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문대할망, 제주도에 내려오다'. 송민경(제주 한라초 6학년) 작. / 사진 제공=ASHA ⓒ 제주의소리5월 내내 이어지고 있는 '2015 설문대할망 페스티벌'에 어린이 예술가들도 합세했다.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ASHA(Authentic Self-Healing Artistry, 진정한 자기치유예술) 주관으로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제주를 꽃피우는 설문대할망' 전시가 열린다. '설문대할망과 생명들의 소생'을 주제로 어린이 작가들이 자신들만의 작품을 선보인다. 그래서 부제도 '어린이 작가들의 제2회 전람회'다...
제주문학의 집, 문학토크콘서트 ‘시락시락(市樂詩樂)’ 23일2014년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한 뮤지션으로 ‘제주에서 풀꽃처럼 살아가는’ 싱어송라이터 윤영배, 민족과 사회의 현실을 섬세한 감수성으로 그려내는 저명 시인 안도현, 젊은 문학인들 사이에서 동경의 대상인 시인 김소연. 한국 정치의 현실을 날카롭게 뚫어내는 깊은 내공의 소유자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 대학가요제에서 ‘에밀레’라는 팀으로 대상을 차지했던 통기타 가수 김대익, 제주에 뿌리를 둔 실력파 밴드 비니모터(Vinnie Motor).이들 개개인의 ...
제주도립 서귀포합창단의 제50회 정기연주회 '5월의 記憶(기억)' 오는 21일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김인재 상임지휘자와 함께 양선아(피아노), 장시온(엘렉톤), 오소진(플루트),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 타악기앙상블이 무대에 오른다. 사무엘 바버의 '아뉴스 데이', 작곡가 이순교의 작품들, 탄자니아와 아르헨티나의 민요, 칼 젠킨스의 Adiemus(신성한 땅의 노래) 등이 이어진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무료 공연이다. 문의=064-760-2486, 064-739-5272
문화카페 닐모리동동에서 오는 5월 21일 저녁 7시 피아니스트 임인건과 함께 ‘올댓제주, 시즌2’ 정기공연을 시작한다.‘올댓제주(All That Jeju)’는 피아니스트 임인건이 제주 각 지역에서 진행해오던 재즈 콘서트이며, 그 연장선상으로 닐모리동동에서 시즌2 공연을 정기적으로 선보인다. 최근 발매한 동명의 앨범에는 ‘봐사주’, ‘애월낙조’, 연주곡인 ‘평대의 봄’ 등 제주의 정서를 담은 11곡이 담겼다. 이번 5월 공연에는 게스트보컬로 ‘차은주’가 참여할 예정이며, 제주의 감성을 담은 다채로운 음악으로 오후 8시부터, 약 ...
▲ 사진 제공=프로젝트 바다쓰기 ⓒ 제주의소리쓰레기를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키고 있는 프로젝트 바다쓰기 팀이 16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미오갤러리카페(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1118-9)에서 전시를 연다. 제주도로 떠밀려오는 바다쓰레기들에 동화적 상상력을 가미해 예술품과 실생활품으로 재탄생시킨 것. 김지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쓰레기를 예술 작품으로 만드는 세계적 흐름인 정크 아트(Junk Art)를 내세웠다.전시에 쓰인 재료는 바다에서 직접 수거해 배, 고래, 등대, 집으로 새 생명을 불어넣었다. 오는 23일에는 ‘집 만...
▲ 도립 제주교향악단. ⓒ제주의소리DB도립제주교향악단의 제119회 정기연주회 ‘시벨리우스 탄생 150주년 시리즈 Ⅰ’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국내 대표 지휘자 정치용과 첼리스트 이강호의 협연으로 진행된다.조국 핀란드를 사랑하는 열정이 담긴 서곡 교향시 ‘핀란디아’ 작품 26, 협주곡 차이코프스키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 33, 교향곡 2번 라장조 작품 43이 연주된다.입장료는 일반 5000원, 일반단체(10인 이상) 4000원, 청소년 3000원이다. 문의=0...
