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는 15일부터 녹색관광지 김녕미로공원과 그린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제주도의 녹색관광지를 알리고 그린카드 사용 및 녹색소비문화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녹색관광지인 김녕미로공원을 방문해 그린카드로 결제하면 입장료 할인, 무릎담요,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이 포함된 위생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홍보물품 소진시까지)‘녹색관광지 만들기’ 사업은 제주도내 사설관광지를 대상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와 녹색소비 네트워크 확산을 위한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과 싱가포르간 여행안전권역(VTL, Vaccinated Travel Lane)이 오늘(15일)부터 적용되면서 제주에서도 코로나19 이후 첫 소규모 외국인 관광객이 여행길에 오른다.15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VTL 시행에 맞춰 그동안 싱가포르자동차협회와 진행해 온 자가운전 안심상품 관광객 14명과 현지 스텝 및 미디어단 4명 등 18명이 25일 제주를 찾는다.이들의 양국 협의에 따라 예방접종증명서를 소지하고 현지와 우리나라에서 유전자 증폭검사(PCR)를 받으면 격리와 사증없이 자유여행이 가능하다. 싱가포르 관광객은 현지 25일
단계적 일상회복이 이뤄지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제주관광도 다시 해외관광객 유치에 눈을 돌리고 있다. 코로나19 방역관리에 대한 신뢰가 확보된 국가끼리 방문자의 격리를 면제해주는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을 적극 활용한다는 취지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관광업계는 하반기부터 방역 선진국들이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전환하면서 국제 여행시장도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전
코로나 팬데믹에 대한 단계적 일상 회복이 조심스럽게 이뤄지는 가운데, 움츠렸던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어줄 축제들이 겨울 제주를 장식한다.먼저 15일부터 30일까지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는 ‘제21회 최남단 방어 축제’가 열린다.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와 모슬포수협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방역 수칙을 감안해 방어를 비롯한 지역특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 등 필수 프로그램만 진행할 예정이다. 축제와 연계해 모슬포수협은 온라인으로 방어를 할인 판매한다.19일부터 21일까지 서귀포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는 ‘서귀포 칠십리 축제’가 열린다.
정부가 우리나라 국민의 해외여행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연장 발령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를 맞아 억압됐던 여행 수요가 제주로 몰려드는 상황이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해 9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로 7차 발령했던 특별여행주의보를 12월 13일까지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특별여행주의보란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 여행을 자제하도록 하는 것으로, 발령일로부터 최대 90일까지 유효한 조치다. 외교부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재유행함에 따라 방역당국의 의견
영국 패션 하우스 브랜드 버버리코리아(대표 김혜경)는 지난 4일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를 5년 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12일 (사)제주올레에 따르면 버버리코리아는 첫 해 기부금인 1200만원을 (사)제주올레에 최근 전달했고, 5년 동안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버버리의 후원금은 제주올레 26개 코스 425km에 설치된 표지(리본, 화살표, 방향간세 등)의 유지 보수와 해안 쓰레기 수거 작업에 사용하길 바란다고 의사를 전했다. 버버리코리아는 최근 서귀포시 안덕면에서 몰입형 브랜드 공간 ‘이매진드 랜드스케이프 제주’(The
평화의 섬 제주를 아름답고 환하게 밝히는 ‘제주 등(燈) 축제’가 초겨울 제주 원도심 산지천에서 막이 오른다. ㈜제주불교신문이 주최·주관하는 제4회 제주등축제는 ‘빛으로 전하는 행복’이란 주제로 오는 13일(토) 저녁 6시 30분 개막해, 오는 15일(월) 밤 10시 까지 원도심 산지천을 수놓게 된다. 올해로 4회 째를 맞는 등축제는 행렬등, 장엄등, 캐릭터등을 비롯한 약 2000여 개의 크고 작은 등들이 장엄하게 조화를 이루며 코로나19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위드코로나의 일상회복을 발원하게 된다. 이번 등 축제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제
늘어나는 반려동물 제주 동반여행에 발맞춰 관광 산업을 발전시키고 동반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관과 기업의 공존 캠페인이 시작된다. 제주향토기업 제우스는 제주관광공사, 도내 스타트업 기업과 함께 ‘Travel to the end with your pet’ 캠페인을 추진한다.캠페인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분야 산업이 발전하고, 제주를 찾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도 늘어나는 등 제주 관광의 새로운 성장동력의 틀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더불어 반려동물과 함께 제주에 여행을 왔다가 그냥 두고 가버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근 2년간 자취를 감췄던 크루즈가 내년부터 다시 제주로 찾아올지 주목된다.8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고한 '2022년도 국제크루즈선 선석 배정결과'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제주항과 서귀포항에 총 124척의 크루즈선이 입항 일정을 확정지었다.제주항의 경우 1월 1일 일본 나가사키에서 출발하는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 크루즈가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약 9시간 가량 머문 후 다시 일본으로 떠나는 일정을 비롯해 총 70편의 일정이 신청됐다.사실상 '개점휴업' 상태가 이어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39일 앞서 1000만명을 넘어섰다.8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어제(7일)자로 올해 누적 관광객 999만4496명(잠정치)을 기록하면서 오늘 오전을 기점으로 9년 연속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이어가게 됐다.제주는 불과 2005년만 해도 연간 관광객이 502만명에 머물렀다. 이후 저비용항공사 등장과 올레길 열풍 등에 힘입어 2013년 처음으로 관광객이 1000만명을 넘어섰다.2016년에는 역대 최다인 1585만명을 기록했다. 이듬해인 201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휴양지를 중심으로 국제선 운항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제주는 2년 가까이 찬바람이 이어지고 있다.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월 인천국제공항 등 국내 공항에서 운항한 국제선 여객은 30만9000여명으로 올해 초 20만명과 비교해 10만명 가량 늘었다.반면 제주는 국제선이 끊기다시피 하면서 올해 전체 외국인 방문객이 4만1000여명에 그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1월 157만명과 비교하면 2.5%에 수준에 불과하다.백신 접종률 증가와 각 국가의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
