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티호텔제주에 73평의 갤러리를 마련하고 전시회를 이어가고 있는 롯데면세점이 7일부터 오는 8월15일까지 40일간 제주지역 한국화협회 작가 24명을 초청해 ‘롯데면세점과 함께하는 제주 한국화협회 초대전’을 연다.원로화가 강용택, 김현숙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전 제주도립미술관장 등 24명의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제주한국화협회는 1992년 첫 모임을 시작으로 ‘제주한국화회’를 거쳐 지금까지 이르
▲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 ⓒ제주의소리DB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의 제11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정인혁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서곡 모차르트 오페라 돈죠반니, 모차르트 플릇 협주곡, 멘델스죤의 교향곡 4번‘이탈리아’를 연주한다. ‘이탈리아’는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교향곡의 느낌을 부드럽고 경쾌한 멜로디로 그려낸 곡이다.모차르트 플릇 협주곡 협연자로 허대식 제주...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로 제주 전역에 3일간 문화예술의 장이 펼쳐진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고학찬)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해비치호텔&리조트제주’와 제주문예회관, 제주국제공항 등 제주 전역에서 ‘문화가 바다처럼, 예술이 파도처럼’을 주제로 ‘제7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 148개 문예회관과 200개 문화예술단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이 ‘제11기 전통문화 체험교실’로 ‘제주 옹기 만들기’를 준비했다.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1일 3시간, 총10주 과정이다.첫 번째 시간에는 제주 옹기의 역사와 전통 옹기 제작과정’을 살펴보고, ‘도장과 떡본’을 제작한다. 두 번째 시간부터는 ‘허벅, 장태, 접시, 램프, 그릇’ 제작 실습과 함께 노천가마, 대정읍 구억리 노랑굴과 검은굴을 답사하는...
제주문화포럼(원장 김세지)이 제주신화를 들고 일본을 찾는다.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시 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제5회 제주·일본 신화교류전'이다.제주문화포럼은 '신화의 기억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2009년부터 교류전을 열고 있다. 제주신화를 형상화한 미술작품을 일본에 소개하는 장이다.이번 전시는 특별행사로 어린이 교류전이 함께 진행된다.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 시민회관에서 제주, 일본 어린
한국-동남아 작가 함께하는 갤러리노리 전시회▲ 'Strange Tales from Jeju'. Ahmad Zakii Anwar 작.제주시 한림읍 월림리에서 특색있는 전시를 이어온 갤러리노리(대표 김은중)가 이번엔 미국 LA의 백아트(대표 수잔 백)과 공동으로 아시아 공통의 아픈 역사를 다룬다. 오는 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의 주제는 'HANDS ACROSS THE WATER'. 아시아가 공유하는 전쟁의 기억들이 중심이다.평소 국제...
3일부터 ‘해설사가 들려주는 옛 물건에 담긴 이야기’展‘문화관광해설사’를 할 운명이라서 그랬는지 전통문화에 애정때문이었는지 어머니의 혼수품, 동네 삼촌에게 물려받은 물건들, 시할머니의 유품, 집안 한 구석에 계속 쌓아뒀던 민예품들을 차마 버리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회원들 대부분이 그랬다. 모아놓고 보니 꽤 근사한 전시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오는 3일부터 15일까지 제주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리는 ‘해설
5일 오후 2시 롯데시티호텔제주서 현악기 전시회·미니콘서트▲ 애드가 러스.세계적인 현악기 제작 명장 에드가 러스(Edgar Russ)가 제주를 찾아 전시회와 미니콘서트를 연다.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롯데시티호텔제주 4층이다.에드가 러스는 바이올린의 고향 이탈리아 크레모나에서부터 세계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며 왕성한 제작활동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현악기 제작 명인이다.2004년부터 크레모나 악기 제작 중
민요패소리왓이 한 세기 전 제주사람들의 삶을 펼쳐놓는다. 오는 10일과 11일, 오전 10시와 11시에 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창작가족소리판굿 '우리 할망넨 영 살아수다'다. 100년전 제주사람들이 수놀음정신으로 서로 어우러지는 공동체를 형성하며 살아가던 모습을 제주민요와 함께 풀어냈다. 과거 제주의 생활용품을 무대소품과 악기로 삼았고, 중간중간에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순서도 마련했다. '우리 할망
8월 8일부터 16일까지 3개 관악축제 이어져 제주가 올 여름 ‘관악의 섬’으로 거듭난다. 2014 제주국제관악제, 제9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제18회 아시아태평양관악제가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제주 일원에서 함께 펼쳐진다.이번 관악제는 이야기거리가 풍성하다. 무엇보다 빼놓을 수 없는 것이 60여년 전 한국전쟁 중 제주 관악활동에 큰 도움을 준 길버트(Charles E. Gilbert, 1912~1998) 소령과 현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에서 서양화가 홍다슬의 네 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주제는 '작은 우주를 보다'홍 작가가 말하는 '작은 우주'는 곧 우리의 삶 한 순간 순간, 일상과도 가깝다. "오감으로 받아들여지는 일상의 모든 장면장면에는 한 명의 인생만큼이나 수 많은 얘기가 담겨 있는 법"이라고 홍 작가는 말한다. 이번에 주목할 만한 것은 그가 말하는 '리듬감'이다. 홍 작가는 "이 수많은 이야기들이 겹겹이 조직...
