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폭력배와 공모해 '성인오락실'을 차린 후 100억대의 매출을 올렸던 전직 제주지방경찰청 간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형사4단독(판사 송현경)는 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직 제주지방경찰청 경감 김모씨(55)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 피고인의 사행행위 규모나 액수가 크고, 공범의 도피를
[2보 : 7시20분] "김태환 지사는 공개 사과하라"공대위.시민, 관련자 문책 등 4개항 제주도에 요구관철되지 않을 경우 무기한 연좌 농성 돌입키로 결정 특별자치도 특별법 공청회가 반쪽 공청회로 전락한 가운데 공대위와 시민들은 김태환 제주도지사의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또 공대위와 시민들은 '공개사과'와 '를 하지 않을 경우 제주도청 로비에서 무기한 철야
농민 생일날인 '농민의 날'에 단식농성에 돌입했다.11일 전국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맹(의장 이태권)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회장 김미랑)은 열린우리당이 오는 16일 쌀협상 국회비준안을 통과시키려는데 반발, 열린우리당 제주도당 앞에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농민단체는 "전국에서 정부의 실패한 쌀협상을 규탄하고, 국회비준을 막아내기 위해 처절한 몸부림을 치
감귤 선과장에서 콘테나를 훔친 30대가 검거됐다.서귀포경찰서는 10일 유모씨(34.서귀포시)를 절도 혐의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선과장 종업원으로 근무하는 유씨는 9일 오후 3시 남군 모 선과장에서 고모씨와 공모해 차량을 이용, 플라스틱 감귤콘테나 400개(시가 100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났다.
[바로잡습니다]'지명수배범이 비행기를 타고 강.절도 25회나?' 제하의 기사 중 지명수배범 이모씨는 지난 8월 비행기를 타고 온 것이 아니라 배를 타고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이씨는 지난 8월 완도 여객선을 타고 제주에 입도해 강.절도를 25회나 저질렀습니다.특히 공항은 APEC 개최 준비로 경찰특공대 등이 철통같이 검문검색을 진행하고 있어 지명수배범 등은
전국 27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제주출신 김재윤 의원을 '2005 국감 베스트 의원'으로 선정했다.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10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2005년도 국정감사 종합평가회'를 갖고 김재윤 의원 등 6명을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모니터단은 김재윤 의원이 국감기간 동안 정쟁에 휩쓸리지 않고 날카로운 정
앞으로 지방교육행정기관의 기구 및 정원, 교원인사, 교과 및 생활지도 등 초·중등교육 핵심영역에 대한 지방 및 단위학교의 권한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인적자원부(부총리 김진표)는 11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 권한이양·위임 추진 계획'을 확정, 관계부처와의 협의 및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06년부터 순차적으로 관련법령 개정 등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무산된 가운데 민주노동당 중앙당이 "행정절차법을 무시한 국무총리실이 밀어붙이기 행정 때문에 공청회가 무산되고 도민 갈등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민주노동당은 10일 논평을 내고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주특별자치도 설치와 국제자유도시 조성 특별법' 공청회가 시민사회단체와 도민의 반대로 무산됐다"며 "이는 입법과정을 총괄
지난 8일 모 사찰에서 열린 '한라.백두산 평화통일의 종 타종법회'에서 진철훈 이사장이 정동영 통일부장관의 격려사를 대독한 것에 대해 한나라당이 '관권선거운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한나라당 제주도당은 10일 성명을 내고 "개발센터 이사장의 업무가 법회와 어떤 관계가 있어 참석했는지도 의문이지만, 통일부장관의 격려사를 왜 이사장이 대신 읽어야 하는 지 이해
양우철 제주도의회 의장 공청회 무산과 관련해 "냉정을 찾고 공청회에 직접 참여해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간접적으로 공대위의 공청회 참여를 촉구했다.양우철 의장은 10일 제22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폐회사에서 "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과 제주도 행정체제 등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공청회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일부 도민들의 반발로 무
9일 예정됐던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공청회가 병원노조협(준)과 시민사회단체의 반발로 무산된 가운데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제주경찰서는 10일 공청회가 열릴 예정이었던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단상을 점거했던 병원노조협(준) 조합원을 중심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병원노조협 조합원들에게 '특수업무방해' 등
▲ 동원된 버스에서 내리는 도청직원들 공무원노조가 "공무원을 동원한 여론몰이를 중단하라"며 제주도를 비난했다.전국공무원노조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재선)는 10일 성명을 내고 "9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공청회는 조직적으로 동원된 도청공무원과 사복경찰로 채워졌다"며 "이에 반발한 제주도민들의 강한
흉물처럼 남아있던 옛 해양경찰서가 제주방어사령부의 해상장병이동숙소로 변모한다.제주방어사령부(사령관 해병준장 조재경)는 10일 제주시 건입동에 소재한 옛 해양경찰서 건물과 복지대(매점) 건물 철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옛 해양경찰서는 1998년 이전되면서 길 건너편에 위치한 복지대 건물과 함께 소유권이 제방사로 이전돼 현재까지 관리되고 있다.하지만 일부 노숙자
제주시의회 부의장 허성부 의원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제주지법 형사1단독(판사 박종국)은 9일 허성부 의원에게 보조금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건설산업기본법 위반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또 허 의원에게 종합건설업 면허를 대여했던 N종합건설에는 선고유예, S종합건설에는 400만원의 벌금을 내렸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동지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공청회가 파행을 겪으며 무산위기에 놓였다.9일 오전 10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특별자치도 공청회는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단상을 점거해 파행을 겪었다.특히 1시간 가까이 파행을 겪고 있는 공청회는 무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절도로 지명수배를 받아온 20대 원정 빈집털이범이 검거됐다.제주경찰서는 9일 이모씨(26.대전시)를 특가법(강도.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이씨는 2004년 특수강도 1건, 절도 5건 등으로 지명수배된 자로 지난 8월 제주에 도피해 들어왔다.이씨는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제주시내 고급빌라.아파트 등 빈집만을 골라 가스배관
무자격 원어민 강사를 불법으로 채용한 어학원 원장과 외국인이 검거됐다.제주지방경찰청 외사계는 9일 제주시 소재 J어학원 원장 진모씨(38.여)와 미국인 그레고리씨(36.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진씨는 지난 9월1일부터 11월까지 월 190만원 주기로 하고 자격이 없는 그레고리씨를 채용했다.경찰은 진씨와 그레고리씨를 입건하고, 무자격
제주도 역사상 최대 단일조직(?)이 떴다. 참가단체만 100개가 넘고, 회원만 26만명이 넘는 제주해군기지범도민유치위원회(회장 고상문, 이하 해군기지유치위)가 그것이다.하지만 해군기지유치위 회원 대다수가 '재향군인회'와 '호남향우회' 회원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해군기지유치위는 8일 "10월11일 발기위원 총회 당시 33개의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공청회가 병원노조협의회(준)의 단상점거로 파행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과 이영순 의원이 경찰투입을 막아달라고 류정선 지방청장에게 요청했다.국무총리실과 제주도는 9일 오전 10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공청회를 개최하려고 했다.하지만 병원노조협을 중심으로 한 시민사회단체가 단상을 점거하며 공청회는 오
열린우리당 김재윤 의원과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이 '특별자치도 특별법'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김재윤.현애자 의원은 9일 공동논평을 내고 "그동안 특별법 마련을 위한 관계기관의 활동과 제주의 자치권 강화와 발전을 위한 노력에 감사한다"며 "하지만 우리는 의료 개방과 관련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의원들은 "제주출신 국회의원으로 우선 의료문제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