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오는 10월 15일까지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 접종비를 지원한다. 광견병은 감염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전파되는 치사율이 높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매해 한 번씩, 정기적인 예방접종을 통한 사전차단이 필요하다. 관련해 제주시는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에 참여하지 못한 3개월령 이상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에 나섰다.접종을 원할 경우 반려동물과 함께 가까운 지정동물병원을 방문, 접종료 5000원을 내고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의 경우 동물병원에서 무료로 등록한 뒤 접종받을 수
제주시가 무리한 조업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 ‘고령해녀 은퇴수당’을 지급한다. 고령해녀 은퇴수당은 제주 해녀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마련된 ‘해녀특별지원대책’ 일환으로 2019년 하반기부터 시행 중인 제도다.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관내 해녀는 1954명으로 75세 이상 고령해녀가 43.14%를 차지하고 있다. 관련해 제주시는 75세 이상 현직 해녀들을 대상으로 은퇴할 경우 3년간 매달 50만원씩 지원 중이다.지난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현직 해녀 대상 은퇴수당 신청을
제주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회장 강철호)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기 위한 도민 홍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시주민자치위는 지난달 31일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제주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알리고 많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민자치위는 협재해수욕장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통해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방문객에게 홍보하고 ㈜한라산을 찾아 소주병 라벨
제주시가 여름철 가뭄에 대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 소규모 저수조를 증설한다. 최근 이상기후가 빈번해지면서 지역이 처한 가뭄 문제를 해소,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목적이다.제주시는 확보한 7억원으로 애월읍 봉성리와 한림읍 상대리에 있는 소규모 저수조를 기존 100톤에서 500톤으로 증설한다. 12월까지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 1월 착공, 2024년 6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이보다 앞서 제주시는 2022년 가뭄대비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해 구좌읍 행원리와 한
제주시가 4일 사무관 승진 의결자 9명을 승진 임용했다. 제주시는 이날 시청 본관회의실에서 사무관 승진 의결자 9명에게 사무관 승진 임용장을 수여했다. 승진임용 대상자는 일반행정 6명, 사회복지 1명, 보건 1명, 시설(토목) 1명 등 모두 9명이다.이들은 지난 7월 정기인사에서 사무관 승진 의결된 공무원으로 6주간의 지방자치인재개발원 ‘5급승진리더과정’을 수료, 사무관으로 승진 임용됐다.제주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쌓아온 행정 경험과 탁월한 능력을 바탕으로 제주시 현안을 시민 입장에서 고민하고 해결할 것”이라며 “소통과 화합의 리더
제주시는 오는 11월까지 발암물질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 지붕 철거·개량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우선지원가구는 독거노인과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한부모와 장애인 포함 가구며, 이들에 대한 철거 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지붕을 개량하면 최대 1000만원이 지원된다. 제주시는 올해 슬레이트 지붕 철거 사업 목표 547건 중 297건을 접수했다. 우신지원가구 지붕개량도 28건이 접수됐으며, 목표는 50건이다. 신청은은 오는 11월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박동헌 환경지도과장은 “발암물질이 포함된 슬레이트를 빠
제주시는 농작물 피해와 등반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멧돼지를 야간포획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시에서 멧돼지를 포함한 유해야생동물 피해 신고는 주로 애월읍 일대에서 접수되며, 표고버섯과 산삼, 삼마늘 등 올해 5건의 농작물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오름 일대 멧돼지 목격 신고도 10건이다. 제주시는 야행성인 멧돼지 포획을 위해 대리포획단 중 경험이 많은 6명을 선발해 오는 10월15일까지 야간포획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한지연 환경관리과장은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오름 등반객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포획, 시민의 안전과 재산
제주시 한경도서관이 책 읽기 좋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연다. ‘펼쳐보자, 책도 꿈도’를 주제로 마련한 한경도서관 ‘9월 독서의 달’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강연·공연·전시·체험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휴일인 오는 3일에는 제11회 북큐레이션과 연계, 여행드로잉 작가인 리모(김현길) 초청 ‘리모 작가와의 만남’ 북토크가 진행된다. 작가 리모는 ‘혼자, 천천히, 북유럽’, ‘내가 다시 제주였으면 좋겠어’ 등 다양한 여행 에세이를 펴내 독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2일부터 2
한순간에 어른이 된 청년들의 사회적 고민을 이야기하는 북 콘서트가 제주에서 열린다.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오는 16일 별관 북카페에서 청소년 부문 제주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안녕, 열여덟 어른’ 저자 김성식 작가 초청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매달 릴레이 형식으로 열리는 북 콘서트는 제주시민이 만나고 싶은 작가를 초청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작가는 한순간 어른이 돼 사회에 놓인 자립준비 청년들의 삶과 이들이 보통의 청춘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사회적 고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북 콘서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주시가 아름다운 간판디자인 설치지원사업 2차 대상자를 모집한다. 제주시는 옥외광고물의 질적 향상과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2023년 아름다운 간판디자인 설치지원사업’ 2차 신청을 받는다. 해당 사업은 안전에 취약한 노후된 간판을 바꿔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자인과 설치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대상은 제주시 옥외광고물 설치 허가(신고)를 받고 간판을 설치한 지 1년이 지난 소상공인과 일반사업자다. 보조율은 50%로 업체당 최대 100만원이 지원된다. 제주시는
