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일부터 제주지역 전기자동차 충전방해 행위 시 경고 없이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는 가운데 부과 건수가 30배 이상 급증하는 등 늘어나 도민사회 경각심이 요구된다.기존에는 1~2회 위반 시 경고한 뒤 3회부터 과태료를 부과했으나, 7월 1일 자로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면서 그 수가 엄청나게 늘어난 것이다.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전기차 충전방해 행위 위반 건수는 경고 1586건, 과태료 161건 등 1747건으로 집계됐다. 과태료 부과액은 사전통지 기준 1610만원이다. 하지만 과태료 부과 건수와 부과액은 ‘즉시 과태
제주시가 거주시설을 벗어나 홀로서기에 도전하는 탈시설 장애인을 돕기 위해 1000만원을 지원한다.제주시는 장애인 거주시설을 떠나 자립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 문제를 비롯해 초기 안정적인 생활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자립정착금을 지원한다. 대상은 법에 따라 신고·설치된 도내 장애인거주시설에서 1년 이상 지낸 뒤 취업, 결혼, 학업, 주택 입주 등 이유로 퇴소·자립한 만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장애 정도가 심한 도민이다.1인당 지원금액은 1000만원으로 생애 최초 1회에 한해 지원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신청일, 거주시설 입소
제주시가 시설 개선이 필요한 식품위생업소에 연 2% 이율로 융자를 지원한다.제주시는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노후된 위생관리시설을 개선·확충하려는 식품접객업소와 식품제조·가공 업소 등을 대상으로 융자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융자 한도금액은 대상에 따라 달라지며, 최대 7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상별 융자금액은 ▲7000만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 HACCP) 적용업소 △식품제조·가공업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3000만원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유흥·단란주점 등 ▲2000만원 이내 △모범·향토음식점 ▲1000만원 △어린이
제주시가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제주시는 오는 14일부터 주소지 읍면동에서 ‘일상돌봄서비스’ 시범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일상돌봄서비스는 돌봄과 집안일을 더한 ‘기본서비스’와 식사·영양지원, 병원동행, 심리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서비스’로 구분된다. 기본서비스의 경우 본인이 처한 상황에 맞게 A~D유형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유형별 제공 형태는 △A유형, 월 36시간+특화서비스 1개 △B유형, 월 16시간+특화서비스 2개 △C유형, 월 72시간
제주시가 평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실시설계에 따른 건설기술심의를 마치고 9월 중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한다.제주시 구좌읍 평대리는 한꺼번에 많은 비가 쏟아질 때마다 침투형 저류지에서 물이 넘쳐 마을 저지대 주택과 도로가 잠기는 등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곳이다.관련해 제주시는 타당성 검토 등 재해 저감 대책을 마련하고 지난 2021년 8월 25일 평대리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 고시했다. 제주시는 4년간 총사업비 163억원을 투입해 기존 우수저류지 2곳 확장, 저류지 편입토지 보상, 우수관 4.1km 정비 등 2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오는 28일까지 2023년 6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가격 열람 기간을 운영하고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는다. 개별주택가격 산정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 사이 토지 분할·합병, 건물 용도변경, 신·증축이 이뤄진 주택 등으로 제주시는 1037호, 서귀포시는 518호가 해당된다.개별주택가격 열람 기간 운영을 통한 의견 청취는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고 공정하게 가격을 결정하기 위해 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기 전 수행하는 필수 절차다의견이 있는 대상자는 △일사편리 제주 부동산정
제주시가 이름 없는 도로에 지역 명소를 반영한 새로운 이름을 지어 붙였다.제주시는 도로는 개설돼있었지만, 이름이 없던 농로 등 도로명이 없는 구좌읍 6개, 한경면 1개 도로에 새로운 도로명을 부여했다.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제주도 주소정보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확정된 도로명은 구좌읍 △사방길 △김녕사굴길 △두럭산길 △선유로1길 △한동로9길 △행원북서길, 한경면 △낙조2길 등 7개다. 구좌읍 사방길의 경우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유래되는 지명이 붙여졌으며, 김녕사굴길과 두럭산길은 해당 도로 인근에 자리잡은 명소의 명칭이 반영됐다.
