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는 내용의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공표됨에 따라 새로운 체계를 준비하고 있는 제주 체육계가 뒤숭숭하다. 법 개정의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갑작스런 변화가 불러 올 우려도 감지되는 분위기다.국회는 선거 때마다 지방 체육회 등이 특정 후보의 정치세력으로 악용된다는 지적에 따라 정치와 체육의 분리를 목적으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 금지가 골자다. 지난해 12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안은 올해 1월 15일에 공포돼 1년 후인 2020년 1월 16일부터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는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한림공업고등학교, 한림중학교에서 제5회 제주유나이티드FC배 유소년축구대회를 개최하면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대회는 제주유나이티드가 주최하며 (사)제주도유소년스포츠협의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2015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유치원 나이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나눠 진행한다.유치부 5:5 경기, U-8부 7:7경기, U-10부 8:8경기, U-12부 8:8경기로 종목을 구분한다. 각 부 별 상향 출전이 가능하며, 여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본래 사용하던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으로 복귀한다.제주는 28일 오후 7시 30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14라운드 경기를 홈구장인 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다.그동안 월드컵경기장은 잔디 보수 공사로 K리그 경기장으로 사용하지 않았다. 때문에 제주는 시즌 초반 원정 6연전을 연달아 소화했고, 이후 홈경기도 제주종합경기장에서 가졌다. 이동에 대한 선수단의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9경기 연속 무승, 감독 교체 등으로 홈구장 부재가 더욱 아프게 다가
축구 내셔널리그 선수권대회가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다. 서귀포시는 오는 19일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2019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가 개막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실업축구연맹이 주관한 대회는 오는 6월2일까지 서귀포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내셔널리그 8개팀이 참가한다. 4개팀이 2개조로 나뉘어 치러지며, 각 조별 1~2위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A조는 대전코레일, 부산교통공사, 김해시청, 천안시청 ▲B조는 경주한수원, 창원시청, 강릉시청, 목포시청이 편성됐다. 대전코레일의 경우 지난 대회 우승기를 거머
아시아 종합격투기(MMA) 역사상 최대 상금이 걸린 로드FC 053 제주대회가 제주지욕 소방공무원, 경찰공무원, 자치경찰공무원 등에게 무료로 행사를 개방한다.강영식 로드FC 053 제주대회장은 "제주에서 사상 처음으로 펼쳐지는 빅 이벤트인 로드FC 053 제주대회는 제주관광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관광컨텐츠 개발차원에서 유치하게 됐다"며 "도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노고가 많은 소방, 경찰, 자치경찰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에서 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무료입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로드FC 053 제주대회는 1
13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2019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제주도선수단 결단식이 열렸다. 이날 결단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제주도체육회 관계자, 선수단과 임원 등 300여명이 함께했다. 원 지사는 “제주 선수단이라는 긍지를 갖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스포츠를 통해 친구들과 땀을 흘리고 호흡을 맞췄던 경험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학교 체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응원했다. 올해 제48회 소년체전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북에서 열린다. 초등부 21개 종목, 중학부
제주 출신 프로골퍼 강성훈(32, 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데뷔 8년만에 첫 우승을 달성했다.강성훈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트리니티포리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 합계 23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강성훈은 나란히 21언더파를 기록한 멧 에브리, 스콜 피어시(이상 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42만2000달러(한화 약 16억7000만원)다. 이번 우승으로 인해 강성
1승이 간절한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리그 개막 한 달여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제주는 4일 오후 2시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0라운드 홈경기에서 경남에 2대 승리를 거뒀다.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제주는 후반 64분 첫 골을 기록했다. 강윤성의 크로스를 마그노가 골문 끝에서 머리를 이용해 골 망에 집어넣었다. 분위기를 가져간 제주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인 후반 90분, 윤일록이 상대 골키퍼와 1:1 상황에서 찌아구에게 패스했고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이번 경기로 4무 5
제주유나이티드(제주)는 2일 사퇴한 조성환 전 감독을 대신해 최윤겸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최윤겸 신임 감독은 제주와 인연이 깊다.1986년 제주의 전신인 유공 코끼리 축구단에서 데뷔하고 1992년 같은 팀에서 은퇴한 일명 ‘원 팀(One Team)’ 맨이다. 총 162경기를 뛰었으며 포지션은 수비수(DF)다.선수 생활을 마친 후에도 구단 트레이너, 코치를 거쳐 2001년 제주의 여섯 번째 감독으로 활동하는 등 제주 팬들에게는 익숙한 인물이다.2016년 강원을 지휘할 당시, 강원을 1부 리그로 승격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는 2
제주유나이티드(제주) 조성환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조성환 감독은 2일 오후 구단 사무국을 찾아 자진 사임 의사를 밝혔으며, 구단은 이를 수용했다. 제주에 따르면 “조 감독은 올 시즌 성적에 대한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재충전의 기회를 갖기를 희망했다”고 밝혔다.현재 제주는 무승 4무 5패로 K리그 1부에서 최하위(12위)를 기록 중이다. 제주는 차기 감독 선임을 위해 곧바로 인선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조성환 감독은 2014년 제주유나이티드 2군 감독을 시작으로, 2015년 1군 감독으로 승격, 2016시즌 3위, 2017시
