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용담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홍석형)는 11월 10일(금)부터 12월 2일(토)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마다 서문공설시장 3층에서 플리마켓 ‘서문 반짝마켓’을 연다. 시간은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다.서문 반짝마켓은 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상인을 발굴하기 위한 기획이다. 신규 상인을 확보해 서문공설시장의 품목을 다양화하면서 시장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다.서문 반짝마켓에서는 ▲세계 식료품(월드 그로서리) ▲제주 농수산물로 개발한 양념가루(채소 시즈닝), 수공예품 등을 판매한다. 부대행사로 강연, 드로잉 체험 등도 열린다.서문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관광공사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인수를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제주도는 10일 오전 도청 백록홀에서 '중문관광단지 인수협상단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국관광공사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혁신계획에 따른 매각 추진 원칙과 조건을 제시했다.중문관광단지의 개발사업 시행자인 한국관광공사는 중문골프장을 포함한 중문관광단지 일괄 매각을 원칙으로 제시했다.중문관광단지 매각 규모는 중문골프장 토지 95만4767㎡, 건물 6159㎡, 기타 클럽하우스 등 시설물을 비롯해 도로·공원·주차장 등 토지 61만2567㎡, 건물 9195
제주에서 검찰이 피의자로부터 압수한 명품 시계가 공매 시장에 등장했다.10일 제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압수 물품인 시계 2점과 팔찌 1점을 1910만원에 매각해 낙찰금액을 전액 국고로 환수하기로 했다.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범죄로 취득한 물건이 확인되면 곧바로 압수 절차에 나선다. 법원에서 몰수 판결이 내려지면 물품 영치도 할 수 있다.법무부령인 ‘검찰압수물사무규칙’ 제28조에 따라 검사는 몰수물이 유가물인 때에는 공매를 통해 국고에 납입 처분을 해야 한다.이번 공매에 등장한 시계 중 1점은 명품인 롤렉스 제품이다. 롤렉스는 스위스 명
제주 도심지 공원에서 일부 탐방객들이 텐트를 치고 야영까지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10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사라봉 정상 팔각정(전망대)에서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한다는 민원이 당직실에 접수됐다.관련 내용을 전달 받은 담당 부서는 오전 9시쯤 직원을 현장에 투입했다. 직원들이 정상까지 올랐지만 텐트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 뒤였다.이날 새벽 현장을 확인한 목격자에 따르면 탐방객들은 전망대에 텐트 4동을 치고 자고 있었다. 팔각정 기둥에는 바람을 막기 위한 타프(방수포)까지 설치돼 있었다.텐트 밖에는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는 친환경 소비자 양성, 친환경 소비문화 형성, 녹색제품 생산 지원, 녹색제품 유통활성화, 지역특화사업 등 5개 정책분야의 22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소비자 양성을 위해 유아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주 어린이집 30개소(1245명)을 대상으로 유아녹색소비 교육을 진행했고, 26개 학교의 청소년(2898명)을 대상으로 친환경생활 실천 프로그램 운영, 성인(768명) 대상 녹색소비 시민교육을 진행했다. 18명의 녹색소비교육 전문가도 양성했다. 친환경 소비문화 형성을 위해 지역 내 제주관광협회, 제주민속촌
한때 바다 건너 원정 투자까지 하며 제주 아파트를 사들이던 이른바 수도권 큰손들의 이탈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9일 제주특별자치도가 발표한 ‘제주 주택 관련 통계 및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도내 주택 매매 거래 건수는 4986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5%나 급감했다.눈에 띄는 부분은 외지인들의 투자 둔화 흐름이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외지인의 제주지역 주택 매입 건수는 1198호으로 전년 동기 1953호 대비 63% 감소했다.외지인의 도내 주택 매입은 2019년 1824호에서 2020년 2693호로
제주지역 택시요금이 4년 만에 최대 폭으로 오른다. 할증 시간도 1시간 앞당겨져 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늘게 됐다.9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 택시 운임・요율 적용기준’을 고시하고 20일 0시부터 인상된 요금을 적용하기로 했다.중형택시 기준 기본운임(2km)은 현행 3300원에서 4100원으로 800원 오른다. 기본요금이 단숨에 4000원을 넘어서면서 13.59%의 역대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게 됐다.거리시간 병산운임은 현행 30초당 100원(15km/h이하)에서 31초당 100원으로 조정했다. 2km를 넘어서면 적용되는 거리 운
