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소리 독자와 함께 하는 [독자의소리]입니다.최근 제주신화월드 워터파크를 찾은 제주도민 A씨는 당혹스러운 경험을 겪었다고 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입장하려는 차, 입구에서 직원이 가방 검사를 요청했기 때문입니다.무엇보다 A씨는 “앞서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이 입장했는데, 그 사람은 아무런 검사 없이 안으로 들어갔다”면서 “직원과 실랑이를 한다면 가족들의 기분이 상할까봐 순순히 가방을 열고 확인시켜줬지만, 검사 없이 입장한 사람과 비교하니 자존심이 상했다. 제주도민이라 검사를 했나 싶었다. 불쾌한 기분에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일찍
제주의소리 독자와 함께하는 [독자의소리]입니다. 최근 제주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구매한 A씨는 밑이 뻥 뚫린 봉투를 보고 당황했습니다.바닥을 보니 기계로 반듯하게 잘린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공정 과정에서 접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제 기능을 상실한 불량 제품이었습니다.20리터짜리 봉투 20개 묶음을 구매했는데 이중 3개가 이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순간 이처럼 불량품이 대량으로 유통된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들었습니다.12일 [제주의소리] 취재 결과, 해당 제품은 제주시가 민간에 위탁한 생산업체에서 유통시
제주의소리 독자와 함께하는 [독자의소리]입니다. 최근 선선한 가을 날씨에 천연 잔디가 깔린 동네 운동장을 찾아 나선 A씨는 굳게 잠긴 출입문을 보고 의아한 생각이 들었습니다.분명 마을주민들을 위한 다목적 운동장으로 알고 있었지만 특정 단체의 안내문이 걸려 있고 운동장 내부에는 천막까지 설치돼 있었기 때문입니다.동주민센터에 연락해보니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반면 현장은 여전히 특정 단체가 독점하다시피 사용하며 주민들은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제주의소리]가 현장 확인을 거쳐 제주시에 문의한 결과,
제주의소리 독자와 함께하는 [독자의소리]입니다.28일 새벽, 제주에서는 밤하늘을 수놓는 신비한 빛기둥이 관측됐습니다. 제주시 아라동에 거주하는 도민 박연수(가명) 씨는 이날 새벽 1시쯤 잠시 건물 밖으로 나와 우연히 하늘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주시 한림읍 방향인 서쪽 하늘을 보니 정체불명의 길쭉한 ‘빛기둥’ 수십여 개가 하늘을 잔뜩 메우고 있었던 겁니다. 연수 씨는 새벽에 1시간 넘게 계속되는 신비한 불빛을 보고 [제주의소리]에 제보해 왔습니다. 과거 비슷한 현상은 서귀포시 남원읍에서도 관측된 바 있습니다. 올해 2월 22일
제주의소리 독자와 함께하는 [독자의소리]입니다. 시민 A씨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주시농협에서 판매하는 애플망고 선물세트를 지인들에게 보냈습니다. 한 박스에 10만5000원씩, 적지 않은 금액을 들여 친분이 두터운 이들과 예의를 갖춰야 하는 이들에게 선물한 것이죠.혹여 명절 물동량에 밀려 제대로 선물이 제 시기에 당도하지 못할 것을 염려해 제11호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들기도 전에 일찌감치 선물을 발송했습니다. A씨가 육지부로 보낸 과일상자는 총 12박스였습니다.좋은 마음으로 전달한 선물이었지만, A씨는 곧 황당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제주의소리 독자와 함께하는 [독자의소리]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25일 아침 일찍 제주시 용강동 소재의 조상묘를 찾아 나선 A씨는 봉분 주변에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는 건축폐기물 더미를 보고 울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음력 8월 경건한 마음으로 친척들과 함께 벌초에 나섰지만 곳곳에 나뒹구는 폐기물에 자신도 모르게 탄식이 쏟아졌습니다. 건물 철거 과정에서 나올 법한 문틀에 각종 목재까지 뒤섞여 있었습니다. 대형 돗자리도 모자라 인물 사진이 내걸린 액자, 명함 등 생활쓰레기들도 폐기물 더미 안에 섞여 있었습니다.벌초를 갔다가 황당한 폐기물
[기사 수정=19일 14:31] 제주의소리 독자와 함께하는 [독자의소리] 입니다.최근 제주시 모 초등학교 인근에는 직원이 상주하지 않는 ‘무인문방구’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절도 사건이 발생하면서 학부모와 학교, 운영주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해당 문방구에서는 어린 학생들이 호기심으로 들어와 물건을 사지 않고 들고 나가거나 제품을 뜯어보는 등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취재 기자가 문방구를 찾았을 때 많은 학생들은 문방구를 오가며 물건을 둘러보고 사 가는 등 해당 문방구를 자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더불어 문방구에 있는 자유게시판에는 ‘
