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올해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10억 3900만원을 부과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연 2회 후납제 방식으로 경유 자동차에 부과되는 부담금으로 오염 저감을 유도하고 환경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이뤄진다. 이번 대상 경유차는 총 2만2049대다.제주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기간에 대해 총배기량과 차령 등에 따라 부담금을 차등 산정해 소유자에게 부과한다. 기간 중 자동차를 처분하거나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 소유 기간만큼 일할 계산되며,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에는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10월 4일
제주 최대 책 축제 2023 제주독서대전의 주제가 정해졌다.이번 제주독서대전의 주제는 ‘지락지락(知樂智樂) 책이 열렸네!’로 책으로 얻게 되는 지혜와 즐거움이 가을날 나무에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는 것처럼 가득하다는 의미다.제주시는 도서관 운영위원회와 독서대전 추진단, 도서관 이용자 등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 독서대전 주제를 최정 확정했다. 2023 제주독서대전은 오는 10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우당도서관과 국립제주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공연, 체험, 전시, 포럼, 북콘서트, 북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
제주시 원도심 성(城)의 안쪽 산지천에서 출발해 사라봉, 동문시장을 거쳐 돌아오는 길을 걷는 ‘성안올레 걷기축제’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제주시는 오는 16일과 17일 ‘익숙한 길을 걷는 즐거움’을 주제로 원도심 일원에서 ‘2023 성안올레 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성안올레 걷기축제는 지난해 10월 성안올레 1코스 개장에 이어 올해 2코스 개장을 기념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성안올레 걷기축제는 각 6km로 이뤄진 코스를 걸으며 다양한 문화와 역사자원을 알아가고 원도심의 향수를 느
제주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맘껏 뽐내는 ‘2023 청소년예술제’가 열린다.제주시는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북수구 광장 야외무대에서 ‘2023 청소년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청소년예술제는 원도심 내 다양한 공연을 통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꾀하고 청소년들이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예술제에 앞서 제주시는 지난달 1일부터 7일까지 공개모집 1차 영상자료 심사를 거쳐 밴드·음악·댄스 등 공연 분야 12개 팀을 선정했다. 심사는 행사 당일 현장 심사로 진행되며 12개 팀 중 1개 팀이
제주시가 5개 직종, 18명의 공무직을 공개채용한다. 제주시는 ‘2023년 제2회 제주시 공무직 공개채용’ 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채용 직종, 인원 및 채용 일정을 공고한 제주시는 이번 채용을 통해 △일반사무 △시설 △농림환경 △보건위생 △관광교통 등 5개 분야 18명을 채용한다.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원서를 받은 제주시는 10월 14일 필기시험, 11월 14일 면접시험 등을 거쳐 11월 1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제주시가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제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공모하는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 신청을 오는 10월5일까지 신청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지원 사업은 △시장경영패키지지원사업 △특성화시장육성사업(문화관광형, 디지털전통시장, 첫걸음기반조성) △청년몰활성화사업 △화재알림시설설치사업 △노후전선정비사업 등 총 10개 사업으로, 상인회가 상권별 특성을 반영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특히 시장경영패키지지원사업은 상인회 자율적으로 공동마케팅,
제주시는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열린어린이집을 확대 지정한다고 8일 밝혔다.열린어린이집은 부모‧어린이집‧지역사회가 더불어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과 부모의 참여가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곳을 뜻한다.제주시는 올해 신규 20개소 이상의 열린어린이집을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이미 지정된 59곳에 대해서는 재선정을 추진한다.신청 기간은 9월 11일부터 22일까지다. 지난 1년간의 운영실태를 기반으로 시설개방성과 부모참여성, 다양성 등 현장 확인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열린어린이집
제주시는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장년층 1인 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10월 13일까지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이번 실태조사는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를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상은 50세 이상 65세 미만 1인 가구다.제주시는 상반기 조사에서 미조사된 가구를 대상으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현장을 투입하기로 했다. 부득이한 경우 전화조사도 병행한다.발굴 대상자에 대해서는 기초생활보장제도와 긴급지원 등 공적제도를 연결하게 된다.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는 민간자원 등을 연계할 예정이다.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확인된 장년
도심지 대표적 주차 혼잡구역인 제주시 노형오거리 인근에 주차타워가 조성돼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7일 제주시에 따르면 노형 제3공영주차장 조성 공사가 마무리돼 이날부터 연말까지 무료 시범 운영에 나선다.제3공영주차장은 노형오거리 제2공영주차장에서 북쪽으로 350m 지점에 위치해 있다. 제주시는 사업비 56억원을 투입해 차량 123대를 동시에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했다.해당 지역은 인구 밀도가 높고 차량 이동이 많아 교통 혼잡이 반복되는 곳이다. 이에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주차장 확충 요구가 이어졌다.제주시는
최근 낙석 위험이 제기된 제주시 별도봉 산책로 ‘곤을동 구간’이 일부 통제된다.7일 제주시에 따르면 어제(6일) 오후부터 낙석이 우려되는 곤을동(180m)과 해안변 및 별도봉 공원구역(440m)을 포함한 총 620m 구간의 출입을 금지했다.제주시 화북1동 해안가에 위치한 곤을동은 1949년 1월 4일 군인들에 의해 초토화 된 마을이다. 4·3의 아픔을 간직해 ‘잃어버린 마을’로 불린다.현재는 터만 남아 있고 2007년 화북천 주변으로 산책로를 조성했다. 이중 곤을동 구간에서 낙석이 우려된다는 시민들의 신고가 최근 이어졌다.결국 제주
