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제주의 한 포구에서 친구들과 물놀이하던 10대가 물에 빠져 숨졌다.7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4시54분께 서귀포시 보목포구에서 A군(19)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심정지 상태인 A군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A군은 끝내 숨졌다.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시 아라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SUV차량이 충돌해 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6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2분께 제주시 아라2동 제주축산농협 한우프라자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와 SUV 차량이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2명이 크게 다치고, 4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귀포시 해상에 계류 중인 레저보트 3척이 전복, 침몰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4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서귀포시 월평동 월평포구에서 레저보트가 해상으로 떠밀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이 출동했을 당시 레저보트 0.93톤 A호가 침몰, 0.73톤 B호와 0.66톤 C호가 전복된 상태였다.해경은 크레인을 통해 A호와 C호를 인양했으며, B호는 전복된 상태로 표류하다 침몰해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해경은 표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월평포구 내 계류 중인 레저보트 6척을 추가로 인양 조치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한 도로에서 5톤 트럭이 전도돼 40대 운전자가 숨졌다.4일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7시59분께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의 한 도로에서 A씨가 몰던 5톤 트럭이 전도됐다는 신고가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트럭이 완만한 경사로를 오르다 뒤로 밀리면서 옆으로 넘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에서 수백억원대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한 일당과 범행에 가담한 폭력조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경찰청은 올해 3월13일부터 7월12일까지 실시한 상반기 조직폭력 특별 단속 결과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과 갈취, 특수상해 등 불법을 저지른 폭력조직원 등 37명을 검거해 4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특히 제주에서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과 제주도 일원에서 주기적으로 사무실을 옮기며 약 330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온 혐의로 도내 폭력조직 2개파 3명을 포함한 17명이 무더기로 검거, 이 중 3명이 구
지난 2일 서귀포시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10대가 트럭에 치여 숨지는 등 교통사고가 잇따랐다.3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낮 2시19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사려니숲길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A씨가 넘어지면서 뒤따르던 4.5t 트럭에 치였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A씨가 사려니숲길 주차장으로 진입하려다 자갈에 미끄러지면서 도로에서 전도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트럭 운전자 40대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같은 날 오전 11시52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남
청산가리의 10배 맹독을 가졌다고 알려진 파란고리문어가 제주 해상에서 발견돼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께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코난해변 인근 해상에서 살아있는 파란고리문어를 잡았다는 관광객의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가로, 세로 각 5㎝의 파란고리문어를 인계받아 국립수산과학원에 전달했다.제주해경 관계자는 “파란고리문어는 맹독성이 매우 강해 물리거나 쏘이게 되면 신체 마비와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발견하게 된다면 절대 만지지 말고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피서철을 맞아 음주운전 사고 위험이 높은 계절음식점 주변에서 야간 음주운전 단속을 벌인 결과 위반자 2명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서귀포지역경찰대는 지난 1일 피서객이 많이 찾는 서귀포시 유명 계절음식점 인근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벌였고, 단속 30분 만에 면허취소 2건을 적발했다.A씨는 강정천 인근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혈중 알코올농도 0.124%의 만취 상태로 적발됐다.B씨 또한 같은 장소에서 술을 마시고 다른 장소로 이동 중 혈중 알코올농도 0.085%로 단속됐다.자치경찰단은 여름철 계절음식점 인근에서
응급실에서 의료진에게 주먹 휘두른 주정뱅이제주에서 경찰관을 폭행하고 만취 상태로 병원 응급실에서 소란을 벌인 주취폭력배가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재물손괴, 음주소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월14일 오전 11시30분께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쓰레기 무단 투기를 단속하는 자치경찰을 폭행한 혐의다.A씨는 지난달 26일 서귀포의료원 응급실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의료진을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A씨는 지난 6월25일부터 7월30일까지 35일간 8회에
