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천혜자원을 활용한 자연치유와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 방안’ 주제로 지난 15일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 강당에서 열린 제13차 한국자연치유학회 추계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날 학술대회에는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 함용운 한국자연치유학회 회장, 윤장현 전 광주광역시 시장, 허향진 전 제주대학교 총장과 자연치유 전문가,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다양한 치유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행사는 1, 2부로 나눠 1부에서는 △제주곶자왈 숲 산림치유 효과 및 숨골 지하공기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신방식 제주산림치유연
(사)제주특별자치도발전포럼(공동대표 김태환, 고유봉, 김용하, 김택남)은 11월 16일 오후 5시 제주시 오라동 소재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7주년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이날 특별강연은 코로나19 및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인해 국내외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음에 따라 제주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도민 및 회원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강연은 경제전문가인 김동욱 제주대학교 명예교수가 ‘제주경제 현황과 향후
제주 여행비용이 강원도 등 다른 지역은 물론 해외와 비교해도 급격히 올라 관광 수요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16일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여행비용은 3박4일 기준 1인당 52만8000원으로 조사됐다.이는 국내 여행지 전체의 평균 33만9000원과 비교해 1.6배 높은 수준이다. 해외여행의 경우 115만7000원으로 3.4배 많았다.특히 제주는 2021년과 비교해 2022년 여행비용 상승률이 14%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국내 다른 지역과 해외여행 비용 상승률은
마이스(MICE) 유치를 위해 설립된 이후 줄곧 업무 중복 논란에 휩싸였던 제주컨벤션뷰로가 해체 수순을 밟는다.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방공기업평가원이 공공기관 혁신 방침에 따라 사단법인 제주컨벤션뷰로에 대한 조직 진단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지방공기업평가원은 제주컨벤션뷰로의 업무와 실적 등을 분석해 연말쯤 보고서를 내놓을 예정이다. 보고서에는 경영 효율화를 위한 혁신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제주도는 컨설팅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본격적인 조직 통폐합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조직을 흡수할 기관으로는 제주관광공사와
국가 지정 민간정원인 제주 ‘생각하는정원’(원장 성범영, 대표 성주엽)이 ‘KME2023’ 제21회 대한민국 MICE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유니크베뉴 부문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16~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국내 유일의 마이스 전문 박람회 ‘2023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3, 이하 KME2023)’에서 생각하는정원은 올해 ‘우수 유니크베뉴 부문상’(한국관광공사 사장 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니크베뉴 공간임을 증명했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대한
롯데관광개발은 15일 서울 성북구 주한 일본대사관저에서 김기병 한일협력위원회 이사장(롯데관광개발 회장)이 한일 관계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로부터 일본 외무대신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김 이사장은 “오늘 이 상을 주신 것은 앞으로도 한일 양국의 우호증진과 협력강화에 더 노력해 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더욱 분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 이사장은 지난해 11월 교착 상태에 빠져 있던 한일 관계를 민간차원에서라도 개선하고자 일본 여당 2인자인 아소 다로 일한협력위원회 회장(전 총리)을 설득해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고태언)와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상임대표 강호진)는 15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기후위기 속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해 △창업지원 등의 프로그램 개발·운영 △새활용(Upcycling)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기획·협업 △환경 분야의 사회적 가치 창출 과 확산을 위한 공동 홍보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태언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은 “플라스틱 없는 섬 제주, 자원순환 제주 사회 실현을 위해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생산과 소비문화의 확산은 중요한 문제”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미분양 주택 수가 매달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공공택지개발을 추진하는데 대해 "고분양가 문제를 바로잡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15일 오후 1시 제주공영화물주차장에서 진행된 '제주 화북2 공공주택지구 개발 계획' 브리핑에서 "대규모 주택 공급으로 미래 주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2021년 제주지역 무주택가구 비율은 44.9%로 전국 평균 43.5% 보다 높은 반면, 공공임대주택 재고율은 6.3%로 전국 평균 8.1%에도 미치지 못
코로나19 여파와 고물가-고환율-고금리 ‘3고’로 인한 경기침체 속 가계대출금 연체율이 역대 최고치를 보인 가운데 제주신용보증재단의 보증잔액과 운용배수가 늘어나 주목된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광서, 이하 제주신보)에 따르면 9월 기준 보증잔액은 9589억원으로 지난해 8749억원 대비 840억원 늘어났다. 이는 전국 17개 지역재단 중 가장 높은 증가세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보증지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한 결과로 분석된다.보증잔액은 현재 보증을 이용 중인 기업에 공급된 총 보증금액을 뜻한다. 보증지원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보증금
한국전력공사가 태양광 발전사업 개시 중단 협의를 이행하지 않아 제주지역 재생에너지의 출력제한을 부추긴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역대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도 운영을 앞두고 있지만 이를 분산시킬 기술도 마땅치 않아 대규모 정전사태를 맞이할 수 있다는 지적까지 나왔다.15일 감사원이 공개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실태’에 따르면 제주는 제3연계선(해저케이블)이 들어서도 전력계통 부담을 낮추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됐다.제주는 재생에너지 정책(CFI2030)에 따라 2012년부터 대대적인 재생에너지 확충에 나서고 있다. 현재
