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여름철마다 많은 물놀이객이 찾는 한경면 판포포구 일대 월파 피해를 예방키 위해 9000만원을 투입, 지난 8일부터 파제벽 연장 설치 공사를 추진 중이다. 제주시에 따르면 판포포구 서쪽 일부 구간은 태풍과 강풍 등 자연재해로 해양쓰레기와 자갈이 도로에 밀려들어 경관 훼손과 월파 피해가 되풀이되고 있다.앞서 제주시는 한경면 판포리 2893-3번지 부근에 길이 56m 파제벽을 설치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는 6월까지 124m를 연장 설치한다.제주시는 파제벽 연장 설치가 마무리되면 물놀이객과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월
식품안전, 환경보전, 농촌유지 등 공익을 창출하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이 이달 마감될 예정인 가운데 제주시가 신청을 독려하고 나섰다.제주시는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오는 4월 30일 마감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하지 않은 농업인은 농지소재지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급대상은 기존 쌀·밭·조건 분리직불 대상 농지요건을 충족한 농지를 실제 경작 중인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농업농촌공익직불법에 따라 공익직불제는 기본형과 선택형으로 나뉘는데 이달 신청 마감되는 기본형
제주시가 14일 자로 사무관(5급) 승진 의결자 9명을 승진 임용했다. 제주시는 15일 제주시청 본관회의실에서 임용장 수여식을 열고 2024년 상반기 사무관 승진 의결자 9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이번 승진자들은 지난 1월 정기인사에서 사무관으로 승진 의결된 공무원으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5급승진리더과정 수료와 함께 승진 임용됐다. 대상자는 △일반행정 4명 △사서 1명 △녹지 1명 △해양수산 1명 △시설(토목) 2명 등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 새롭게 요구되는 행정수요와 산적한 현안을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와 탁월
제54회 지구의 날(4월22일)을 기념해 ‘2024 지구환경축제’가 열린다. 오는 20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시 주최로 열리는 축제는 ‘우리와 함께 숨 쉬는 ‘지구’ 살려주세요~!’를 주제로 열린다. 탄소중립 유공자 표창과 지구사랑 포스터 공모전 우수작품 시상, 지구 살리기 실천 다짐, APEC 제주 유치 기원 퍼포먼스 등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앙상블과 마술, 저글링 등 공연과 함께 부대행사로 폐박스와 폐자재 등을 활용한 지구 살리기 박스 드로잉, 재활용 관련 미션 수행 스탬프 투어, 자전거
제주시가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관리 대상 공공체육시설 9곳을 대상으로 올해 6월까지 상반기 정기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공공체육시설의 노후, 결함 등을 파악해 안전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상은 제주종합운동·경기장과 국민체육센터 등 2·3종 시설물로 지정된 총 9곳이다. 제2종 시설물은 연면적 5000㎡ 이상 건축물이며, 제3종 시설물은 준공 후 15년이 지난 연면적 1000㎡ 이상 5000㎡ 미만인 건축물이다.점검 대상 가운데 2종 시설물인 제주종합운동장 주경기장과 제주종합경기장 △야구
장기 주차로 인한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제주 협재해수욕장 일대 공영주차장의 유료화 운영 기간이 대폭 확대된다.11일 제주시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에 걸쳐 협재해수욕장 공영주차장과 한림공원 앞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전환하기로 했다.제주시는 이른바 알박기 장기 주차로 협재해수욕장 주변 주차난이 해마다 반복되자 지난해 해당 주차장에 차단봉과 유료화 관제장비를 설치했다.당시 시범운영을 이유로 6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석 달간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올해는 기간을 두 배로 늘려 차량 회전율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잔금을 내지 못한 기존 사업자와의 계약 파기로 재매각이 추진된 제주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체비지(주상복합용지)가 또다시 매각공고 굴레를 쓰게 됐다.5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에 따르면 지난 4일 마감된 제주시 화북주상복합용지 재매각 입찰을 마감한 결과 응찰자가 나타나지 않아 ‘유찰’됐다.제주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2주간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체비지(주상복합용지) 매각’을 공고하고 인터넷 입찰을 진행했다. 매각 대상은 화북상업지역 C1 블록 면적 1만9432㎡ 주상복합용지로 최저 입찰가격은 927억1007만2