'상장기업 육성·유치'를 핵심 정책으로 내건 민선8기 제주도정이 적극 육성한 우주 스타트업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하는 결실을 거뒀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에 둥지를 튼 우주 스타트업 (주)컨텍이 9일자로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 승인을 받아 매매 거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주)컨텍은 우주 지상국 데이터의 송·수신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제주도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시드머니(seed money)를 투자받았다.컨텍은 2020년 6월 제주시 구좌읍 제주용암해수단지에 아시아 최초로 민간 우주지상국을 구축·운영하고
올해 최고의 감귤을 뽑는 ‘2023 제주감귤박람회 감귤품평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제주시 삼양동 허철훈 농가에 돌아갔다.(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고병기)와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백성익)는 9일 ‘2023 제주감귤박람회 감귤품평회’ 대상 및 △극조생 △조생(노지·피복 통합) △친환경재배 등 3개 품목별 금·은·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감귤품평회는 품질경연을 통한 제주감귤 경쟁력 향상과 고품질 감귤 재배농가의 자긍심 및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에는 지역농협과 감귤농협, 농업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제주 애월읍 고내리 고내포구에서 9일과 10일 2023 고내해녀 문화축제 ‘까파치기’가 열린다.9일 스트릿 오르께스타의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10일 오후 5시부터는 고내리 어촌계 해녀들과 스카밴드 사우스카니발의 공연, 애월읍 어린이들의 우쿨렐레 무대, 애월고등학교 밴드 공연, 마술사 레이의 마술쇼, 스위퍼의 매직풍선과 버블쇼가 이어진다. 축제기간 해녀들이 수확한 수산물로 만든 먹거리를 판매하는 해녀포차와 로컬 셀러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지난 2021년 고내리 해녀들은 사우스카니발과 함께 ‘까파치기’ 음원을 창작했다. 까파
제주테크노파크와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현장 농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한 소형 에너지저장장치 제품 운영 시연회를 개최했다.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2019년부터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활용제품을 개발해 농업현장에 적용하는 모델 발굴과 보급에 힘쓰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29일 잦은 비바람, 태풍 등으로 인한 정전에 대비해 중단없이 전력공급이 가능한 소형 에너지저장장치 시연회를 가진 바 있다.당시 시연과정에서 농촌지도자 서귀포시연합회를 비롯한 농업 관계자들은 실제 현장에서 활용했을 때의 문제점 등 의견을 제시했고, 제주테크
노르웨이 국영 종합에너지 기업 에퀴노르가 6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항공공학부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과 에너지 전환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에퀴노르의EPCD그룹의 아태지역 해상풍력 프로젝트 총괄인 라즈니스 샤르마(Rajnish Sharma) 전무와 김정 KAIST 기계항공공학부 학부장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우선 해상풍력 분야를 중심으로 한 인재 양성, 전문 지식과 경험 공유, 기술력 향상, 현지 공급망 기회 발굴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이후 협력 분야를 수소 등
정부가 커피전문점을 포함한 매장 내 종이컵 사용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를 운영 중인 제주에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7일 환경부는 일회용품 관리정책을 ‘과태료 부과’에서 ‘자발적 참여에 기반하는 지원정책’으로 전환한다며 일회용품 사용제한 대상품목에서 종이컵을 제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환경부는 커피전문점 등 매장에서는 다회용컵 세척 시설에 부담을 느끼고 현실적으로 규제를 준수하는 것도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종이컵 허용 배경을 설명했다.현행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4조에 따라 식품접객업 매장
