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토평동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후 10시 57분쯤 서귀포시 토평동에 위치한 한 폐차장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오후 11시25분께 초진했고, 오후 11시33분께 완전히 불을 진압했다. 이 화재로 약 50평 규모 폐차장 간이정비소가 전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인명피해 신고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확인중이다.
출입이 통제된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당산봉 생이기정에서 물놀이를 즐긴 피서객 3명이 적발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올해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된 생이기정에서 물놀이를 즐긴 피서객 A씨 등 3명을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 등 3명은 지난 27일 오후 5시5분쯤 생이기정에서 스노쿨링을 즐기다 순찰을 돌던 해양경찰관에게 적발됐다. 연안사고예방법 제10조(출입통제 등)에 따라 해경청장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구조활동이 쉽지 않거나 물살이 빠른 갯벌, 연안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장소 등의 출입을 통
제주 현직 소방관이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입건됐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귀포소방서 소속 소방관 30대 A씨는 지난 26일 0시26분쯤 제주시 노형동에서 출동 경찰관의 뺨을 때린 혐의다. 당시 경찰은 ‘길에 사람이 자고 있다’는 112 신고를 받은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지난 27일 풀려났으며, 경찰은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A씨를 입건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중이다.
해경이 나홀로 조업에 나섰다가 제주 앞 바다에서 실종된 60대 선장을 찾는 4일차 수색에 들어갔다.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인근 해상 실종자 A씨 대한 3일차 주·야간 수색 작업에도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실종자 A씨는 5톤급 연안복합어선 B호 선장으로, 지난 24일 나홀로 조업에 나섰다.이튿날인 25일 오전 7시45분쯤 전날(24일) 출항한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가 접수되자, 서귀포해경은 함정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신고 접수 첫날 서귀포해경은 가파도에서 서쪽으로 약 4km 떨
현직 제주 경찰이 음주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벗어났다가 붙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9시50분쯤 제주우편집중국 인근에서 차량이 건물 외벽을 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사고 차량은 현장을 벗어난 상태였고,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제주시 애조로 해안교차로에서 사고 차량을 발견했다. 운전자는 제주경찰청 소속 40대 여성 A경위로,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를 훌쩍 넘겼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A경위를 입건해 자
제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30대가 신발자국에 덜미를 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과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24일 0시30분께 제주시 애월읍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SUV 차량을 운전하다 신호대기 중인 SUV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다.피해 차량 운전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추적하던 중 근처 해안도로 수풀에 숨어있던 A씨를 발견해 붙잡았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
제주 해상에서 홀로 조업하던 60대 선장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25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5분께 연안복합 한경면 선적 5톤 A호 선장 B씨가 전날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서쪽 약 4㎞ 해상에서 A호를 발견해 선내를 수색했으나, B씨를 발견하지는 못했다.A호는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상 지난 24일 오전 11시50분께 출항한 것으로 나타났다.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추가로 급파하는 한편 해군 등 유관기관과 드론수색대 등 민간세력에
중금속 오염수 무단 방류한 고기 불판 세척 업체제주에서 고기 구운 불판을 씻은 폐수를 무단으로 하수구에 방류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제주자치경찰단은 물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A업체 등 3곳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A업체 등은 금속연마제 등이 부착된 불판세척기를 설치한 뒤 도내 고깃집에서 개당 600~700원의 세척 비용을 받고 불판을 수거해 세척한 뒤 발생한 폐수 수천 톤을 하수구에 무단 방류한 혐의다.물환경보전법에 따르면 특정수질유해물질이 환경부령으로 정한 기준 이상으로 배출되는 시설(시간당 100L 이상)은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내습하던 당시 제주의 한 공원에 설치된 탁자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70대 A씨 등 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10일 오전 5시35분께 제주시 일도2동 신산공원 중앙광장 쉼터에서 탁자와 의자가 일체형으로 조립된 나무 탁자를 훔친 혐의다.이들은 지인 사이로, A씨는 신산공원을 다니다가 중앙광장에 탁자 2개가 서로 포개져 있어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다른 피의자들과 함께 B씨 집에 갖다 놓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제주시내 한 버스정류장에서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33)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35분께 제주시내 한 병원 앞 버스정류장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피해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한 혐의다.이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고, A씨의 휴대전화에서 다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여러 개의 불법촬영물을 확인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호기심 때문에 범행했다”면서도 “다른
