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갑 총선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과열 양상으로 치닫는 가운데, 송재호·문대림 예비후보의 반성을 촉구한 문윤택 전 예비후보가 양측의 태도 변화를 재차 당부했다. 그러면서 “월요일까지 보다 진정성 있게 도민에게 반성하는 예비후보 지지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송재호·문대림 예비후보 측은 17일 ‘문윤택 전 예비후보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을 각각 발표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6일 제주시갑 총선 예비후보로 문윤택을 컷오프하고, 송재호·문대림 경선을 정한 바 있다. 문윤택은 16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두 후보에 대해 우려를 전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을 선거구 공천이 확정된 국민의힘 김승욱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김승욱 예비후보는 17일 오후 2시 제주영락교회 인근에 자리 잡은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현장에는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과 현직 도의원 등 정치인들과 지지자들이 모였다.본인을 “정치에 입문한지 30개월 밖에 되지 않은” 신인 정치인이라고 소개한 김승욱 예비후보는 직전 문재인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는데 시간을 할애하며 “강력한 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승욱 예
각종 폭로, 비방전으로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제22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간 싸움에 문윤택 전 예비후보가 마지막 호소를 남겼다. 문 전 예비후보는 16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민주당 총선 후보로서 대선 패배의 책임과 반성은 못할망정, 윤석열 일당을 따라하고 있지는 않냐는 질책과 함께 문대림-송재호 예비후보에게 “뒤로 가지는 말아야 한다”고 직언했다.문 전 예비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잠재적 범죄인으로 낙인하고, 가정사 녹취록을 국민에게 들려주고, 민주당 내부 분열이 발생하면서 무도한 윤석열 검찰정권이 탄생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로 낙점된 김승욱 예비후보가 오는 17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제주시 동광로 23길 1, 2층)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세몰이에 나선다.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17일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지역공약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제주 동부권 신도시 개발로 민생을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국회 등원 시 가장 먼저 추진할 공약으로는 △제주도가 환경 보존과 개발에 대한 자치권을 가질 수 있는 제주특별법 개정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제주 농어촌 특별지원 관련 법안 추진 △도민의 안
제22회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영진 예비후보(국민의힘)가 16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청년 일자리 경험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김 예비후보는 “민주당 주도로 청년 취업진로 및 일경험 지원사업 2382억원이 전액 삭감됐다”며 “구직 의욕 고취를 지원하는 청년도전 지원 사업의 의미를 퇴색시켰다”고 지적했다.이어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청년이 다양한 일자리를 경험하도록 해야 한다”며 “미취업 청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히 취업할 수 있는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더불어 “청년들이 안정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중앙부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진보당 송경남 예비후보가 16일 성명을 내고 정부여당이 제주4.3 학살 원흉 이승만을 미화하고 있다며 역사왜곡을 멈추라고 주장했다.송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는 도민을 두 번 죽이려 하고 있다. 4.3학살 원흉인 이승만 독재자를 건국 주역이라고 미화한 영화 ‘건국전쟁’ 홍보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당대표가 앞다퉈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역사를 올바로 알 기회라며 독려하고 여당은 관람 인증 릴레이를 부추기고 있다”며 “이는 4.3의 상처를 온전히 치유하기는커녕 심각한
제22회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송재호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16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형 안심귀가 스카우트 제도 도입을 약속했다.송 예비후보는 “지난해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제주 인구 1000명 당 범죄 발생 건수가 전국 1위였다”며 “도민 누구나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치안환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어 “도민 안전망 강화를 위해 주택가와 흥가 주변 골목길에 여성안심귀갓길을 추가로 설치하겠다”며 “CCTV와 스마트비상벨, 가로등도 점차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송 예비후보는 또 “버스정류장에서부터 집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는 16일 정책 자료를 내고 “제주 가치를 활용한 읍·면·동별 맞춤형 균형발전전략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공약했다.문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는 1인당 개인소득 전국 꼴찌, 명목 지역내총생산(GRDP)은 21.0조 원으로 최근 10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질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제주 가치를 활용한 읍·면·동별 맞춤형 균형발전전략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읍·면·동 지역별 주요공약은 ▲삼도 1·2동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및 재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제주시을)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이틀 연속 구좌읍의 민생 현장 탐방에 나섰다.김 의원은 14일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를 시작으로 15일에는 용암해수일반산업단지와 세화오일장, 구좌읍사무소, 동부농업기술센터, 동부보건소를 연이어 방문했다.용암해수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기조 속에서도 증액시킨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 사업을 설명했다.세화오일장에서는 상인들과 만나 소상공인 국가 지원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제주시 동부보건소에서는 읍면 지역 의료서비스 향상에