종합격투기 로드FC 053 제주대회가 18일 오후 5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역대 아시아 최대상금인 100만 달러의 주인을 가리는 토너먼트 최종전이 메인 이벤트로 벌어진다.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33, 팀 코리아 MMA)과 국내외 강자들을 격파하고 최종전에 진출한 만수르 바르나위와(27, 프랑스)의 한판 대결을 만날 수 있다.K-1 레전드 제롬 르 밴너(47, 프랑스)선수와 중국의 인기 파이터 쿵푸 팬더 아오르꺼러(24, 중국)와의 대결도 감상할 수 있다.신인선수들의 무대인
제주도는 한국여자 프로골프대회(KLPGA)투어인 ‘2019 제9회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골프대회’가 오는 5월 31일부터 3일간 롯데스카이힐 컨트리클럽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고 29일 밝혔다.롯데칠성음료가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디펜딩 챔피언 조정민 선수를 비롯해, 국내 여자 프로골퍼 및 주니어 선수 130여명이 참가한다.주최 측은 골프대회 외에도 풍성한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으로 갤러리들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대회기간 중(토·일요일) 대회장 연습그린에서 퍼팅이벤트, 칩샷이벤트를 실시하고, 이벤트 우승자에게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직업 탐험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교육기부 사회공헌 일환으로 오는 5월4일부터 2일간 도내 기업과 연계해 30여종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5월5일 어린이날 당일 입장료는 무료다. 탐험전은 ‘우리 아이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총 4개 테마로 구성됐다. 테마는 ▲미래 유망 직업존 ▲예술가존 ▲말산업 직업존 ▲기타 인기 직업존이다. 미래 유망 직업 존에서는 드론과 로봇, 가상현실, 3D프린터 등 과학을 체험할 수 있으며, 예술가존에서는 도예
제53회 제주도민체전이 19일 오후 3시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개막했다.도민체육대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52개 종목에 1만6000여 명의 도민과 선수단이 참가했다.올해 도민체육대회은 지난해 드러난 일부 문제점을 개선했다.일반부 읍·면·동 대항과 동호인클럽 대항이 일부 중복됨에 따라, 5개 종목(배드민턴, 볼링, 수영, 씨름, 육상)을 일원화해 읍·면·동 대항종목으로만 운영한다.이어 지난해 도입한 전산관리시스템 기능을 보강해 개별 선수 등록 후 팀 관리자 참가신청 방법으로 전환하고, 참가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천신만고 끝에 FA컵 승리를 거두면서, 리그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제주는 17일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9 KEB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 강릉시청과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승리를 거뒀다.정규 시간에서는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선방을 펼친 골키퍼 황성민의 활약에 힘입어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제주는 “올 시즌 승리가 없던 상황에서 이번 경기는 반등의 계기”라고 자평했다.그러면서 “공식 결과는 무승부지만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거둔 극적인 승리
제주삼다수의 스포츠마케팅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도개발공사가 후원하는 골프선수들이 세계 1위를 2명이나 배출했다.제주도개발공사는 프로골퍼 박인비(31, KB금융그룹), 고진영(24, 하이트진로), 오지현(23, KB금융그룹) 선수와 서브스폰서 후원 계약을 체결해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삼다수의 프리미엄급 글로벌 이미지를 강화하고, 제품의 인지도와 공신력을 높여나가는 전략이다. 먼저 고진영은 지난 8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 L
제주도는 제주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2019 미래골프꿈나무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협약은 골프아카데미 운영을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교육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제주대학교는 협약에 따라 교육과정과 교육생 선발, 교육기간 등 골프아카데미 운영계획을 수립해 오는 13일부터 아카데미를 본격 운영한다.골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48명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발하고, 초급과 입문 과정을 별도로 개설해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제
새 시즌이 시작했지만 아직 승리 소식이 없는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13일 홈 개막전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제주는 13일 오후 2시 제주종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7라운드 전북 현대 전을 치른다. 제주월드컵경기장 보수 문제로 시즌 개막 후 원정 6연전을 치렀던 제주는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11라운드 수원 삼성전까지 제주종합경기장에서 홈 5연전을 소화한다.제주종합경기장은 홈구장은 아니지만 제주시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지리적 접근성과 흥행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2007년 3
제24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오는 5월26일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관광협회가 주관한 관광마라톤은 1995년 시작돼 올해 24회째 대회다. 올해에도 5000여명이 참가해 청정 제주 바다와 함께 달릴 예정이다. 관광협회는 1000여명의 외국인들이 마라톤에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는 미국과 영구, 싱가포르, 중국, 홍콩, 일본 등 20여개국 800여명의 외국인이 참가했다. 풀코스와 하프코스, 일반코스(10km), 워킹코스(10km)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풀·하프코스 참가비는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인타스그램 인증사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렛츠런파크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해시태그(#일요일 #말테마파크 #렛팍제주 #제주핫플)를 달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이후 인스타그램을 안내데스크에 보여주면 커피 쿠폰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렛츠런파크에서는 제주마 무료 승마과 놀이시설인 트로이목마, 가족 파크골프장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무료 자전거 대여소와 축구장, 꽃밭 등이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좋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렛츠런파크 제주의 색다를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