[제주의소리]가 최근 집중 조명한 [기획-플라스틱 5종 분리배출] 보도와 관련해 제주시가 3개월 만에 시범사업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홍경찬 제주시 청정환경국장은 7일 시청 기자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9월 10일(일)부터 ‘플라스틱 5종 시범 분리배출’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자원화율을 높이기 위해 품목을 기존 2종에서 5종으로 세분화하는 방식이다. 종류는 폴리스티렌(PS),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고밀도·저밀도, 기타(Other) 등이다.올해 5월 재활용도움센터에서 시범운영이 시작됐지만 초기부터 대부분
제주시가 오는 12월 15일까지 시민 자치역량을 키우고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제2기 온라인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한다.온라인 주민자치학교는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자치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시민 자치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초편과 심화편 등 수요자 선택형으로 운영되며, 4시간 교육 이수 시 수료가 가능하다. 주민자치위원이 되기 위해서는 최근 2년 이내 주민자치학교 이수 실적이 있어야 하며, 현재 주민자치위원은 성인지 교육 1시간을 필수 이수해야 한다.신청은 제주시 자치행정과로 직접 전화 신청하면
가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백로(白露) 날 제주를 대표하는 산지천에서 축제가 열린다.건입동주민센터가 주최하고 산지천축제위원회(위원장 고원평)가 주관하는 ‘제13회 산지천 축제’가 오는 8일부터 사흘간 산지천 일원에서 개최된다.산지천 축제는 건입동에 깃든 역사와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산지항 주변으로 번성했던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입동의 아름다운 비경과 생태하천 산지천을 중심으로 열리는 축제 개막식은 8일 오후 7시 김만덕기념관 앞 메인무대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 앞선 오후 5시 30분에는 산지천 토크와 컨퍼런스,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지 약 50년이 지난 제주시 ‘남조봉공원’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하지만 보전해야 할 오름에 공원 조성이라는 명분으로 체육시설 등을 개발하는 것은 환경훼손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남조봉공원 조성사업은 시민 여가와 휴식공간 확보, 난개발 방지 등 목적으로 전체 부지면적 167만5230㎡, 시설면적 17만3747㎡ 규모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는 일부 조성사업이 이뤄진 ‘한라수목원’ 지구와 ‘민오름’, ‘광이오름’ 등 3개 지구로 이뤄졌다. 이 중 민오름 지구에는 수영장과 축구장 등 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
제주시가 추석 명절 연후를 앞두고 안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중·대형공사장 대상 안전점검에 나선다.제주시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건축사협회, 건축구조기술사협회,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주거 11곳, 비주거 11곳, 해체 1곳 등 건축공사장 23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주요 내용은 ▲건축공사 시공실태 및 공사장 주변 안전 확보 적정 여부 ▲안전관리계획 및 해체계획서 준수 여부 ▲건축공사 품질확보 여부 ▲공사현장 비상연락체계 점검 등이다. 제주시는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위반 정도가 경미한 현장은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제주시가 장기간 착공하지 않은 건축물 25곳에 대한 건축허가를 직권취소했다.이번 직권취소 대상은 지난 2021년 3월 31일 이전 건축허가를 받은 뒤 2년 이내 공사를 착수하지 않은 건축물로 상업용 20곳, 주거용 25곳 등 모두 45곳이다. 건축허가 직권취소는 건축법에 따라 허가를 받은 날로부터 2년 이내 공사에 착수하지 않은 경우 적용될 수 있다. 관련해 제주시는 장기간 미착공 건축물 45곳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현장점검을 진행, 의견을 듣고 상업용 13곳, 주거용 12곳 등 25건에 대한 건축허가를 최종 취소했다.나머지 2
세계 최초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은 제주시가 재인증 자격을 얻기 위한 국내 평가를 무난하게 통과했다.제주시는 람사르습지도시 재인증 신청을 위한 국내 평가를 통과, 재인증 신청 후보지로 선정돼 2024년 국고보조 인센티브 1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2018년 두바이에서 열린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은 제주시 조천읍 동백동산은 그동안의 운영‧관리 노력을 인정받아 재인증 신청자격을 얻게 됐다. 환경부가 주관한 국내 평가에서는 2018년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은 제주시를 포함해 인제군과 창
쏟아져나오는 가축분뇨를 처리해 에너지원을 얻는 제주 공공처리시설이 준공됐다.제주시는 4일 오후 2시 한림읍 금악리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 증설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은 가축분뇨, 음폐수 등 유기성폐기물을 처리해 바이오가스나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환경기초시설이다.제주시는 총사업비 499억6000만원을 들여 하루 200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하던 시설을 370톤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증설했다. 음폐수 포함 처리 가능 규모는 총 430톤이다.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단위 사업장 내 3차 준
제주시가 오는 10월 15일까지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 접종비를 지원한다. 광견병은 감염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전파되는 치사율이 높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매해 한 번씩, 정기적인 예방접종을 통한 사전차단이 필요하다. 관련해 제주시는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에 참여하지 못한 3개월령 이상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에 나섰다.접종을 원할 경우 반려동물과 함께 가까운 지정동물병원을 방문, 접종료 5000원을 내고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의 경우 동물병원에서 무료로 등록한 뒤 접종받을 수
제주시가 무리한 조업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 ‘고령해녀 은퇴수당’을 지급한다. 고령해녀 은퇴수당은 제주 해녀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마련된 ‘해녀특별지원대책’ 일환으로 2019년 하반기부터 시행 중인 제도다.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관내 해녀는 1954명으로 75세 이상 고령해녀가 43.14%를 차지하고 있다. 관련해 제주시는 75세 이상 현직 해녀들을 대상으로 은퇴할 경우 3년간 매달 50만원씩 지원 중이다.지난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현직 해녀 대상 은퇴수당 신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