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법환동에 위치한 법환초등학교(교장 강옥화)는 지난 7월 27일 재일교포 강종철 씨로부터 학교발전기금 100만엔(900만원 상당)을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강종철 씨는 법환초 9회 졸업생이다.강옥화 교장은 “후배 사랑과 모교의 발전을 위해 기탁해 주신 강종철 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후배들이 자긍심을 갖고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제남도서관(분관장 황정식)은 도서관 지하 강당에서 8월 매주 토요일마다 토요시네마를 운영한다. 상영작은 총 4편이다. ▲메리포핀스 리턴즈(8월 5일) ▲토이스토리4(8월 12일) ▲쿵푸팬더(8월 19일) ▲페어런트 트랩(8월 26일) 등 자녀부터 어른까지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작품으로 준비했다. 12세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관람할 수 있다.
‘2023 제주 초·중등 창의융합캠프’가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제주융합과학연구원과 탐라교육원에서 열린다.이번 캠프는 제주도교육청이 주최·주관하고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회장 조성배)가 운영한다. 캠프 일정은 도내 중학생 90명(30팀)이 참가하는 제주중등창의융합과학캠프와 초등학생 90명(45팀)이 참가하는 제주초등창의융합과학캠프로 나뉜다. 중학생 대상 캠프는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했고, 초등학생 대상 캠프는 8월 5일부터 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소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학생이 문제해결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한수풀도서관은 주민 대상으로 ‘2023 제주어로 만나는 시조’ 교육을 운영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강사로는 시인 김영란을 초청한다. 대상은 성인 15명이다. 기간은 8월 23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한다. 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소개 자료에 따르면, 6주 동안 참가자들은 문학의 한 갈래로서 시조의 이론을 학습하고, 제주어를 바탕으로 시조를 창작한다.수강 신청은 8월 1일(화) 오전 10시부터 마감 시까지 제주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 https://org.jje.go.kr/lib/
기출문제 재출제와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비속어를 사용했다는 의혹으로 물의를 빚었던 제주 A중학교의 인권침해가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는 A중학교에서 일부 교사들에 의한 학생 인권침해 사실을 확인해 학교장에게 관련 교사에 대한 신분상 조치, 특별 학생 인권교육 이수, 학교구성원 인권교육 프로그램 계획을 수립해 운영할 것을 권고했다고 31일 밝혔다.A중학교에서는 지난 5월 실시한 1학기 중간고사 중 2학년 수학 교과에서 기출 문제를 재출제하는 일이 발생해 재시험을 치르는 소동이 벌어졌다.이 밖에도 A중학교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은 지난 28일 제2회 한의약 글로벌 연구 전문인력 양성 특성화 과정에 참여한 부산대 한의과전문대학원 특성화 실습생 대상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성화 교육과정은 한의약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제주한의약연구원의 사회적 책임 및 공헌 활동 일환으로 추진됐다. 제주한의약연구원과 부산대 한의과전문대학원은 한의약 산업화 관련 연구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2021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교육 참여자 대상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맞춤형으로 진행된 교육은 제주지역 바이오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4