제주시가 기존 위원의 자진 사퇴로 빈자리가 생긴 조천읍, 우도면, 노형동 주민자치위원을 오는 22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일반주민’ 위원으로 지역별 각 1명씩이다. 공고일 현재 만 19세 이상 해당 읍면동 주민으로 주민자치학교 교육(4시간)을 이수한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되며, 모집 정원을 초과한 경우 분야별 공개 추첨 방식으로 선정된다. 이번에 선정되는 주민자치위원들은 전임자의 잔여 임기인 오는 9월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증진 등을 위한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서귀포시 남동쪽 해상에서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긴장감이 차차 높아지는 가운데 제주시가 주요하천 현장을 점검하고 2차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했다.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 태풍 ‘카눈’은 중심기압 970hPa-강풍반경 350km 규모 강도 ‘강’ 세기로 북서진 중이다. 제주도에는 이미 곳곳에 강풍주의보와 호우주의보,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며, 먼바다에는 태풍경보도 발효되는 등 서서히 영향권에 접어들고 있다.태풍은 9일 오후 9시 서귀포 동남동쪽 약 21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한 뒤 10일 오
제주시가 무더위 속 현장 수도 검침을 진행 중인 현장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온열 질환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온열 질환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외근이 많아 온열 질환 발생 우려가 높은 수도 검침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제주시는 교육을 통해 물·그늘·휴식 온열 질환 예방 3대 기본 수칙과 관심→주의→경고→위험 등 폭염에 따른 단계별 대응 요령을 현장에서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더불어 근로자들에게 물과 모자, 쿨토시 등 개인 보호구 등을 제공하고 나이가 많은 검침원의 경우 수
제주도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강풍이 나타날 ‘위험영역’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8일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00km 부근 해상에서 강도 ‘강’, 중심기압 970hPa 규모로 북북동진 중이다. 제주도 최근접 예상 시점은 9일 밤부터 10일 오전 사이일 것으로 전망되며, 강도를 그대로 유지한 채 제주도 동부지역을 스칠 것으로 예측된다. 강풍반경은 약 310~330km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태
제주시가 건축물 정기점검 미이행 건축물 32곳을 대상으로 이행 독려에 나섰다. 제주시에 따르면 건축물 정기점검은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연면적 3000㎡ 이상 집합건축물, 다중이용 건축물, 준다중이용 건축물 중 특수구조 건축물 등은 점검을 받아야 한다.점검대상 건축물 관리자는 지정된 점검기관에 의뢰해 해당 건축물의 사용승인일부터 5년 이내 최초로 실시하고, 점검을 시작한 날을 기준으로 3년마다 실시해야 한다. 또 점검 결과는 제주시로 제출해야 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대지 △높이 및 형태 △구조 안전 △화재 안전 △건축설비 △에너지 및
제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도로 침수에 대비하기 위해 도로부속 저류지를 정비한다.제주시는 정비가 필요한 한경면 2곳, 애월읍 1곳 등 시도·농어촌도로 부속 저류지 3곳을 대상으로 저류지 바닥 준설 및 환경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저류지는 집중호우 시 일시적으로 불어나는 빗물을 저장, 지하로 스며들게 해 주택이나 도로, 농경지 등이 침수되는 것을 막는 시설이다.앞서 제주시는 저류지 28곳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대부분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2억 2500만원을 투입해 저류지 주변 환경정비 28곳, 저류지 바닥 준설 1
