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제주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축제, 국내 최초의 기부마라톤 ‘제12회 아름다운 제주국제마라톤대회’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독립언론 [제주의소리]와 제주도육상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올해 아름다운마라톤은 오는 20일 오전 9시 제주시 구좌읍 구좌생활체육공원에서 개막 한다. 지난 2008년 국내 첫 기부와 나눔 마라톤대회로 시작돼 올해 12회째 맞은 대회는 나눔의 대회 취지 만큼 '아름다운' 코스로 손꼽히는 구좌읍 해안도로에서 펼쳐진다. 코스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한 제주올레 20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마을공방(구좌읍 중산간동로 2084-2)에서 친환경 소규모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송당리 마을기업 ‘송당상회’는 지난해 비자나무 숲에서 개최한 ‘숲속 피크닉 콘서트’을 오는 5일 올해 마을공방에서 개최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되는 ‘삼춘 네트워크 활성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을여행활동가(삼춘PD)가 기획했다. 행사 당일 오후 4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사전 피크닉 행사’가 예정됐으며, 오후 5시30분부터 인디밴드 3팀이 참가하는 ‘소규모 힐링 콘서트’가 진행될
제주시는 한림읍과 구좌읍 660필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도면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 지역을 선정해 디지털 수치지구로 전환하는 국가지원사업이다. 제주시는 내년에 한림읍 대림리 447필지와 구좌읍 평대리 213필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시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지적재조사를 통해 토지소유자 합의에 의한 건축물 저촉 및 맹지 해소, 토지정형화 등 토지의 이용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2013년 한경면 판포리 12
제주시는 구좌읍 월정리에 해수욕장 종합상황실을 신축한다고 2일 밝혔다. 20억원이 투입돼 월정리 652-3번지에 지상 2층, 건축면적 445.8 규모로 지어지며, 올해 10월 착공을 목표로 한다. 건물에는 탈의샤워장, 화장실, 휴게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건물 2층에는 종합상황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월정해변의 경우 비지정 해수욕장이지만, 매년 방문객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민원이 제기돼 왔다. 연도별로 월정해변 이용객은 2015년 1만5000면, 2017년 6만1000명, 2019년 7만3000명 등이다. 제주시는 오는 2
8년째 방치되는 우도 담수화시설이 문화재생 공간으로 거듭난다.제주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추진한 2019년 유휴공간 문화재생 기본계획 수립 연구 대상지 공모에서 우도 담수화시설이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문체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은 보존가치가 높고 문화재생의 잠재력을 가진 지역의 유휴공간을 발굴해 문화재생 기본계획수립 연구를 지원하고자 우도 담수화시설을 포함한 전국 10개 시설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지역문화진흥원은 연구기관 선정 후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지역의 기초환경 분석, 대상지 현황조사, 지역주민 의견 조사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탐방객 편의를 위해 비자림에 친환경 잔디블럭 주차장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기존 주차장은 대형 18면, 중소형 81면, 장애인 6면 등을 갖추고 있었으나 탐방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주차난을 겪어왔다.이에 지난 5월22일부터 7월20일까지 예산 1억5000만원을 투입해 2840㎡의 면적을 확보하고, 중소형 82면을 추가해 총 196면의 주차공간을 구성했다.무엇보다 비자림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고, 물 빠짐이 좋은 잔디 블럭으로 조성해 비자림 탐방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또한 내년 준공을 목표로 노후하고 비좁은
제주 구좌읍 동복리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3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27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 10시40분께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해안에서 낚시객 고(35)씨가 바다에 빠졌다.고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등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제주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시는 구좌읍 김녕리 묘산봉 일대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을 곧 마무리한다고 23일 밝혔다. 묘산봉 일대 농수산물의 원활한 수송과 주민 교통변의를 위한 농어촌도로 공사는 2013년 4월 시작돼 이달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비 총 28억원이 투입돼 총연장 2.3km 구간이 도로폭 3~4m에서 폭 10m, 왕복 2차선 도로로 확장된다. 2013년 도로 확장 공사가 시작됐지만, 토지보상 문제로 지연됐다. 제주시는 교통표지판 등을 설치해 오는 8월초 개통할 계획이다. 제주시 건설과 관계자는 “농산물 유통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TV 예능프로그램에도 나왔던 유명 수제잼이 '무등록 식품'이었다.제주도 자치경찰단은 17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A씨(42.경기도)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제주지역 관리팀장 등 3명은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동남아시아에서 코코넛 등 과일잼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사실에 착안, 식품제조 등록없이 'OOO잼'이라는 가공식품을 만들었다.특히 A씨는 이 잼을 유명 연예인이 나오는 TV 예능프로그램에 홍보, 제주도민과 관광객을 상대로 1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A씨는 제주시 애월읍과 구좌읍 월정리 2곳
우도지역 극심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17년 8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렌터카 반입제한 조차가 2022년까지 3년 동안 연장된다.제주도는 ‘우도면 내 일부자동차 운행(통행)제한 명령 재연장’ 공고를 지난 11일 게시하고 2019년 8월1일부터 오는 2022년 7월31일까지 3년간 재 연장할 방침이라 밝혔다. 이번 '우도면내 일부자동차 운행(통행) 제한' 공고는 운행제한 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변경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그 외 운행제한 대상차량 및 예외규정 등은 종전과 같다.그동안 제주연구원에 의뢰해 제도
제주에너지공사가 운영 중인 신재생에너지홍보관이 내부공사를 위해 오는 7월7일부터 8월초까지 임시 휴관한다.신재생에너지홍보관은 2010년 5월 개관해 10년 가까이 운영되어 오면서 냉·난방 시설물 노후화로 인해 공사를 실시하게 됐다. 공사기간 중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관 건물 출입 및 이용을 전면 중지된다. 이번 임시 휴관기간 중에는 일부 전시물도 개선하여 체험형 컨텐츠와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홍보관 임시 휴관으로 관람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방문객들에게 더 나
부실 소규모환경영향평가와 환경 훼손 논란을 빚고 있는 제주 비자림로 공사 중단시기가 7월까지 연장된다.제주도는 당초 6월28일까지 소규모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한 환경 보전 대책을 수립해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하기로 했지만 양측 협의를 거쳐 이를 연장하기로 했다.영산강유역환경청은 제주도가 2015년 3월 제출한 ‘비자림로 도로 건설 공사 소규모환경영향평가서’에 없던 애기뿔쇠똥구리 등이 현장에서 확인되자 5월29일 공사 중단을 요청했다.이어 오늘(28일)까지 소규모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한 환경 보전 대책을 수립해 제출하라는 조치명령을 내렸다.
