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13일 제주를 찾아 "제주특별법의 본 취지를 살려 자치분권이 확실하게 가능하도록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관광청을 만들어 제주에 소재하도록 해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컨트롤 타워를 제주에 두겠다"고 공약했다.윤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40분 국민의힘 제주도당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제주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과 공약을 제시했다.윤 후보는 "제주특별법이 시행된지 15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제대로 된 자치분권이 실현되지 않았고, 필요한 재정권도 확보되지 않았다"며 "제가 집권하면 제주특별법을 만들
원희룡 국민의힘 제20대 대선 경선 후보는 13일 "제주의 한을 풀고, 제주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제주인의 정신을 영혼까지 쏟아붓겠다"며 자신의 지지기반인 제주지역에서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원 후보는 13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제주합동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를 찾아 오전 11시 20분 국민의힘 제주도당사에서 당원 간담회를 갖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원 후보는 "두 달만에 국민의힘 경선 후보로 도민들과 당원들 앞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 최종 경선 후보 4강에 진출하게 된 것도 제주도민들이 뜨거운 마음으로부터의
국민의힘 유승민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는 13일 제주지역 최대 현안인 제주 제2공항을 반드시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다만, 현재 후보지인 성산읍에 국한되지 않고 입지를 열어놓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13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제주합동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를 찾은 유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국민의힘 제주도당사에서 지역언론과의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2공항 문제에 대해 전략환경영향평가 문제를 조속히 마무리짓고 기본계획을 수립해 도민 갈등을 빚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평화의 섬 제주가 그동안 해군기지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제2차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한 대선 주자 4인방이 나란히 제주로 향한다.12일 국민의힘과 각 캠프에 따르면 13일 오후 5시30분 KBS제주방송총국에서 열리는 제주합동토론회와 관련해 후보별로 제주에서 개별 일정을 소화한다. 원희룡 후보는 오전 11시20분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사에서 기자회견과 당원들과 간담회를 잇따라 연다. 도당 방문에 앞서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할 예정이다.유승민 후보도 이날 오전 8시50분 제주4.3평화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제주 일정을 소화한다. 오전 10
제주4.3유족회 전직 회장을 비롯해 제주도내 각계 인사 200명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한 홍준표 국회의원(대구 수성구을) 지지를 선언했다.김방훈 전 제주시장 등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경선 홍준표를 지지하는 각계각층 도민 200명은 12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나라를 정상화시켜 선진국 시대를 열고 제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준비되고 검증된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2022년 대통령선거에서는 반드시 정권 교체가 돼야 한다”며 “정권교체를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가 지난 4년 동안
