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를 하지 않고 불법적으로 영업하는 숙박업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제주시가 전방위적 단속을 펼친다. 제주시는 공동주택 불법 숙박행위에 대해 올해 1월부터 전방위적 단속을 펼쳐 나가고 있다.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 숙박 영업행위로 92건이 적발, 고발됐다. 이 가운데 공동주택 불법 숙박행위 고발 건수는 27건에 이른다. 불법 숙박 영업행위 수사기관 고발 의뢰 건수는 2022년 70건에서 2023년 92건으로 31% 늘었다. 이에 제주시는 시민과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법 숙박시설 단속을 강화한다.집중 단속 대상은 에어
제주시가 이용률이 떨어지는 동부와 서부지역 게이트볼장 2곳에 대한 시설 개선 사업을 오는 5월 마무리할 예정이다.제주시는 인기가 사그라들어 이용률이 감소한 게이트볼장을 다른 시설로 바꾸기 위해 지난해부터 총사업비 5억 7300만원을 들여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제주시 내 게이트볼장은 총 92곳으로 지난 2022년 실태조사 및 타 시설 변경 수요조사 결과 10여 곳이 타용도 변경을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제주시는 지난해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절차를 거쳐 삼양 전천후게이트볼장과 한경면 산양리 게이트볼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앞둔 국토교통부가 조류와 숨골, 동굴 등 환경단체가 제기한 각종 현안에 대해 대책을 수립했다며 추진 의사를 재확인했다.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 고시에 앞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의견수렴 반영 결과를 공개했다.이는 2019년 6월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개 이후 4년 7개월 만에 후속 조치다. 당초 2019년 7월 예정된 주민설명회가 무산되면서 의견수렴도 부실하게 진행돼 왔다.환경영향평가법 제13조와 시행령 제18조에 따라 설명회는 생략할 수 있다. 이와 별개로
2020년부터 시작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주식 매입 사업이 올해도 추진된다.2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월 1일부터 총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ICC JEJU 건립 당시 출자한 개인 보유 주식 약 1만주를 매입한다.제주도는 1997년 ICC JEJU 설립 이후 장기간 배당을 받지 못한 개인 주주들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2020년부터 혈세를 투입해 개인주를 매입하고 있다.첫해 4억 9800만원을 시작으로 2021년 25억 800만원, 2022년 5억 7400만원, 2023년 1억 7500만원 등 4년간 투입된
일본 관동·관서도민회 신년 인사회를 찾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그린수소와 우주산업 등 민선 8기 도정이 추진하는 미래 사업을 소개하며 투자를 당부했다.오 지사는 27일 일본 도쿄 정양헌에서 열린 재일본관동제주도민협회(회장 양일훈)와 28일 오사카 제국호텔에서 열린 관서제주도민협회(회장 고동림) 신년 인사회를 연이어 방문했다.현장에는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과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강병삼 제주시장, 이종우 서귀포시장,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함께했다.이 자리에서 양일훈 재일본관동도민협회장은 “지난
제주시가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농업창업과 주거공간 마련 지원을 위한 융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제주시는 2024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과 주택구입 융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2월14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농업창업 자금은 세대당 3억원 이내, 주택 구입·신축 자금은 세대당 7500만원 이내로 지원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연 1.5%(또는 변동금리 선택 가능)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지원 요건으로는 귀농인인 경우 거주기간, 이주기간, 교육 이수 실적이 필요하며 재촌 비농업인은 거주기간
제주시가 2024년 사회적기업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오는 1월29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28일 밝혔다.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4대 보험료 사업주 부담분 중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제주시 내 주사무소가 소재하고 있는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4대 보험 모두 가입 시 1인당 월 21만1200원 한도로 기업당 최대 5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재정지원 사업이었으나 지난해 9월 제4차 사회적기업 기본계획의 정책 패러다임이 ‘육성’에서 ‘자생’으로 전면 전환되면서 지원이 중단됐다
맨발의 디바 이은미가 서귀포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2월18일 오후 5시 대극장에서 2024 이은미 라이브투어 ‘녹턴’을 기획공연으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은미는 1988년 데뷔 후 30여 년이 넘는 시간을 라이브 무대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음악을 선보여왔다.맨발의 디바라는 별칭은 그가 공연장에 항상 맨발로 등장해서 생겨난 별명이다. 그는 청중에게 가수로서 보여줘야할 모습이 화장과 몸치장으로 포장된 이은미가 아닌 오직 노래라는 생각으로 신발까지 벗고 무대에 오르고 있다.자신만의 음악적 고집과 카
서귀포시와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이 오는 2월15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8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정기연주회는 12년 만에 제주시에서 열리는 서귀포관악단의 정기연주회다.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모인 비루투오조트롬본 앙상블과 이번 정기연주회를 위해 특별히 모인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 목관앙상블이 함께한다.먼저 서곡으로 얀 데 한의 ‘장엄함을 위한 음악’이 연주된다. 네덜란드 작은마을 후그게멘의 풍습을 그려낸 곳으로 전통적인 북소리와 현대적인 리드미컬한 선율이 어우러진 곡이다.이후 서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일본 군마현과 관광 분야의 상호 발전을 모색하는 실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26일 일본 군마현청에서 열린 실무교류 협의서 체결식은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야마모토 이치타 군마현지사 등 양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협의서 서명 및 교환,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협의서의 주요 내용을 보면, 양 지역은 관광과 청소년 등 상호 발전이 기대되는 분야의 실무적인 교류를 시작하고 관계기관과 민간 부문의 협력을 장려키로 했다. 군마현은 일본의 대표적인 온천 도시로 제주는 관광을 중심으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방소멸 가속화로 인한 빈집 방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에서도 실태조사가 추진된다.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에 의뢰해 2월부터 12월까지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빈집 정비계획과 체계적인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계획됐다.주요 내용은 빈집의 발생 사유와 빈집의 물리적 안전 상태, 대지에 인접한 도로 및 건축물 현황, 빈집의 설계도서 현황, 빈집 관리에 대한 소유자 또는 점유자의 의견 등이다.지난해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