▲ 노리안마로.영국 에든버러를 향하는 노리안마로가 현지에서 선보일 작품을 제주도민들에게 미리 내어놓는다. 오는 1일 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이다. 이미 작년 7월말 노리안마로는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제주를 소재로 한 ‘NEO 푸다시’로 한 달 간 장기공연을 펼쳤다. 올해도 이 세계적인 축제에 참여한다. 이번 들고 가는 신작 역시 제주를 소재로 했다. 제목은 ‘이어도 : 파라다이스 로스트’. ‘이어도’라는 희망이자 ...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현숙)이 ‘김창열 기증작품 특별전’이 열리는 다음 달 9일까지 전관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김창열 작가의 작품기증으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는 총 10점의 유화 작품이 선보인다. 130호~500호의 대작으로만 구성된 전시로 대표작 ‘회귀’ 9점과 ‘물방울’ 1점이 공개된다.1950년대 현대미술에 앞장서 작품세계를 펼쳤던 작가는 현대미술의 본고장 뉴욕으로 자리를 옮겼고, 다시...
▲ 지난 달 31일 열린 'Via15 사!먹!자! 마켓'.제주만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오는 장터가 이번 주말 원도심을 찾아온다.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관덕로 15길 대동호텔 앞에서 열리는 'Via15 사!먹!자! 마켓'이다.Via는 길, Via15는 관덕로 15길을 말하고, '사!먹!자!'는 '사고, 먹고, 자고 그리고 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동호텔을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업소와 상점들이 자리한 제주 구도심 관덕
강원도 춘천의 '꿈동이 인형극단'이 다음 달 10일 제주장애인요양원을 찾아온다.극단은 2004년부터 우리나라 섬마을에 있는 초등학교를 찾아다니며 공연을 펼친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도 '섬'을 찾아다닌다. 이번엔 장애인복지시설을 향하고 있다. 지난 17일 인천 강화도 '예닮'을 시작으로 홍천, 전남, 경남, 경북 전국을 돌아다니다 다음 달 10일 오후 2시 제주장애인요양원에서 여정이 마무리 된다. 이번에 들고 오는 작품...
27일 간드락소극장서...요한, 조약골, 세스 마틴, 윤영배 등 출연다시는 6.25전쟁의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음악으로 꽃핀다.강정평화학교는 6.25 64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 7시 제주시 아라동 간드락소극장에서 평화콘서트를 연다.1부 '평화의 이야기'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재미 평화운동가 이행우와 강정 평화활동가 정선녀씨가 무대에 나선다. 미국과 북한을 오갔던 이씨와 강정에서 생명평화운동을 벌
27일 크리이에티브모닝스 제주서 '000간' 사례 발표새로운 형태의 캐쥬얼 컨퍼런스 '크리이에티브모닝스 제주'의 6월 행사가 오는 27일 오전 8시 넥슨컴퓨터박물관 레스토랑 INT에서 열린다. 이번 테마는 'MINIMAL' '자투리의 재발견-지역재생을 위한 커뮤니티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된다. 초청자는 '000간'의 신윤예, 홍성재 대표다.이들은 '000간'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창신동에 있는 소규모 봉제공장과 협력하고...
세월호 참사로 연기됐던 2014 제주평화예술제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장소를 제주시 연동 바오젠거리로 변경해 개최한다.이번 예술제에는 도내 예술단체들의 공연과 전시체험이 진행된다. 관람객들을 위해 찰흙 만들기, 악기체험, 분장체험, 서각체험, 좌우명 써주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또 학생시화, 어린이 그림, 학생서예 공모에서 입상한 수상작 전시와 예술벼룩시장 등이 양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또 제주...
▲ 제주브라스앙상블.제주브라스앙상블이 '해설음악 속의 향연'을 통해 각 지역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간다.문화예술의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의 타깃은 단연 '어린이들'. 오는 27일 오후 3시 흥산초를 시작으로 다음 달 4일 오후 6시 함덕초 선흘분교, 11일 오후 7시 대정서초를 찾아간다. 공감하고 이해하기 쉬운 음악들, 친절한 해설이라는 브라스앙상블 특유의 색깔이 이번 공연에서도 나타난다.허성훈 ...
▲ '구원'. 허민자 작.제13회 제주도예가회 정기전 '제주도예, 미래를 향한 시선'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오랜시간 노고를 통해 다듬어진 정성으로 살아나는 회원들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마다 천차만별의 특유의 개성과 작품세계를 확인할 수 있다.오옥자 회장은 "이번 전시는 도예가들의 손맛과 재료의 흙맛을 느낄 수 있다"며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 속에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