제주시가 자손이나 관리자 없이 경작지나 임야에 10년 이상 장기 방치 중인 무연분묘를 대상으로 ‘파묘’ 한다.제주시는 비석이 없고 산담이나 봉분이 허물어져 잡목이 우거지진 상태로 오랫동안 벌초가 이뤄지지 않는 등 방치된 무연분묘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무연분묘 일제 정비는 이달부터 시작된다. 제주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토지주가 무연분묘 소재 관할 읍면동에 개장허가 신청을 받는다. 이후 제주시는 6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토지주와 함께 현지조사를 진행하고 분묘관리 상태 등을 확인한 뒤 무연분묘 개장공고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대상
곰팡이가 가득한 제빙기로 만든 얼음을 사용하는 등 위생관리를 하지 않은 유흥시설 18곳이 제주시에 적발됐다. 제주시는 지난달 4일부터 20일까지 유흥시설 중 단란·유흥주점 70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진행한 결과 18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구제주 지역 중 서광로 일대 밀집해 있는 단란주점과 유흥주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위반유형별로는 △종사자 건강진단 미이행 2건 △제빙기 위생관리 미흡 3건 △객실 내 잠금장치 설치 3건 △간판 업종 미표시 2건 △가격표 미게시 9건 등 모두 19건이다. 제주시는
제주시가 공정하고 정확한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를 위한 시설물 전수조사에 나선다.제주시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2024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 시설물 3398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부과 대상은 연면적 1000㎡ 이상 시설물이며, 공동소유인 집합 건물은 개인 소유 지분이 160㎡ 이상이면 해당된다.이번 전수조사는 ▲시설물의 실제 사용 용도와 건축물의 증·개축, 멸실 사항 ▲시설물의 미사용 여부 ▲사회복지시설, 종교시설 등 면제 대상 시설물의 목적 외 사용에 대해 조사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진행한다.전수조
제주시가 재난·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2024년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제주시는 오는 4월22일부터 6월21일까지 안전취약시설과 각 부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시설, 사회기반시설 등 108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소방·전기·가스 등 분야 전문가와 합동으로 ▲구조물의 손상, 균열, 위험여부 및 시설의 안전기준 적합성 ▲법령에 따른 안전장비의 설치·보유·운영상태 ▲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매뉴얼의 작성과 활용 여부 등을 점검한다.점검시설에 대해서는 구축
제주시가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기초자치단체 부활에 맞춰 광역자치단체인 제주도와 기초자치단체인 제주시 간 사무 배분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제주시는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변영근 부시장 집무실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사무배분 검토 실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대비 사전 준비 차원에서 추진됐다. 제주시가 수행 중인 ‘사무전결규칙’과 ‘사무위임조례·규칙’상 1만여 건의 사무를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재편하기 위한 취지다.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광역자치단체에 부과되는 ‘광역사무’와 기초자치단체 단
제주시가 부림랜드와 1100도로를 잇는 과천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모두 마치고 완전 개통, 운영 중이다 .제주시는 지난 2020년 3월 부림랜드 앞에서 제주고 정문 남측을 연결하는 길이 780m, 폭 24m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해왔다. 공사비 48억원과 보상비 123억원 등 총사업비 171억원이 투입한 제주시는 지난해 12월 사업을 마무리하고 과천로 명칭을 부여한 뒤 3월 13일 완전 개통했다.도로 개통에 앞서 제주시는 국가경찰, 자치경찰,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 관련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주시가 올해 8월 개장을 목표로 노형동 미리내공원에 18홀 크기 파크골프장을 짓는다. 제주시는 파크골프장 이용객 증가에 따른 수요에 대응키 위해 노형 미리내공원에 3억원을 투입, 간이형 18홀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파크골프는 ‘공원에서 치는 골프’로 공원과 같은 소규모 공간에서 즐기는 골프와 게이트볼을 융합한 생활 스포츠다. 1983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며 일반 골프와 달리 1개의 채와 1개의 공을 활용하는 특징이 있다. 제주시는 지난해 말 파크골프장 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올해 2