내년 3월 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최종 선출됐다. 이재명 후보는 득표율 과반을 넘겨 결선투표 없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순회경선에서 '서울 지역 경선 및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이 후보는 71만9905표를 얻으며 누적 득표율 50.29%로 결선 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하게 됐다. 2위인 이낙연 전 대표는 56만392표로 득표율 39.14%에 그쳤고, 추미애 전 장관은 9.01%, 박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본경선 열차에 최종 탑승했다. 경선 구도가 보다 뚜렷해지면서 '원조 소장파'로서의 후보 선명성을 부각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정홍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8일 오전 10시 중앙당사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제2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원 전 지사를 비롯해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가나다 순) 후보 등이 예비경선을 통과했고, 안상수, 최재형, 하태경, 황교안 후보 등 4명은 경선에서 이탈했다.후보별 순위와 득표율 등은 비공개로 부쳐졌지만 원 전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가 박찬식 도지사 후보에 이어 도의원 후보들도 검증토론회를 갖는다.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수열)는 오는 10월8일과 9일 저녁 7시 박건도, 양영수 도의원 입후보예정자를 검증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토론회는 90분간 각각 진행되며 유튜브 ‘제주가치’ 채널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고, 제주가치 회원들은 화상회의 줌(ZOOM)을 통해 참여해 도의원 입후보예정자 검증을 위한 질의응답에 참여할 수 있다.8일 진행될 박건도 입후보예정자 검증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둬 진보당 제주도당 선거대책본부가 출범했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7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당 대통령 선거, 지방선거 선거대책본부 출범을 알렸다. 지난달 12일 2022년 대선-지방선거 출정식을 가진 진보당은 대선 후보가 각 지방선거 출마 후보 등을 결정했다. 제주의 경우 민주노총 제주본부 양영수 부본부장이 아라동 지역구 제주도의원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며, 후보를 추가 모집중이다. 이날 선거대책본부 출범 기자회견에서 제주도당은 “노동자와 농민, 서민이 살아야 한다”고 외쳤다. 이들은
제주특별자치도연합청년회(회장 장현)는 5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제주도연합청년회는 "국민적 열망에도 불구하고 여야 대선 후보들이 수준 이하의 도덕성과 자질, 시대착오적 역사 인식으로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며 "다행히 우리 앞에 도덕성과 능력을 겸비한 준비된 지도자 원희룡이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원희룡 후보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오로지 실력을 통해 입지를 다졌고, 보장된 일신의 영달을 버리고 학생운동에 뛰어든 진정한 정치인
원희룡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원희룡 예비후보 제주지역 선거대책위원회’가 5일 공식 출범했다.제주선대위는 고충홍 전 제주도의회 의장을 상임위원장으로, 공동선대위원장에 제주도의회 김황국(원대대표), 강충룡·강연호·이경용·오영희 의원과 양윤경 전 서귀포시장을 임명했다.원희룡 도정에서 각각 제주도 기획조정실과 서귀포시 부시장을 역임한 김현민, 김영진씨가 선대위본부장을 맡아 실무를 총괄한다.제주선대위는 상임고문단, 자문위원단, 특보단, 조직위원회, 정책위원회, 여성위원회, 청년위원회 등 10여 개 조직기구를 갖췄다.이들은
정의당 대선 경선후보인 이정미 전 당대표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인 제주를 시작으로 생태 돌봄의 시대를 열겠다”며 “제주를 ‘탄소 없는 섬’을 뛰어넘는 ‘친환경에너지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정미 후보는 독립언론 [제주의소리]와 인터뷰에서 제주발전을 위한 준비된 공약을 제시해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인터뷰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서면으로 진행됐다.이정미 후보는 제주지역 최대 갈등현안인 제2공항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제2공항 건설을 추진하는 것은 탄소중립국가로 가는 방향에도 역행할 뿐 아니라 제주도
이정미 정의당 대선 경선후보는 “당 안팎에서 변화를 바라는 여론이 높다. 이정미의 복지국가를 뛰어넘는 돌봄 비전에 대한 공감, 당원의 힘을 끌어내서 함께 하는 리더십에 대한 믿음이 높다”며 경선 승리를 자신했다.정의당 대선 경선은 이정미 후보 외에 심상정 국회의원(3선), 김윤기 전 부대표, 황순식 경기도당위원장 등 4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다.이정미 후보는 4번째 대권도전에 나선 심상정 후보에 대해 “그 동안 진보정치에 큰 역할을 했지만, 조국 사태와 선거제도 개혁 과정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 과정에 대한 성찰과 변화가 필요