▲ 예술가 백현일. / 사진 제공 = KoPAS ⓒ 제주의소리25일 오후 7시 서귀포 이중섭거리 부근에 위치한 커뮤니티 센터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에서 세월호 1주기를 추모하는 공연이 열린다. 홍기방 아티스틱스페이스 대표가 일본의 전통예술인 '노(能)'와 서양의 현대무용이 탄생한 '부토'를 선보인다. 주제는 '몌별'. 몌별은 소매를 잡고 작별한다는 뜻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소매를 부여잡고 차마 놓지 못하는 길 위의 한 없는 그리움을 말한다. 안무가 안지석은 춤 퍼포먼스를 통해 기본적인 본능 중 하나인 식욕을 통해 '본능적 감각의 ...
▲ 김만덕기념관 전경 사진 ⓒ제주의소리 153억원이 투입된 김만덕기념관 민관위탁 운영기관으로 (사)김만덕기념사업히가 선정됐다.제주도는 김만덕기념관 민간위탁기관 공모에 따른 제안서 평가결과 (사)김만덕기념사업회가 협상적격자로 선정돼 기술과 가격협상을 거쳐 위탁운영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김만덕기념사업회는 지난 15일 자체 홈페이지와 도청 홈페이지에 관장 채용공고를 했고, 학예사 등 기념관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도 채용공고에 들어갔다.인력배치가 완료되면 4월말 시설물 인수인계와 종합시운전 등 민관이 협력해 5월 운영을 위한...
제주에서 2015 백록담 展이 열린다. 제주대학교는 예술디자인대학 미술학부 교수작품전 백록담전을 오는 8일부터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제주대 개교 기념행사로 매해 열리는 백록담전은 올해로 42회를 맞았다. 이번 전시회에 미술학부 교수 7명과 시간강사 26명, 조교 1명이 참여해 설치작품 10점과 서예 1점, 회화 23점 등 총 3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해녀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했다.제주도 해녀박물관은 현장학습 유치원 및 초등학생 단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해녀, 제주바다를 부탁해!'와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 '내가 해녀가 된다면?'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새롭게 단장된 해녀박물관 전시실과 교육실에서 박물관 실물자료 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이 해녀에 대해 쉽게 다가가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신나고 재미있게 해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해녀노래 배우기', 친구에게 소개할 수 있는 '해녀책 만들기' 등 대상에 맞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
▲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 조감도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이 개관했다.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한라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날인 24일을 맞아 도민 및 산악단체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악인들의 숙원을 담아 산악박물관 개관행사를 개최했다. 산악박물관은 한라산국립공원 관음사야영장 부지에 52억원에 이르는 국비지원을 받아 2011년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2012년부터 건축공사를 시작하여 2014년에 전시물 제작설치 및 유품전시로 3년에 걸쳐 진행했다.산악박물관은 전시공간, 다목적영상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시공간에는 ...
제주돌문화공원이 매월 첫째주 월요일 정기 휴원한다.제주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는 4월6일부터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 정기 휴원하게 된다고 20일 밝혔다.돌문화공원은 '제주돌문화공원 조성 및 관리 운영 조례'에 매월 첫째주 월요일(해당 일이 휴일인 경우는 제외)에 휴원을 하게 되어 있지만 그동안 돌문화공원의 인지도 제고와 이용객 증대를 위해 연중 휴일 없이 개원해 왔다. 공공기관으로 관련 조례를 준수해 근로자들의 근로의욕 저하를 방지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하여 친절하고 상냥한 손님맞이에 임하고, 공원 환경정비 및 전시물 관리로 깨...
제주교육박물관이 올해 첫 기획전시회 ‘과제물과 학용품에서 찾는 추억’展을 연다. 교육박물관은 오는 10일부터 6월21일까지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학생들이 사용했던 방학 과제물과 학용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자료는 방학과제, 과제장, 일기장, 글짓기, 미술과제 등 62점과 연필, 필통, 미술용품 등 학용품 86점이다. 전시장에서는 1971년 당시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여름 방학과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준비됐다. 교육박물관은 “향토교육자료를 활용해 다양한 전시회를 열어 지역주민과 제주를 찾는 많은 사람...
