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지역의 환경을 보호하고 가치를 알리는 캠페인이 대한민국 최남단 섬 속의 섬 마라도에서 시작된다. 30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마라리마을회는 오는 8월1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환경정비의 날(매달 1일)‘을 맞아 방문 관광객과 함께 마라도의 환경과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마라도 지킴이 캠페인‘을 추진한다. ‘마라도 지킴이’ 캠페인은 그간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왔던 마라도의 환경을 보존하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마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한 형태로, 여행하는 동안 마라도 곳곳에 있는
제주송악라이온스클럽(회장 조순애)은 지난 6월28일 대정웅비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쌀 100포대를 지역내 사회복지기관에 기탁했다.이날 기탁된 쌀은 이⸳취임식 축하화환을 대신한 쌀로 마련된 것으로, 지역내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는 서귀포오름지역자활센터와 주민복지향상에 기여하는 서귀포시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조순애 회장은 “취임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을 담아 소중한 곳에 쓰여지기를 바란다며, 제주송악라이온스클럽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마라도 물부족 문제가 해결됐다.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마라도 담수화 증설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물 공급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마라도 담수화 증설은 일일 기존 75톤에서 100톤으로 늘어났고, 배수지 역시 100톤에서 300톤으로 증설했다.상하수도본부는 관광객 증가 등으로 마라도 지역의 물 부족 문제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지난 2017년부터 총 25억원을 투입해 담수화사업을 추진해 왔다.담수화사업이 완료되면 일 75톤이던 물 공급량이 일 100톤으로 늘어,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상하수도본
제주도 사위 구자철 선수가 영어교육도시 다목적운동장 개장식에 참여했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8일 오전 ‘영어교육도시 다목적운동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은 위성곤 국회의원과 문대림 JDC 이사장과 및 지역 각 계 단체장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과 영어교육도시 정주민, 국제학교 학생이 모두 함께 한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주유나이티드 출신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 선수가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구자철 선수는 주민들과 함께 친선 축구경기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주민들이 하수처리장 증설공사로 인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나섰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는 지난 6월3일 대정하수처리장 증설과 관련하여 해당지역 주민 대표, 어촌계 대표 등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과 해양수산국장이 참석해 주민들 민원을 청취했다.이날 회의에서 지역주민은 한 목소리로 “제발 대화에 응해달라”고 호소했다.하수처리장 증설과 관련해 해당부서로 하여금 대화의 자리를 만들어 줄 것을 제주도의회에 공식 건의했다.지금 제주전역에서 진행 중
제주를 포함한 전국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이 ‘소형 타워크레인’ 문제로 일제히 운영 중단과 점거 농성에 나섰다.한국노총 타워크레인조종사노조 제주지부와 민주노총 건설노조 타워크레인 분과위원회 부산울산경남지부 제주지회는 3일 오후 5시부터 크레인 점거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번 농성은 전국 동시다발적인 행동으로 경찰 추산 총 1600여대가 참여한 상태다. 제주에서는 연동 드림타워, 한경면 아파트, 월평동 첨단과학기술단지,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4곳·14대가 참여했다. 타워크레인 조종사들은 조작을 멈추고 높은 운전석 위치에서 크레인을 점