제주에서 단성(單性) 중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한 공론화가 이뤄진다. 제3기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는 지난 26일 2차 회의를 열어 제3호 의제로 도내 남중·여중 남녀공학 전환을 출석 의원 전원 동의로 선정했다. 도내 45개 중학교 중 단성중학교는 ▲제주시(10곳) △제주제일중(남) △제주중앙중(남) △제주동여중(여) △제주중앙여중(여) △오현중(남) △제주중(남) △제주여중(여) △신성여중(여) △한림중(남) △한림여중(여) ▲서귀포시(4곳) △서귀포중(남) △서귀포여중(여) △남주중(남) △서귀중앙여중(여) 등 총 1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도쿄전력이 해양방류 준비를 마쳤다고 발표하는 등 방류 시점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대학교 총학생회가 한국 정부의 적극 대응을 촉구했다.제주대 총학생회(회장 박주영)는 24일 성명을 내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를 반대하며, 우리 정부는 적극적으로 대응해 일본의 방류 계획을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시기가 임박한 상황에서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제주 어민을 비롯한 도민 삶을 망가뜨리는 행위에 대해 청년 지성의 대표 집단으로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또 “
경기도 지역 교사들을 상대로 한 제주4.3 직무연수가 이뤄진다. 24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35명을 대상으로 ‘2023년 전국 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가 오는 25일까지 이틀간 제주에서 진행된다. 첫날에는 ▲4.3평화합창단의 잠들지 않는 남도, 아기동백의 노래 합창 ▲홍일심 장학사의 평화와 인권으로 꽃피우는 제주4.3교육 소개 ▲허영선 제주4.3연구소 소장의 제주4.3의 이해와 특강 ▲이상언 제주4.3희생자유족회 상임부회장이 참여하는 제주4.3평화공원 참배와 북촌 너븐숭이, 옴팡밭, 북촌
제주 대학생들이 싱가포르를 찾아 제주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고민한다.제주대학교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단(단장 김재훈, 이하 사업단)은 ‘2023 GREAT x JDC 프론티어’ 선발팀 11곳(36명)이 23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 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소개 자료에 따르면, ‘GREAT x JDC 프론티어’는 지역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답사 주제와 계획을 수립해 현지를 답사하며, 제주 발전 방안을 제안하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와 함께 올해로 2년째를 맞는다.사업단은 팀별 제안서 심사,
제주 남광초등학교(교장 신금이)는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3주에 걸쳐 ‘2023 남광 월드컵 축구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교어린이회 공약으로 올해 처음 도입했다. 진행 방식은 남녀-학년 별로 6개 종목으로 나눴으며,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26개 팀이 출전했다. 토너먼트 방식을 도입해 저마다 치열한 응원을 펼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대회 결과, 4학년 여자부는 S.C.W(soccer's winner), 4학년 남자부는 어쩔FC가 각각 우승했다. 5학년 여자부는 FC51, 5학년 남자부는 알나스르두가 우승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박은진)이 주최·주관한 ‘2023 제주어 시낭송 및 동화구연대회’에서 도련초등학교 윤서하(4학년)와 중문중학교 최우중(1학년), 중문중학교 1학년 변수연·황태양·김하미·최주은 팀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서귀포학생문화원은 지난 14일 제주어 시낭송 및 동화구연대회를 가졌다. 제주어에 대한 관심 확대, 전승 보전을 위해 지난해 처음 열었으며 올해로 2회 째를 맞는다.제주어 시낭송 부문에서는 ‘조냥 정신’을 발표한 윤서하, ‘꼬락사니’를 발표한 최우준이 공동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대부초, 서호초, 남광초, 재
제주도교육청은 22일(토) 4.3유적지와 주정공장수용소 역사관 세미나실에서 ‘민주, 평화, 인권 교육’ 교류 참가 학생들과 함께 심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6월 10일(토)부터 13일(화)까지 대만을 방문한 제주지역 학교 4.3 동아리 학생들이 대상이다. 앞서 지난 4월 2일~4일에는 대만 지역 학생과 교원들이 제주를 방문한 바 있다.소개 자료에 따르면, 심화 연수는 대만 방문 이후 학생들이 분임별로 준비한 주제를 토의·토론하는 방식이다. 제주북초, 관덕정, 주정공장 등 제주시 지역 4.3유적지도 답사한다. 학생들은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에 들어설 가칭, ‘아라 월평 초·중학교’의 밑그림이 나왔다.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총 학생 규모는 784명으로 예상했다.제주도교육청은 20일 오후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아라 월평 초·중학교 신축공사 사전기획’ 중간설명회를 가졌다. 해당 기획은 (주)다온건축사사무소가 맡고 있다.아라 월평 초·중학교는 올해 3월 사전기획가가 선정됐고, 이번 중간보고를 거쳐 11월에 설계공모·설계 용역을 계약할 예정이다. 내년 10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면 시공 업체 선정 후 공사를 거쳐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삼고 있다