1990년대 ‘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의 열기에 제주가 후끈 달아올랐다.4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봄의 향연 청춘 콘서트’가 열렸다. 제주들불축제에 맞춰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는 ‘쿨’의 보컬 이재훈이 무대를 꾸몄다. 최근 90년대 유명 대중가요를 주제로 한 MBC ‘무한도전’의 ‘토토가’를 보고서 관심을 갖게 된 중학생부터 30~40대 주부들까지 관객 500여명이 너나할 것 없이 유쾌한 분위기를 즐겼다. 이날 이재훈은 ‘해변의 여인’, ‘운명’, ‘애상’, ‘슬퍼지려 하기 전에’, ‘사랑합니다’, ‘환상...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하 JAM)이 설 연휴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빅(Big) 이벤트’를 진행한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설을 맞아 JAM을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시 관람권과 테마관 입장권 무료 증정, 연 만들기 키트 제공, 연 만들기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JAM은 4인 이상 가족이 3매 이상 전시 관람권 구매 시 1매의 어린이 무료 관람권을 제공한다.또 행사기간 중 신분증을 지참한 양띠 고객에 한해 전시 관람권 구매 시 테마관 무료입장권 1매를 증...
▲ 김수남 작가의 '제주 영등굿 1982' ⓒ제주의소리제주도립미술관 13일부터 제주출신 다큐 사진작가 ‘김수남 특별전’시간이 지나며 흐릿해지지만 여전히 우리 곁에서 함께 숨 쉬는 민속 문화들. 제주도를 비롯해 아시아 전역의 생생한 민속 문화 사진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열린다.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연숙)은 제주 출신으로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故 김수남(1949~2006) 선생의 9주기 회고전 전을 2월 13일부터 3월 27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김수남 선생의 유작 160여점과 아카...
롯데호텔제주(총지배인 송중구)는 오는 30일 오후 8시 호텔 연회장에서 국내·외 정상급 교수진들의 클래식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제2회 사랑 나눔 음악회’를 개최한다.공연에 앞서 오후 7시부터는 호텔 셰프들이 준비한 다과회가 펼쳐진다.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예래 청소년 문화의 집에 사랑의 도서 500권을 기증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졸업, 서울대/연세대 초빙교수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전성해 중국 심양음대 교수 △마리아 칼라스와 빌바오 국제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세계적인 바리톤 강형규 교수...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가 제주에서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연다. 금난새는 클래식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오는 2월8일 제주현대미술관에서 현악 4중주단 ‘이얼러스 스트링 콰르텟’과 기타리스트 '미리암 로드리게즈 브롤로바'를 초청해 클래식 무대를 꾸미고, 관객들에게 직접 해설해줄 예정이다. 이날 음악회는 제주현대미술관 전시장 환경을 고려해 선착순 70명만 입장이 가능하다.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jejumuseum.go.kr)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관람권은 30일부터 2일간 제주현대미...
▲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이 29일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신년음악회로 '제11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제주교향악단 정인혁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국내 피아니스트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조재혁이 협연을 맡았다.제주교향악단과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할 피아니스트 조재혁은 서울예고, 맨하탄 예비학교를 졸업하고, 줄리어드 스쿨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페인 마리아 카날스 콩쿠르 1위를 비롯 세계 유명 콩쿠르에 입상경력이 있...
소나무 그림으로 유명한 진경산수화가 현송(玄松) 신동철 화백이 자신의 재능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눈다.신 화백은 오는 26일 오후 4시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근처 형제도 식당 1호점에서 불우이웃 돕기 전시를 연다. '느림의 미학'과 '소나무'로 대표되는 그의 작품 15점이 사람들을 기다린다.10년 넘게 연말마다 어려운 형편의 어린아이들과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던 만큼 제주에서도 따뜻한 행보를 이어가려는 것. 그의 진경산수화를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수익금은 전액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