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단체관광객의 제주 방문 빗장이 풀리면서 올 추석 연휴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 중국인 관광객 소비동향을 분석한 결과,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 증가율이 전국 시도 중 제주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제주도 미래성장과 빅데이터팀 주도로 실시한 분석은 중국인 관광객의 신용카드 결제금액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올해 추석 연휴 중 중국인 관광객의 결제금액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1981%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전국 시도 중 제주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제주 서귀포시 도심을 걸으며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하영올레 걷기축제’가 열린다.서귀포시는 오는 10일까지 다채로운 걷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축제를 하영올레 1~3코스 일원에서 개최한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2023 하영올레 걷기축제’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양문석) 주관한다. 후원에는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지사장 김만진)가 참여했다.서귀포 원도심 길 ‘하영올레’에서 쉬엄쉬엄 걷고, 뒹굴뒹굴 놀자는 웰니스 투어의 의미가 담긴 ‘서귀포 로(路)뒹’이 부제인 이번 축제는 1~5일 건강지도자와 함께하는 걷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팔을 걷어붙였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8월28일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제주 관광산업 육성’이라는 주제로 ‘2023 제주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의료관광산업의 흐름을 공유하고, 제주만의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세미나에서는 김미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팀장이 ‘한국 외국인 환자 유
제주 서귀포시가 오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자구리공원과 웰니스 관광지 일원에서 ‘제1회 서귀포 웰니스관광 페스타’를 개최한다. 치유‧힐링‧건강‧체험 등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맞춰 서귀포만의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한 웰니스 관광상품을 홍보, 체험하는 축제다. 관련해 서귀포시는 9월 한 달을 ‘웰니스 여행의 달’로 지정 운영한다.‘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 건강함은 물론 정신적 건강함을 넘어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찾아가는
㈜호텔캠퍼트리와 ㈜아시아홀딩스, 레일코리아가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여행문화 조성을 위해 제주에서 함께 맞손을 잡았다. 제주시 해안동 소재의 캠퍼트리 호텔&리조트를 운영하는 ㈜호텔캠퍼트리와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다섯 종류의 제주 조류 캐릭터 ‘버디프렌즈’를 개발 운영 중인 ㈜아시아홀딩스, 회원 23만명을 보유한 기차여행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일코리아(RAIL KOREA)는 지난 14일 캠퍼트리 호텔&리조트에서 친환경 여행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생물다양성 보존과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중요성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대행 강인철)는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탑승객 대상 할인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도관광협회와 항공사가 연계한 첫 할인 이벤트로 매직보딩패스와 시티투어버스 제휴 할인 프로모션이 이뤄진다.도관광협회는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제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개별여행객이 기존 시티투어버스 할인 제휴에 더한 혜택을 제공 받아 저렴한 요금으로 제주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제주시티투어버스 탑승 시 7일 이내 아시아나항공 탑승권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시티투어버스를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 빗장을 풀자마자 대형 크루즈선의 제주 기항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전날(10일) 중국 문화여유부가 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한 직후 중국발 크루즈선의 제주 기항 예약이 쇄도했다.만 하루만에 제주항 또는 강정항을 찾겠자고 예약한 중국발 크루즈선만 53척에 달한다. 이미 내년초까지 크루즈 기항 일정이 찼다는 것이 제주도의 설명이다.올해 제주를 찾은 크루즈선은 일본, 대만, 홍콩 국적의 크루즈거나 전세계를 도는 월드 와이드 크루즈에 한정됐다. 중국에서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빗장이 풀리면서 한 자리에 모인 제주 관광산업 종사자들은 모처럼 전해진 희소식에 반색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저가관광에 따른 이미지 훼손, 코로나 당시 이탈한 인력난 등 갑작스레 당면한 과제에 있어서는 우려를 표출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전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중국 관광객 유치 수용태세' 준비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는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제주도문화관광해설사협회,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제주지부, 카지
사회적기업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대표 이경미)이 10일부터 한 달 간 제주 특급호텔에서 제로웨이스트 라운지 팝업 캠페인을 이어간다.제로웨이스트 라운지 팝업은 제주도의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제주관광공사와 도내 18개 호텔의 ESG 원탁회의에서 기획된 캠페인이다. 여름 휴가철 여행자들의 제로웨이스트 인식 확산을 목표로 제주 호텔들과 사회적경제 친환경 브랜드가 힘을 합쳤다. 팝업을 방문하는 호텔 투숙객이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면 지구별 여행키트를 1일 100개 선착순 증정한다.팝업은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에서 총
