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먹는샘물 부동의 1위이자 제주 최대 지방공기업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우여곡절 끝에 신사옥 부지를 확보했다.25일 개발공사에 따르면 미래형 오피스 사옥 부지로 낙점한 토지 매입을 최근 완료하고 착공을 위한 사전 절차에 돌입했다.신사옥 부지는 제주시 도련1동 2789-1번지 일대다. 올해 5월 개통된 연북로(제2도시우회도로) 끝자리에 위치해 있다. 개발공사는 2022년 1월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지만 농지법상 농지 취득이 불가능해 용도변경 작업을 벌여 왔다.토지주와 협의를 거쳐 올해 9월 건축허가에 따른 대지 변경 절차를 거
24일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에 따르면 김만덕 주간(10.22~10.28)을 맞아 23일 김만덕 주간 나눔 큰잔치 일환으로 진행된 ‘나눔 올레 걷기 행사’ 현장에서 기부금이 전달됐다.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제주은행은 지난해 출시한 ‘김만덕나눔 적금’을 통해 형성된 출연금 일부를 출연했다. 제주 출신 배우인 문희경씨를 비롯해 나눔 올레 걷기 참가자들도 십시일반 기부금을 보탰다. 나눔이 더해진 기부금 총 500만 원은 이날 제주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됐다.박우혁 제주은행장은 “의인 김만덕의 자취를 따라 걷는 올레길 걷기
23일 서귀포우체국에 따르면 서귀포중앙동우체국이 11월 13일부터 12월 13일까지 한 달간 내부 환경개선 공사를 위해 우체국 업무를 일시 중단한다.서귀포중앙동우체국은 1989년 건축 후 34년이 지나면서 건물 노후화에 따른 보수가 반복돼 왔다. 이번 리모델링을 거쳐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11월 10일 오후 6시부터 금융365코너를 포함한 우체국 업무가 중단된다. 업무 재개 예정일은 12월 13일 오전 9시부터다.이 기간 다른 우체국에서 기존과 동일하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 서귀포우체국
제주 기업들이 대만 시장에서 180억원 상당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제주기업 5곳과 함께 대만 현지에서 '2023 찾아가는 수출상담회'을 열고 약 1327만달러의 수출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수출상담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2023년도 제주지역 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기업의 수출형 기업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참석한 기업은 만제영어조합법인, 제주마미, 공심채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올레마켓, 제우스 등 5개
먹고 사기 위한 일자리 문제는 언제나 화두가 된다. 제주의 미래 일자리 모델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개최된다.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의 ‘상생·협력 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사)한국지역혁신연구원(원장 문만석)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제주아스타호텔에서 ‘제주 상생·협력 일자리 모델의 방향’ 세미나를 개최한다. 노사발전재단의 ‘상생·협력 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연구기관·지역 노사민정·일자리 전문가들이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모델을 만들고 이행 방안을 마련하는 사업이다.제주도는 ‘용암해수 기반 미래 제주형
제주상공회의소가 태국, 필리핀에 이어 베트남까지 시장 수출 개척에 나서는 등 아세안 공략에 강화하고 있다.20일 제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제주FTA통상진흥센터와 공동으로 15일부터 19일까지 ‘청정바이오 제품 베트남 시장 개척단’을 현지에 파견해 5만 달러 수출 계약을 달성했다.개척단은 아세안플러스알파 정책에 발맞춰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바이어 수출 상담과 함께 제주제품 유통현황 등 현지 시장조사를 진행했다.수출 성사율을 높이기 위해 파견 전 제품정보를 미리 현지 유통업체에 제공하는 등 공을 들였다. 이에 바이어 등 10개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제주점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녹색매장으로 신규 지정됐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전국에 2000여개 매장이 있으며 현재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제주점이 유일하게 녹색매장으로 지정됐다.환경부의 녹색매장 지정제도는 녹색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온실가스와 에너지 절감 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유통매장을 지정하는 제도로 2011년부터 시행됐다.지정대상은 대규모 점포,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소비자생활협동조합 판매매장, 소매업 점포, 환경표지 인증기업 판매매장이며 지정기간은 3년이다.지정된 매장은 환경부의 녹색매장 현판과 홍보 이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제주시가 추진하는 칠성로의 푸드트럭 도입이 법률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20일 제421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회기 중 열린 보건복지안전위원회의 제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지홍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푸드트럭 도입 재검토를 주문했다.현 의원은 “사업을 추진하기 전에 관련 법률과 조례를 검토했느냐”며 “의회에서도 푸드트럭을 확대하기 위한 조례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음식점 업계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설명했다.실제 올해 8월 ‘제주특별자치도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제주
민선 8기 제주도정이 추진하는 원도심의 행정구역 통폐합과 관련해 공직 내부에서는 고도완화와 가로주택정비 사업 등 활성화 정책이 우선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다.20일 [제주의소리]가 입수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 패널조사’ 자료에 따르면 공직사회와 전문가 집단 모두 행정동 조정에 대한 속도 조절 의견이 우세했다.행정안전부의 행정동 조정 통폐합 기준은 인구 1만명 미만이다. 제주시의 경우 건입동과 이도1동, 일도1동, 삼도2동, 용담1동 등 원도심 행정동이 줄줄이 포함된다.택지개발로 원도심 인구가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인구 편
제주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따라 도입된 준공영제 서비스의 질 한계 개선을 위해서는 이용자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 오전 7시부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3층 J-Space에서 (사)국e-모빌리티엑스포와 제주 Smart e-Valley포럼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제주형 실리콘밸리 구축을 위한 제62차 제주 Smart e-Valley포럼(이밸리포럼)’에서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이 이 같이 말했다. 서울대학교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해 영국 런던대학교에서 교통공학 석·박사 학위를 밟은 오 원장은 1992년 교통연구원에 입사해
