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주시소통협력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성과공유회에서 참가자들은 협업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들은 현실화된 주민 참여형 지역 혁신의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모두의 제주, 즐거운 변화’를 주제로 행정안전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무국이 주관한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정책위원회 36개 기관 대표, 의제실행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급변하는 시대에는 행정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며 “새로운 현안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지역현장에
난징 공습의 전초기지였던 제주 대정읍 알뜨르 비행장에서 난징 대학살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식이 개최됐다.강정마을해군기지반대주민회, 강정평화네트워크, 대정여성농민회 등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13일 난징 대학살 86주년, 제주 추모 10주기를 맞아 ‘알뜨르 보존, 학살의 기억에서 평화의 시작으로’ 행사를 열었다.난징 대학살 제주 추모식은 대정 알뜨르에 세워진 일제 해군 항공대 비행장과 군사시설들이 제주를 군사화하고 1937년 여름부터 시작된 일제의 난징 공습과 12월13일 난징 대학살에 제주가 장소를 제공했음을 기억하며 당시 희
한국소방안전원 제주지부(지부장 김경범)가 소방안전장학생 4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제주소방안전원은 14일 지부 전용 교육장에서 올해 소방안전장학생으로 선발된 4명에게 각각 소방안전장학금 100만원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소방안전장학금은 소방안전원 회원에 대한 복리 증진 일환으로 소방안전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안전원 소속 우수 회원이나 회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안전원 회원이라는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한국소방안전원은 지난 1982년부터 매해 마다 회원과 회원 자녀를 대상으로 소방안전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
민관 협력치안의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꼽히는 ‘동부행정복합치안센터’가 새롭게 단장했다.제주자치경찰단은 14일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서 김성중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과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행복치안센터 신축이전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고정근 경찰정책관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에 이어 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데 공로가 인정되는 마을주민 등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 등이 진행됐으며, 센터 내부에서는 그동안 경찰관들의 활약상을 담은 사진전도 함께 열렸다.동부행복치안센
민간 전시·관람용 시설에서 길러지던 국제적 멸종위기종 반달가슴곰 4마리가 제주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다환경부는 사육 포기 결정이 내려진 반달가슴곰곰 4마리를 15일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소재 제주생태공원 내 반달가슴곰 생태학습장으로 이송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곰 이송은 지난 2022년 환경부와 지자체, 곰 사육농가, 동물단체 등이 참여해 2025년까지 곰 사육을 종식하기로 합의한 후속 조치다. 이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사육 곰을 보호시설로 이송하는 최초 사례다.이송 예정인 반달가슴곰은 경기도 용인시 한 농가에서 사육되던 개체로,
최근 제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불법 촬영 사건이 발생하면서 도민 불안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제주경찰과 유관 기관·단체가 3주간 긴급합동 점검과 홍보활동을 강화한다.제주경찰청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제주경찰청 5층 회의실에서 지자체, 교육청, 여성단체 등 18개 유관기관과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불법 촬영 범죄에 대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종합적인 의견수렴과 세부적인 대책을 시행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 결과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8일까지 3주간 불법촬영 카메라
제주시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는 최근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아동보호시설 예향원에서 ‘게릴라 가드닝’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제주시소통협력센터가 진행한 ‘모두의 정원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시민정원사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시민정원사들과 강사진은 그라스류 식물들과 튤립 구근 등을 예향원 내 정원에 정성스레 심었다. 이들 식물은 김봉찬 주식회사 더가든 대표와 곶자왈 전문가이자 숲 해설사로 활동 중인 김명준 여미지식물원 객원연구원이 기부했다.모두의 정원학교를 운영하며 이번 가드닝을 기획·총괄한 황아미 (주)마을플랫폼 대표는
포털 뉴스검색 기본값을 ‘콘텐츠 제휴(CP)’ 언론사로 변경한 다음카카오에 대한 비판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언론사와 언론단체, 시민사회단체들은 뉴스검색 정상화를 위한 대책위원회를 결성해 규탄에 나섰다.다음카카오 뉴스검색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13일 오전 경기 성남 판교 카카오아지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뉴스 공론장과 인터넷 언론을 통제하는 다음카카오를 강력 규탄한다”고 목소리 높였다.공대위는 “지난 11월22일 제대로 된 안내도 없이 자행된 다음카카오의 뉴스검색 서비스 축소가 복구되지 않고 있다”며 “다
제12대 제주도의회 의정모니터링 결과 의원들의 장애인 정책 관련 발언이 늘었으나, 발언 평점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은 13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2022년~2023년 제주도의회 의정 모니터링 결과 발표와 우수의원 시상식을 진행했다.모니터링 결과 정책 발언 수는 전년 대비 171건에서 252건으로 47.3%(81건) 늘었으나 질적인 측면을 평가하는 발언 평점의 수치는 ‘달성가능성’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발언의 수는 대폭 늘었으나 현황파악을 위한 질의가 34%를 차지하면서 질적인 측면에서 아쉽다는 평가
제주 관광서비스업종 노동자들이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청년노동자 지원 조례 의결을 촉구했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관광레저산업노동조합 제주본부는 13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산업 청년노동자 지원 조례’를 즉각 심의, 의결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목소리 높였다.노조는 “지난 9월7일 제주도의회에서 제주도 관광산업 청년노동자 지원 조례 주민발의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받고 약 3개월 동안 관광사업장이 밀접한 곳과 민속오일장 등을 다니며 도민들과 만났다”고 설명했다.이어 “제주 청년들에게 관광산업은
