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국제병원 허가 취소를 위한 청문이 오는 26일 진행된다.제주도는 ‘녹지국제병원 개원 허가취소 전 청문’ 실시를 위해 ‘청문실시통지서’를 12일 사업자인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에 발송했다고 밝혔다.청문 주재관으로 법률전문가인 변호사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문 날짜는 오는 26일로 잡혔다.통상 청문 주재관은 행정청 소속 직원이나 전직 공무원 중에서 선정하지만, 이번 사안의 경우 독립성, 객관성,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외부 법률전문가를 청문 주재자로 선정한 것이다.청문 주재관은 이날 녹지그룹 측을 불러 의견을 들은
9일 오후 10시 50분께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서귀포향토오일시장 내 음식물 쓰레기종량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쓰레기수거업체 직원 이모(38)씨는 인근에서 쓰레기 수거작업을 하던 중 음식물쓰레기 종량기에서 불꽃을 목격하고 119로 신고했다.불은 출동한 119에 의해 10분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소방서 추산 14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소바앙국은 전기배선을 따라 내부로 연소가 진행됐고, 컨트롤박스와 본체 사이에서 백화현상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빗물에 의해 전기합선이 발생, 불이 난 것으로 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최고위원과 이수진 최고위원이 국내 1호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과 관련해 제주도에 '허가 취소'를 요구했다.특히 남인순 최고위원은 앞으로 불필요한 영리병원 허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은 6일 오전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최고위원회의 및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남인순 최고위원은 "국내 첫 영리병원 녹지국제병원의 개원 허가 기간이 만료됐기 때문에 개설허가가 취소돼야 마땅하다"고 말했다.남 최고위원은 "공론조사에서 불허 권고에도 허가했기 때문에 정부차원에서도 승인을 취소해야
제주도가 국내 1호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개원 시한이 만료됨에 따라 허가 취소 절차를 밟기로 했다.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4일 오전 10시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녹지국제병원이 현행 의료법이 정한 개원 기간(3월4일까지)을 지키지 않으면 '외국의료기관 개설허가 취소 전 청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현행 의료법 제64조(개설허가 취소 등)에는 '개설 신고나 개설 허가를 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정당한 사유없이 업무를 시작하지 아니한 때 개설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또한 84조에는 개설
겨울 끝자락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2988-1번지. 병원의 출입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단단한 자물쇠가 건물 출입을 막았다. 창문에도 블라인드가 쳐져 내부를 들여다보기 힘들었다.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은 취재진 차량 1대를 포함해 달랑 3대 뿐이었다. 을씨년스러웠다. 병원 주변을 서성이다 보니 건물 안에서 사람들의 움직임이 느껴졌다. 자세히 보려 했지만, 블라인드가 방해했다. 대화 조차 시도할 수 없었다. 내국인 진료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개설을 허가받은 국내 1호 외국인 영리병원 녹지국제병원의 현재 모습이다. 조건이 붙긴 했지만,
국내 1호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을 제주도가 외국인에 한해 조건부 허가한 가운데 녹지병원이 제주도에 개원 시한(3월4일)을 연장해 달라고 요구했다.사실상 3월4일까지 개원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셈이다. 27일 제주도에 따르면 녹지그룹측은 지난 26일 제주도에 병원 개원 시한을 연장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지난해 12월5일 내국인 진료 제한이라는 조건부 허가를 받은 녹지국제병원은 의료법에 따라 3개월 이내인 3월4일까지 개원하지 않으면 허가가 취소된다.다만, 제주도가 개원 연장에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법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