역대 제주도의회 의원들의 모임인 제주특별자치도의정회(회장 부봉하)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의정회(회장 박경후)가 내년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를 지지한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이들 단체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클라스가 다른 나라, 차원이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대선 공식 출마를 선언한 원희룡 전 지사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오롯이 제주인인 원희룡 전 지사의 대권 도전은 그 자체로 우리 제주도민의 긍지이자 자랑이며, 약한 도세 속에서 자라나는 제주 청소년들에게 꿈과 야망을 심어
이재명 경기지사가 1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 제주지역 순회 경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대세론'을 굳혔다.이날 오후 4시 제주시 난타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제주지역 경선 개표 결과 이재명 지사는 3944표를 얻어 56.7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이낙연 전 대표는 2482표로 35.71%의 표를 얻는데 그쳤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455표로 6.55%, 박용진 국회의원이 69표로 0.99%의 득표율로 뒤를 이었다.이전까지 충청, 대구·경북, 강원, 호남 지역을 순회하며 34만1858표로 53.01%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했던 이
# 기호 1번 이재명 후보 연설문 제주도는 아름다운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 얼마나 깊이 빠졌던지, 신혼여행을 왔다가 휴가기간을 늘려 섬 구석구석을 갈 수 있는 곳은 다 가 보았습니다. 성산 앞바다에서 꽤 큰 벵에돔도 낚았습니다.제주도는 ‘3무 정신’이 살아있는 평화공동체입니다. 도둑 없고, 거지 없고, 대문 없는 제주는 제주도민의 자긍심입니다.존경하는 제주도민, 당원동지 여러분!74년 전, 제주도민 10분지 1이 희생된, 그러나 아직 제대로 된 이름조차 붙여주지 못한 참혹한 일이 있었습니다.봄이면 어김없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유채꽃
# 기호 6번 추미애 후보 연설문“사람이 높은 세상, 사람을 높이는 나라”이 구호의 영감을 주신 곳이 바로 이곳 제주도와 제주도민이십니다.아무런 죄도 짓지 않았지만 반역의 누명을 써야 했고,권력과 이념의 필요에 의해 서로가 서로를 쏘아 죽여야 했던 비극의 역사, 국가공권력이 국민의 편이 아니라오로지 소수 권력자의 편에 섰을 때이 땅의 평범한 백성들, 국민들이 흘려야 했던 피울음,저와 제주의 각별한 인연은바로 그 비극의 역사 속평범한 국민들의 피울음에서 피어났습니다.수십 년 동안 권력의 횡포와 방해 속에서시커멓게 먼지가 쌓일 정도로
# 기호 4번 이낙연 후보 연설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제주도민 여러분,제주도는 한반도의 보석입니다.보석처럼 영롱합니다.그러나 제주도는 슬픕니다.우리는 4.3을 잊지 못합니다.저는 총리와 당 대표로 일하면서4.3의 완전한 해결을 제주도민 여러분께 몇 번이나 약속드렸습니다.저는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올해 2월 4.3특별법을 전면개정해배․보상의 근거를 마련했습니다.73년만에 4.3의 완전한 해결을 시작했습니다.개정법안을 대표발의하신 오영훈 국회의원님,그 법안을 받아주신 유족 여러분, 양조훈 평화재단이사장님, 오임종 유족회장님,
# 기호 5번 박용진 후보 연설문우리 국민들은 요즘화천대유, 고발사주라는 신종 4자 성어 때문에 몹시 화가 나 계십니다.영화보다 더 기막히고 더 황당한 대장동 스캔들을 보면서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분노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저는 이 게이트에 대해 손톱만큼이라도 비리에 연루된 자들이 있다면 싹 다 잡아들이고“온갖비리 발본색원 부패세력 일망타진”이라는 단순한 16자를 실현하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장동을 둘러싼 이 썩은 악취 덩어리를 두고 우리가 어떻게 미래 선도 국가, 선진강국 대한민국을 이야기 하고박용진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제주에서 각자가 본선 승리의 적임자라며 표심을 호소했다.1일 오후 3시 30분 제주시 난타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 제주합동연설회에서는 네 명의 후보가 단상에 올랐다. 대부분 후보가 제주와의 인연이나 4.3에 대한 의미를 언급하며, 자신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밝혔다. 최근 이슈로 떠오른 대장동 개발 논란에 대해서도 각자 입장에 맞게 피력했다.첫 번째 연설자로 나선 기호 5번 박용진 후보는 대장동 개발 논란을 전면에 내세웠다. 박 후보는 “이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우리 후보 중 아무도 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