부가 주최한 전국 강의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국소방안전원 제주지부는 지난달 우수 교수요원 선발을 위한 안전원 본부 강의경연대회에서 소속 교수 3명이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경연대회는 안전원 교수요원 중 전임교수와 겸임교수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제주지부는 교수요원 4명 중 3명이 상을 받았다.전임교수 부분에서는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김종수 교수가 최우수상, 박순택 교수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겸임교수 부분에서는 박정화 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강민숙 후보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지난 4일 집중 유세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강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제주시 아라2동 제주중앙교회 인근 사거리에서 마을 주민과 지지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집중 유세를 펼쳤다.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에 앞서 강 후보는 아라동을 선거구 유권자들에게 핵심공약과 비전을 제시하며 표심을 자극했다.강 후보는 “보궐선거 임기는 2년이다. 절반의 임기 안에 주민분들에게 제시한 공약을 실현하고, 실제 마을 발전을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07:40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아라동주민센터)▷ 16:00 제주사랑기부금 기탁식(집무실)▷ 17:00 2024년도 공무직 임금교섭 상견례(한라홀)◆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장▷ 15:00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현장방문(한림읍 금악리 일원)◆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11:30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간담회(교육감실)▷ 14:00 행동강령책임관 부패방지 연수(학생문화원)▷ 16:00 제주대학교 사범대학장 내방(교육감실)▷ 16:30 제주도 영양사회 간담회(교육감실)◆ 김성중 행정부지사▷ 1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사전투표가 시작되면서 제주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와 지역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오전 6시부터 도내 43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투표 업무를 개시했다.평일 출근 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도민들이 투표소를 찾으면서 단 2시간 만에 6805명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4574명, 서귀포시는 2231명이다.오전 8시 집계된 투표율은 1.20%다. 이는 전국 평균 1.25%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2022년
[기사 보강= 5일 오후 5시5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5시 기준 제주 사전투표율은 13.77%로 집계됐다.같은 시간 전국평균 사전투표율은 제주보다 높은 14.08%로 나타났다.오후 5시 기준 제주 사전투표율은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기록인 10.88%보다 2.89%p 높다. 현재까지 사전투표에 참여한 도민은 총 7만8005명이며, 지역별로는 제주시 5만3579명(13.06%), 서귀포시 2만4426명(15.63%)다. [기사 보강= 5일 오후 4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제주국제공항 전기실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8분께 제주공항 지하 1층 전기실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화재로 당국은 소방차량 13대를 동원했으나 불은 스스로 꺼졌으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불이 난 곳은 공항 이용객들의 출입이 제한된 곳이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국해운협회가 제주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6000만원을 쾌척했다.(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고승한)에 따르면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과 지난 1일 제주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한국해운협회는 이번 달 7일 제주도 내 우수한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해마다 운영하고 있는 ‘제주인재육성 장학금’으로 6000만원을 기부했다.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해마다 ‘제주인재육성 장학금’으로 도내 초·중·고등학생부터 대학(원)생까지 성취, 희망, 재능, 특별, 특별지정 5개 부문에 대해
▲ 제주시 갑(기호 순)◆ 문대림 후보(더불어민주당)▷ 08:00 아침 인사(오라오거리)▷ 10:00 사전 투표(애월읍 애월체육관)▷ 14:00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 제주지역본부 및 대한주택관리사협회(선거사무소)▷ 14:50 김부겸 전 총리 지원유세(노형 이마트 맞은편)▷ 18:30 저녁 인사(한라병원 오거리)▷ 19:00 차량 인사(연동 노형 먹자골목)◆ 고광철 후보(국민의힘)▷ 07:30 아침 인사(KCTV사거리)▷ 10:00 사전 투표(제주도의회 의원회관)▷ 14:00 기자회견(제주도당)▷ 18:00 저녁 유세(제주우체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4일 김옥임 상임선대위원장 명의 성명을 내고 “사법 리스크, 전관예우, 부모찬스 없는 ‘삼무(三無)’ 녹색정의당을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김 상임선대위원장은 “녹색정의당은 이번 선거에서 냉혹한 정치 현실과 함께 차가운 민심을 느끼고 있다”며 “많은 지지와 기대를 보내주셨지만 녹색정의당이 그간 부족해 실망을 안겨드린 결과”라고 반성했다. 이어 “이번에는 정의당과 녹색당이 함께 하는 선거연합정당을 통해 정치가 해결해야 할 우리 사회 기후 위기와 돌봄 위기를 최선두에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 관련 교육기관이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진출했다.4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헬스케어타운 의료서비스센터 3층에서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제주교육관 개소식을 열었다.JDC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2017년 9월 업무협약을 맺고 2018년 6월 헬스케어타운 내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7년 만에 결과물로 이어졌다. 제주교육관은 313㎡ 규모로 들어섰다. 교육장 2곳, 행정실 1개실을 갖췄다. 연간 1700여 명 이상의 보건복지 공무원 및 종사자들에게 현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는 4일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제주대 학생 의견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도내 유일 청년 후보자로 대학생, 청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에 많은 관심과 고민을 갖고 있다”며 “제주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오윤성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등 7명은 교통‧편의, 생활‧환경, 청년 지원 등 대학생들의 다양한 생각이 담긴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제안서에는 ▲교통‧편의
5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에 내리는 비는 이날 밤 소강상태를 보이겠다.풍랑특보는 해제되겠으나 5일 오전부터 다시 동풍이 강해지면서 동부해상에서는 높은 물결이 일겠다. 또 5일 새벽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6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8~10도, 최고기온 15~1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5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3도(평년 8~10도), 낮 최고기온은 17~18도(평년 15~17도)가 되겠다.6일은 아침 최저 11~12도(평년 8~11도), 낮 최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