제주지역 주요 상점가 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거리예술제’가 열린다.제주시는 1일 연동 누웨마루거리 야외무대에서 ‘2023 하반기 거리예술제’를 개막한다.하반기 거리예술제는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향유를 위해 밴드·대중음악·무용·트로트 등 다양한 공연예술 분야 총 24개 팀이 출격한다.1일 오후 7시 30분, 연동 누웨마루거리에서는 ‘소주N글라스’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팀 오르다’의 무용과 ‘광개토제주예술단’의 퓨전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9일 오후 2시 칠성로상점가 거리에서는 성악가 ‘조민규’와 대중음악팀 ‘별소달소’, ‘진이
제주시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한다. ‘자기혈관 숫자알기’는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제대로 알고 관리해 건강한 혈관을 유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지는 취지의 캠페인이다.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은 매해 9월 첫째 주다. 심근경색, 뇌졸중 등 중증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고 실천할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조기 발견하고 꾸준히 치료해
제주시가 저소득층 가구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명 교체사업을 펼친다.제주시는 오는 9월 15일까지 오래된 형광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저소득층 LED 조명 교체사업 참여 가구를 추가 모집한다.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시는 가구당 4개 내외 LED 조명기기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상반기에는 240가구의 LED 조명을 교체했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40가구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LED 조명은 기존 형광등보다 수명이 3배 이상 길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데다 기존 전기요금 대비 30~50%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
제주시가 구좌농공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 중인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시는 현재 복합문화센터 건립 관련 사전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11월 설계를 마쳐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1989년 조성된 구좌농공단지는 노후 되면서 변화하는 근로 복지환경을 따라가기 힘든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제주시는 입주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근로자 복지환경을 개선할 목표로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복합문화센터를 통해 주거·문화·복지 등 부족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근로자 정주 여건을 개선해 청년유
1992년부터 제주시민들의 각종 쓰레기를 처리해온 제주시 봉개 매립장이 복토 공사를 거쳐 도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거점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제주시는 30일 봉개동 문화체육센터에서 관계부서와 주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개 매립장 사후 활용방안 기본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1992년 도내 최대 규모인 4개 공구, 231만9800㎡로 조성된 봉개 매립장은 2016년 3·4공구, 2018년 1공구, 2019년 2공구가 가득 차면서 이를 흙으로 뒤덮는 복토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시는 2024년부 사용 종료되
임시 개통 당시 혼선을 빚었던 제주국제공항 지하차도가 31일 완전개통된다. 지난 16일 지하차도 일대 교통체계가 대폭 바뀌면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지는 등 문제가 발생한 지 15일 만이다. 갑작스러운 지하차도 운영체계 변경과 홍보 부족 등으로 교통혼잡이 빚어져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강병삼 제주시장이 직접 나서 준비가 미흡했다며 공식 사과를 하기도 했다.제주공항 지하차도가 완전개통되더라도 도로 운영 방식이나 구조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기존 양방향 통행에서 용담→제주공항 방향 ‘일방통행’으로 전환된 용문로와 임시 개통을 며칠 남
제주시가 공공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새로운 자전거 제작 구매 관련 계약이 7차례나 유찰된 끝에 가까스로 이뤄지면서 2024년 초에는 현장에 배치될 전망이다. 제주시에 따르면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한 ‘제주시 공공자전거 제작 구매’ 공고가 7차례 유찰되면서 수의계약 조건이 성립, 최근 한 도외 자전거 제작업체와 계약이 이뤄졌다. 제주시가 내건 조건은 총사업비 8959만5000원에 잠금장치를 포함한 공공자전거 90대 제작 및 납품이다. 납품기한은 계약일로부터 180일로 업체는 약 6개월 안에 자전거를 제작해 제주시에 넘겨야 한다
제주시가 강조에 강조를 거듭하며 공항로 버스전용차로 단속재개 사실을 알리고 있다. 제주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제주국제공항 지하차도 공사로 지난해 1월부터 유예 상태였던 공항로 버스전용차로 단속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들에게 단속 사실을 알린 뒤 이날 다시 한번 같은 내용을 홍보하는 등 단속에 유의할 것을 거듭 당부하고 나선 것이다. 단속이 재개되는 구간은 해태동산부터 제주국제공항까지 이어지는 공항로다.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제주시는 공항로와 주변 도로에 단속 사실을 알리는 현수막을 걸고 도내 1
제주시가 매일같이 주차 전쟁이 벌어지는 주차난 심화지역 공영주차장 5곳을 오는 9월 4일부터 유료로 전환 운영한다.제주시는 주차장 사유화를 막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키 위해 노형동과 이도2동, 일도2동 등 5곳 공영주차장을 유료화한다. 유료 운영대상 공영주차장은 △노형동주민센터 앞(136면) △이도2동 혜성아파트 북측(62면) △동광성당 북측(71면) △광양초등학교 서측(46면) △일도2동 미화멘션 앞(18면) 등이다.제주시는 유료화에 앞서 지난달부터 해당 주차장에 현수막을 부착해 지역주민들에게 내용을 알렸으며, 현재
제주시는 국공유지 산번지의 임야 토지 35필지-5만98㎡를 일반번지 지적도로 등록 전환하는 사업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지적도 등록전환 사업은 도면 축척 간 이격·중첩 등으로 서로 맞지 않는 임야도(6000분의 1)를 지적도(1200분의 1)로 등록전환하는 사업이다. 경계 분쟁으로 인한 민원 발생을 방지하고, 지적측량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등록전환이 완료된 토지는 임야도에 등록된 산번지 토지 중 경계 오류가 많이 발생하는 행정구역(동·리)간 경계의 도로 총 35필지 50,098㎡다.제주시는 등록전환 측량에 따라 임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