억압된 여행수요가 몰려드는 틈을 타 제주지역에서 불법 숙박행위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관계기관이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 머리를 맞댔지만, 관련 제도개선이 보다 시급한 실정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후 2시 제주도관광협회 회의실에서 '불법숙박행위 근절을 위한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 행정시와 제주도관광협회, 자치경찰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견을 모았다.제주도관광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도내 총 1076곳의 숙박업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이중 376건의 불법 숙박행위가 적발됐다. 이중
관광객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제주에서도 전과자의 여행업 등록이 일정 기간 제한된다.5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진흥 조례 일부개정안이 최근 입법예고됐다.이번 조례 개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진흥법에서 결격사유가 있는 사업자의 여행업 등록을 제한하는 법률 개정에 나선데 따른 후속 조치다.개정된 관광진흥법 제11조2(결격사유)에는 형법상 사기와 배임, 횡령 등으로 금고 이상의 실형이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경우 2년간 여행업 등록을 제한하도록 돼 있다.실제 제주에서는 여행사 사기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사
코로나19의 여파로 제주관광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제주여행을 준비했던 충성 고객층의 반향은 꾸준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당초 계획보다 관광객의 체류기간은 짧아진 반면 경비는 더 많이 사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올해 여름시즌 제주를 다녀갔거나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제주여행 계획·추적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대상자 1000명 중 881명이 응답한 조사는 1차 사전 계획조사의 경우 제주방문시기와 제주선택 이유, 선호활동 등을 물었고, 2차 사후 추적조
제주도 MICE 산업 육성 및 국제회의 유치 전담기구인 제주컨벤션뷰로가 ISO 20121(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ISO 20121(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시스템) 인증은 MICE행사를 담당하는 기업과 조직이 행사 운영을 추진하는데 있어 경제, 환경, 사회적으로 가장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방법을 제공하는 국제표준이다.MICE 행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한 문제해결 방법을 제공하며 관련 이해관계자들이 경제, 환경, 사회적으로 직면한 문제점을 모든 단계에서 해결하여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 속에서도 제주를 찾은 개별 관광객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단계적 일상회복으로 11월부터는 단체 관광도 사실상 가능해지면서 2년 가까이 억눌러 왔던 관광시장도 모처럼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1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10월1일부터 31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내국인 116만8018명과 외국인 3939명을 포함해 총 117만1957명이다.이는 9월 관광객 90만8180명과 비교해 무려 29%나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7만7591명과 비교해도 14.7% 늘었다
억압된 여행수요가 몰려드는 틈을 타 제주지역에서 미등록 숙박업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제주도관광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200차례에 걸쳐 총 933곳에 대한 무등록·미신고 숙박업소에 대한 단속이 이뤄졌고, 이중 309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지역별로는 제주시 160건, 서귀포시 149건으로, 이중 108건은 고발됐고, 나머지 201건은 계도 조치가 이뤄졌다.무등록 숙박업소는 해마다 늘고 있다. 2018년까지만 하더라도 적발된 건수는 101건에 그쳤지만, 2019년 396건, 2020년 542건으로 크게 증가했다.현 추세대로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4차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접종률 증가 등에 따른 여행 수요가 늘면서 9월 제주공항 이용객이 200만명에 육박했다.22일 제주도가 공개한 제주공항 항공수송 실적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제주공항 이용객은 191만1785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7만2354명과 비교해 30%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하루 423편이 제주공항 활주로를 뜨고 내리면서 관광객과 도민 등 평균 6만3726명을 실어날랐다. 하루 공급석 8만1743석을 적용하면 탑승률은 78.0%에 이른다.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제주지역 여행업계를 위해 무상 사용이 가능한 공유사무실이 등장했다.21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제주시 연동 제주도건강관리협회 인근에 300㎡ 규모의 대형 사무실을 임차해 11월부터 여행사 전용 공유사무실로 운영하기로 했다.도관광협회는 여행업계의 사무실 임대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국비 사업으로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공유사무실에는 업체 당 1명씩 최대 44개 업체가 입주할 수 있다. 사무용 책상은 물론 인터넷 등 업무에 필요한 시
개천절에 이어 한글날 연휴까지 예상보다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으면서 방역부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12일 제주도와 관광협회에 따르면 개천절 연휴(1~4일) 15만5985명에 이어 한글날 연휴(8~11일)에는 이보다 많은 16만5267명이 제주 관광에 나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당초 관광협회는 항공기 예약 등을 토대로 한글날 연휴 나흘간 15만80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실제 관광객은 이보다 7000명 이상 많았다.8일 4만3587명을 시작으로 9일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