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절대보전지역인 당산봉 일대 고산3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이 쪼개기 공사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제주시 해명대로 쪼개기 공사가 아니라 하더라도 사유재산 보호를 위해 절대보전지역을 훼손한 것이라는 비판을 면키 어려워 보인다. 제주시는 고산3(당산봉)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1만4500㎡중 토사 비탈면 4002㎡에 대한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나머지 1만498㎡는 암반 비탈면이라 낙석 방지망 설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구간에는 절대보전지역 일부가 포함됐다. 강승범 제주시 안전총괄과장은 “당산봉은 토사 비탈면 붕괴
절대보전지역인 당산봉 일대 고산3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논란과 관련해 제주시가 “쪼개기 공사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김태경 제주시 안전교통국장은 16일 오전 10시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공사 구역은 관광명소인 한경면 고산리 자구네 포구에 위치해 흙이 무너지는 등 붕괴가 발생할 수 있어 특별 관리해오던 지역”이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2014년 제주도와 행정시,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같은 해 급경사지붕괴위험지구로 지정돼 국비 지원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제주해양경찰서는 수산업법을 위반한 혐의로 9.77톤급 연안복합 여수선적 Y호를 나포했다고 13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Y호는 지난 12일 오후 8시10분쯤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서쪽 약 15km 해상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고기를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산업법상 10톤 미만의 동력 어선을 사용해 근해·연안어업 등을 하기 위해서는 각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어기면 최대 징역 3년, 벌금 3000만원 형에 처해진다. Y호는 12일 낮 1시30분쯤 한림항에서 출항해 차귀도 인근 해상에서 대기하다 날이 어두워지자 몰래 갈치
고산농협 고재우 과장이 농협제주지역본부 우수 직원상을 수상했다. 제주농협은 창립 58주년을 맞아 고 과장에게 우수 직원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고 과장에게는 1직급 특진 혜택이 주어졌다. 우수직원상은 농업인과 농협,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주는 상이다.
제주도보훈청은 지난 27일 한국뷰티고등학교 측에 국가보훈처장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뷰티고는 보훈청과 지역사회연계를 맺어 지난 2016년부터 주기적으로 재가복지대상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보훈가족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뷰티고 관계자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고령 등으로 이·미용 서비스를 받기 힘든 보훈대상자에게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패를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보훈청 관계자는 “보훈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가 추자면 상대보전지역에서 이뤄진 불법 레미콘 시설을 수십년간 묵인해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인 가운데, 시민사회가 감사위원회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1일 논평을 내고 “추자면 상대보전지역 훼손 문제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환경연합은 “추자면에서 레미콘 시설을 불법으로 운영하고, 폐기물을 무단투기한 건설업체 2곳에 대한 자치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들이 1980년대부터 30년 넘게 불법 행위를 저질러 왔다는 사실이 놀랍다. 인근 조간대와 연안에 상당량의 폐기물을 투기하면서 연안
제주도는 추자항 물양장을 신설 및 개축키로 하고, ‘개축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오는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제주도는 실시설계 이후, 내년 5월 물양장 신설(L=186m) 및 개축(L=96m을 폭 15m로 확장)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추자항은 물양장과 도로(지방도 추자로)가 겸용돼, 그동안 어선 및 차량 통행에 따른 불편과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특히 영흥리 구간은 2018년 안전정밀진단결과 ‘C’등급으로 판정돼, 개·수선 보강이 시급한 상태였다.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공사가 완료되면 추자항을 이
제주를 포함한 전국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이 ‘소형 타워크레인’ 문제로 일제히 운영 중단과 점거 농성에 나섰다.한국노총 타워크레인조종사노조 제주지부와 민주노총 건설노조 타워크레인 분과위원회 부산울산경남지부 제주지회는 3일 오후 5시부터 크레인 점거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번 농성은 전국 동시다발적인 행동으로 경찰 추산 총 1600여대가 참여한 상태다. 제주에서는 연동 드림타워, 한경면 아파트, 월평동 첨단과학기술단지,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4곳·14대가 참여했다. 타워크레인 조종사들은 조작을 멈추고 높은 운전석 위치에서 크레인을 점
제주시가 추자면 상대보전지역에서 이뤄진 불법 레미콘 시설을 수십년간 묵인해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다. 제주시는 추자면 상대보전지역에서 레미콘 불법제조와 폐기물 무단투기를 수십년간 지속한 건설업체 2곳을 행정 처분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추자면 신양리 상대보전지역에서 상대보전지역에서 폐수배출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레미콘을 생산했다. 비산먼지발생 사업신고조차 하지 않았으며, 발생한 폐기물을 인근에 무단투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시는 오는 6월1일자로 레미콘 생산을 전면 중단시키고, 무단투기된 폐기물을 처리
낚시객들의 천국 제주 추자도에서 가족낚시대회가 열린다. 제주관광공사는 대회에 맞춰 추자도 여객선 무료 승선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제주관광공사와 추자면 지역주민관광협의회는 다음달 8일 추자도 광장일대에서 ‘추자도 가족낚시대회’를 개최한다. 낚시대회와 함께 시식, 버스킹 등이 진행되며, 어린이들을 위한 킥보드장도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즉석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회 참가비는 1만원이며, 낚시대를 빌릴 수 있다. 또 낚시 미끼와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1시간 동안 잡은 고기 무게에 따라 순위가 가려지며, 순위에 따라 굴비