중국 정부가 한국을 포함한 세계 78개국에 대한 단체관광을 허용한 것과 관련해 제주관광공사가 환영 입장을 내놨다.제주관광공사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7년 한국행 단체관광 금지조치 이후 6년 5개월여 만에 중국 단체관광객 시장이 열렸다”며 “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며 침체된 제주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 2017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한국 단체관광을 사실상 금지했으며, 코로나19 때는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빗장을 완전히 걸어 잠근 바 있다.이후 6년 5개월여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 비자 발급을 중단한 지 약 6년여 만에 허용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제주 관광업계에 ‘유커(游客·중국인 관광객)의 귀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최근 중국 정부는 주중한국대사관에 한국행 단체관광을 위한 비자 발급을 재개하겠다고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국인 중국 비자 발급 시 지문 채취를 연말까지 면제한다고 밝혔다.지난 9일 주한중국대사관은 ‘중국 비자 신청자 임시 지문 채취 면제에 관한 통지’를 통해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단수 또는 더블로 상무, 관광, 친척방문, 경유, 승무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에 21만9000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의 광복절 연휴 동안 일 평균 약 4만3800명, 합계 21만90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편과 선박 예약률 등을 통해 살펴본 결과 11일 4만5000명을 시작으로 12일 4만4000명, 13일 4만2000명, 14일 4만5000명, 15일 4만3000명이 입도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제주를 찾은 23만305명 대비 4.9% 줄어든 수치다. 해외여행 등 관광시장
2022년 제주관광수입이 7조6000억원 달성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연구원은 2022년 제주관광수입을 잠정 추계한 결과 7조605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21년도 제주관광수입 6조5315억원에 비해 16.4% 증가함은 물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관광수입 7조3660억원도 뛰어넘은 결과다. 특히 2022년도 내국인에 의한 관광수입이 6조7608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4.8%가 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외국인 관광수입도 8447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3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제주의 여름날, 어디로 떠나볼까 고민 중이라면 이번 주말(29~30일)에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를 주목해보자. 에메랄드빛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제주 해수욕장과 지역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부터 더운 여름밤 열대야를 시원하게 날려줄 문화예술공연까지 한가득이다. # 말 등대 있어 더 빛나는 ‘이호테우축제’제주국제공항이 가까운 데다 특색있는 말 등대가 있어 관광객이 즐겨 찾는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제18회 제주 이호테우축제’가 열린다. ‘테우와 원담, 말 등대가 있어
해변이 아름다운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에서 ‘제28회 표선해변 하얀모래 축제’가 열린다.표선리마을회(이장 이성인)가 주최하고 표선리청년회(회장 고경남)가 주관해 진행되는 축제에서는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백사장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오후 5시 누리합창단, 동백울림소리, 삼촌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불꽃놀이와 축하공연을 곁들인 개막식이 표선해변무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보다 앞서 주 행사장 인근 공터에서는 △얼음 위 오래 버티기 △가족 튜브 수영대회 △하얀모래 보물조개 잡기 △돼
취침 시간이 점차 늦춰지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를 반영하지 못하는 제주 야관관광 생태계를 개선하기 위해 제주도내 각 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전 8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제2차 관광정책 스터디그룹 회의를 열고 야간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등 유관기관과 학계, 제주연구원, 관광·건설주택·경제일자리·문화 관련 부서장이 참석했다.회의는 정강환 배재대학교 관광축제한류대학원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오영훈 제주도지사 주재로 토론이 진행됐다.정강환 교수는 '신 야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의 개발사업시행자인 한국관광공사가 단지 내 모든 소유 자산을 제주도에 매각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25일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공문을 통해 중문골프장을 비롯한 한국관광공사 사무실과 클럽하우스로 겸용되는 건물, 주차장 부지 등의 매각 의사를 밝혀왔다.이는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통해 각 공공기관별 자산효율화 계획을 의결함에 따른 후속조치다. 기재부는 지역여론 등을 고려해 중문골프장 매각과 관련 제주도를 우선 협상자로 선정할 것을 승인했고, 제주도 역시 매
올해 상반기 제주공항을 기점으로 한 항공수송 실적이 지난해 같은시기에 비해 18만명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각 항공사들이 국내선 항공편을 해외로 돌리면서 공급석이 급격히 줄어들면서다.17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집계한 '2023년 6월 제주공항 항공수송 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제주공항 이용객은 1442만9021명으로 잠정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1460만9753명에 비해 18만732명이 줄어든 수치다.국제선 이용객은 지난해 2950명에서 올해 37만6972명으로 수직 상승한 반면, 국내선 이용객 수
제주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우선 7월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토요일마다 캠퍼트리 호텔 ‘터 테라스’에서는 라이브 BBQ 디너가 운영된다. 숯불 그릴에서 구워낸 양갈비, 삼겹살, 랍스터 테일, 전복구이와 함께 샐러드바까지 무제한으로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테라스 BBQ 이용 고객 중 매일 선착순 5팀에게는 디저트로 ‘통 파인애플 셔벗’을 무료로 제공한다. BBQ 이용요금은 대인 66,000원, 소인(48개월~만 12세) 40,000원이
사단법인 제주올레(대표 안은주)는 ‘2023 제주올레걷기축제’를 오는 11월 2일(목)부터 4일(토)까지 개최하면서 참가 신청을 미리 받는다.신청은 7월 3일(월)부터 제주올레 공식 어플리케이션 ‘올레패스’를 통해 받는다. 올해 제주걷기올레축제는 3일 동안 11코스(정방향), 12코스(정방향), 13코스(역방향)에서 진행한다.소개 자료에 따르면, 제주올레걷기축제는 제주올레 길을 하루 한 코스씩 걸으며 문화 예술 공연과 지역 먹거리를 즐기는 이동형 축제다. 매년 국내외 도보여행자들 1만여 명이 참여한다.지난해는 이태원 참사로 인해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