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파크골프 수요에 맞춰 제주시가 타당성 및 운영관리 방안 연구 용역을 마무리한 결과 2025년까지 8개 파크골프장 총 120홀이 추가로 조성될 전망이다.제주시는 합리적인 파크골프장 조성과 효율적인 운영관리 계획을 세우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파크골프장 타당성 및 운영관리 방안 연구용역’을 지난달 끝내고 결과를 발표했다.용역 결과에 따라 제주시는 올해 △아라동 18홀 △회천 18홀→36홀 △구좌읍 상도리 18홀 △노형동 18홀 △외도동 6홀 △조천읍 9홀 등 모두 87홀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등동 한천저류지 소공원에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을 위한 최종 권고안이 '기초자치단체 부활 + 3개 행정구역'으로 확정됨에 따라 이제 전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주민투표 성사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새로운 행정체제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주민투표가 의무적이다. 기본적으로 2005년 기초자치단체 폐지가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됐기 때문에 다시 도입하기 위해서도 주민투표가 이뤄져야 한다.주민투표법 14조에 따르면 주민투표일은 공직선거법의 규정에 의한 선거가 실시되는 때에는 그 선거일 전 60일부터 선거일까지의 기간은 투표일로 정할 수 없다. 이는 주민투표 행위가 선거
제주시가 펼치는 다양한 정책과 행사 소식을 직접 전하는 ‘제12기 SNS 시민기자단’이 발대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제주시는 18일 오후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제12기 SNS 시민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발대식에서는 기자단 위촉과 새로운 임원진 선출, 분야별 활동팀 구성 및 2024년 활동 방향 논의 등이 이뤄졌다. 제12기 SNS 시민기자단은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작가·블로거·회사원·결혼이주민 여성 등 다양한 분야 시민 총 20명이 선발됐다. 활동 기간은 1년이다.선발된 단원들은 주요 시정 소식과 문화·예술 행사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체비지(주상복합용지) 매각 대상 사업자가 기한 내 잔금을 납부하지 않으면서 제주시가 18일 해당 사업자에 계약 파기 전 최후 단계인 최고장을 보냈다.제주시는 낙찰자인 ㈜디에스피에프브이(이하 사업자)가 17일까지였던 잔금 532억원을 내지 않자 18일 오전 법적인 효력을 갖는 독촉장인 ‘최고장’을 사업자에 발송했다. 오는 2월 6일까지인 최고 기간 내 사업자가 잔금을 납부할 경우 계약이 유지되지만, 그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금리 인상 등 요인으로 자금 수혈이 힘들기 때문이다. 이에 주상복합시설
제주 서귀포시가 2024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농업창업은 세대 당 3억원, 주택마련은 7500만원까지 융자 지원된다. 대상자는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농촌 지역으로 전입한 지 만 5년이 지나지 않은 귀농인, 재촌 비농업인, 귀농희망자 등이다. 대출은 연 1.5%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부터는 당해연도 농촌 지역 전입 예정인 귀농 희망자도 신청할 수 있다. 귀농귀촌 최소 100시간의 교육 이수
삶의 마지막 순간, 연명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이 제주에서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가 사회적 관심과 인식 변화 등에 따라 늘어나는 추세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항암치료 등 연명의료 여부를 스스로 결정해두는 문서다. 환자가 회복 불가능한 사망의 단계에 이르렀다는 의학적 판단이 있어야 효력이 생긴다. 서귀포시 서귀포-동부-서부 등 3개 보건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이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소속 부서장의 도장을 도용해 허위서류를 꾸민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민선 8기 제주도정의 인사혁신 계획으로 야심차게 추진된 '발탁추천제'가 변질됐다는 우려도 뒤따른다.18일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에 따르면 제주도 모 부서의 6급 공무원 A씨는 정기인사 발탁추천제 후보로 포함되기 위해 허위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발탁추천제는 4급(서기관), 5급(사무관) 승진예정인원의 20% 범위 내에서 각 실국별로 탁월한 성과를 낸 1명을 추천, 심사를 거쳐 승진 여부를 결정하
제주시가 주민 스스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려는 시도에 지원금을 투입한다. 제주시는 오는 2월 2일까지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2024 주민주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는 동일 지역주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가 제안한 마을 활성화 프로그램을 선별, 사업별 300만원에서 6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는 내용이다. 주요 대상 사업은 ▲주민소통·화합 ▲제주다운 마을 만들기 ▲사회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제주시는 지역 유휴시설물을 활용한 특색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신청을 희망하
제주시가 국비 3억 100만원을 확보,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제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서 5개 시장·6개 사업이 선정돼 지방비 1억 3500만원을 더한 총 4억 3600만원을 투입한다.국비 확보에 따라 제주시는 동문공설시장, 서문공설시장, 중앙지하상점가, 칠성로상점가, 중앙로상점가 등 5개 시장에 활성화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동문공설시장의 경우 청년몰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청년몰 활성화 지원사업에 자부담 포함 2억 9000만원의 지원이 이뤄
제주시가 우수한 성과관리 평가에 따라 받은 포상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면서 훈훈함을 더했다.제주시 주민복지과는 2022년도 지역복지사업 평가와 2023년 회계연도 세외수입 종합 평가 등으로 받은 포상금 일부인 1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주민복지과가 마련한 성금은 보건복지부가 매해 전국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2022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 최우수상 등 성과관리 평가 포상금 일부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어려운 이웃에 써 달라는 주민복지과 의견에 따라 제주시 지역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을
