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으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원희룡 제주지사가 '축하'인사를 건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9일 밤 페이스북에 "문재인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유세기간 강조했던 국민대화합과 연합정치 실현이라는 약속에 주목한다"며 "넓은 마음으로 통합의 길을 걸어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 지사는 "대한민국 앞에 놓인 외교안보와 경제민생 현안 모두가 새 대통령에게 막중한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며 "진영을 초월한 협치의 틀을 만들어 난국 해결의 힘과 지혜를...
매년 1~2회 부인 김정숙씨 제주서 힐링...백약이오름 특히 좋아해 제19대 대통령선거에 당선된 문재인 당선인은 제주와 인연이 깊다. 제주를 사랑했던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제주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높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과 제주의 인연은 문 당선인이 군복무하던 특전사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문 당선인은 특전사 복무시절 제주에서 수중훈련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 당선인은 심신이 지칠 때마다 제주의 청정자연에서 힐링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1~2회 부인 김정숙씨와 함께 내려와 1박2일이든 2박3일...
[문재인 당선, 승리 요인] 9일 밤 11시40분 광화문서 문재인 “위대한 국민의 승리” 사실상 당선 인사…촛불혁명, 대세론 보수분열, 다자구도 등 ‘승리 요인’ 이변은 없었다. 예상대로 탄핵 정국의 마침표를 찍는 ‘1700만 촛불 민심의 승리’였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이후 국민 촛불민심이 이뤄낸 현직 대통령 파면과 이어진 5월 조기대선에서 9일 밤 11시40분 현재 예상대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 개표 방송을 진행 중인 지상파 방송 3사는 개표율 10%를...
"대한민국 새로운 미래로 나가기 희망…더 노력하겠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국민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5.9 대선에서의 패배를 인정했다. 안 후보는 9일 밤 10시30분께 국회 헌정기념관에 마련된 당 개표 상황실에 나타나 "대한민국이 새로운 대통령과 함께 미래로 나가기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변화의 열망에 부응하기에는 많이 부족했다"고 자성하며 "지지해준 국민들과 당원, 당직자들에게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메시지 발표 전...
"자유한국당을 복원하는 데 만족한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19대 대선 투표일인 9일 저녁 "이번 선거 결과를 수용한다"며 사실상 패배를 인정했다. 홍 후보는 전국 개표율이 11%가량이었던 이날 저녁 10시 30분께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방송 3사 출구 조사 결과에서는 41.4%의 득표율을 얻은 더불어민주당에 크게 밀린 23.3%의 득표율을 얻으며 2위를 기록했다. 홍 후보는 "출구조사가 사실이라면 자유한국당을 복원하는 데 만족을 하겠다"며 "이번 선거 결과는 수용한다"고 말했다. ...
제주서 44%로 1위 전국평균(38%)과 6%p차 적중…‘족집게’ 제주민심 입증 제주에서 1등한 후보가 곧 청와대 주인이 된다는 ‘제주 1등 = 대통령’ 선거공식이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통했다. 역대 직접선거로 치러진 12차례의 대통령 선거에서 제주에서 1등을 놓치고도 청와대 주인인 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13번째인 제19대 대통령 선거에도 제주는 ‘족집게’였다. 개표 방송을 진행 중인 방송 3사가 문재인 후보의 ‘당선 확실’ 자막을 TV화면에 띄운 건 9일 밤 10시40분. 개표가 12.63% 진행된 상황이었다....
'오마이TV - 2017대선, 오장박이 간다'는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TV 스튜디오에서 19대 대통령 선거 개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1위를 차지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개표상황실을 찾아 "이대로 우리가 승리한다면 오늘의 승리를 간절함의 승리라고 생각한다"라며 "오늘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여는 그런 날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상파 방송3사가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1.4%,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2...
제19대 대통령 투표가 9일 오후 8시 마무리됐다. 제주에서는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서귀포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개표가 일제 시작됐다.
투표자 수 총 37만4578명...투입 인력 547명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9일 오후 8시 마무리된 가운데 제주지역도 개표 절차에 돌입했다.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8시 25분쯤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에서 개표사무원과 협조요원 등 개표사무인력 36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표를 시작했다. 이날 한라체육관에서는 제주시 지역 총 203개의 투표함에 대한 개표가 진행된다. 이들이 접하게 될 투표지 수만 27만개가 넘는다. 이 곳에는 총 11대의 투표지분류기가 마련됐다. 개표는 크게 접수부-개함부-투표지분류기운영부-심사...
1987년 직선제 이후 30년만에 전국 최저순위...사전투표도 하위권 민주주의 선거 참여 절실 한국정치 선거판에서 매번 풍향계 역할을 지켜온 제주도가 1987년 대통령 직선제 이후 30년만에 전국 투표율 꼴찌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제주 230곳 등 전국 1만3964곳 투표소에서 일제히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를 진행했다. 제주지역 유권자수는 선거인명부 51만4264명과 재외선거인수 3736명을 합쳐 총 51만8000명이다. 이중 11만6186명이 4~5일 이틀간 사전투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안철수 21.8%-유승민 7.1%-심상정 5.9% 제19대 대통령선거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CBS 투표결과 예측조사도 문 후보가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 MBC, SBS 지상파 방송 3사는 19대 대선 투표가 마감된 9일 오후 8시 동시 발표한 출구조사에서 예상득표율을 문재인 후보 41.4%,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23.3%로 예상했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21.8%, 바른정당 유승민 7.1%, 정의...
