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제주시 남성마을 도시재생대학이 본격 시작됐다. 18일 제주시 남성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17일 도시재생대학을 개강, 오는 12월15일까지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마다 열리는 도시재생대학은 ▲우리지역 문화자산 김택화 화백 이야기 ▲도시재생! 웃으멍(웃으며) 행복하게 소통합시다 ▲재활용으로 재생하기 ▲주민과 거버넌스 활동 등 총 5강으로 구성돼 이론과 실습 교육이 예정됐다. 남성마을 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남성마을 도시재생대학 운영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들
제주 ‘도시재생·사회적경제 지원사업’ 공모가 시작됐다. 제주도 주최,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공동주관하는 공모가 16일부터 각 세부 사업별로 진행된다. 지난달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회적 조직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도시재생센터와 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MOU에 따른 공동사업으로 ‘컨설팅 지원사업’, ‘교육 및 워크숍’, ‘프로젝트팀 공모사업’ 등 분야 사업을 계획중이다. 컨설팅 지원사업은 제주시 원도심 소재 사회적경제 조직과 관련 비즈니스를 희망하는 사회적경제조직, 소셜벤처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제주시 원도심과 ‘광해’ 콘텐츠를 연결하기 위한 ‘광해군 테마 상품 품평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제주시 원도심에 위치한 도시재생 상생모루에서 열린 품평회에서 ‘광해군 테마 상품 개발 및 사업화지원’ 공모로 선정된 14개 사업자들이 광해군에 대한 워크숍과 상품 개발 컨설팅 과정을 거쳐 개발한 원도심 특화 테마 상품이 소개됐다. 제주에서 유배생활을 한 유일한 왕인 ‘광해군’을 콘텐츠로 한 음식과 기념품,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상품 개발에는 광해군 테마 한상차림과 간식을 개발한 음식점과 카
나이를 거듭하며 쇠락하던 제주시 원도심에 언제부턴가 작은 변화가 일고 있다. 도시재생이 그 단초가 되고 있다. 갈수록 정주 인구는 줄고 사업체 수도 감소하던 원도심이었다. 도시의 각종 지표가 하루가 머다 하고 쇠퇴하던 원도심에 도시재생은 작은 변화의 물꼬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 거대 담론이 아니라 생활과 밀착된 실생활에서 긍정적 변화를 만들면서 주민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비좁았던 인도가 넓어지고, 어두컴컴했던 골목길은 걷고 싶은 올레길이 됐다. 불법 주정차와 교행 하는 차량들로 몸살을 앓았던 좁은 길은 일방통행로 지정과
정부가 2020년 제2차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제주 서귀포시 중앙동 등 47개소를 선정했다.정부는 제2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에서, 올해 제2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으로 제주도 서귀포시, 서울 중랑, 부산 북구 등 총 47개소를 선정했다.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경제‧산업‧문화‧도시‧건축‧복지 등 각 분야 민간위원(13명), 정부위원(기재‧국토 등 16개 관계부처 장관‧청장)이 포함돼 있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일반근린형 33개, 주거지지원형 4개, 우리동네살리기 10개이다.일반근린
제주시 남성마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이 첫발을 내딛었다. 남성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 따르면 공모를 통해 4개 단체가 제안한 사업이 최근 최종 선정됐다. 남성마을 도시재생 주민협의회는 취약계층과 어르신을 위한 생강차 나눔과 겨울 단열·미끄럼 방지 시공, 남성마을을 기록하는 마을기록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삼도2동 새마을부녀회는 직접 음식을 조리해 이웃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수행하며, 남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목공제품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기부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남성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을 위해