故 허창옥 부의장을 떠나보내는 영결식이 28일 지난 8년간 매일 출근하다시피 한 제주도의회 의사당 앞에서 엄수됐다. 제주도의회는 지난 23일 향년 56세를 일기로 타계한 故 허창옥 부의장의 영결식을 이날 오전 9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농민장(葬)으로 엄수했다.영결식은 고인이 평소 제주발전과 도민행복을 위해 혼신의 열정을 다해 뛰었던 제주도의회 의사당 앞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6시 빈소(대정읍 상모가든)를 출발한 운구차는 ‘정치인’ 허창옥이 있게끔 한 지역구(대정읍 알뜨르비행장, 자택 등)와 제주도농업인회관을 거쳐 오전 8시50분쯤
제주지역 농민운동과 진보정치에 한 획을 그은 큰 별이 졌다.암과 사투를 벌이던 허창옥 제주도의회 부의장이 23일 밤 10시35분 끝내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도민들 곁을 떠났다. 향년 56세.故 허창옥 부의장은 제주 농업․농촌․농민들에게는 등불과 같은 존재였다. 대정초-대정중-대정고, 제주한라대학을 졸업한 후 고향으로 돌아와 농민운동에 투신했다.1987년 제주에서 처음 만들어진 대정농민회 창립멤버로, 故 이야성 초대회장과 함께 제주지역 농민운동을 이끌었다. 이어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제주도연맹 사무처장으로 실무를 맡아오다 제주도
농민운동가 출신 제주도의회 3선 도의원인 허창옥 부의장이 23일 밤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6세.대정읍 상모리 출신인 故 허창옥 부의장은 제주 농민운동의 산증인이다. 대정초-대정중-대정고를 졸업했고, 한라대를 졸업한 후 대정으로 돌아와 농민운동에 투신했다.1987년 제주에서 처음 만들어진 대정농민회 창립멤버로 사실상 故 이야성 선생과 함께 제주 농민운동을 이끌었다.이어 전농 제주도연맹 사무처장으로 실무를 맡아오다 2010년 도연맹 의장, 2011년에는 전농 전국 부의장을 역임했다.2006년 지방선거에서 농민후보로 첫 출사표를 던
국퇴 최남단 제주 마라도에서 국내 미기록종 흰목딱새가 발견됐다.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서귀포시 마라도에서 국내 미기록종인 흰목딱새(가칭)을 지난달 28일 밝혔다고 13일 밝혔다.국립생물자원관은 이 개체가 본래의 분포권을 벗어난 ‘길 잃은 새로’ 추정하고 있다.이 종은 중국 중부, 티벳, 히말라야 등 중국 내륙 고산지역에 분포하는 텃새로 알려졌다. 마라도에서는 과거 푸른날개팔색조, 붉은가슴딱새, 비늘무늬덤불개개비 등 미기록 조류가 처음 기록된 바 있다.이병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장은 “이 종은 마라도 지역 철새 조사 과정에서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속칭 '시계탑 도로' 인근에 도시계획도로가 조성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서귀포시는 지난달 29일 제주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가 도시계획도로에 편입했지만, 보상이 결렬된 하모리 시계탑 인근 토지·건물에 대해 수용 재결했다고 10일 밝혔다. 1966년 8월 결정된 도시계획도로는 2013년부터 본격적인 보상협의가 시작됐고 2014년까지 5동 중 4동에 대한 보상 협의가 이뤄졌다. 서귀포시는 4동을 철거해 인도를 설치했지만, 토지 1필지와 건물 1동에 대한 보상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중간에 인도가 끊기는 상황이 발생했
전국에 걷기 열풍을 일으키며 기존의 관광 패러다임 대변화를 주도했던 '제주올레'도 송악산 개발사업에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나섰다.특히 (사)제주올레는 전국 올레꾼을 대상으로 송악산 개발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해 상당한 파장이 전망된다. 제주올레는 4일 성명을 내고 '올레 10코스에 예정된 송악산 뉴오션타운 조성사업'의 허가를 반대한다고 밝혔다.제주올레는 "송악산을 지나는 제주올레 10코스는 해마다 올레꾼 수 만 명이 걸을 정도로 사랑받는 코스"라며 "제주 서남부의 해안 절경은 물론이거니와 일제 강점기와 4.3의 역사를 함께 만날
송악산 유원지 개발사업에 대한 반대 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송악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25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악산 뉴오션타운 조성사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정임 송악산을 사랑하는 사람들 대표, 현진희 전여농제주도연합 회장, 홍영철 참여환경연대 대표, 정의당 대정분회, 민중당 대정분회, 핫핑크돌핀스, 한살림 대정공동체 등이 참여했다.현진희 전여농제주도연합회장은 "제주도의 대표 관광지인 성산일출봉을 더 이상 섭지코지에서 제대로 볼 수 없다"며 "대기업이 섭지코지를 개발하면
지은 지 20년이 넘은 대정여자고등학교 급식소가 개축된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24일 교육부가 대정여자고등학교 급식소 개축을 위해 특별교부금 8억82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대정여자고등학교는 14개 학급에 총 362명이 재학하고 있음에도 읍면지역에 위치해 동지역에 비해 교육시설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이다. 특히 급식소는 1997년 건축이후 22년이 경과해 지속적인 보수가 이뤄졌지만 노후로 인해 급식 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이에 위성곤 의원은 교육부장관을 비롯한 교육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의