정부가 관광서비스업종에 비전문취업(E-9)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제주 관광서비스업종 노동자들이 반발하고 있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관광레저산업노동조합 제주본부는 12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 관광서비스 미래와 발전을 가로막는 고용허가제 신규 허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정부는 관광서비스 업종에 고용허가제 신규 허용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외국인력정책위원회에서 호텔, 콘도업체 등에서 청소원, 주방 보조원 직종에 비전문취업(E-9) 도입을 심의할 예정이다.또 내년부터 제주도의 관광서비스업종에 고용허가제 시범 운영을 추진하고
2023년 연말을 맞아 ㈔제주올레가 한일 양국의 로컬 요리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한다.제주올레는 오는 21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제주올레여행자센터 1층에서 ‘왕방갑서, 소면 DAY’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제주올레와 자매의 길인 ‘규슈올레’가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 네 번째로 공동개최하는 우정 행사다.규슈올레 미나미시마바라 코스 특산품인 시마바라 수연(手延, 손으로 늘림) 소면은 독특한 쫄깃함과 목 넘김이 부드러운 매끈함이 특징으로, 3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나미시마바라
법무보호 대상자들의 올바른 사회복귀와 효율적인 범죄 예방 활동을 펼쳐온 송상섭 ㈜한림공원 대표이사가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림공원에 따르면 송 대표는 지난 5일 경북 산학유치지원센터 1층 강당에서 열린 ‘2023 법무보호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범죄 예방 및 법무보호복지사업 기여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법무보호복지의 날 기념식’은 배려와 사랑으로 포용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 보호 대상자들이 사회에서 편견에 휩싸여 소외되지 않도록 돕기 위해 매해 열리고 있다.지난 2007년부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부 운영위원으로 활동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보철)은 지난 9일 한전KPS(주)남제주사업소(소장 이기대)의 후원을 받아 고령 장애인 가정에 고가의 냉·난방기와 안전바를 설치하는 등 주거환경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후원은 급격한 기후 변화와 만성질환으로 한여름과 한겨울 생활이 상대적으로 더 어려운 1인 고령 장애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후원에 이어 예래동장애인지원협의회(회장 진석준) 회원들은 긴 장마에 습기와 곰팡이로 얼룩진 생활 공간을 깨끗하게 도배하고 냉·난방기와 안전바를 설치했다.회원들은 장애와 피부질환으로 고생 중인 예래동 고령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진·폭발 등에 따른 건물 붕괴사고 발생에 대비해 119구조견 중심의 수색 구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제주 119구조견대와 한국인명구조견협회는 지난 11~12일 양일간 도내 오름과 폐건물 일대에서 붕괴된 건물에 매몰된 구조대상자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해 구조하는 합동 수색훈련을 실시했다.119구조견은 사람보다 최소 1만 배 이상의 후각 능력과 50배 이상의 청각 능력을 갖추고 있어, 인력만으로는 완전한 수색에 한계가 있는 급박한 재난현장에서 실종자 위치 탐색과 시신 발견 등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시 봉개동 최고령 왕벚나무가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산림청은 제주 봉개 최고령 왕벚나무를 비롯해 역사·생태·경관성이 뛰어난 11개소를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산림청은 2014년부터 산림문화적 가치가 높은 대상을 발굴해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신규 11개소를 포함해 총 96개가 있다.이번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곳은 ▲제주 봉개 최고령 왕벚나무 ▲국립산악박물관 산경표 ▲국립산악박물관 삼청지도 ▲울산 소호리 한독 참나무숲 ▲청송 중평 마으뤂 ▲청송 목계 마을숲 ▲포항 마북
제주에 거주하는 신혼부부가 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1만5000쌍 밑으로 떨어졌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신혼부부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제주에 거주하는 신혼부부(혼인 1~5년차 부부)는 1만4929쌍으로, 조사가 시작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1만5000쌍을 밑돌았다. 연도별 제주 신혼부부는 ▲2015년 1만8173쌍 ▲2016년 1만8469쌍 ▲2017년 1만8546쌍 ▲2018년 1만8387쌍 ▲2019년 1만7682쌍 ▲2020년 1만6868쌍 ▲2021년 1만5803쌍 등이다. 1만8000쌍 정
제주에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0분 기준 △제주도남부중산간 호우경보 △북부중산간, 동부, 남부에 호우주의보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해상에는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 제주도서부앞바다, 제주도남쪽안쪽먼바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전날부터 이날 오후 1시30분까지 주요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한남 113㎜ △가시리 108.5㎜ △진달래밭 99㎜ △한라산남벽 75㎜ △삼각봉 73㎜ △송당 68㎜ 등이다.급변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 회장단과 비상대책위원들이 포털 다음이 CP사(콘텐트제휴사)를 제외한 1000여개 검색제휴 언론사를 뉴스 검색 노출 기본값 제한으로 차별한 데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며 11일 경기 성남 카카오판교아지트를 항의 방문했다.인신협은 지난 6일 공문을 보내 카카오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과 면담을 요청했으나 공식 회신을 받지 못했다.인신협 회장단과 비상대책위원들은 이날 항의 방문에서 “전방위 갑질 카카오, 국민 뉴스선택권 막지마라”, “지역언론 언로차단 뉴스검색 정책 즉시 철회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제주도민들이 협력해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대안까지 실행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2023년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성과공유회가 오는 14일 오후 2시 제주시소통협력센터에서 열린다.행정안전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무국이 주관하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모두의 제주, 즐거운 변화’를 주제로 정책위원회 36개 기관 대표, 의제실행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다.△주민참여형 원도심 이동성 개선 공공디자인 프로젝트(허경원 제주한라대 교수) △자원순환체계구축 및 활성화를 통한 우유팩 업사이클링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