제주의소리 독자와 함께 하는 [독자의소리]입니다. "오죽하면 대중교통 버스기사가 이런 제보를 합니까" 버스기사인 제보자의 목소리가 격앙되어 있습니다. 제주시 한림읍 협재와 금능해수욕장을 끼고 있는 일주도로 일대가 불법 주정차로 매일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는 거의 일방통행이 될 정도로 심각한 지경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왕복 2차선에 불과한 좁은 도로에 양쪽으로 불법 주정차를 하고 있어서 승용차도 겨우 통과할 지경이어서, 대중교통인 버스가 이 도로를 무사히(?) 지나가기 위해선 어떤 경우엔 1
제주의소리 독자와 함께하는 [독자의소리]입니다. ‘카본프리 아일랜드’를 선언한 제주도가 10년 넘게 풍력 등 재생에너지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정작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에 대한 관리가 철저하지 않다면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대해 도민들의 호응하지 않을 것이란 지적을 해왔습니다. 독자 A씨는 최근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해안도로를 따라 아침 일찍 산책을 하다가 고막을 찢을 것만 같은 ‘삐이~~’하는 고주파 소음을 듣고 깜짝 놀란 사연을 전해왔습니다. 그 소음은 해변가 인근에 우뚝 솟은 풍력발전기에 가까워질수록 더 크고 가늘게 이어졌습니다.
[제주의소리] 독자와 함께하는 '독자의소리'입니다.전 세계를 두려움에 떨게 했던 코로나19가 확연하게 안정세로 접어들었습니다. 그 속에는 도민사회의 치열한 노력과 희생이 수반됐음은 물론입니다.특정인의 공으로 돌릴 수는 없겠지만, 공공의료 일선에서 고군분투한 모든 이들의 노고 또한 결코 빼놓을 수 없겠지요.독자 A씨는 올 연초부터 제주시보건소에서 근무한 기간제 근로자입니다. 코로나19 변이종의 대확산 속에서 주중·주말을 마다않고 악전고투하며 민원인들의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도왔습니다.지난 2~3월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며 하루
제주의소리 독자와 함께하는 [독자의소리]입니다.최근 제주시 구좌읍의 한 마을 해안가를 지나던 A씨는 바다로 밀려든 쓰레기를 보고 눈살을 찌푸렸습니다. 가까이 다가서 보니 클린하우스 주변에는 분리수거되지 않은 각종 생활폐기물 널부러져 있었습니다. 기름통에 보온밥솥도 모자라 이불까지 종류도 다양했습니다.그 옆에는 종이와 플라스틱이 바닥에 뒹굴고 있었습니다. 바람이 부니 클린하우스 주변에 있던 쓰레기들이 바로 앞바다에 '풍덩' 빠졌습니다.생활 속 쓰레기 처리를 위한다며 설치한 클린하우스가 오히려 해양쓰레기를 양산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제주의소리 독자와 함께하는 [독자의소리] 입니다.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민족의 영산 제주 한라산. 높이 1947.3m의 대한민국 최고봉이자 유네스코가 인증한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의 수려한 경관을 보기 위해 한라산을 찾는 인파가 사계절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한라산은 세대를 불문하고 그야말로 ‘핫 플레이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민족의 명산 한라산을 오르지 않고도 등정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어 논란입니다. 평소에 한라산을 자주 오르내리는 독자 강경민(가명, 55) 씨는 최근에도 한라산을 등반한 뒤 인증서를 발급받기 위해 신청하던 중
제주의소리 독자와 함께하는 [독자의소리]입니다. 올해부터 제주 농민들에게 1인당 40만 원씩 지급되는 농민수당 관련 신청 과정에서 혼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농업에 종사하는 제주도민 A씨는 올해부터 지급되는 농민수당을 신청하기 위해 도청에 문의했으나, 지급 대상이 아니라는 말을 듣게 됐습니다. A씨가 2년 내 직장보험 가입자였다는 사실 때문에 농민수당을 받을 수 없다는 겁니다. 하지만 A씨는 현재 일을 하고 있지 않으며 농사만 짓고 있기에 불합리함을 느꼈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직장보험’이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퇴사자(실업자)를