제주월드컵경기장 소방시설에 문제가 생긴 채로 방치된 것과 관련해 서귀포시가 공식 사과하고 정비를 위한 긴급 예비비를 제주도에 요청했다. 서귀포시는 제주월드컵경기장 소방시설 정비를 위한 예비비 7억원을 제주도에 긴급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관련해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시민 안전이 최우선임에도 이번 일로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서귀포시는 지난해 10월 28일 열린 케이팝(K-POP) 콘서트 등 서귀포글로컬페스타를 위한 예산 20억원을 예산안에 담았지만, 정작 공연장인 월드컵경기장 소방시설 정비 예산은 편성하지 않은 것으로 확
제주특별자치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재난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한 '설 연휴 재난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종합대책에는 설 연휴기간 재난상황관리, 비상진료 등 응급의료체계 확립 등 11개 분야의 대책이 포함됐다.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안전 점검이 주 내용이다.설 연휴기간인 2월 9일부터 12일까지 하루 16명의 인력이 투입돼 △각종 재난발생 시 상황 전파 △보고체계 유지‧긴급대응 △대설‧한파 대비 등을 위한 상황근무에 돌입한다.이 기간 중 CCTV 화상 순찰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최종모델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이 과정에서 심도있게 다뤄질 것으로 기대됐던 '기관구성 형태' 논의는 결국 미완의 과제로 남겨지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 이하 행개위)는 도민 여론조사와 도민참여단 숙의형 논의 등 1년 4개월의 활동을 통해 도출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최종권고안을 오영훈 제주도지사에 제출했다.최종 권고안으로 현 국회의원 선거구를 적용해 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로 나눠 기초자치단체를 부활하는 대안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이제 오 지사의 수용과 제주도의회의
제주 화북상업지역 내 주상복합용지 매각 계약이 사실상 무산됐다. 계약 파기에 대비해 제주시는 최고장 발송과 계약금 반환을 위한 사전 절차에 돌입했다.17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날 자정을 기해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체비지(주상복합용지) 매각’ 대상자인 ㈜디에스피에프브이(이하 사업자)의 잔금 처리 기한이 종료된다.사업자측은 2021년 12월 제주시가 진행한 주상복합용지 공매에서 업계의 예상보다 많은 2660억원을 써내며 우선 협상 대상자가 됐다. 당시 감정평가액은 691억원이었다.낙찰 직후 계약금 266억원은 우선 지급했다. 잔액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한덕수) 제33차 회의 심의 결과희생자 54명, 유족 3186명 등 3240명이 4·3희생자 및 유족으로 추가 결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심의를 통해 2021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 제7차 추가신고 기간에 접수된 신고자에 대한 심의 결정이 마무리됐다. 누적 4.3희생자 및 유족은 희생자 1만4822명, 유족 11만494명으로 늘었다.특히, 이번에 결정된 희생자 중에는 법으로 정한 4.3사건 기간 이후인 1956년 5월 폭발물로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역점 공약 사업인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공론화 결과, 제주 행정구역을 현 국회의원 선거구를 적용해 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로 나눠 기초자치단체를 부활하는 대안이 최종 확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 이하 행개위)는 17일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학술연구와 도민경청회, 도민 여론조사, 도민참여단 숙의토론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해 최종 권고안을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행개위는 "학술연구 결과와 도민 공론화 과정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고 검토한
1992년 8월부터 제주시민들의 쓰레기를 처리해 온 제주 최대 봉개동 매립장 시대가 2024년을 마지막으로 저문다. 연장 사용에 따른 굴곡도 있었지만, 결국 끝을 맞이했다.봉개 매립장은 ‘소각장 구역’과 ‘매립지 구역’, ‘지원시설 구역’으로 나뉘며 이를 모두 합치면 면적은 47만9261㎡에 달한다. 제주시는 이 드넓은 매립장을 친환경 거점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사후 활용방안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제주 ‘미리내공원’, 서울 ‘난지도 공원’, 대구 ‘대구수목원’, 부산 ‘해운대수목원’, 경기 ‘세계정원’, 포항 ‘양덕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상반기 정기인사를 앞둔 가운데, 조직안정화에 주력했던 직전 인사와 달리 실·국장급 라인업의 대폭 물갈이가 예상된다. 특히 지방공무원으로 오를 수 있는 최고위직인 이사관 직책의 인사요인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인사의 폭도 커질 전망이다.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19일자로 예고된 2024년도 상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막바지 인선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정기인사는 제주의 혁신 성장을 뒷받침하고 도정의 주요 핵심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한 직무와 성과 중심의 쇄신인사에 중점을
주차난 해소를 위한 도입한 자기차고지 조성 사업이 24년 차를 맞아 올해 누적 규모가 4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16일 제주시에 따르면 ‘2024년 자기차고지 갖기사업’에 9억 5000만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195곳을 신규 조성하기로 했다.자기차고지는 주차장 관련 법령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차고지 외에 추가로 차고지를 조성하는 경우 공사 비용의 9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2001년 첫 시행 이후 현재까지 2271곳을 조성해 주차면수 3871면을 확보했다. 지난 한 해에만 12억원을 투입해 251곳을 조성했다.지원내용은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모형에 대한 공론화 과정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법령 개정까지 이뤄지면서 제도 개선을 위한 후속 조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 이하 행개위)가 내일 오전 10시 행정체제개편 최종 권고안을 오영훈 지사에게 제출하기로 했다.행개위는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 개편위원회 설치·운영 조례’에 근거해 설치된 위원회다.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의 출범에 맞춰 2022년 8월 30일 각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1년 5개월간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을 위한 공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