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따뜻한 설 명절 분위기를 만들고 귀성 및 관광객 불편을 해소키 위해 설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종합대책 주요 내용은 ▲관광객 안전사고 대비 및 관광사업체 안전점검 ▲비상진료 및 식중독 발생 대비 의료체계 구축 ▲물가 부담 완화 및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 ▲생활쓰레기, 교통 시민 불편 해소 등 8개 분야다.더불어 서귀포시는 설 연휴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도록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8개반, 477명을 투입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24시간 운영하는 재난안전상황실은 각종 재난·재해 상황 관리체계를 유
제주시가 국내 다른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전시회 참가 중소기업 항공비를 지원한다. 제주시는 국내개최 국제전시회에 참가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명까지 국내선 왕복 항공요금 실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 수출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200만원 규모, 총 10개 업체가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 희망 업체는 전시회 참가 1주일 전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사업자등록증과 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전시회를 다녀온 뒤 10일 이내 결과보
제주시가 시민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 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설 명절 연휴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설 연휴 병·의원이나 약국을 방문해야 할 때는 운영상황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제주시청 및 제주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중앙응급의료센터( e-gen.or.kr )에서도 가능하다. 이번 연휴 기간 제주시에서는 보건기관 23
설 명절 연휴 기간 제주시 세금 납부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제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세입정보시스템 자료 이관과 시스템 개통 준비를 이유로 오는 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세금 납부 서비스를 중단한다.기존 가상계좌로 납부하는 경우에는 7일 오후 11시 30분까지만 가능하다.시간이 지나면 고지서상 ARS(지방세 1899-0341, 세외수입 과태료 1899-1542)와 가상계좌 번호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새로운 ARS는 전국 공통 번호인 ‘142211’로 일원화되며, 새로운 가상계좌는 13일 오전 9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6일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대안으로 제시된 '시군 기초자치단체 부활-3개 행정구역안'을 원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체제개편위원회가 제시한 최종 권고안을 수용하겠다"며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과거에도 현재에도 없는 새로운 기초자치단체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학술연구와 도민경청회, 도민 여론조사, 도민참여단 숙의토론 등을 거쳐 제주 행정구역을 현 국회의원 선거구를 적용해 동제주시, 서제주시, 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5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시작으로 제주지역 지역내총생산(GRDP) 25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후 2시 메종글래드제주 1층 컨벤션홀에서 '미지답(우리의 미래, 지방에 답이 있다) 포럼'과 '제주경제 대도약을 위한 경제토론회'를 개최했다. 제주도와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제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날 포럼은 APEC 정상회의 유치 전략과 GRDP 25조원 시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환영사에서 "A
고향사랑기부제가 첫 시행된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로 기부된 건수는 1만6608건, 금액은 18억2300만원으로 집계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차를 맞아 전년도 실적분석을 통한 기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고 5일 밝혔다.제주도는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226개 시군구 등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기부건수 1만6608건으로 전국 1위, 기부금액 18억2300만원으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실적이 공개된 상위 지방자치단체 중 광역자치단체는 제주가 유일하고, 제주보다 인구가 많은 수원, 용인, 고양,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앞두고 제주4.3평화재단이 정관 개정 등 차기 이사진 구성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5일 제주4.3평화재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제주4.3평화기념관에서 이사회를 열어 ‘정관을 개정하고 이사 선임에 대한 세부 절차를 논의한다.4.3평화재단은 이사 선출 방식을 변경하는 ‘재단법인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이 1월 4일자로 시행에 들어가면서 정관 개정 사유가 발생했다.조례 개정에 맞춰 조상범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장과 오임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사무처장, 오정자 제주
제주 서귀포시가 다가온 설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완화하는 등 탄력 운영에 나선다. 이번 조치로 서귀포시는 명절 장보기에 주차 어려움이 없도록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대한 단속을 유예한다. 이 밖의 지역에서도 원활한 차량 소통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정차 단속을 완화한다.다만,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지역과 안전신문고 신고 대상인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은 특별관리지역으로 단속이 유지돼 운전자 주의가 요구된다. 교통 혼잡 우려로 단속