제주지역 아파트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은 2023년 10월3주(10월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7% 상승, 전세가격은 0.15% 상승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주(0.06%)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0.09%에서 0.11%, 서울 0.07%에서 0.09%로 상승폭이 확대됐다.시도별로는 충북이 0.17% 상승, 경기도 0.13%, 강원도 0.10%. 경북 0.07%, 인천 0.05% 등은 상승했다. 17개 시도 중 14개 시도가 아
제주테크노파크가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근로자의 단결권·단체교섭권을 침해하는 인사규정을 뒀던 것으로 드러났다.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자치감사계획에 따라 지난 5월 17부터 6월 2일까지 12일간 (재)제주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19일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감사는 제주테크노파크에서 2020년 4월 1일 이후 업무 전반에 대해 실시했으며 시정 1건, 주의 2건, 개선 1건, 권고 1건, 통보 6건 등 11건의 행정상 조치와 경고 1명, 주의 2명 등 3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를 요구했다.감사 결과 제주테크노파크는 내부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제주국제공항 관제동 공사가 돌연 멈춰섰다. 시공사가 공사를 포기하면서 최신 관제시설 도입 시점도 늦춰지게 됐다.19일 국토교통부 산하 제주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제주국제공항 관제동(관제탑) 신축 공사’를 맡은 수도권의 S건설이 최근 건축 공사를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관제동 신축은 제주공항의 항공기 증가로 관제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는 지적에 따라 제주지방항공청이 2019년부터 추진한 항공교통관제 개선 사업이다. 현재 운영 중인 관제동은 최상부 관제실 북측 2개 기둥이 활주로 시야를 가리는 시야차폐지역이 존재한다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이 24일까지 7차례에 걸쳐 전 직원 소통간담회인 씨리얼(SEE-Real)을 진행한다.‘SEE-Real’은 현실(Reality)을 직시(See)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다. 주요 내용은 경영 현황 공유와 CEO 특강, CEO 간담회, 행동규범(Code of Conduct) 작성 등이다.제주은행은 지역 가치 창출과 상생, 조직의 미래 방향성을 토대로 건설적인 대화도 예고했다. 세대와 직급간 장벽을 해소하고 다채로운 주제가 오갈 예정이다.11일 열린 첫 간담회에서 박우혁 제주은행장은 “지금의 조직과 나의
잠재력을 가진 제주지역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돕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오는 24일 오후 1시 제주해비치호텔앤리조트 다이아몬드홀에서 제주의 미래를 열어갈 기업과 투자사를 연결하는 ‘The Wave Jeju 데모데이’를 개최한다.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도내 창업 유관기관 창업보육-투자연계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제주지역 잠룡 기업의 투자 유치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재)제주테크노파크, 제주지식재산센터, 와이앤아처(주) 등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각 기관이 선발한
제주지역 대중교통체계 혁신을 위한 현실적인 과제와 솔루션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된다.(사)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오는 20일 오전 7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J-스페이스에서 ‘제62차 제주 Smart e-Valley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제주 Smart e-Valley 포럼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종현)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과 조성훈 ㈜유아이네트웍스 대표가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오재학 원장은 ‘탄소중립시대, 국가교통체계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글로벌 화두로 자리잡고 있는 탄소중립과 국가
신제주 지역에 우후죽순 들어선 생활숙박시설에 대한 오피스텔 용도변경 특례 적용이 종료됐다. 향후 기준도 까다로워져 무더기 숙박시설 전환이 불가피해졌다.16일 제주시에 따르면 건축법 시행령 개정으로 유예된 생활숙박시설의 오피스텔 용도변경의 한시적 허용 기간이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종료된다.생활숙박시설은 건축법상 주거시설이 아닌 숙박시설 건축물이다. 부대시설과 주차장 설치 등 건축 규제 문턱이 낮다. 이에 2012년 이후 제주시 연동과 노형에 잇따라 들어섰다. 법률상 숙박시설임에도 아파트와 원룸 형태로 활용되자, 정부는 2021년 1
제주 최초의 국제학교인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jeju)’ 매입 의사를 밝힌 법인이 등장하면서 매각 절차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13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매각주관사인 삼정회계법인이 ‘NLCS Jeju 영업 양수도 및 관련 자산’ 매각 입찰을 마감한 결과 복수의 업체가 응찰했다.해당 업체는 NLCS Jeju의 운영과 관련한 ㈜제인스(JEINS)의 영업권과 부동산을 소유한 ㈜FES제주의 영업용 자산에 대한 일괄 매입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NLCS jeju는 임대형 민자투자사업(BLT)으로 건
쫄깃한 식감과 뛰어난 맛으로 인기 있는 제주 뿔소라를 다양하게 만나볼 행사가 열린다.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제주시 김녕수산문화복합센터에서 ‘뿔소라 소비촉진 판매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소비촉진 행사는 일본 수출 감소와 국내소비 위축 등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촌마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판행사 방식으로 소라를 판매,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소라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토록 해 어가 소득을 늘린다는 취지다.김녕어촌계의 뿔소라를 판매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1000kg 규모 활소라가 준비될 예정이다.
한해 3000만 명이 이용하는 제주국제공항이 냉난방비 폭등에 맞서 전담팀까지 구성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고심하고 있다.13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2022년 제주공항 냉·난방 연료비로 10억 원을 지출했다. 이는 전년 대비 82% 증가한 금액이다.이에 제주공항은 올해 1월 공항공사와 자회사 직원 11명으로 구성된 에너지 절감 시스템 개발 임시조직을 구성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개발팀은 6개월간의 연구 끝에 환절기나 초여름 내·외부 온도 차에 따라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자동외기도입시스템(스마트 자동문)을 개발했다.스마트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