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에서 어버이날로 이어지는 황금연휴 20만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제주여행에 나섰다.9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하루 평균 4만명씩 총 19만8163명이 제주를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어린이날 연휴 방문객 17만2498명과 비교해 3만명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5일에는 4만7919명이 제주를 찾으면서 하루 485편의 항공기가 제주공항 활주로를 뜨고 내렸다.20만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몰리면서 모처럼 제주 관광시장에는 활기가 돌았다. 주요 특급호텔은 90%에 가까운 투숙률을 보이고 렌터카 예약
제주시 노형동 제주 드림타워 1층 로비에 설치된 1만 송이 생화로 만든 3m 높이의 대형 꽃하르방이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꽃하르방은 자연 건조시킨 연분홍, 연보라, 진보라, 노랑, 흰색 등 6가지 색상의 스타티스(Statice) 꽃과 13종의 프리저브드 꽃(Preserved flower/ 생화를 특수 보존 처리한 가공화)으로 만들어졌다.제주 드림타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브레이브 조(Brave Cho)와 그의 플라워팀 8인이 함께 선보인 것이다. 기획부터 제작까지 소요된 기간만 3개월이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꽃하르방과
서귀포는 제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따뜻한 기후, 갖가지 즐길거리가 한 시간 거리 내에 밀집해 있는 특유의 인프라로 인해 최고의 관광지로 서귀포를 첫 손에 꼽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그러나, 모든 것이 새로워지는 이른바 '뉴 노멀(New-Normal) 시대'를 맞아 관광 트렌드도 전례 없이 급변했다. 코로나19가 불러온 전대미문의 위기가 덮치자 발전하지 않는 관광시장은 도태되기에 이르렀다. 이에 발맞춰 서귀포시는 2020년대에 접어들어 새로운 도전과 맞닥뜨리고 있다.서귀포시 산업의 중심은 관광이다.
(사)제주올레는 내 손안의 올레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OLLE PASS(올레 패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올레 패스 앱은 여행자들에게 올레길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함과 함께 올레 완주를 인증받을 수 있는 모바일 패스포트 기능도 담고 있다.기존 포탈 사이트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정보를 찾아야 하고, 책자로 된 패스포트를 늘 소지해야 완주 기록을 할 수 있었던 번거로움을 해결하는 장점이 있다.또한 클린올레 QR스탬프, 올레페이 선불카드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제주환경과 지역상권 살리기에도 보탬이 될 수 있는 찾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내국인 관광객 증가로 제주 여행 소비 지출이 늘어난 반면 물가 상승으로 인한 불만족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제주관광공사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 제주특별자치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6일 공개했다.방문 목적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5.9%가 휴양과 휴식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2019년 17.4%와 비교해 갑절 늘어난 수치다. 반면 자연경관 감상은 75.1%에서 38.9%로 줄었다.평균 체류 일수는 평균 4.6일(4박5일)이었다. 2019년 3.6일(3박4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제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을 2년만에 재개하기로 결정했다.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외부교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코로나19 해외유입 상황평가회의를 열어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 규모를 50%까지 회복하는 일상회복 방안을 확정했다.정부는 2020년 4월부터 중단된 지방공항의 국제항공 네트워크를 총 3단계에 걸쳐 정상화하기로 했다. 현재 국제선은 인천과 김해, 대구국제공항에서만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제주는 1단계 공항에 포함돼 당장 5월부터 국제선 재개를 허용하기로
가치농업을 추구하는 제주 보롬왓이 식목일을 맞아, 사람과 자연에게 이로운 자연 빛 썬라이크 조명 체험 공간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썬라이크 아틀리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반려식물 키우기 캠페인에 이은 두 번째 보롬왓 식물 프로젝트로, 글로벌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반도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식물의 생장을 돕는 빛 체험 공간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서울반도체는 1만 여개의 특허기술을 보유한 세계2위(관계사 제외 순위) 글로벌 LED전문 기업으로, 원예분야 세계강국인 네덜란드에 자연광발광다이어오(LED) 썬라이크를 수출하고 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제주 방문객이 이어지면서 올해 3월까지의 누적관광객이 전년보다 한 달 앞서 300만명을 넘어섰다.4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잠정 누적 관광객은 310만379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4만5600명과 비교해 100만명 가까이 늘었다.올해 월별 관광객은 1월 117만802명, 2월 102만9503명으로 두 달 연속 100만명을 넘어섰다. 3월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87만7989명으로 줄었지만 월 평균 100만명을 웃돌았다.관광협회 집계를 보면 지난해에는 4월24일 누적 관광객 3
정부가 해외 입국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로나19) 관련 격리를 전격 해제하면서 제주에서도 해외여행 상품이 등장해 가모객이 이뤄지고 있다.23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연합체를 구성한 도내 일부 여행사가 제주에서 동남아시아를 오가는 해외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사전 모객 활동을 시작했다.여행 상품은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과 태국, 베트남, 몽골 등을 오가는 3박5일 일정으로 계획돼 있다. 각 여행사는 5월 출발 일정으로 연말까지 모객을 진행 중이다.현재 국제선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에 집중돼 있다. 제주에
정부가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를 전격 해제했다. 항공사마다 국제선을 재개하고 있지만 정작 제주는 무사증이 2년째 중단되면서 관광객 이탈 현상을 걱정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내 또는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기본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을 등록한 해외 입국자들은 오늘부터 자가격리를 해제하기로 했다.새로운 방역지침에 맞춰 항공사는 국제노선을 줄줄이 확대하고 있다. 다만 국제선이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에 집중되면서 제주국제공항은 무사증에 발목이 잡힌 꼴이 됐다.아시아나항공은 4월1일부터 인천~일본 나고야