제주형 일자리 모델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개최된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는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의 ‘상생·협력 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사)한국지역혁신연구원(원장 문만석)과 함께 17일 오후 4시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 상생·협력 일자리 모델 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사발전재단의 ‘상생·협력 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연구기관·지역 노사민정·일자리 전문가들이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모델을 만들고 이행 방안을 마련하는 사업이다.제주도는 ‘용암해수 기반 미래
창립 88주년을 맞은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는 지역사회 및 상공업 육성발전과 사회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제31회 제주상공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제31회 제주상공대상 부문별 수상자는 △경영부문 고성호 ㈜제주레미콘 대표이사 △제조·기술개발부문 허경자 ㈜대경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지역발전부문 박성현 ㈜한라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특별대상 백명윤 재외제주특별자치도민회총연합회 전 회장 등이다.이와 함께 지역경제 발전에 헌신한 유공 상공인들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
제주 자연 그대로를 만날 수 있는 제주 오름 옆 마을 숙소 5선이 소개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4일 마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제주 마을에 머물게 하는 것들 5탄 : 오름 옆 마을 숙소 5선’을 비짓제주 등 홍보 채널에 공개했다.관광객이 제주 마을에 머물면서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여행 경험을 제안하는 ‘제주 마을에 머물게 하는 것들’은 마을 주민들이 엄선한 자체 기획 시리즈로 ‘영유아 동반 숙소’ ,‘마을 독립서점’,‘조식 제공 숙소’ ,‘ 반려견 동반 카페’를 공개하고 있다.이번 ‘오름 옆 마을숙소 5선’시리즈는 숙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023년도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 원서접수 결과 20명 모집에 347명이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분야별 채용인원은 ▲6급 일반행정(전국) 4명 ▲일반행정(제주) 2명 ▲회계(제주) 1명 ▲토목(전국) 3명 ▲건축(전국) 2명 ▲도시계획(전국) 1명 ▲기록물관리(전국) 1명 ▲보건관리(제주) 1명 ▲보훈 일반행정(전국) 1명 ▲7급 고졸 일반행정(전국) 1명 ▲고졸 일반행정(제주) 1명 ▲장애인 일반행정(전국) 1명 ▲공무직 가스안전(전국) 1명이다.JDC는 11월 18일 서울과 제주에서 필기시험을
제주 감귤이 처음으로 골드키위로 유명한 뉴질랜드 수출 길에 오른다.13일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에 따르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선적한 제주산 감귤이 뉴질랜드로 향했다.제주는 1999년 12월 처음 뉴질랜드와 감귤 수출 협상을 시작했다. 반면 2002년 제주에서 감귤궤양병이 확산되면서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이어 지난해 12월에 한국산 감귤류에 대한 뉴질랜드 수출 검역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환율 위험 증가 등 외부적 악재 속에서도 거둔 성과다.초도 수출물량은 노지감귤 약 1톤이다. 제주시농협은 첫 선적을 시작으로 올해산 감귤 약
13일 오전 9시50분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거리 인근에 위치한 편집숍 앞에 젊은이들이 하나둘씩 모여들더니 불이 꺼진 가게 안을 두리번거렸다.저마다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더니 곧이어 나란히 출입문을 주시했다. 오전 10시 정각 건물 1층에 조명이 켜지고 문이 열리자 기다렸다는 듯이 가게 안으로 들어섰다.색조 화장품 코너로 이동한 이들은 쉴새 없이 대화를 주고받으며 제품 고르기에 여념이 없었다. 샘플을 꺼내든 직원은 중국어로 대화하며 제품 설명에 열을 올렸다.잠시 후 숙소에서 바로 나온 것으로 보이는 관광객들이 매장 한쪽을 가득 메웠다.
카카오는 제주도민 주도형 지역문제 해결 프로그램 ‘카카오 제주 임팩트 챌린지 3기’의 성장공유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카카오 제주임팩트챌린지’는 제주의 지역문제를 지역주민들이 정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들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환경, 교육, 커뮤니티, 거버넌스, 로컬, 생태농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제주도민으로 이뤄진 총 8개 팀과 1, 2기 후속지원 사업으로 2개 팀이 선발돼 지난 7개월 동안 매월 1회 이상의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SSG닷컴과 지난 10월 협약(MOU)을 체결하고 SSG닷컴의 대규모 프로모션 ‘쓱데이’에서 제주 농수축산물 판매 기획전을 공동으로 진행힌다. 쓱데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 중 하나로 11월13일부터 19일까지 SSG닷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기획전에는 15개 제주 농축수산물 판매 기업이 참여하며, 감귤, 밀키트, 제주 흑돼지 육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기획전 기간 동안 SSG닷컴에서 특별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앞서 제주센터는 9월 SSG닷컴과 지역 소상공인 판로지원 확대를 위한
제주지역 5인 미만 사업체의 여성 노동자 10명 중 3명 정도는 최저임금도 받지 못한 채 일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문순덕)은 통계청의 지난해 상반기 기준 지역별고용조사 원자료를 사용해 제주지역 5인 미만 사업체 성별 노동실태를 분석한 결과를 13일 내놨다.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제주지역 전체 임금노동자 26만7200명 가운데 5인 미만 사업체 소속 노동자는 6만8300명으로 전체 노동자의 25.5%에 달했다.이 가운데 정규직은 36.1%(2만4600명)에 불과했고, 비정규직이 63.9%(4만3
중국주제주총영사가 부동산 중심의 제주-중국간 경제교류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의 연구개발과 응용으로 가야 한다고 언급했다.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와 제주중국상회(회장 동건봉)는 10일 제주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에서 ‘2023 제주-차이나 경제무역 포럼’을 열었다.이날 왕루신 중국주제주총영사는 양국의 수교 이후 경제무역 협력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경제발전을 위한 새로운 협력을 제시했다.왕 영사는 “제주에 투자한 중국기업은 20개 이상이 있고 지역 고용과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9월에는 6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