국민의힘 공천 면접장 ‘전략공천 읍소’ 발언을 두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고기철-이경용 예비후보 사이 날 선 신경전이 극에 치달으면서 법적 다툼으로까지 번졌다. 고기철 예비후보는 16일 오후 2시 제주지방검찰청 민원실을 찾아 당내 경쟁상대인 이경용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했다. 국민의힘 공천 면접장에서 “전략공천을 달라”고 한 사실이 없는데도 이경용 예비후보가 사실처럼 이야기하면서 명예를 훼손시켰다는 주장이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논평에서 고 예비후보가 공천 면접장에서 선거 전략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의 국민의힘 본선 경쟁이 전략공천이 아닌 경선으로 치러진다.16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서귀포시 선거구를 포함해 전국 22곳의 경선 지역을 확정 발표했다.서귀포시는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과 이경용 전 제주특별자치도의원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정은석 전 윤석열 대통령 후보 특별보좌관은 컷오프됐다.더불어민주당과 달리 국민의힘 서귀포시 선거구는 당원 20%, 국민 80%를 반영한 여론조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규격 위반 홍보물 발송으로 선거관리위원회 조사를 받은 문대림 예비후보가 이번에는 규정에 어긋난 선거운동을 하다 경고 조치를 받았다.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는 경선 기간 금지하는 선거운동을 한 제주시갑 선거구의 문대림 예비후보측에 ‘경고’를 통보했다고 16일 밝혔다.문 예비후보는 최근 선거사무소 인근에서 피켓 홍보를 하던 중 ‘경선’이라고 적힌 홍보물을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한 의혹을 받아왔다.공직선거법 제57조의3에는 당내 경선시 홍보물 1회 발송 등 법령에서 정한 방식 이외의 방법으로 선거운동 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더불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제주교육발전연구회(대표 고의숙 의원)는 2월 14~15일 경기도의 학교복합시설을 방문했다. 이번 연수에는 고의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송창권.원화자 의원, 교육전문위원실 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연수는 2021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학교복합시설법과 올해 정부의 학교복합시설 확대 본격화 발표에 따라 제주지역의 학교복합시설 구축과 그 동안 관리·감독 등 해묵은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아 안정적 운영이 가능한 해법을 찾는 목적이 있었다.지역 여건을 감안해 학교복합시설 구축에 대한 사례를 조사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아라동을 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리턴매치가 성사됐다.16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따르면 아라동을 도의원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황국)가 어제(15일) 회의를 열어 해당 선거구에 경선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경선 대상자는 김태현 전 제주청년센터 기획홍보팀장과 신창근 제주시 월평동 마을회장(이름 가나다순)이다.두 인사는 2020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당내 경선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신창근 예비후보가 본선에 올랐지만 더불어민주당 강경흠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경선 투표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아라동을 선거구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임기숙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마을공동체를 위한 소확행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임 예비후보는 "아라동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경로당 월 1회, 1시간 이상 어르신 말벗해드리기 및 치매예방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이어 "마을 발전을 위해 마을 회장과 월 1회 이상 현안 사항 토의, 부녀회와 정기적인 동우회 갖기, 자생단체 회의 및 행사 참여를 통해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청년다락방을 통해 청년들과 소통자리를 마련, 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불과 50여일 앞두고 제주시 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이 각종 폭로전으로 얼룩지고 있다. 서로 총구를 겨눈 두 예비후보가 한때 정치적 동지, ‘경제 공동체’ 소리를 들을 정도로 가근했다는 점은 이야깃거리에 오르내리고 있다.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을 벌이고 있는 송재호 예비후보와 문대림 예비후보 간의 대립은 사실상 '원팀' 서약이 무색해졌다. 이 선거구는 지난 20년간 민주당 계열의 후보가 독식했고, 아직 상대당인 국민의힘이 대표 후보조차 결정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김영진 예비후보(국민의힘)가 15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청년 스타트업 빌리지 조성을 약속했다.김 예비후보는 “최근 5년간 전출 증가보다 전입 감소의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유출 완화와 유입 촉진 정책을 폭넓은 시각에서 균형 있게 설계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4차산업의 급격한 성장 및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청년 스타트업 빌리지를 조성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주거 및 교육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더불어 “문화, 상업, AI 기술 등이 접목된 도심융합특구 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이경용 예비후보(국민의힘)는 15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어르신 간병연금 월 3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서귀포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상당수 어르신들이 노후에 대한 불안이 심각하다”며 “자녀들은 부모 세대에 대한 부담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현재 간병비는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으로서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한다”며 “간병비가 400만원까지 치솟아 생활이 불가능한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나이가 들면서 당연하게 발생하는 병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탈락한 문윤택 전 예비후보가 15일 송재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이 자리에서 문 전 예비후보는 “민주주의에서 선거는 축제다. 네거티브 선거 국면으로 흐르고 있어, 자칫하면 유권자께서 투표를 안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우려를 전했다.이어 “상대를 비방하는 네거티브 말고 도민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번 기회에 선거문화를 바꿔야 한다”며 “상대방과 싸워도 네거티브가 아닌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문했다.더불어 “감정이 아닌 이성으로 싸우고, 정책으로 싸워야 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김승욱 예비후보가 15일 논평을 내고 전남 일부 기초단체가 건의한 ‘해저터널’ 관련 비판 목소리를 냈다. 토건업을 통해 지역 발전을 활성화하겠다는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지역 정치권의 수준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라면서다. 전라남도 완도군·해남군·영암군은 지난 7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26~2035년)’에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사업을 반영해달라는 공동 건의문을 전남도에 제출한 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잊을만하면 나오는 선거 이슈가 바로 제주 해저터널”이라며 “연륙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