제주특별자치도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26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지방시대, 제주특별자치도민 의견을 듣다'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지방시대위원회의 지방시대 종합계획 총괄본을 설명하고,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시대 시행계획 수립방향에 대한 도민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지난해 수립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의 체계적 이행관리를 위한 첫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의견을 듣고 전문가들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은 의견수렴회에 참석해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 설경 탐방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한라산 설경버스의 운행횟수를 기존 1일 12회에서 24회로 증편한다.제주도는 한라산 설경을 즐기려는 도민과 관광객·등산객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지난해 12월 23일부터 토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영실매표소까지 왕복 운행하는 임시버스를 운행했다.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에는 하루 평균 1000여명이 설경버스를 탑승한 것으로 추산되기도 했다.이에 제주도는 이번 주말 한라산 설경을 찾는 이용객 급증에 대응해 설경버스를 24회로 증
제주시가 내달부터 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70억원을 투입, 4개 분야-21개 복지서비스를 추진한다.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는 지역에 맞는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지방재정운영 자율성을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키 위해 마련됐다.해당 사업은 △지역사회서비스투자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일상돌봄서비스지원사업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 등 4개 분야, 21개 사업으로 구성됐다.지역사회서비스투자 분야는 영유아발달·심리정서·건강·예술·비전형성 등 시민 수요에 맞춘 생애주기별 14개 사업에 64억원이 투입된다. 청년마음
제주 서귀포시가 출생신고한 부모에게 지급하는 ‘첫만남 이용권’ 지원금액을 늘린다.서귀포시는 올해 영아를 키우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첫만남 이용권’ 지원금액을 높인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 신고된 아이에게 출생 순위와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200만원을 국민행복카드 내 포인트(바우처)로 균등 지급하는 제도다. 서귀포시는 이달부터 첫째 아이의 경우 기존대로 200만원을 지급하되, 둘째 아이부터는 각 300만원씩 확대 지급한다. 첫만남 이용권 신청은 아동의
제주시가 오는 2월 1일부터 20일까지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 ‘희망저축계좌Ⅱ’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자산형성지원사업은 일하는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가구가 자립에 필요한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희망저축계좌Ⅱ는 통장 가입 기간인 3년 동안 대상자가 근로 활동으로 매달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50만원을 납입하면 정부지원금 10만원이 매달 적립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통장이 만기될 경우 10시간 과정 자립역량교육을 이수하고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하면 본인 적립금과
제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우리네 이웃을 돕는 ‘설맞이 사랑 나눔 창구’를 운영하고 위문 활동을 펼친다. 제주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지원을 펼치고 각 읍·면·동에서는 ‘설맞이 사랑 나눔 창구’를 운영해 지원한다.어려운 주변 이웃을 돕기 위해 현금이나 물품을 기부하고자 하는 시민이나 기관, 단체는 제주시 주민복지과 전화(064-728-2472)나 읍면동으로 문의하면 된다. 더불어 제주시는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명절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2월 7일까지 사회복지시설과
제주특별자치도는 (가칭)서귀포시발달장애인복지관 건축 설계공모가 지난해 12월 완료됨에 따라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등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제주도는 서귀포지역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복지서비스 욕구를 충족하고자 서귀포시 토평동 1995번지 부지에 총사업비 125억원, 연면적 2057.81㎡,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가칭)서귀포시발달장애인복지관을 건립할 계획이다.올해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칠 계획이며, 공용건축물 협의(건축허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Barrier Free) 예비인증 등 관련 절차 이행 후 올
올해부터 기초연금 단가가 인상돼 월 소득인정액이 213만원을 넘지 않는 노인은 기초연금으로 월 최대 33만4810원을 받게 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을 인상하고 고급자동차의 배기량 기준을 폐지하는 등 더 많은 어르신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고 25일 밝혔다.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기준 지난해 202만원에서 올해 213만원으로 5.4% 인상됐다.특히 고급자동차에 해당하는 배기량 기준이 올해부터 폐지돼 배기량 3000cc 이상의 차량을 소유한 노인인 경우도 소득인정액이 213만원 이하인 경우에도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일대 폭설로 인해 오는 26일까지 입산 전면통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1일부터 한라산 일대 폭설로 삼각봉에 약 46cm의 적설이 기록됨에 따라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다.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27일 한라산 전 탐방로 부분 개방을 목표로 가용 자원을 동원해 탐방객 안전대책 추진에 집중하고 있다.등반로 확보를 위한 사전 길트기 작업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운송수단으로 활용하는 모노레일 선로의 제설 작업이 진행중이다.이후 성판악~진달래밭, 관음사~삼각봉, 어리목·영실~윗세오름, 어승생악 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