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은 오는 10일 토요박물관산책으로 오후 1시, 3시, 6시 세 차례에 걸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 '거리 위에 빨간 모자'를 상연한다.'거리 위에 빨간 모자'는 그림형제의 '빨간 모자'를 원작으로 가난한 사람들의 감동적인 삶을 표현하는 가족 뮤지컬이다. '극단 야'의 작품으로 2012년 김천가족연극제에서 대상과 최우수 남자연기상을 수상했다. 할아버지가 늑대와 사냥꾼 등 두 가지 역할을 하며...
▲ '빛내림'. 이매경(제주포토라인) 작.이 섬의 매력을 가득 담은 제주지역 25개 사진단체와 300여 사진동호인들의 작품이 모인다.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1, 2 전시실에서 2014년 제주도사진단체 연합전이 열린다. 25개 사진단체 주제전으로 한라산, 해녀들의 일상, 야생화, 제주말, 재선충소나무, 제주돌담, 연꽃 등 제주의 매력이 담긴 사진 300여점이 전시된다.이번 연합전 단체상은 제주 말을 주제로 ...
▲ 국악연희단 하나아트. ⓒ제주의소리일요일 저녁마다 제주 한라수목원에 국악의 흥겨움이 울려펴진다.예비사회적기업인 사단법인 국악연희단 하나아트는 오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한라수목원 입구 비원식당 동측 소나무숲 야외무대에서 '2014 소나무 숲 국악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한국적이고 제주적인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는 상설공연장이 제주에 그리 많지 않다는 문제의식에서 시
▲ 노리안마로의 공연 모습. ⓒ제주의소리제주의 전문예술공연단체 노리안마로가 올해도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복지시설들을 찾아간다. 지난 30일 동광효도마을서부터 시작된 '노리안마로의 찾아가는 전통예술 라이브 쇼'다. 문화사각지대를 찾아 사람들의 마음을 뻥 뚫어준다. 오는 9일 미타요양원, 15일 정혜재활원, 16일 성이시돌 요양원, 22일 세화요양원에서 신명나는 한마당을 벌인다. 길놀이로 시작된 공연은
소설가 현기영의 문학작품 속에 나타난 주제의식을 법학자가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다.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문학카페 유랑극장의 마지막 무대가 오는 10일 오후 5시 제주벤처마루 10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의 초대작가는 현기영 소설가. ‘마지막테우리’ 중 ‘목마른 신들’과 ‘쇠와 살’. 주제는 “형이상학적 죄로서 무병(巫病)과 지속가능한 화해”다. 이 날 테마 강연은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이재승 교
심헌갤러리가 감사의 달을 맞아 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그림이 있는 도자전'을 연다. 김미영 제주국제대 디자인학과 교수, 강은영 제주대 평생교육원 강사, 홍승현 제주국제대 강사, 김남숙, 이미영, 소현경 작가 등 6명의 작품이 선보인다.이들은 흙 위에 그림을 그리고 조각을 한다. 마음에 그리는 심상을 표현해 감동을 주기도하고, 일상에서 보는 사물을 형상화시켜 예술적인 생활소품을 만들기도 한다. '회화'적인 성격이
아트스페이스씨 9일부터 미카일 카리키스 사운드아트 전시회이방인에 눈에 비친 제주. 그의 눈을 이끈 것은 해녀의 삶, 그리고 그들의 ‘숨비소리’였다.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제주 아트스페이스씨(대표 안혜경)에서 ‘SeaWomen’ 전시회를 여는 미카일 카리키스(Mikhail Karikis)와 제주의 인연은 2011년으로 돌아간다. 우연찮게 참여하게 된 서귀포 표선 가시리의 마을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의 다양한 소리
▲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전경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어린이날을 맞아 3일부터 6일까지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하 JAM)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4월24일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개관과 올해 제9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박물관을 찾는 가족들이 세월호 참사의 슬픔을 잠시나마 잊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하게 기획됐다.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
한국 전통공예의 정수 나전칠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 열린다.오는 6월 15일까지 '빛의 예술, 나전칠기'전을 열고 있는 국립제주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에 맞춰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오는 21일과 27일 유치원 6~7세반을 대상으로 '반짝반짝 병아리 박물관'을 연다. 유물 속 전통문양을 주제로 동영상 관람, 감상수업, 체험이 이어진다. 나전칠기의 문양으로 부채를 만들어보기도 한다. 오는 16일까지 접수다. ...
제주시 한림읍 월림리에 위치한 갤러리노리가 어린 친구들과 함께 만든 '말'을 내어놓는다. 오는 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4회 말展'이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말展'답게 이번엔 서귀포 대정 보성초등학교 어린이 69명이 자신만의 '말'을 그려냈다. 제주의 상징적인 동물이라고 할 수 있는 말을 주제로 다양한 상상력이 펼쳐진다. 강문석, 강은정, 김성오, 안소희, 이명복, 장근영, 한항선, 해요 ...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현숙)은 오는 2일부터 6월 22일까지 2층 상설전시실에서 '삼다이야기:돌'전을 연다. 김방희(조각), 문창배(서양화), 이창희(한국화) 3명 작가들의 작품 총 43점이 전시된다. 주제는 말 그대로 '제주의 돌'이다. 제주섬의 지리환경은 타 지역과는 차별성 있는 문화를 만들어냈다. '돌'도 그 중 하나다. 뭔가 모를 투박함과 따뜻함, 슬픔까지도 품고 있는 제주 안의 또 다른 우주다. 이번 전시에서는 각기 ...