제주와 마라도를 오가는 바닷길이 막히면서 마라도 주민들 상당수가 대통령 선거 투표를 하지 못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제주남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제주와 마라도를 오가는 바닷길이 끊겼다. 서귀포시 대정읍에 따르면 마라도를 주소지로 둔 주민 108명 중 31명이 사전투표했고, 제주 본섬에 있던 15명이 이날 투표했다. 결국 마라도 주민 62명이 투표를 하지 못했다. 지난해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 당시에도 오전에 바다 날씨가 좋지 않아 배가 뜨지 않아 애를 먹었다. 당시 선거권을 가진 주민은 총 114명으로, ...
제19대 대선 투표일인 9일 오전 7시 현재 제주지역 투표율은 1.9%를 기록하고 있다. 9741명이 투표에 임했다. 이는 전국 평균 2.5%에 못 미치는 수치로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1.8%)에 이어 두 번째로 낮다. 지역별로는 제주시가 2.0%, 서귀포시가 1.6%다. 제주지역 유권자 51만8000명 중 사전투표에 참가한 12만3984명을 제외하면 이날 투표 가능 유권자수는 39만4016명이다. 제주지역 투표소는 총 230곳으로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를 통해 본인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제19대 대통령을 뽑 날 제주에서 투표지를 촬영한 여성이 적발됐다. 제주시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 등에 따르면 A(44.여)씨는 9일 오후 4시20분쯤 제주시 이도초등학교에 설치된 투표장에서 특정 후보에 기표를 한 투표지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투표 현장에 사진 촬영 소리가 들리면서 선거관계자들이 A씨를 적발했다. 공직선거법 제166조의2(투표지 등의 촬영행위 금지) 1항에는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해서는 안된다’고 규정돼 있다. 현행법상 기표소 안에서 기표를 하지 않은 '투표용지'는 촬영을 ...
제주와 마라도를 오가는 바닷길이 막히면서 마라도 주민들이 대통령 선거 투표를 못하고 있다. 기상청은 제19대 대통령 선거날인 9일 오전 7시를 기해 제주남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현재 마라도를 오가는 바닷길이 끊긴 상태. 서귀포시 대정읍에 따르면 마라도를 주소지로한 사람은 108명으로, 이중 31명이 사전 투표에 임했다. 투표하지 않은 77명 중 이날 투표한 사람은 1명. 실제 마라도에 거주하는 사람이 50~60명이기 때문에 오늘 바닷길이 열리지 않으면 마라도 주민 20명 정도는 투표를 할 수 없게 된다. 대정읍 관계...
대선투표 마친 원희룡 노타이, 신관홍 하늘색 넥타이, 이석문 세월호 배지, 메시지는? 밤사이 내린 비와 변덕스런 바람까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제주도민들의 투표 열기는 9일 이른 아침부터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원희룡 도지사, 신관홍 도의회 의장, 이석문 교육감 등 제주도내 주요 기관장들도 이날 아침 각각 주소지에서 투표를 마친 후 도민들에게 “투표 참여가 새로운 대한민국과 미래 제주를 만들것”이라며 소중한 투표권 행사를 당부했다. 원희룡 지사와 부인 강윤형 씨는 이날 오전 9시 제주시 아라동...
제16대 대선 11위-17대 14위-18대 16위 곤두박질...지방선거는 15년간 전국 1위로 차이 각종 선거에서 전국 투표율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제주도가 정치 풍향계의 자존심을 걸고 탈꼴찌에 나설지 관심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전 6시를 기해 제주 230곳 등 전국 1만3964곳 투표소에서 일제히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를 진행한다. 제주지역 유권자수는 선거인명부 51만4264명과 재외선거인수 3736명을 합쳐 총 51만8000명이다. 이중 11만6186명이 4~5일 이틀간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22....
[5.9 장미대선] 오전 6시 도내 230개 투표소서 일제히 시작…밤 11시쯤 당선자 윤곽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제19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운명의 날이 밝았다. 제19대 대통령선거가 5월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3964개의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제주도내에 마련된 투표소는 230곳(제주시 142개소, 서귀포시 88개소)이다. 이날 투표는 사전투표와는 달리 반드시 주소지 관할 지정된 투표소에서 해야 한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자신을 입증할...
[관전포인트]문재인 과반?, 안-홍 역전?...제주 집권당 바른 유승민 득표는? '촛불혁명'으로 시작된 '장미대선'의 과실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지난해 10월 최순실-박근혜 국정농단으로 시작된 '촛불혁명'. 촛불의 힘은 3월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으로 이끌었고, '장미대선'을 만들었다. 장미대선 기간인 2달여 동안 줄곧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지지율 30% 후반에서 40% 초반으로 '대세론'을 이어왔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후보 확정 이후 한 때 문재인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며 선전했고, 자유한국당 ...
[대선 D-1] 민주-한국-바른-정의당 시청서 '유세전'...국민의당 '뚜벅이' 제19대 대통령선거운동 마지막 날 제주지역 각당 선대위는 마지막 한표를 잡기위해 총력 유세전에 돌입했다. 다만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제주선대위는 안 후보의 뚜벅이 유세와 유사한 '걸어서 도민속으로 투표 참여 캠페인'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제주국민주권선대위는 8일 오후 7시 제주시청에서 총력 유세를 가졌다. 유세에는 강창일·오영훈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우남 제주도당 위원장, 양조훈·오경애·박희수·고희범 상임선대위원장과 좌남수·김명만·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