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은 살 넘엉 뻬드레 안든다'욕은 살을 넘어서 뼈에 안 든다'는 말로 타인의 욕이나 비난 등에 그리 괘념치 말라는 충고조의 속담.
[송현우의 만보제(2)] 나무랜 낭에 눈 걸린다나무란 낭에 눈 걸린다는 말로 재목감이 아닌 땔감에 불과한 나무라 할지라도 함부로 무시했다간 그 가지에 눈을 찔릴 수 있는 것처럼 하잘 것 없어 보이는 사람에게 되레 큰 코 다칠 수 있으니 사람을 함부로 얕잡아 보지 말라는 뜻.
# 송현우의 '만(화로)보(는)제(주속담)'를 시작하며...하이데거는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쉽게 말해 언어라는 집 속에서 존재가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언어의 집이 크고 풍요롭다면 그 안의 존재 역시 풍요로울 것입니다. 그 반대라면 존재는 답답하고 고단할 것입니다. 언어와 존재는 떼어낼 수 없는 관계입니다. 주지하다시피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