지난 17일 제주시 A초등학교에서 학생이 실내 체육관 디바이더에서 매달려 있다가 6m 높이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은 가운데, 사고는 담당교사가 잠시 자리를 비울 때 발생했다.[제주의소리] 취재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오전 8시부터 오전 8시40분까지 아침마다 진행하는 ‘건강 체력 교실’ 시간에 발생했다. 건강 체력 교실은 수업 시작 전 체력 증진 목적으로 희망자에 한해 체육 활동을 진행하는 시간이다. 학생들은 담당 교사와 함께 탁구, 배드민턴 등 각자 원하는 운동을 체육관에서 진행한다. A초등학교는 6월 26일부터 7월 17일까지 건
제주도교육청이 제주서부중학교(서부중) 설립 예정 부지를 모두 매입했다.김광수 교육감은 19일 낮 12시 기자 간담회를 열고 “1시간 전에 마지막 토지 매매 사인을 끝내면서 서부중 예정 부지를 모두 구입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남아있던 2개 필지 가운데 어제는 제주 지역 토지주와 계약을, 오늘은 다른 지역 토지주와 계약을 마쳤다”고 설명했다.이날 간담회는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별도의 기자회견을 대신해 곧바로 소식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지난 2월까지만 해도, 수용 절차에 착수할 만큼 서부중 설립 예정 부지 매입은 순탄치 않았다
제주도교육청과 (사)제주민예총은 19일(수), 21일(금) 이틀 동안 영평초‧하귀일초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4.3문화교실’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청소년 4.3문화교실은 사진, 그림책, 음악, 연극,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예술로 제주의 아픈 역사인 4.3을 이해하는 자리다. 특히 예술인들이 학교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의 편의와 이해를 돕는다.이번에는 ▲제주4.3이야기 ▲영상(그림, 사진)으로 만나는 4.3 ▲그림책으로 만나는 4.3 ▲음악으로 만나는 4.3 ▲내가 그리는 평화(걸개그림 그리기) ▲4.3마당극 ‘헛묘’ ▲평화기원 퍼포먼스
제주도교육청이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지역에 ‘제주 동부지역 특수학교 분교’를 설립할 계획인 가운데, 분교 예정 부지 바로 옆에 154kv 고압송전탑과 송전선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용역진은 “한전에 확인한 결과 인체에는 유해하지 않다지만, 논란의 소지는 있다”면서 “부지 선정에 있어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혀 사업 방향을 재점검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교육청은 18일 오후 4시 제주영지학교 체육관에서 ‘제주 동부지역 특수학교 분교 설립 및 운영 방안 정책연구 용역’ 공청회를 실시했다. 이번 용역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했으며,
제주도교육청은 8월 4일(금)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제주웰컴센터에서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연 제목은 ‘우리 아이를 위한 행복한 소통과 공감’이다.김경일 교수는 ▲적정한 삶 ▲마음의 지혜 ▲타인의 마음 등의 책을 집필했다. ▲어쩌다 어른(tvN) ▲선을 넘는 녀석들:마스터-X(MBC) 등의 방송에도 출연했다. 기업·대학·교육기관 등에서도 여러 차례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교육청은 “자녀의 올바른 인성 형성, 민주적이고 양성평등한 가족 관계 증진에 관한 교육을 통해 교육가족의 심리 회복
제주도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지부장 현경윤, 이하 전교조 제주)는 교원의 교육활동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책 협의 요구안 3건, 7개 조항을 합의하고 18일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에 합의한 정책협의안은 지난 4월 14일 전교조 제주가 제출한 요구안을 기반으로 한다. 총 네 차례의 회의를 거쳐 의견을 조율했다. 주요 내용은 교육활동 피해 교원 지원, 교권침해 관련 변호사 지원, 중·고등학교 통학비 지원 등이다. 교육활동 피해 교원 지원은 ▲교육활동보호센터(가칭) 운영 ▲교육활동 중 피해 교원의 심리상담, 치료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