제주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 기준 폭우로 인한 피해 신고가 4건 접수됐다. 오전 7시55분쯤 제주시 외도동과 오전 8시16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에서 하수 역류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오전 9시46분쯤 제주시 화북2동에서는 도로 옆 배수구가 막혀 안전조치됐다. 또 오전 10씨39분께 제주시 아라2동에서 폭우로 약화된 지반으로 굴삭기가 기울어졌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고 있으며, 소방당국은 혹시 모를
제주에서 출동하던 구급차가 트럭과 부딪히면서 소방대원 등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47분쯤 제주소방서 사거리에서 구급차와 트럭이 부딪혀 소방대원 등 부상자들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119 구급대원 3명과 트럭 탑승자까지 총 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태어난 지 100일 갓 지난 아들을 살해해 유기한 혐의로 제주 20대 미혼모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제주경찰청은 살인과 시체유기 혐의 등의 혐의로 A(26)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2020년 12월23일 0시께 생후 105일된 아들 B군 얼굴에 담요를 덮어 숨지게 한 혐의다.A씨는 자녀가 숨진 사실을 확인하고 서귀포 시내 한 해안가에 사체를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서귀포시는 지난 5월 B군의 영유아 의무 예방접종 기록이 없어 A씨에게 관련 내용을 물었으나, A씨는 타지역에 있는 친부가 자녀를 키우고 있
제주에서 테트라포드 추락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제주항 인근에서 낚시하던 60대가 테트라포드에서 넘어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2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7시43분께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서방파제 인근 테트라포드에서 낚시객 A씨가 발을 헛디뎌 넘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머리 타박상과 갈비뼈, 손목 등에 부상을 입은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제주에서는 최근 3년간 테트라포드 사고 11건이 발생해 6명이 목숨을 잃고,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제주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벌인 남성을 삽으로 폭행한 혐의로 40대가 입건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 18일 오전 2시께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 인근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B씨와 말다툼하다 주변에 있던 삽을 들고 B씨를 때린 혐의다.A씨는 삽으로 맞고 쓰러진 B씨를 이후에도 수차례 발로 걷어차는 등 폭행했다. 이로 인해 B씨는 전치 6주 이상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주말 제주 해상에서 암초에 걸린 어선이 좌초되는 등 해양사고가 잇따랐다.2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5시30분께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북쪽 약 500m 해상에서 서귀포선적 연안복합 8.55톤 어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비함정 2척과 연안구조정을 투입해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선체 하부 암초 지형을 확인했다.해경은 선수와 선미에 리프트백을 설치하는 등 이초를 위한 사전작업을 실시했고, 오후 9시43분께 A호가 자력으로 이초하자 한림항으로 입항 조치했다.또 같은 날 오후 9시40분께에는 제주시 애월
제주의 한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었다가 소방관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를 받고 살아난 5살 어린이의 가족이 소방서에 선물을 기부한 가운데, 이 선물이 다시 취약계층에 전달되면서 ‘따뜻한 나눔 바이러스’ 전파가 지역사회에서 화제다.2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저녁 익명의 기부자가 서부소방서 한림119안전센터에 치킨 45마리가 들어있는 간식 꾸러미를 전달했다.소방관들이 간식을 보낸 이를 파악한 결과, 지난 15일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었다가 소방관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목숨을 구한 A군의 가족이었다.서부소방서 김태헌 소방
제주에서 새벽 시간대 길을 건너던 50대가 택시에 치여 숨졌다.21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0분께 제주시 이도2동 광양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A씨가 택시에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택시 운전기사를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 돈내코계곡에서 물놀이하던 60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43분께 서귀포시 상효동 돈내코계곡 원앙폭포에서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소방은 A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씨는 끝내 사망했다.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 평화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18일 오후 5시께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인근 제주시 방면 평화로에서 3중 추돌로 추정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다행히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