제주항공은 미국 보잉사 항공기 B737-8 기종을 도입했다. 올해 계획된 차세대 항공기 2대 중 첫 번째 항공기다. 제주항공은 7일 오후 1시30분 김포공항에서 40번째 항공기인 보잉(B)737-8 기종 도입 축하행사를 가졌다. 2018년 11월 제주항공은 B737-8 50대(옵션 10대 포함) 구매 계약을 체결,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선언한 바 있다. 이전까지 제주항공은 항공기 운용리스 방침으로 운영됐다. 차세대 항공기 도입 선언 5년만인 올해 B737-8 기종 2대 도입이 예정됐고, 오늘(7일) 첫 항공기 도입이 완료됐다. 제주
중국이 6년간 굳게 닫혔던 국제크루즈선 운항을 재개하면서 크루즈항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다. 럭셔리 크루즈선 입항까지 예고되면서 제주 관광업계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7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8월부터 국제크루즈선 운항을 허용하면서 올해 10월까지 제주를 찾은 크루즈 입항 실적이 52척으로 급증했다.중국은 우리나라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에 반발해 2017년 3월부터 크루즈선 운항을 중단했다. 이후 코로나19 사태까지 터지면서 바닷길이 끊겼다.이어 6년여 만인 8월 31일 중국인 관
삼다수 플래그십 스토어 ‘카페 삼다코지’가 오픈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수 6만명을 돌파하며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제주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카페 삼다코지’는 삼다수 유통사 광동제약이 제주삼다수 브랜드 체험을 위해 론칭한 플래그십 스토어다. MZ세대와 보다 가까이서 소통하고 브랜드 가치를 경험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문을 열었다.삼다코지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인증샷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이는 제주삼다수가 소비자에게 마치 제주에 온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차
용암해수일반산업단지(이하 용암해수단지) 조성 10년을 맞아 제주특별자치도가 용암해수단지를 ‘J-해양바이오밸리’로 키워나가기로 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6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용암해수단지에서 ‘블루골드’로 주목받고 있는 용암해수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주요 내용은 정부의 기회발전특구를 활용한 J-해양바이오밸리 조성, 맞춤형 먹는 물 생산, 청정소금 생산, 용암해수 테라피 육성, 용암해수단지 규모 확장 등이다.이를 통해 입주기업의 매출액을 지난해 기준 600억 원에서 2030년에는 2000억 원으로 끌
제주 최대 아파트 재건축 사업인 이도주공 2·3단지에 이어 1단지도 사업시행인가가 임박하면서 분양가격이 관심사로 떠올랐다.6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도주공1단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이도주공1단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인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사업계획은 대지면적 4만3889㎡, 건축면적 1만2549㎡에 지하 4층, 지상 14층의 아파트 14개동 건설이다. 조합원을 포함한 전체 공급 물량은 886세대다.사업 인가가 최종 결정되면 조합은 후속 조치로 조합원을 대상으로 우선 분양에 나서게 된다. 도시 및 주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임현정)는 10일과 17일 정치경제학자 홍기빈 박사 초청 강연을 연다.센터 대강의실에서 10일 오후 3시 홍 박사의 저서 ‘어나더 경제사1: 자본주의’를 중심으로, 17일 오후 2시에는 ‘어나더 경제사2: 산업문명’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자본주의란 무엇인지, 왜 생겨났으며 어떻게 발전했는지, 근대 이후 산업문명은 지구와 인류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이야기를 풀어낸다.(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교육위원회와 공동개최하는 이번 강연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사전 신청(https://bi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기후변화와 맞닥뜨린 제주 농업농촌의 스마트한 미래를 톺는 ‘제2회 국제 스마트(Smart) 농업 엑스포’가 지난 3일 성황리에 폐막했다.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열린 엑스포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스마트 농업 공감대를 형성,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농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사)국제e-모빌리티엑스포(이사장 김대환), 세계e-모빌리티협의회, 한국전동화‧자율주행농기계정책포럼(회장 고병기) 공동 주최하고 ‘제2회 국제 Smart 농업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올해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