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의 반발을 샀던 제주테크노파크 전문 개방형 직위 공모가 결국 인선으로 이어지지 못했다.30일 제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경영혁신실장(개방형) 공모를 진행한 결과, 서류검토 과정에서 적격자가 없어 전형 절차를 중단했다.경영혁신실장은 인사와 경영, 재무, 대외협력을 총괄하는 조직 내 핵심적인 자리다. 직급은 2급으로 연봉은 경력 등에 따라 최대 7500만원까지 지급할 수 있다.당초 경영혁신실장은 내부 승진 인사로 채워졌지만 제주테크노파크 운영위원회가 개방형 직위로 전환하면서 내부 반발이 불거졌다.외부인사 공모에 조직 안팎에서 내정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수산물 안전성 확보 대책으로 제주도가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을 추진한다.수산물 안전 정부 인증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수산물 방사능 안전마을 시범사업’을 시행한 제주도가 본격적인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역별 양식장과 어촌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한 최초 방사능 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고, 주기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받으면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로 지정될 수 있다. 제주도는 안심 먹거리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주기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진행중이다. 수산물 안
제주의 우수 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서울과 과천 등지에서 열린다. 제주도와 농협제주본부 등은 오는 11월 18~19일 경기도 과천 경마장 매표소 입구와 광장에서 ‘제주 우수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이어 서울에서도 감귤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오는 11월 12~1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봉은사 보우당 앞마당과 12월3일 서울 서초구 우면산 관문사 앞마당에서 ‘제주 감귤이 놀러왔어요’를 통해 제주 감귤 판매 행사를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주착한여행은 제주의 원도심 중 가장 번화했던 제주시 중앙로에서 다양한 점포들이 참여한 ‘제주중앙로 힙핫(HIP&HOT) 스탬프 투어’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스탬프 투어는 2022년 ‘제주중앙로 엄블랑 투어’의 뒤를 이은 투어로 인솔자를 따라 역사와 추억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었다면 이번 투어는 개별 여행객들이 직접 가고싶은 점포들을 골라 직접 즐길 수 있는 투어다.투어 참여 점포로는 북라운지&스테이를 운영중인 고요산책을 시작으로 풍류, 윤재커피, 컴플렉스커피, 헬렌앤마리, 관심사와 같은 제주 원도심에서 핫한 카페
제주지역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부동산원이 2023년 10월 4주(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5% 상승, 전세가격은 0.13% 상승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7%)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1%→0.08%), 서울(0.09%→0.07%), 지방(0.03%→0.02%) 모두 상승폭이 축소됐다.시도별로는 충북(0.11%), 경기(0.09%), 강원(0.08%), 서울(0.07%), 대전(0.07%), 전북(0.04%)은 상승했다.
저렴한 가격에 품질까지 갖춘 중국산 감귤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제주도가 수출 다변화를 통한 판로 확충에 고심하고 있다.26일 제주감귤농협에 따르면 올해산 노지감귤에 대한 첫 캐나다 선적을 시작으로 10여개 국가를 상대로 수출을 추진한다.제주는 2021년산 감귤 수출 물량이 5026톤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1572톤으로 급감했다. 러시아의 중국산 감귤 수입 재개가 결정타가 됐다.러시아는 중국산 감귤에서 ‘귤과실파리’가 검출되자, 2020년부터 중국산 감귤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 귤과실파리는 감귤과 망고 등에 기생하며 열매를 부패하게 만
지속가능한 제주 농업농촌의 미래상을 살펴볼 ‘국제 농업 엑스포’가 개최된다.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남원읍 중산간동로 7415)에서는 ‘제2회 국제 Smart 농업 엑스포’가 열린다.이번 엑스포는 스마트한 농업농촌 시대를 열어가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농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국제e-모빌리티엑스포(이사장 김대환), 세계e-모빌리티협의회, 한국전동화‧자율주행농기계정책포럼(회장 고병기) 공동 주최, ‘제2회 국제 Smart 농업 엑스포 조직위원회’
사업이 8년간 중단되며 흉물처럼 방치됐던 제주 예래휴양형주거단지가 추가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사업 정상화에 돌입한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서귀포시 예래동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 부지 내 현장사무실로 사용되던 건물을 '토지보상사무실'로 변경, 26일 현판식을 갖고 토지 추가보상 협의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날 현판식에는 양영철 이사장 등 JDC 임직원을 비롯해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 이종우 서귀포시장 및 관련 부서 공무원, 나의웅 예래동장, 성호준 예래동 주민자치위원장, 진두호 전 예래동노인회장, 김홍건 예래2통장,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롯데면세점이 엔데믹과 함께 기지개를 켜고 있다.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주남)은 26일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3층 출국장에서 제주공항점 오프닝 세리머니를 진행했다.현장에는 김주남 대표이사와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 김규진 제주세관장, 김남진 제주관광협회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올해 1월 제주공항 출국장면세점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롯데면세점은 3월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이어 7월부터 3개월간 내부 공사를 진행해 왔다.매장은 544.79㎡ 규모로 화장품과 향수, 주류 등 전
제주향토기업 ㈜제우스(대표이사 김한상)와 제주 헬스케어 기업인 ㈜벨류오브휴먼(대표이사 원광윤)이 도민 건강을 목표로 한 식음료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제우스의 특허기술과 벨류오브휴먼의 숙련된 사업 노하우를 결합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개인별 건강상태와 라이프스타일을 분석, 맞춤형 식음료를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제우스는 복합건조오븐 특허기술을 가지고 경험과 기존 제품들을 활용, 건강 식음료 개발에 주력하고 벨류오브휴먼은 헬스사업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플랫폼에 입힐 예정이다.두 기업은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운