제주의소리 독자와 함께하는 [독자의소리]입니다.제주도민 강영민 씨(가명)는 지난 26일 오후 9시께 제주시 노형동 월랑초등학교 인근 길을 걷다가 한 남성(A씨)이 80대 이상으로 나이가 꽤 들어 보이는 어르신 뒤를 쫓아가며 큰소리를 내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무슨 일인가 싶어 주의 깊게 살펴보던 그때 A씨는 앞서 걷고 있던 어르신을 세차게 발로 걷어차고 연이어 주먹으로 뒤통수를 가격했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발길질과 주먹질을 당한 어르신은 연약한 체구여서 무슨 일이 날 것 같았습니다. 깜짝 놀란 영민 씨는 어르신을 때린 A씨를 말리기
제주의소리 독자와 함께 하는 [독자의소리] 입니다. 제주 서귀포에서 한낮에 진행된 군부대 사격훈련에 놀란 주민들의 오인신고와 문의가 잇따르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군부대 측은 정해진 매뉴얼대로 인근 주민들에 사전 고지후 실시된 부대내 사격훈련이라고 알려왔습니다. 15일 해병대 제9여단에 따르면 제주도 서귀포시 토평동 내 군 사격훈련장에서 지난 14일 사격훈련 계획에 따라 사격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이날 훈련은 통상적인 사격훈련으로 오전 8시부터 약 오후 5시까지 주간시간 대에 걸쳐 실시되면서 잇단 총소리에 놀란 인근 주민들
제주의소리 독자와 함께하는 [독자의소리]입니다. 제주도민 A씨는 24일 오전 출근길에,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유명 글로벌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M사를 찾아 아침 식사 대용으로 햄버거를 구입한 뒤 먹던 도중 깜짝 놀랐습니다. 평소 즐겨 먹던 햄버거 안에서 무언가 질겅거려 뱉어보니 소스가 덕지덕지 묻은 질긴 비닐이었습니다. 회사 출근후 오전 회의를 앞두고 급하게 아침식사를 해결하려던 A씨는 햄버거에서 비닐이 나와 불쾌함 속에서 식사를 멈춰야 했고 해당 지점에 바로 전화를 걸어 이물질이 들어있던 사실을 알렸습니다. 해당 지점에서는 죄송
제주의소리 독자와 함께하는 [독자의소리]입니다.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 거주하는 도민 김재훈(가명) 씨는 22일 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하늘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하늘을 보니 길쭉한 ‘빛기둥’ 수십여 개가 동시에 떠 있었던 겁니다. 평소에 볼 수 없었던 현상을 발견한 재훈 씨는 한참을 바라보며 혹시 미확인비행물체(UFO)는 아닌가 생각하기도 했습니다.당시 구름이 가득했기에 알 수 없는 빛기둥이 별빛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 그는 의아함을 감추지 못한 채 [제주의소리]에 확인해달라며 제보해 왔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귀
제주의소리 독자와 함께하는 [독자의소리]입니다.제주시 노형동의 한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40대 주부 A씨는 19일 오후 4시10분쯤 주말 오후, 거실에서 초등학생 자녀들과 여유있는 휴식 시간을 보내다 갑자기 ‘쾅’하는 소리에 화들짝 놀랐습니다.아이들도 깜짝 놀라 몸을 움츠리면서 순식간에 정적이 흘렀습니다. 놀란 A씨가 주변을 둘러보자 거실의 대형 유리창에 동전 크기로 금이 간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즉시 밖을 내다보니 파란색 점퍼를 입은 남성이 서둘러 몸을 숨기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소리를 질렀지만 남성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유유
제주의소리 독자와 함께하는 [독자의소리] 입니다.14일 한 주민센터에서 업무를 보던 A씨. 다소 황당한 카드 영수증을 받아들었습니다. 가맹점 대표자 이름에 '원희룡'이라는 이름이 찍혀있던 것입니다.익히 아시다시피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지난해 8월 제주지사직을 벗어던졌죠. 어느덧 다섯 달이나 지난 일입니다. 현재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캠프에서 활동중인 원 전 지사는 사실상 제주와의 접점이 없다시피 합니다.원칙대로라면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의 이름으로 변경됐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날까지 가맹점주에 '원희룡'이
제주의소리 독자와 함께하는 [독자의소리] 입니다. 최근 제주도민 김철민(가명) 씨는 우연히 SNS를 살펴보다 누군가 8명이 한데 모여 파티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사적모임이 4명까지인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해당 게시물에는 8명이 음료가 든 종이컵으로 건배를 하고 있었던 겁니다. 사적모임 기준을 위반한 게시글을 버젓이 SNS에 올려둔 모습을 보고 황당했던 김 씨는 게시글이 올라온 SNS 계정을 자세히 살펴봤고, 뒤이어 경찰 제복을 입고 있는 당사자 모습을 확인했습니다.더불어 해당 게시물이 올라온 뒤로도 지인과 찍은 사진이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