제주관광공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 ‘2021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 수준 진단’ 평가에서 8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개인정보 관리 수준 진단은 전국 79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3개 분야, 13개 지표, 21개 항목에 대해 진단위원회의 진단을 거쳐 양호, 보통, 미흡 3개 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관광공사는 평소 철저한 관리실태 점검과 개인정보 보호의 날 운영 등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사전 예방과 정보 보호 인식 제고에 노력해 오고 있다.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방역조치 강화 등으로 피해를 입은 관광사업체에 50만원의 경영회복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2021년 12월31일 기준 제주도에 등록된 여행업과 호텔업, 관광객이용시설업, 국제회의업, 유원시설업, 관광편의시설업, 카지노업) 등 관광사업체다.다만 정부재난지원금 수령자나 휴·폐업자 등 제주형 소상공인 경영 회복지원금 지원대상은 제외된다.지원 금액은 업체 1곳당 50만원이다. 다수사업체를 가진 경우 사업자등록증 기준으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동해안 산불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상황에서 제주 최대 축제 중 하나인 들불축제 일정이 다가와 제주도가 여론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7일 제주시에 따르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들불, 소망을 품고 피어올라!’를 주제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제24회 제주들불축제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들불축제는 가축 방목을 위해 마을별로 불을 놓았던 제주의 목축문화를 재현한 문화관광 축제다. 1997년 옛 북제주군에서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현재는 제주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사흘간 이어지는 이번 축제 중 가장 큰 행사는
대규모 패키지 단체버스 관광에서 ‘쉼’과 ‘여유’의 걷기 관광로 대한민국 관광 트렌드를 일거에 바꾼 제주올레길 방문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 (사)제주올레는 올해 1월 기준 제주에서 올레길을 걸은 올레꾼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2007년 9월 1코스 개장 이후 약 15년만이다. 2007년 제주올레 방문객은 약 3000명이며, 2021년 999만5710명을 기록했다. 올해 1월 6만1374명이 제주올레를 더 찾으면서 1000만명을 돌파했다. 2021년 기준 제주올레는 26개 425km에 달하는 코스로 이뤄졌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정점을 찍고 내려온 국가들을 중심으로 백신패스(방역패스) 해제 움직임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내 상공업계와 관광업계가 위드코로나 전환에 대비한 선제적 주문에 나서 관심이 모아진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 지난 25일 글로벌 관광 경기 회복과 위드코로나 전환에 대비한 선제적 대안으로 △무사증(무비자) 재개 △국제선 조속 취항 △외국인 관광객 입국 시 자가격리 해제 등을 제시하고 정부 당국에 조속히 해결해달라는 긴급 호소문을 정부 부처에 전달했다고 27일 밝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위드 코로나’ 시대,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관광안내사들을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제주도관광협회는 24일부터 25일 이틀간 도내 관광안내사를 대상으로 위드코로나 시대 대비 제주관광 안내 및 실무능력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관광안내사 국가자격증을 소지한 국내여행안내사협회(회장 김향선),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회장 양인실), 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협회(회장 강영순) 소속 안내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포스트 코로나 시대 입도 관광객 증가에 따른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라진 외국인을 대신해 제주지역 내수를 진작시킨 내국인 관광객 수가 올해도 증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20일 제주도에 따르면 2022년 관광분야 정책목표를 ‘제주경제를 선도하는 관광산업, 위기를 넘어 세계로’로 정하고 6대 분야 역점 추진을 위해 79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제주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한해 관광객이 1528만명에 달했지만 2020년에는 1023만명으로 급감했다. 더욱이 172만명에 이르던 외국인 관광객은 21만명으로 추락했다.반면 지난해에는 코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제주행 국제선이 사실상 자취를 감추면서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개통 이후 52년 만에 가장 적은 항편기가 운항하는 진기록이 세워졌다.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1년 제주공항을 오간 국제선 항공기는 도착 4편, 출발 84편을 포함해 총 88편에 불과했다.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만7536편과 비교하면 0.005%에 해당하는 수치다. 2020년에는 1월까지 국제선이 정상 운항됐지만 2월4일 무사증 중단으로 상황이 뒤집혔다.1969년 대한항공이 제주공항에서 일본 오사카를 오가는 국제
제주도가 도내 전세버스업계의 이른바 덤핑 방지와 관광 체질 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표준운임을 법제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여행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8일 전세버스업게에 따르면 제주도가 ‘전세버스 운영 합리화를 위한 제도개선 연구용역’ 결과 토대로 전세버스조합 등에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제주도는 도내 전세버스의 적용운임 산정을 위해 2021년 5월부터 용역을 진행해 왔다. 의뢰를 맡은 제주연구원은 전세버스 운송원가를 분석해 시나리오별 적정운임을 제시했다.택시나 시내버스와 달리 전세버스는 업체가 운임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제주에서 무사증 제도가 중단된지 2년이 지나면서 관광업계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지만 재개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3일 제주도와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무사증 제도 중단으로 2019년 172만명에 달하던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에는 4만명대로 줄어 2년 사이 168만명이 감소했다.무사증은 법무부 장관이 고시하는 국가의 국민을 제외한 모든 외국인이 사증(비자)없이 30일간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제도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02년 4월 제주에 도입됐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