그늘 아래 바닷바람이 상쾌하게 부는 명당을 차지, 모두의 공간을 사유화한 방치 텐트 강제철거가 이뤄진 지 한 달여 지난 시점에서 총 4명의 주인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시는 지난 6월 30일 협재·금능 해수욕장 야영장과 녹지공간을 장기간 차지하고 있던 방치 텐트 30동을 철거한 바 있다. 이 텐트들은 수차례 자진철거 명령을 내려도 꿈쩍 않던 이른바 ‘알박기’ 텐트들이다. 제주시는 강제철거 근거를 담은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6월 28일 자로 개정 시행되면서 별도 절차가 필요없게 되자 이틀 뒤 곧바로 강제철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제주시 화북상업지역에 844세대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제주시는 7일 화북상업지역 주상복합용지 낙찰자로 선정된 사업자 ㈜디에스피에프브이에 사업계획승인서를 교부했다.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에 따라 사업자는 지하 5층-지상 19층, 7개동 844세대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연면적은 16만4916.5㎡로 주차면수는 1504대다. 주택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84.99㎡ 617세대 △102.91㎡ 207세대 △142.91㎡ 10세대 △151.93㎡ 10세대 등이다. 하지만 사업자 측의 잔금 납
오는 10일로 제주시 참조기 금어기가 종료되면서 유자망 어선들이 조업에 나선다.제주시에 따르면 참조기 금어기가 끝나면서 제주시 한림읍과 서귀포시 마라도를 잇는 남서해역과 소흑산도를 중심으로 유자망 어선 조업이 시작될 전망이다. 유자망 어선은 어군이 이동하는 길목이나 어군이 조성된 바다에 그물을 조류에 따라 흘러가도록 수직 방향으로 펼쳐 물고기를 잡아 올리는 어로 방식이다. 제주시에 등록된 유자망 어선은 모두 120여 척으로, 금어기가 끝나는 11일부터 참조기 조업을 진행할 수 있다. 금어기 기간 옥돔과 고등어 등 조업에 나섰던 유자
제주시가 국비에 반영되지 않아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놓인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과 관련해 지방비를 확보, 정상 추진한다. 제주시는 이번 제1회 추경예산을 통해 지방비 4억 992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이달부터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국비 40%, 지방비 40%, 자부담 20% 비율로 추진된 사업이다. 하지만 올해부터 국비 지원이 끊기면서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으나, 제주시가 추경을 통해 부족분을 확보하면서 이어지게 됐
제주시가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올해 11월까지 대대적인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제주시는 사업비 7억4000만원을 투입해 334㏊ 규모(축구장 7140㎡ 약 467배)의 산림을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특히 시는 삼의오름 등 주요 오름지역에 생장이 안 좋은 나무를 자르는 솎아베기를 실시하고, 명림로 등 주요 도로변에 어린나무 가꾸기를 통해 가로 미관을 개선할 계획이다.숲 가꾸기를 실시한 산림은 하층식생이 증가하고 다양한 식물종이 발생하며 나무의 직경 성장으로 수원함양과 탄소흡수량이 증가해 토양유출, 산사태, 대형산불 등
2019년 10월부로 폐기물 반입이 종료된 봉개매립장의 최종 복토 공사가 마무리되고 있다.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는 봉개매립장의 3·4구 최종 복토 공사가 지난해 6월 만료된 데 이어 1·2공구 최종 복토 공사가 올해 9월 완료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봉개매립장은 1992년 8월부터 매립을 시작해 2019년 10월 기준 만적돼 사용이 종료됐다.시는 올해 6월부터 7월까지 매립장 일부에 약 11㎡ 크기 화단 10개소를 조성하기 위해 수국을 식재했으며 매립장 진출입을 방해하는 잡목 약 90톤을 제거해 매립장 사면을 정비했다.시는 오는 9
타지역에서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건물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국토교통부가 전수조사를 지시한 가운데 제주시에서도 무량판 구조로 추정되는 건축물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시에 따르면 발견된 건축물은 주상복합 아파트로 설계도면 상 현재 뜨거운 감자인 ‘무량판’ 구조와 비슷한 형태로 파악됐다.다만, 확실하게 무량판 구조로 지어졌다거나 철근이 누락 됐다는 등 사실은 밝혀진 바 없다.이에 제주시는 무량판 구조와 유사한 것으로 판단되는 해당 건물의 도면을 분석하고 있으며, 현장을 직접 찾아 무량판 구조 적용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