전국 최초의 수장전용시설인 ‘공공수장고’가 오는 6월 4일 개관한다.공공수장고는 수장실 4실과 다목적실, 훈증실, 기계실 등을 갖춘 수장 전용시설이다.회화작품 기준 1500여점이 수장 가능해 제주 공공 박물관 및 미술관 수장공간 부족현상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공공수장고 건립에는 국비 15억원, 지방비 23억원 등 총 38억원이 투자됐고, 작품 수복실, 작품 훈증 공간, 도내 공공미술관 전체 작품 관련 자료에 대한 DB구축, 전국 공립 미술관과의 네트워크 기능도 갖췄다.제주도는 문화예술진흥원과 도립미술관 소장 작품 1
제주해양경찰서는 중국과 일본을 잇는 국제여객선의 승선원이 해상에 추락해 긴급 수색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 46분께 중국에서 출발해 일본 후쿠오카로 이동하던 라이베리아 선적 2만4427톤급 국제여객선 C호로부터 중국인 선원 H씨(26)가 바다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운항 중 종적을 감췄던 H씨는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신고 전날인 24일 오후 6시35분께 추자도 남쪽 약 14km 해상에서 바다에 빠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해경은 경비함정 5척, 헬기 1대를 동원해 해상 추락 추정 위치를
제주도는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모한 ‘2019년 지역영화창작스튜디오 구축 지원사업’에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제주도는 영상산업 인프라 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이번 공모사업에 응모했다.공모심사에서 제주의 영화창작 인프라의 다양성과 전문성, 특히 영화산업 활성화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의지를 높게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다.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기존 한경면 저지리에 조성 중인 실내영상스튜디오 건립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제주도는 기금 10억원을 지원받아 총
연예인 봉사단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따사모)’가 제주 추자도에 따스함을 전달했다. 제주관광공사는 봉사단 따사모와 제주시 등과 함께 13일 제주 추자도에서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따사모와 추자면 지역주민관광협의회, 추자면 주민자치위원회 등은 상추자도 올레길 18-1코스와 하추자도 석두청산 인근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따사모의 경우 추자도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위한 생필품 등을 후원했다. 따사모 단장 류시원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과 선행에 노력하
'아름다운 청정의 섬, 추자도’를 만들기 위한 국내 연예인들의 따뜻한 선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시와 제주관광공사, 연예인 봉사단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대표 류시원·이본, 이하 ‘따사모’) 회원 24명은 13일 추자도를 방문해 환경정화 활동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최근 부쩍 늘어난 관광객으로 지역 내 쓰레기 문제가 대두되면서 깨끗한 추자도를 만들기 위해 추자면 지역주민관광협의회, 추자면 주민자치위원회, 추자면과 함께 상추자도 18-1 올레길 코스와 하추자도 석두청산 인근에서 환경정화
시각과 청각 중복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고 지원하기 위한 일명 ‘헬렌켈러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제주도의회 고현수(비례대표)․좌남수(한경면·추자면, 이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청각중복장애인의 권리보장과 지원을 위한 ‘제주도 시청각중복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시청각중복장애인들은 보는 것과 듣는 것에 대한 제약으로 의사소통은 물론 자율적인 이동과 정보 접근이 어렵고, 교육기회도 박탈되는 경우가 많다. 단순한 시각장애와 청각장애의 합이 아니라 일상생활 전반에서 세상과
제주시는 상습적인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한경면 산양지구에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가 배수개선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하면서 사업비 52억6600만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제주시는 2022년까지 농경지 58ha에 대해 배수로 4조, 2695km, 저류지 2개소, 9만7000㎥를 시설해 침수피해를 해소하기로 했다.5월 중 실시설계가 마무리 되면 사업시행계획 승인을 거쳐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행된다.제주시는 2016년부터 총사업비 195억4300만원을 투입해 귀덕1, 하귀2 등 2개 지구에 대한 배수개선사업
제주 앞바다에서 침몰한 국내 최초의 부유식 파력발전기에 인양 작업이 5개월만 이뤄진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제주시 한경면 앞바다에서 침몰한 파력발전기를 육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인양 업체 선정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침수된 파력발전기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2018년 7월 제주시 한경면 용수포구 북서쪽 2.6km 해상에 설치한 300kW급 부유식 해양플랜트 시설이다.연구소는 사고 해역 주변에 파력발전기 전력 생산량을 5000kW급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제주지역 파력발전 실해역시험장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의 지질자원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지질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수월봉 트레일 행사’를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수월봉 트레일 행사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으며, 제주도 지질공원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2010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행사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 세계지질공원트레일위원회 주관으로 문화재청, 국립공원관리공단, 대한지질학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등이 후원하며, 한경면, 한경면 이장단협의회, 한경면주
제주도의회가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 연계․강화정책을 설계하고 있어 주목된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좌남수 의원(한경면․추자면, 더불어민주당)은 4월23일 오후 2시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 정책체계 구축’ 정책간담회를 추진한다. 정책간담회는 김종현 (유)섬이다 대표이사와 고광희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 산학협력중점교수의 주제발표와 정책부서(3명), 유관기관(3명), 민간분야(3명), 대학분야(4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토론이 진행된다. 정책간담회를 주관하는 좌남수 의원은 “특별자치도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