동계 전지훈련으로 인해 임시 휴장한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이 오는 6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제주시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전지훈련 장소를 제공하고 2월 1일부터 4일까지 수영장을 정비하기 위해 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을 임시 휴장했다.수영장 개장에 앞서 제주시는 수영장 풀을 전면 교체하고 노후된 여자 사우나실 온열 기계를 보수하는 등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게 정비했다.오는 6일 다시 문을 여는 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은 화~금요일 오전 6시~오후 9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제주지역 해발 300m 이상 중산간 지역의 신규 대규모 개발사업이 한시적으로 원천 차단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중산간 지역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 수립 기준'을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이를 위해 해발고도 300m 이상 중산간 지역에 대해서는 도시관리계획 수립 기준이 마련될 때까지 공공시설 외 신규 지구단위계획 입안을 보류할 방침이다.제주도는 지난 2015년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제한지역'을 고시해 중산간 지역의 생태환경이 유지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고시된 지역은 평화로·산록도로·남조로 등에서 한라산 방
올해 설 명절에도 잊지 않고 찾아왔다. 주변 이웃을 위해 25년째 익명으로 가진 것을 흔쾌히 내놓는 제주 ‘노고록 아저씨’ 이야기다. 서귀포시 서홍동주민센터는 지난 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익명의 독지가인 ‘노고록 아저씨’로부터 300만원 상당 쌀 100포를 전달받았다.익명의 독지가에게 ‘노고록’이라는 별명이 붙게 된 것은 기부 때마다 ‘노고록허게 보내라’는 글귀를 함께 보냈기 때문이다.이번에도 ‘노고록 아저씨’는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배송업체에 위탁해 “살암시난 혼해가 가수다. 명절은 돌아오고 노고록하게 잘 보냅써”라는 메모와
제주시가 설 명절 연휴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한울누리공원과 용강별숲공원 제례실 문을 잠시 닫는다. 설을 맞아 추모객 등 방문자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추모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제주시는 교통불편을 해소키 위해 자연장지 특별관리대책도 추진한다.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한울누리공원에는 2만 381구, 용강별숲공원에는 5655구 등 총 2만 6036구가 안장돼 있다. 주요 특별관리대책은 ▲제례실 일시 폐쇄 ▲실내 음식물 반입 및 섭취 금지 ▲자연장지 내 진입 구간 교통정리 및 주차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주변 이웃이 있다면, 신고해 지원받도록 돕고 포상금을 받아보자. 작은 관심이 큰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제주시는 올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위기 가구 발굴 신고자 포상금 제도’를 시행 중이다. 도움이 필요하지만 소외돼 온 이웃을 위한 정책이다.신고자가 발견한 위기 가구가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될 경우 1건당 5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포상금은 수급자 선정일로부터 30일 이내 신고자 계좌로 입금되거나 탐나는전으로 지급되며, 포상금 한도는 1년 최대 30만원이다. 신고 대상
설 명절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시 유료 공영주차장이 무료로 전환 운영된다.제주시는 설 연휴 시민과 관광객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키 위해 4일간 유료주차장 83곳, 5348면을 무료로 개방하고 일부 주차장에 관리원을 배치한다.설 연휴 기간 24시간 무료로 개방하는 공영주차장은 △시청 앞 △동문재래 △동문주차빌딩 △노형오거리 △법원 북측 △신제주 △인제 △외도동 제1 주차장 등이다.92면 규모 기계식 제주시 관덕로 제일주차빌딩은 2월 9일 하루만 무료 개방하고 10일부터 12일까지는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객이 크게 늘 것으
제주 서귀포시 시정 소식을 전하는 공보실과 출입기자단이 설 명절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서귀포시와 출입기자단은 지난 2일 대포동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 자광원을 찾아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공보실과 출입기자단은 설·추석 명절이나 연말 등 주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기부하고 위문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출입기자단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서귀포시 공보실 직원들과 함께 자광원에 기탁했다”며 “설 명절,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우리네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서귀포
대한민국 최초 여성 소방준감이라는 기록을 세운 고민자 서울소방학교장이 최초 기록을 다시 갈아치우며 제주소방의 수장을 맡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월 5일 자로 고민자 소방준감이 제18대 신임 소방안전본부장에 취임한다. 한국 최초 여성 소방준감에 이어 제주 최초 여성 소방본부장이다.고민자 신임 소방안전본부장은 1964년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4년 소방사 공채로 입직한 40년 차 베테랑 소방공무원이다. 2021년 2월에는 여성 최초 소방준감을 달기도 했다.제주에서는 119종합상황실장,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 개편 최종안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공직자 대상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설명회를 개최했다. 제주시는 지난 2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6급 이상 공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모형·구역안이 최종 확정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추진단 김병진 행정체제개편지원팀장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추진상황’과 ‘로드맵 공유 및 향후 추진계획’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제주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공직
제주 교육혁신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 제주대학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 도내 5개 주요기관이 손을 맞잡았다.제주도를 비롯한 5개 기관은 2일 오전 11시 30분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제주교육발전특구 관계기관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주요 기관들이 제주교육발전특구 주요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김현민 JDC 부이사장 등이 참여했다.각 기관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음주단속에 걸리자 경찰관을 차에 매달고 도주한 제주도청 공무원이 법정 구속된 것과 관련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일 도민사회에 사과했다.오 지사는 이날 별도의 입장문을 내고 "최근 발생한 도청 공무원 음주운전 사건에 대해 매우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했다.오 지사는 "사건을 통보받은 즉시 해당 공직자를 직위해제 조치했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처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도정은 공무원의 품위를 훼손하고, 도민사회의 신뢰도를 추락시키는 공직자의 범죄나 일탈행위에 대해서 무관용 원칙으로 일벌백계하겠다"며 "이번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