SK핀크스가 11월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하이엔드 호텔&리조트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SK핀크스는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SK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휴양형 호텔&리조트로 제주 7대 건축물인 포도호텔과 가족 휴양형 숙소인 디아넥스, 한국 최초 세계 100대 골프장으로 선정된 핀크스 골프클럽 등 다양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모집은 ▲객실(Front Officer) ▲식음서비스(F&B매니저) ▲조리사 ▲파티셰 ▲시설관리 등 총 5개 분야에서 진행되며 신입·경력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채용 절차는 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주에 보유한 아파트 일부를 처분한다.25일 LH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제주지사 사택 매각 공고를 내고 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 시스템을 통해 아파트 12채를 매각하기로 했다.국내 공기업 중 대표적 재무위험기관인 LH는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 계획에 따라 유휴자산 처분을 추진해 왔다.LH의 2023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2026년까지 부채비율 207% 달성을 목표로 유휴자산 매각, 경영효율화 등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매각 대상에 오른 제주지역 자산은 임직원 사택이다. 제주시 노형동
제주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대한 사전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특혜 논란의 중심에 선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도 제주시장의 최종 결재만 남았다.25일 제주시에 따르면 도시공원(오등봉) 민간특례사업에 대한 부서간 협의가 완료돼 조만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비공원시설) 고시 절차를 밟기로 했다.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의 공동 개발사업시행자인 ㈜오등봉아트파크는 최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가칭 오등초등학교 설립 부지를 마련해 기부채납하기로 했다.예정지는 제주교도소 앞 오거리에서 정실마을로 이어지는 아연로 구간 남쪽
국내 먹는샘물 부동의 1위이자 제주 최대 지방공기업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우여곡절 끝에 신사옥 부지를 확보했다.25일 개발공사에 따르면 미래형 오피스 사옥 부지로 낙점한 토지 매입을 최근 완료하고 착공을 위한 사전 절차에 돌입했다.신사옥 부지는 제주시 도련1동 2789-1번지 일대다. 올해 5월 개통된 연북로(제2도시우회도로) 끝자리에 위치해 있다. 개발공사는 2022년 1월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지만 농지법상 농지 취득이 불가능해 용도변경 작업을 벌여 왔다.토지주와 협의를 거쳐 올해 9월 건축허가에 따른 대지 변경 절차를 거
24일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에 따르면 김만덕 주간(10.22~10.28)을 맞아 23일 김만덕 주간 나눔 큰잔치 일환으로 진행된 ‘나눔 올레 걷기 행사’ 현장에서 기부금이 전달됐다.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제주은행은 지난해 출시한 ‘김만덕나눔 적금’을 통해 형성된 출연금 일부를 출연했다. 제주 출신 배우인 문희경씨를 비롯해 나눔 올레 걷기 참가자들도 십시일반 기부금을 보탰다. 나눔이 더해진 기부금 총 500만 원은 이날 제주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됐다.박우혁 제주은행장은 “의인 김만덕의 자취를 따라 걷는 올레길 걷기
23일 서귀포우체국에 따르면 서귀포중앙동우체국이 11월 13일부터 12월 13일까지 한 달간 내부 환경개선 공사를 위해 우체국 업무를 일시 중단한다.서귀포중앙동우체국은 1989년 건축 후 34년이 지나면서 건물 노후화에 따른 보수가 반복돼 왔다. 이번 리모델링을 거쳐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11월 10일 오후 6시부터 금융365코너를 포함한 우체국 업무가 중단된다. 업무 재개 예정일은 12월 13일 오전 9시부터다.이 기간 다른 우체국에서 기존과 동일하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 서귀포우체국
제주 기업들이 대만 시장에서 180억원 상당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제주기업 5곳과 함께 대만 현지에서 '2023 찾아가는 수출상담회'을 열고 약 1327만달러의 수출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수출상담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2023년도 제주지역 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기업의 수출형 기업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참석한 기업은 만제영어조합법인, 제주마미, 공심채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올레마켓, 제우스 등 5개
먹고 사기 위한 일자리 문제는 언제나 화두가 된다. 제주의 미래 일자리 모델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개최된다.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의 ‘상생·협력 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사)한국지역혁신연구원(원장 문만석)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제주아스타호텔에서 ‘제주 상생·협력 일자리 모델의 방향’ 세미나를 개최한다. 노사발전재단의 ‘상생·협력 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연구기관·지역 노사민정·일자리 전문가들이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모델을 만들고 이행 방안을 마련하는 사업이다.제주도는 ‘용암해수 기반 미래 제주형
제주상공회의소가 태국, 필리핀에 이어 베트남까지 시장 수출 개척에 나서는 등 아세안 공략에 강화하고 있다.20일 제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제주FTA통상진흥센터와 공동으로 15일부터 19일까지 ‘청정바이오 제품 베트남 시장 개척단’을 현지에 파견해 5만 달러 수출 계약을 달성했다.개척단은 아세안플러스알파 정책에 발맞춰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바이어 수출 상담과 함께 제주제품 유통현황 등 현지 시장조사를 진행했다.수출 성사율을 높이기 위해 파견 전 제품정보를 미리 현지 유통업체에 제공하는 등 공을 들였다. 이에 바이어 등 10개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제주점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녹색매장으로 신규 지정됐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전국에 2000여개 매장이 있으며 현재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제주점이 유일하게 녹색매장으로 지정됐다.환경부의 녹색매장 지정제도는 녹색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온실가스와 에너지 절감 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유통매장을 지정하는 제도로 2011년부터 시행됐다.지정대상은 대규모 점포,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소비자생활협동조합 판매매장, 소매업 점포, 환경표지 인증기업 판매매장이며 지정기간은 3년이다.지정된 매장은 환경부의 녹색매장 현판과 홍보 이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