[기사 수정=1일 오후 5시7분]서귀포시 신시가지 일대에서 전기 개폐기 불량 작동으로 인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1분께 서귀포시 강정동, 법환동, 중문동 일대 4166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다.중문동 내 정전 피해 가구는 5분 내로 모두 복구됐으며, 강정동과 법환동 피해 가구에는 29분 만인 낮 12시20분께 전력 공급이 재개됐다.한전 관계자는 “법환동 인근 개폐기 불량 작동으로 한때 정전이 발생했으나 현재 모든 피해 가구의 복구를 마쳤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강정동, 법환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1분께 강정동, 법환동 일대 234가구에서 정전이 발생, 29분 만인 낮 12시 20분께 복구됐다.한국전력은 정확한 정전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성산포수협 현직 조합장이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됐다.[제주의소리] 취재를 종합하면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7월31일 K 조합장을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경찰은 지난주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31일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열어 증거인멸의 우려로 영장을 발부했다.K 조합장은 지난 3월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하 직원 갑질과 초과근무 수당 부정 수령 의혹이 제기된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간부에 1계급 강등이라는 중징계가 내려졌다.[제주의소리] 취재를 종합하면 해양경찰청은 지난 25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A 경정을 경감으로 1계급 강등 처분했다.A 경정은 지난해부터 직원들에게 욕설하는 등 갑질을 일삼고 초과 근무를 한 것처럼 직원들을 시켜 출퇴근시스템에 자신의 퇴근 시간을 등록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1년여 동안 A 경정이 부정수급한 수당은 100만원 안팎으로 전해졌다.최근 감찰에 착수한 해양경찰청은 직원들과 초과슨무
이곳에 빠지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제주 서귀포시 해안 테트라포드 틈에서 백골 시신 일부가 발견돼 해양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1시54분께 서귀포시 중문동 성천포구 인근 테트라포드 틈에서 백골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해경은 두개골과 뼛조각 등 시신 일부를 수습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감식을 의뢰하고 범죄 혐의점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 서귀포항에서 선저폐수를 배출한 선박 선장이 해경에 적발됐다. 어선 해양오염 특별점검을 진행하던 서귀포해경은 지난 28일 서귀포항에서 유막이 확인되자, 주변 조사를 통해 29톤급 어선 A호을 적발했다. A호 선장 B씨는 기관실에서 잠수펌프를 이용해 선저폐수 10리터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투입해 방제작업을 마무리했다.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선박 오염 물질을 바다에 무단 배출한 사람은 최대 징역 5년, 벌금 5000만원형에 처해진다.
제주로 관광 온 20대 중국인이 종업원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중국 국적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지난 25일 오후7시40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주점에서 영업준비를 하던 종업원 B씨를 추행한 혐의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범행 당일 주점 인근에서 A씨를 발견해 검거했다.A씨는 최근 관광 비자를 받아 제주에 입도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 해안에서 인명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2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2분께 제주시 삼도2동 탑동공원 인근 방파제에서 30대 A씨가 4m 아래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출동한 해경과 소방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전날인 27일 오전 11시49분께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서는 물놀이하던 50대 B씨가 심정지로 의식을 잃었다.119시민수상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B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난 20대 현직 소방관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후 9시40분께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제주시 내도동 내도교에서 음주 단속 중인 경찰의 정차 요구에 응하지 않고 도주했다.A씨는 이호해수욕장 인근까지 약 3㎞를 도주하다 뒤쫓아온 경찰에 붙잡혔다.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0.08%)를 웃도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축산물판매업 신고를 하지 않고 불법축산물을 홍보·판매한 혐의(축산물위생관리법 및 식품등의표시광고에관한법률 위반)로 중국인 A씨(28.남)와 B씨(35.여)를 구속,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A씨와 B씨는 서로 공모해 2022년 9월 29일부터 올해 7월 18일까지 자신들의 거주지로 대량의 축산물을 택배로 납품받아 냉장고에 보관하며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배달·판매를 담당하고, B씨는 모객을 담당하며 중국판 메신저인 '위챗'을 활용해 도내에 거주하는 불특정 다수의 미등록 외국인노동자 등을
평화로운 당근마켓에 등장한 납치범의 정체는? 제주에서 빚을 갚지 않는다며 채무자를 폭행하고 차량에 감금한 일당이 구속됐다.서귀포경찰서는 공동상해, 감금 등의 혐의로 30대 A씨 등 2명을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선후배 사이인 A씨 일당은 지난 21일 낮 12시께 서귀포시의 한 카페 앞에서 피해자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뒤 B씨가 타고 온 렌터카에 태워 1시간15분 동안 끌고 다니며 폭행한 혐의다.A씨 일당은 3개월 전 B씨에게 1억7000만원을 빌려줬으나 B씨가 갚지 않고 피하자, B씨가 제주에 있다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