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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5.16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 차를 견인 하는 과정에서 차량이 더 파손됐다며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제주지방법원 민사4단독 손혜정 판사는 박모씨가 법원에 제기한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에 대해 “손해배상채무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받아들이지 않고, 소송비용도 박씨가 부담하도록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11월18일 오후 1시47분쯤 자신의 차를 타고 제주시 봉개동 5.16도로를 달리다 빗길에 미끄러져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박씨는 긴급출동서비스를 호출했고, 같은 날 오후 2시20분쯤...
법원·검찰
이동건 기자
2016.07.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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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신 상태에서 10세 소녀를 성추행한 남성에게 실형이 결정됐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허일승)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주거침입준강제추행·13세미만미성년자준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김모(19)씨에게 징역 장기 1년, 단기 1년 3월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2월28일 오후 8시쯤 술을 마신 상태에서 제주시내 한 주택에 침입했다. 이후 아무도 없는 방에 들어가 자신의 신발을 숨긴 뒤 10세 소녀가 있는 방에 들어갔다. 김씨는 10세 소녀 속옷에 손을...
법원·검찰
이동건 기자
2016.07.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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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희근)는 도로교통법위반 혐의(음주운전)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 형을 선고받았지만, 자신은 음주운전한 적이 없다며 오모(37)씨가 제기한 항소를 기각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원심과 항소 비용 모두 오씨가 부담하도록 판결했다. 오씨는 지난 2014년 11월11일 서귀포시 한 음식점 인근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전조등과 시동을 킨 상태로 운전석에서 잠을 자다 경찰관에 적발됐다. 경찰은 오씨에게 음주측정을 실시했고, 혈중알코올농도가 0.08%로 면허 정지 수치로 측정됐다. 당시 오씨는 “음식점 주변...
법원·검찰
이동건 기자
2016.07.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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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박희근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문모(63)씨에 대해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은 2014년 4월10일 문씨가 운영하는 제주도내 모 양돈장에서 태국인 근로자가 샤워장에서 온수기를 사용하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지자 문씨의 책임을 물어 불구속기소했다. 재판 과정에서 검찰은 온수기 배기통에 새집이 지어져 제작업체로부터 교체권고를 여러차례 받았음에도 내부 부품만 교체해 사고에 이르게 했다며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했다. 반면 1,2심 재판부는 배기통 점...
법원·검찰
김정호 기자
2016.07.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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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집행유예 기간에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에게 재판부가 다시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김정민 부장판사는 사기·보조금관리에관한법률위반·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기소된 A영농조합법인 대표 김모(42)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 A조합법인에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씨는 제주시 조천에 A조합법인 대표로 지난 2013년 농경지 25ha에만 액비를 살포했음에도 83ha에 살포한 것처럼 위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법원에 넘겨졌다. 김씨는 위조한 문서...
법원·검찰
이동건 기자
2016.07.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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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김현희 판사는 관광진흥법·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국인 추모(30)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000만원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쑤모(54)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추씨는 지난 3월7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중국인 A를 만나 운전면허시험장 접수와 시험을 도와주는 대가로 약 188만원을 받는 등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345명의 외국인 여행자를 모집해 운전면허 취득을 포함한 여행업을 경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추씨는 운전면허 취득 ...
법원·검찰
이동건 기자
2016.07.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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