도시재생이 이뤄지는 제주시 신산머루에 아이돌봄 공간이 조성된다. 제주시는 신산머루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일도2동 1029-58번지 등 2필지에 10억원을 투입, 지상 3층 규모의 신산머루 아이돌봄센터를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연면적 270.46㎡ 규모로 조성되며, 1~2층은 주차장, 3층은 돌봄공간으로 구성된다. 제주시는 2021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이달 착공한다는 계획이다.아이돌봄센터가 준공되면 만 6~12세(초등학생)를 대상으로 정규교육 외 시간동안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희철 제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아이돌봄센
제주시 원도심에 위치한 목관아지를 개방하자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활용도는 낮고 저녁이면 문이 닫혀 본래의 가치에 비해 원도심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커지면서, 전면 무료 입장과 개방 시간 연장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누구나 문턱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이다. 지난 31일 오후 6시부터 제주목 관아 앞에서 ‘원도심 활성화 시민협의체(대표 고봉수)’ 주최로 ‘열려라 뚝딱! 제주목관아 열린다 뚝딱! 시민공원’ 행사가 열렸다. 버스킹 공연으로 준비된 행사에는 1983년 MBC대학가요제에서
옛 탐라국 시절 성담을 쌓고 정치·경제·행정의 중심 마을로 자리잡던 제주시 무근성 7길을 복원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제주북초등학교 주변 무근성 7길 일대는 제주시 원도심 지역의 상징적인 곳으로, 옛 제주성이 허물어진 곳에 생긴 골목길이자 지역 주민들의 주요 통행로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수십년째 유흥업소 밀집으로 인해 초등학생과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며 지역주민들로부터 환경 정비 필요성이 제기됐던 곳이기도 하다. 무근성 7길에만 속칭 방석집이라고 불리는 유흥업소만 26곳이나 있다
‘역사(歷史)’는 도시재생의 핵심 콘텐츠다. 다만 ‘역사’는 도시재생사업의 흔한 주제다. 접근이 쉬운 만큼 실패 확률도 높다는 말이다. 도시재생을 할 때 단순히 기술적 접근뿐만 아니라, 지역에 오랫동안 축적된 인문학적 가치를 발굴하고 활용하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달렸다. 역사 문화 콘텐츠로 도시재생에 성공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 사례는 차고 넘친다. 제주 도시재생 핵심콘텐츠로 ‘광해(光海)’를 주목하는 이유다. 도시재생사업이 한창 추진되고 있는 제주시 원도심 핵심 콘텐츠로 조선의 제15대 왕인 ‘이혼(李琿)’이 최근 주요
각 자의 경험을 풍요롭게 하는 곳. 바로 ‘공간’이다. 경험을 특별하게 만드는, 특별한 기억을 주는 공간이 누구에게나 있을 터. 현대인에게 ‘공간’은 다양한 의미를 갖는다. 주거와 일터의 의미를 넘어 누군가에게는 안식처가 되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추억을 선물한다. 각자의 공간이 사람들에게 주는 감정은 ‘희노애락’으로 제각각이지만, 모두에게 살고 싶고, 보고 싶고, 가고 싶은 ‘공감대’를 선물해주는 공간은 분명 있다. 제주에서 이뤄지는 도시재생 사업에도 다양한 의미를 갖는 ‘공간’이 존재한다. 주민들의 생활 공간이자 외부인이 찾아오는
‘마중물’은 사전적 의미로 ‘펌프질을 할 때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위에서 붓는 물’을 뜻하는데, 일상 생활에서는 ‘시작’을 의미한다. 제주 곳곳에서 이뤄지는 ‘도시재생’에서의 마중물 사업은 도시재생의 시작이자 든든한 뼈대가 돼야 한다.현재 제주에서는 ▲제주시 모란지구(원도심-일도1동, 이도1동, 삼도2동, 건입동) ▲제주시 남성마을(삼도2동 259-4번지 일대) ▲제주시 신산머루(일도2동) ▲제주시 건입동(건입동 1077-68번지 일대) ▲서귀포시 대정읍(상모리·하모리 일대) ▲서귀포시 월평동 등 6개 마을에서 도시재생사업이 이뤄지
제주 2개 기업이 2020년도 국토교통형(도시재생 분야)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국토부는 도시재생사업 분야에서 활동중인 전국 46개 기업을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한다고 28일 밝혔다. 46개 기업에는 제주 2개 기업이 포함됐다. 2개 기업은 ▲주식회사 제주청년피앤씨(P&C) ▲제주폐가살리기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제주청년피앤씨는 일자리제공형으로 신청해 도시재생과 지역거점사업, 문화콘텐츠 기획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피앤씨는 취약계층에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창의혁신형으로 지정된 제주폐가살리기조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부성현)는 ‘2020년 제주도 도시재생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은 오는 10월5일까지 강연별 선착순 50명 모집이며, 도시재생을 이해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도시재생 교양강좌로 준비됐다. 교육은 오는 10월7일부터 11월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40분부터 총 6차례 예정됐다. 강연은 ▲지속가능한 제주의 도시를 향한 도시재생 ▲제주의 오래된 담론 : 해녀문화와 도시재생 ▲도시재생과 문화적 개입 전략 ▲주거복지정책으로 바라본 도시재생 ▲도시재생형 창업과 청년의 미래 ▲도시재