제주 구좌·조천읍 일대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애벌레가 발견돼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국내에서 열대거세미나방이 발견된 것은 제주가 첫 사례다. 농촌진흥청은 제주 동부권 옥수수 재배 포장 4곳(구좌 3곳, 조천 1곳)에서 1~3령 열대거세미나방 애벌레가 발견됐다고 20일 밝혔다. 옥수수 잎 일부는 애벌레가 이미 갉아 먹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방역당국은 애벌레가 발견된 지역에서 방제작업을 벌이는 등 확산 여부에 대한 예찰을 진행중이다. 아메리카 대륙 열대·아열대 지역이 원산지인 열대거세미나방은 2016년 아프리카, 2018년 인도·동남아시아
제주시 공무원들이 계속된 출장으로 자리를 비우는 일이 잦아졌다. 500억원 규모의 국비 확보를 위해 각 정부부처를 방문해 설득하는 작업 때문이다. 제주시는 지난 17일 고희범 시장 주재 국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각 부서별 국비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2020년 국비 사업 신청 접수를 마감했다. 제주시가 신청한 내년도 국비 사업은 총 412건이다. 이중 366건이 지속 사업이고, 나머지 48건이 신규 사업이다. 제주시가 확보하려는 국비 신청액만 약 499억원에 달한다. 이중 지속사업으로 신청한 국
‘섬속의 섬’ 제주시 우도면사무소 청사가 새롭게 들어섰다. 11일 오전 11시 진행된 신청사 개소식에는 고희범 제주시장과 지역구인 김경학 제주도의원, 우도면 자생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신청사는 6929㎡부지에 연면적 1294.39㎡,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됐으며, 34억73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1층은 민원실과 복지상담실, 모유수유실이 조성됐으며, 2층은 대회의실, 주민자치위원실, 3층은 소회의실, 문서고, 예비군면대 등이 자리 잡았다. 강경돈 우도면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주민의 문화·복지 공
환경 파괴 논란을 빚고 있는 ‘제주 비자림로 확장사업’이 일시 중단됐다. 영산강유역환경청장으로부터 환경보전대책을 수립해 제출하는 조치명령에 따른 것이다.제주도는 31일 비자림로(대천~송당) 도로건설 공사와 관련해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요청을 수용해 30일자로 공사를 일시 중지했다고 밝혔다.앞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9일 제주도에 공문을 보내 비자림 공사를 중단하고 6월28일까지 소규모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한 환경보전 대책을 수립해 제출하라는 조치명령을 내렸다.제주도가 2015년 3월 제출한 ‘비자림로 도로 건설 공사 소규모환경영향평가서
올해 95세가 된 시어머니를 44년간 모신 강공자(68)씨가 올해의 제주시 효자효부 대상을 수상했다.제주시는 28일 오전 11시 하니관광호텔에서 ‘제13회 제주시 효자효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구좌읍에 거주하는 강씨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씨는 44년간 시어머니의 손과 발이 됐으며, 가장의 역할까지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씨의 시어머니는 올해 95세. 효부상은 조천읍 김문순(64), 삼양동 이계화(60), 봉개동 송영미(60)씨가 각각 수상했다. 김씨는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시아버지를 8년 넘게 지극정성으로
제주시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두호)가 ‘제12주년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법무부는 지난 20일 서울 더케이 아트홀에서 기념식을 열고, 이주민 정착 지원 유공자들을 선정해 표창을 시상했다. 구좌이주여성센터는 다문화가족인식개선, 가족기능강화, 지역사회보호 등 134개 프로그램을 2911회 진행,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12년 3월 행정안전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3년 9월 개소한 구좌이주여성센터는 제주시 동부지
제주 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호우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8일 기상청은 제주 산지와 동부, 남부, 북부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특보로 격상하고 오전 6시50분에는 서부지역에도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어제(17일)부터 오늘(18일) 오전 8시20분까지 누적 강수량은 한라산 삼각봉 362.5mm, 남원읍 신례리 342.0mm, 성판악 317.0mm, 구좌읍 송당 316.5mm, 태풍센터 300.0mm 등이다.송당의 경우 오늘 오전 7시12분을 기준으로 시간당 85.5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
공공이 주도하는 한동․평대 해상풍력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고용호)는 17일 제372회 임시회를 속개해 제주도지사가 제출한 ‘제주에너지공사 현물출자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동의안은 한동·평대 해상풍력사업을 공공이 주도하기 위해 제주도가 에너지공사에 감정평가 기준 650억원 상당의 90만여㎡ 토지를 현물출자하는 내용이다.한동·평대 해상풍력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6500억원을 투입해 구좌읍 한동·평대리 해역에 105㎿(5~8㎿급 12~20기) 규모의 풍력발전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이번 현물출자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