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불량비료 생산과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품질검사 횟수와 대상을 늘린다. 제주시는 양질의 유기질비료를 공급하기 위해 비료 품질검사 횟수를 연 2회에서 4회로 늘리고, 기존 유기질비료를 대상으로만 이뤄지던 검사를 농업인이 많이 사용하는 제3종복합비료까지 확대한다.유기질비료 품질검사는 불량비료 생산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해 농가 피해와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등 농가들이 품질 좋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되는 검사다. 관련해 제주시는 제주도,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2분기 유기질비료 품질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주 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농업성공대학이 각 지역농협에서 개강 중인 가운데 강병삼 제주시장이 22일 제주시농협 개강식에서 입학생과 관계자를 격려했다.제주시농협 농업성공대학은 지역 영농상황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입학생 52명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총 25주, 50시간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농업성공대학은 다양한 교양강좌를 통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고 농업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중앙회 제주시지부가 주관하고 10개 지역농협이 참여하는 올해
제주농업의 성공 법칙을 찾아가는 ‘농업성공대학’이 지역농협 10곳에서 개강한다. 제주시는 농협중앙회제주시지부·지역농협과 공동 운영하는 ‘2023년 농업성공대학’이 제주시 내 10개 지역농협 캠퍼스에서 개강한다고 밝혔다.농업성공대학은 다양한 교양강좌를 통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고 농업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농협중앙회 제주시지부가 주관하고 10개 지역농협이 참여하는 올해 농업성공대학에는 500여 명의 농업인이 수강을 신청했다.올해 농업성공대학은 19일 조천농협을 시작으로 지역농협
제주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이 2022 수협보험 연도대상 1위를 차지했다. 서귀포수협은 지난 2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수협보험 연도대상-2023 전진대회’에서 전국 회원조합 단체부문 1위 상을 수상했다. 수협보험 연도대상은 수협중앙회의 주관 아래, 전국 회원조합과 수협은행이 매해 각 그룹으로 편성, 공제상품 판매 실적을 겨루는 대회다. 서귀포수협은 지난해 상반기 열린 연도대상에서도 전국 1등을 기록했으며, 성과를 꾸준히 이오면서 2022년 수협보험 연도대상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서귀포수협은 소속 영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지난 14일 2층 강당에서 신입생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기 수산대학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수산대학은 서귀포수협이 전문 수산인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프로그램의 하나다. 올해로 제4기를 맞은 수산대학은 수산업에 관한 전반적 이해와 실질적 체험이 가능한 교육과 현장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수산업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급변하는 글로벌 수산업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수산대학은 수산업 경쟁력 향상에도 힘을 보태는 등 미래
제주 서귀포시가 도내 최초로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소규모나 고령 농가 등 영농 취약 농가의 인력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서귀포시가 선정한 지역농협이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고용, 농가에 인력을 매칭 해주면 농가가 일일 단위로 농협에 이용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농가가 직접, 연속적으로 고용했던 기존 제도와 달리 농협이 근로자 계약·운용·배치를 담당하면서 농가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는 도내 첫 시행에 따라 위미농협과 함께 TF팀을 구성했다
제주시가 오는 28일로 마감될 예정인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독려하고 나섰다.기본형 공익직불금은 환경보전, 농촌공동체 유지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키우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돕기 위한 보조금 지원 제도다.지급요건은 기존 쌀·밭·조건불리직불 등 대상 농지 요건을 충족한 상태로 농지를 실제 경작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다. 올해부터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직불금을 미수령한 농지도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됐다. 제주시는 5월 말까지 등록증을 발급, 자격 검증 및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한 뒤 11월
제주향토기업 ㈜제우스(대표이사 김한상)는 지난 7일 ㈜교린(대표이사 이문숙), ㈜바이옵센(대표이사 윤석훈)과 차세대 농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일랜드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한 재배시스템을 개발하고 바나나 등 고소득 주류작목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세 단체는 협약을 통해 첨단 스마트팜 농업의 발전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대체재를 마련하는 등 차세대 농산업을 발전을 위한 교두보를 쌓을 계획이다.이를 위해 세 단체는 기업별 주요 실무진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꾸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최근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제주 제2공항 조건부 찬성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농민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성산읍농민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제주도연합 서귀포시 여성농민회 성산읍지회, 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 대책위원회 등은 13일 성명을 내고 “갈등을 부추기지 말고 도민 결정을 똑똑히 기억하라”고 주장했다. 위 의원은 앞서 언론 인터뷰에서 제2공항에 대해 군사공항 활용 배제, 도민에게 충분한 정보 제공 등이 전제된다면 찬성한다는 ‘조건부 찬성’ 입장을 밝혔다
농협사료 이용농가를 대상으로 한 2022년 우수출하농가 경진대회에서 제주 삼다청정한우농장(대표 김권호)이 1위를 차지했다. 29일 제주농협에 따르면 김 대표는 생체중 1톤이 넘는 슈퍼한우 5마리를 동시 출하해 주목을 받았다.서귀포시 남원읍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김 대표가 올해 10월17일 출하한 한우 5마리의 평균 도체중은 628kg에 달한다. 도체중이란 도축한 가축의 가죽, 머리, 발목, 내장 따위를 떼어 낸 나머지 몸뚱이의 체중을 말한다.5마리 평균 생체중은 1058kg이며, 등심단면적은 최고 133㎠에 이르렀다. 일반적인 슈퍼한