제주 서귀포시 월평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천연염색 교육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시작된 교육은 오는 10월21일까지 총 5차례 예정됐으며, ▲천연염색의 이해 ▲천연 재료별 색상 내기 ▲마스크 제작 방법 교육과 함께 실습 등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교육 과정에서 제작된 천연염색 마스크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월평마을을 위해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월평마을은 마을 자원을 활용한 천연염색으로 손수건, 면티 제작 등을 통한 마을 수익 창출도 도모할 계획이다. 송종철 월평마을 도시재생센터장은 “버려졌거나 방치된 자원을 활
새살이 돋아나듯 낙후된 제주 곳곳이 재생을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인구 유출이 심했던 지역에 들어온 문화 예술 콘텐츠는 주민들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목표는 분명하다. 도시재생이 지향하는 바는 ‘구경하고 싶은 관광지’가 아니라 ‘살고 싶은 거주지’에 방점이 찍혀있다는 점이다. 제주형 도시재생의 방향도 그렇다. 경제·사회·문화적 활력 회복을 위해 공공의 역할과 자원을 강화하고, 도시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하자는 논의에서 시작된 것으로 궁극적으로는 지역공동체 회복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있다. 사전적 의미의 도시재생은 ‘낙
제주시 남성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제주남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MOU에 따라 남초교 전 학년을 대상 친환경교육이 추진되며, 두 기관은 주민공모사업과 마을 내 행사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마을의 미래를 이끌 도시재생 어린이 활동가 발굴·양성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두 기관 관계자는 “미래 인적자원이 성장하고 있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원도심 활력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남성마을에서 추진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제주대학교와 대정읍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MOU에 따라 두 기관은 대정읍 도시재생 활성화를 목표로 한 거버넌스 구축, 대정읍 1차 산업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식품·문화콘텐츠 개발, 대정읍 도시재생 주요 거점시설 콘텐츠 발굴과 지속적 실행 등을 추진키로 했다. 강경문 대정읍 도시재생센터장은 “지역주민과 대학의 교류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며 “1차산업인 지역 특산품을 6차산업화해 도시재생과 연계한 도·농 상생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제주시 건입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김외솔)는 주민협의체와 함께 ‘젊어지는 좋은 습관-오늘도 공부(인지-정서 효과성 검증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일까지며, 참여자는 3개월간 매일 읽을거리와 필사, 두뇌 훈련용 퀴즈 등이 담긴 주간지 형태의 치매 예방 재택 학습지 ‘오늘도 공부’를 학습하게 된다. 학습지는 무상으로 제공되며, 3차례 인지-정서 검사와 함께 참여 정도에 따라 시상과 소정의 기념품도 준비됐다. 신청서는 건입동 도시재생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센터를 직접 방문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양민구 팀장이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에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2회째 맞은 심포지엄은 ‘도시재생 뉴딜의 진화’를 주제로 지난 21일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열렸다.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참여 및 주민주도 도시재생사업 사례와 폐쇄회로(CC)TV를 활용한 상시 도시재생 모니터링시스템 등 도시재생 시스템 구축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양민구 재생사업팀장이 도시재생 유공자로 선정돼 국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심포지엄은 SBSCNBC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도시보증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