제주의소리가 3월 21일 보도한 [“저 차 뭐야” 기상천외 제주공항 얌체 주차 화단까지 점령] 기사와 관련해 제주시와 경찰이 차량 진입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25일 제주시와 서부경찰서 연동지구대는 이날 제주국제공항 지하차도 인근 현장을 찾아 화단 등 공유지를 침범한 차량 실태를 점검했다.현장 확인 결과 차량 4대가 인도를 가로질러 화단에 주차한 모습이 목격됐다. 바로 옆 공유지에도 차량 7대가 진입하는 등 얌체 주차가 곳곳에서 확인됐다.경찰이 해당 차량을 조회해 운전자의 현재 위치를 확인한 결과, 대부분 다른 지역에 있는 것으로
제주시는 지난 3월 20일 동문재래시장 야시장 신규 판매대 운영자 32명을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공개모집은 3월 24일로 계약이 끝나는 판매대 운영자를 선정하기 위해 2월 29일부터 3월 8일까지 8일간 진행했다.총 접수자는 73명이다. 자기소개서와 요리설명서 등을 평가하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50명으로 추렸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응시자들은 2차 품평에서 심사위원 4명에게 저마다의 특색을 살린 메뉴를 선보였다.1차와 2차 심사 결과를 합산해 32명의 운영자들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3월 25일부터 영
제주시는 ‘에너지 복지사업’ 대상자를 추가 접수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가스 안전기기 등이 지원되는 사업은 올해 3월18일까지 428가구가 신청했다. 설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레인지 중간 밸브가 잠기는 ‘가스 타이머콕’에 220가구, 일산화탄소 누출을 알리는 ‘일산화탄소 경보기’ 13가구, 형광등을 교체하는 ‘LED 조명 교체지원’ 37가구, LPG 고무 배관을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는 ‘가스시설 개선’ 212가구 등이다. 올해 제주시는 1억5000만원을 들여 총 97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며, 아직 예산
숙의형 정책개발 청구를 통해 사라진 ‘불놓기’ 들불축제를 부활시키는 조례 주민청구가 추진되면서 제주시가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23일 제주시에 따르면 애월읍 일부 주민들이 최근 들불축제 존치 의사를 밝히고 가칭 ‘제주특별자치도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에 나서기로 했다.‘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 제2조에 근거해 18세 이상 주민은 청구권자 총수의 550분의 1 이상의 연대 서명을 받아 지방의회에 조례를 제정하거나 폐지할 것을 청구할 수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제3조에 따른 올해 제주지역
우체국 집배원들이 우편을 배달하며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를 발굴하는 데 앞장선다.제주시는 오는 26일 본관 회의실에서 제주우체국과 ‘사랑 배달 복지 등기우편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동네 삼춘 돌보미’로 집배원 161명을 위촉할 예정이다.‘우리 동네 삼춘 돌보미’는 우편배달 서비스를 통해 질병, 실업, 돌봄 등 어려움에 처한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를 발굴하는 인적 안전망이다. 제주시와 제주우체국은 업무협약을 통해 우편 서비스를 활용, 복지위기 의심 가구를 선제 발굴하고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제주시가 정밀안전진단 종합 D등급을 받은 동문로터리 제일 공영주차빌딩을 해체한다.2006년 만들어진 이후 동문시장과 칠성로·중앙지하상가 등 상점가 방문객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한 제일 공영주차빌딩은 지난해 3월 진행된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았다. 제주시는 안전성 진단 D등급을 받은 제일 공영주차빌딩의 주요 구조부 교체가 불가능해 보수 보강이 어렵고 시설물이 노후돼 운영상 효율성이 낮다고 종합판단, 해체를 결정했다.해체는 4월 중 심의와 관련 절차를 거친 뒤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관련해 제주시는 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