제주 세심재갤러리에서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고혜정 금속공예전 '고향의 봄'이 열린다. 제주 출신인 고 작가는 경기대와 미국 로체스터대학에서 금속공예를 수학했다. 고 작가는 차거운 소재의 금속으로 자연을 닮아 온기를 머금은 작품을 시적인 형태로 표현해내는데 이번 전시에는 은으로 제작한 오브제, 생활소품, 장신구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자연의 아름다움이 작품생활의 원천이자 원동력이라고 밝힌 고 작가는 "천혜...
한국 최고의 스타강사가 설문대 행복특강으로 제주를 찾는다. 오는 9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 ‘살아있는 뜨거움’을 주제로 김미경 강사가 무대에 선다. 김미경은 MBC희망특강 ‘파랑새’와 tvn 김미경 쇼 등을 진행하며 대한민국 대표 스타강사로 인정받았다. 여성가족부에서 대한민국 여성의 대표 멘토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최근 발간한 책 제목처럼 ‘살아있는 뜨거움’으로 살기 위해 10년 후의 ...
송대관을 비롯해 한국 성인가요의 최고봉들이 제주에 모인다. 오는 5월10일 오후 2시와 6시 한라체육관 특별무대에서 ‘2014 대한민국 효(孝) 가요무대 -어버이날 효도쇼’(제작·기획 제주멍키)가 열린다. 그 때 그 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콘서트는 국내 최정상급 가수 송대관, 김세레나, 진성, 김국환 등이 출연한다.이번 콘서트에서는 출연진들의 히트곡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트로
제주대학교 윈드심포니(지휘 허대식 교수)는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28회 정기연주회를 연다.이번 연주회에는 현재 제주대 음악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부소정(클라리넷)·오주현(피아노), 3학년에 재학 중인 송세연(호른)씨가 협연한다.제주대 윈드심포니는 1981년 사범대학 음악교육과가 개설되면서 관악 전공학생들로 이뤄진 관악단으로 정통적인 관악 레퍼토리 연주가 특징이다. 1...
▲ '장미'. 김명자 작.다음 달 1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들꽃수채화회의 네 번째 정기전이 열리고 있다.이들은 8년전 제주학생문화원 수채화 그리기 교실에서 만나 동호회를 이뤘다. 매주 두 번씩 만나 서로의 그림과 삶을 나눈다. 이번 전시에는 회원 20명이 그린 수채화 40점이 전시된다.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열정적인 이들의 마음이 그대로 화폭 위에 담겼다. 봄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제주 자연의 아기자기
매달 제주 원도심에서 만나는 프랑스 문화여행 '제주씨네클럽' 5월의 영화로 '굿바이 칠드런(Au revoir les enfants)'가 상영된다.오는 6일 오후 7시 영화문화예술센터(옛 코리아극장)다.'굿바이 칠드런'은 1950년대 프랑스 영화계의 새 물결 누벨바그를 이끈 루이 말 감독의 자전적 스토리를 옮긴 작품이다.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4년. 독일군에 점령당한 프랑스를 배경으로 열한 살 짜리 소년 줄리앙과 그의...
이중섭미술관은 부산 공간화랑 신옥진 대표로부터 기증받은 미술작품 30점을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다음 달 1일부터 7월30일까지 열리는 '신옥진 기증전'이다.신옥진(66) 대표는 지난 2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그 동안 정성껏 수집했던 서귀포 혹은 이중섭과 인연이 있는 작품들을 이중섭미술관에 기증했다. 서귀포에서 미술관까지 건립해 이중섭 화백의 예술혼을 기리고 있다는 데 감명받은 데 따른 것이다.허종배 사진작가가
▲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 24일 개관, 본격 운영된다. 항공과 우주를 테마로 교육과 엔터테인먼트를 접목한 체험형 항공우주 전문박물관이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Jeju Aerospace Museum-JAM)이 24일 드디어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직접 투자해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2시 예정이던 개관식 행사는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은 오는 26일 오후 6시 고전평론가 고미숙 작가를 초청해 ‘영원한 라이벌, 다산과 연암’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고 작가는 작년 다산과 연암을 주인공으로, 정조를 주연급 조연으로 '문체반정'과 '서학'의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쓴 새로운 형식의 평전 '두 개의 별 두개의 지도'를 펴내 주목을 받았다.당시 이 책은 평전이면서도 특정인의 일대기를 따라가지 않고 두 인물의 사유와 글쓰기가 부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