제주특별자치도 마을공동목장연합회가 27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마을공동목장연합회 출범식은 제주 특유의 목축경관을 간직한 전국 유일의 목축공동체인 마을공동목장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내 마을공동목장조합들이 뜻을 한데 모아 공식 출범하는 자리다. 도내 약 40여 개의 마을공동목장들은 지난해 12월 7일 '마을공동목장협의체 조직 및 동반성장을 위한 토론회'를 제주시소통협력센터 대강당에서 열고 1년 여 간 연합회 출범을 위한 준비 시간을 가졌다. 당시 연합회 구성을 위한 제주도연합회 추진위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7일 성명을 내고 “농업 생산비가 폭등하고 있다”며 제주도에 농업예산 확대를 촉구했다. 전농은 “제주도의회에서 농업 관련 예산을 심의하고 있다. 비료와 농약, 농업용 면세유, 전기 등 가격이 다 올랐다. 화물 운동비도 30%가 추가 인상됐다. 모든 가격이 폭등하고 있지만, 농산물 가격은 곤두박질 치고 있다”고 토로했다.이어 “농산물 가격은 농민이 결정하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오를 기세가 보이면 정부는 관세를 낮춰 농산물을 수입해 농민들은 허탈감을 느낀다. 농업의 위기”라며 “정부와 제주도에 농민, 농업,
10년 전 탄소 없는 섬, 카본프리 아일랜드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쉼 없이 달려가고 있는 제주가 이번엔 농기계 전동화와 자율주행에 대한 이정표를 제시한다. 11월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귀포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세계 첫 농기계 관련 엑스포 ‘제1회 국제 농기계 전동화·자율주행 엑스포’를 통해서다. 사단법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한국 전동화·자율주행 농기계정책포럼, 세계전기차협의회, 제주도 등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엑스포는 농기계 부문 미래기술로 주목받는 전동화와 자율주행을 이슈로 해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 농업농촌의 미래 등불을 밝혀가는 ‘6차산업’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 1층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2022년 제4회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ICC제주와 제주6차산업인증자협회, 사단법인 제주농업농촌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농부의 진심에 가치를 더하는 6차산업’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제주의소리]와 제주CBS도 공식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는 6차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를 활성화하는 등 6차산업의
제주 수산양식단체들이 이번 달부터 적용되는 한국전력의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을 두고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급격한 인상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제주어류양식수협 등 7개 단체는 12일 한국전력 제주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공평한 한전의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은 수산양식업의 도산을 부추기는 일”이라며 “불평등한 요금 인상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산업용 전기요금 대비 3.2배 인상된 농사용 전기요금을 적용받는 도내 수산양식업계가 도산 직전의 위험한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피력했다. 양식업단체들은 “한
제주녹색당은 11일 논평을 내고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경학 제주도의장의 농정 관점이 틀렸다”고 주장했다. 최근 제주 1차산업과 관광산업 비중이 너무 높다는 취지의 오영훈 지사와 김경학 의장 발언에 대해 녹색당은 “제주 농업은 경쟁력이 없으니 줄여야 마땅하다고 입을 모았다. 3만여 농가에게 농업 관련 지원을 줄일테니 알아서 살아남으라는 말인가. 제주 농업에 대한 인지도, 진지한 고민도 없는 해법”이라고 비판했다. 녹색당은 “제주에서 농업은 농산물 생산이라는 1차 산업적 기능만 하는 것이 아니다. 유채꽃과 메밀꽃과 더불어 돌담, 사시
사단법인 서귀포시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귤의 껍질인 진피를 활용, 다양한 학습과 토론을 펼쳐 활성화를 도모하는 동아리와 공동체 참여자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진피를 활용한 자발적 학습과 토론을 실천할 학습동아리와 다양한 문화 여가활동으로 진피 활성화를 도모할 문화향유 공동체를 모집하는 내용이다. 모집대상은 학습동아리의 경우 서귀포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액션그룹 소속 임직원 중 2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다. 문화향유 공동체는 서귀포시 지역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지역주민이나 단체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신청 기
생산부터 제조, 체험까지 아울러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제주 6차산업이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을 빛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9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6차산업인)’에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 ‘한라산아래첫마을 영농조합법인’ 강상민 대표를 선정했다. 앞서 농식품부는 ▲2018년 3월 양경월 ㈜제주사랑농수산 대표 ▲2019년 10월 강주남 제주민속식품 대표 ▲2020년 △3월 양홍석 제주클린산업 대표 △10월 김숙희 제주샘 영농조합법인 대표 ▲2021년 1월 강유안 ㈜대한뷰티산업진흥원 대표 등 제주 6차산업인을 이달의 6차산업인으
제주지역 농민 단체가 농업 생산비 보전을 촉구하기 위한 ‘농가경영 불안 해소 대책 마련 촉구 농민 총궐기 대회’ 제주 출정식을 개최했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안재홍), (사)한국여성농업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강은주), (사)한국농촌지도자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양산해) 등 단체는 29일 오전 9시 20분 제주국제공항에서 출정식을 개최 “농민 생존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코로나19와 전쟁 등으로 농산물 소비가 줄고 국제 원자재 및 원유 가격이 올라 비료와 사료, 면세유 등 주요 농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농지법 위반 등 논란에 휩싸인 강병삼 제주시장과 이종우 서귀포시장을 임명한 것과 관련해 농민단체가 두 행정시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강 제주시장은 제주시 아라동과 애월읍 토지 관련 농지법 위반 논란이 불거졌고, 이 서귀포시장은 본인과 자녀 농지 취득 및 보유 과정에서의 농지법 위반-직불금 부당수령 논란이 따랐다.이 같은 상황에서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위는 강 시장에 대해 ‘부적합’, 이 시장은 ‘적합’ 의견을 제시했고, 오 지사는 “수없이 번민한 끝에 결정했다.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짊어지겠다”며 양 행정시장 임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