서귀포시 대정읍 주민들이 송악산 개발반대 운동에 앞장선다.그동안 개발협회를 중심으로 한 찬성 움직임은 있었지만 직접적인 반대 운동은 이번이 처음이다.'송악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송악산 뉴오션타운 조성사업 개발 반대' 기자회견을 갖는다.대정읍 여성농민회와 정의당 분회, 한살림 분회, 핫핑크돌핀스 등의 단체가 주축이 된 '송악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송악산개발 반대 서명도 받고 있다.현재 500여명의 서명을 받았고, 기자회견을 마친 후 박원철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에게 전달할 예정이
2022년까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지역에 도시재생 사업으로 141억원을 투입한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도시재생 사업 ‘캔(CAN) 팩토리와 다시사는 모슬포’에 대한 심사를 마쳤다.이 사업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됐다. 2022년까지 141억7000만원(국비 75억원, 지방비 66억7000만원)을 대정읍 상하모리 일대 약 15만㎡에 투입한다. 일자리 창출, 지역상생, 지역명소화, 주거복지 등 4개 분야에 걸친 13개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일자리 창출(28억원, 창업지원 주택, 역사문
제주지역에 다섯번째 국제학교가 개교할 움직임이 일면서 전교조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13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주)ACS제주는 최근 싱가포르 학교인 ACS(Anglo-Chinese School)의 제주캠퍼스 설립계획서를 제출했다.지난해 2월 20일 최초 설립계획승인 신청이 이뤄졌고, 한 차례 반려된 후 올해 2월 11일 보완 자료를 제출했다. 지난 7일에는 국제학교설립운영심의위원회가 열려 심의가 이뤄졌다.사업계획서에 따르면 ACS는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영어교육도시 부지 11만3830㎡(연면적 5만403
서귀포시는 병충해 예방을 위해 ‘태양열 토양소독용 비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귀포에 농업경영체를 동락한 농가중 대정·안덕에서 마늘은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규모는 피복용 백색비닐 1롤(0.017mmX210cmX500m) 기준 농가당 최대 10롤(1ha)이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대정읍·안덕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오는 6월쯤 농협으로 통해 공급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화약농약보다 저렴하고, 흑색썩음균핵병 발생률을 50% 가까이 줄일 수 있다. 마늘품질향상과 경영비 절감에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추진하는 첨단농식품단지 사업이 “미래 신산업 개발이라는 핑계로 결국은 부동산 사업을 하려는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제주도의회 허창옥 의원(대정읍, 무소속)은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JDC가 여전히 첨단농식품단지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며 사업추진 중단을 촉구했다.허창옥 의원은 “실수요자인 농업인들의 요구나 동의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농식품단지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추진하려는 것이 과연 공기업의 올바른 자세인지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특히 “도
90여년 역사 건축 매거진 소개, 독일 디자인 상 수상 ‘쾌거’ 프로젝트 오픈 1주년을 앞둔 ‘가파도 프로젝트’가 국제무대에서 잇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가파도 프로젝트는 이탈리아 건축·디자인 전문 잡지 2월호(No.1032)에서 별책 한 권으로 집중 조명됐다. 더불어 올해 ‘iF Design Award’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지역 브랜딩(Region Branding)’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가파도 프로젝트는 제주도 남서쪽 작은 섬 가파도를 새로운 패러다임의 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반복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