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공청회를 개최한다.국토부는 지난 7일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공청회 개최'를 공고했다.전략환경영향평가 공청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국토부는 지난 5월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을 2년만에 공개, 소음피해 지역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용역진은 주문한 바 있다.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는 지난 2017년 7월 착수했고, 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무소 컨소시엄이 진행했다. 용역비는 8억원이다.항공기 소음 영향 세대수, 부지 내 편입가구, 제주
서귀포시민의 10명 중 8명은 서귀포의료원을 제주대학교병원에 위탁운영해야 한다고 응답했다.서귀포보건소가 12일 발표한 ‘서귀포지역 의료인프라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귀포의료원을 제주대병원에 위탁하는 방안에 대해 설문 응답자의 81.2%가 찬성했다. 반대는 18.8%. 찬성하는 이유로 ▲높은 진료 수준 기대가 71.7%로 가장 많았다. 반대하는 이유로는 ▲서귀포의료원 자체 역량 키워야 61.7% ▲의료비 상승우려 23.4% 등이 꼽혔다. 지역별로 안덕면이 91.3%로 찬성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 중앙동(
제주 산남지역 유일한 거점 공공의료기관인 서귀포의료원을 제주대학교병원에 위탁 운영하길 원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이 시작된다.‘서귀포의료원 제주대학교병원 위탁운영 추진협의회’는 12일 오전 11시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시민 서명운동에 동참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의료원 제주대학교병원 위탁운영 추진협의회’는 지난 6일 서귀포시 7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출범했다. 양광순 추진협의회장은 “서귀포시민은 열악한 의료환경을 견디며, 아프지 않기만을 바라며 살아왔다. 2009년부터 서귀포의료원을
제주시 외도지역 숙원사업이었던 서부중학교 개교가 늦어지게 됐다.최우선 매입 예정 부지를 놓고 제주도교육청과 토지주간 협상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서부중학교 예정지인 제주시 외도1동 일대 2만2479㎡(6800평) 관련 토지주 6명과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지만 최종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고 11일 밝혔다.교육부는 지난해 9월 도교육청이 제출한 서부중 설립 추진 계획 수립에 대한 심사를 거쳐 ‘예정지가 집단취락지구와 거리가 멀다’며 학교 위치 변경을 조건부로 통과시킨 바 있다.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서부중 예
LH 제주지역본부가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 건설하고 있는 국민임대주택의 입주자 모집을 오는 16일자로 공고한다.11일 LH 제주본부에 따르면 성산읍 LH임대아파트는 제주도 동남권에 최초로 공급하는 국민임대아파트로 임대조건은 시세 대비 62∼77% 수준이다.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26㎡형 88호, 26㎡형(주거약자형) 24호, 37㎡형 138호,46㎡형 96호 등 모두 346호로 구성돼 있다. 또한 성산지구에는 제주형 주거복지정책에 따라 제주도에서 임차보증금 50%가 무이자로 지원된다.신청자격은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월평균 소득
제주도가 간호직과 사회복지직 45명을 선발한다.제주도는 2019년도 지방공무원(간호 및 사회복지) 추가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확정, 홈페이지 '일자리/채용정보'란에 공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정부(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 사업에 선정돼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이를 담당할 간호직과 사회 복지직을 추가로 채용하는 것이다. 선발예정인원은 △간호 8급 25명(제주시 15, 서귀포시 10) △ 사회복지 9급 20명(제주시 10, 서귀포시 10)명 등 총 45명이다.전문성 있는 우수한 인재 채용을 위해 경력경
제주 최고층 드림타워 공사장에서 무게 100kg 유리가 떨어져 이마트 주변 보행자 통행이 통제됐다.제주소방본부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께 드림타워 서쪽 이마트 방향 도로에 가로 170cm, 세로 340cm 크기의 대형 유리가 떨어졌다. 떨어진 대형 유리는 무게가 약 100kg 정도로 드림타워 외벽 13층 75m 높이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유리창 일부가 파손된 상태로 잔여 유리창이 남아있는 상태지만, 강풍으로 인해 굴절사다리차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119와 경찰은 추가로 유리가 떨어질 위험성에 대비해 이
대규모 개발사업장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증인신문조사에서 현안과 상관없이 '지역구' 챙기기에만 여념이 없는 도의원이 있었다.행정사무조사가 발동된 원인이기도 한 신화역사공원에 대한 문제점 제기는커녕 오로지 자기지역 이익만 챙기는 모습을 보여 낯 뜨겁고 민망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제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봉 의원)는 9일 오전 10시부터 신화역사공원 등 주요 5개 사업장에 대한 증인신문 조사를 진행했다.이날 조훈배 의원(안덕면, 더불어민주당)은 증인신문조사와 관계없는 질문으로 시종일관해
대규모 개발사업장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에 원희룡 제주지사가 불참한 가운데 이상봉 위원장이 강한 유감을 표현했다.제주도 대규모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9일 오전 10시 도의회 의원회관에서 신화역사공원 등 주요 5개 사업장에 대한 증인신문조사를 실시했다.이날 증인신문조사에도 원희룡 제주지사와 문대림 JDC 이사장 등 핵심 증인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채 불참했다.행정사무조사특위는 원 지사와 문 이사장 출석을 위해 이미 2차례나 증인신문조사를 연기한 바 있다.이상봉 위원장은 "행정사무조사특위에 핵심증인을 출석시키고자 일
제주도가 영구보존해야 할 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 변경 자료를 보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 때문에 고의적으로 자료를 폐기하거나 은폐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제주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봉 의원)는 9일 오전 10시부터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3차 회의를 열고 신화역사공원 등 주요 5개 사업장에 대한 증인신문 조사를 열었다. 증인신문 조사에서 채택된 증인 및 참고인은 총 43명이지만 원희룡 제주지사, 문대림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이석문 교육감 등 주요 핵심증인 6명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총
제주도는 8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및 일본관광객 유치 주요업종 대표들과 '일본 관광시장 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는 최근 일본정부의 수출규제 강화차원에서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배제함에 따라, 일본관광객 유치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는 제주와 일본 직항 운항 항공사인 대한항공, 티웨이항공, 제주항공을 비롯해 일본관광객 유치 여행사, 면세점, 일본어 관광통역 안내사 등 관광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일본관광시장에
제주 최대 현안인 제2공항과 관련해 제주도와 반대대책위가 합의한 공개토론회가 중계일정 등 방송사와 추가협의가 안되면서 차질을 빚고 있다.원희룡 제주지사와 반대대책위는 지난 7월25일 도청 지사 집무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제2공항과 관련해 3차례 공개토론회를 진행키로 합의한 바 있다.방송사와 협의해 가급적 8월 중 생방송을 원칙으로 진행하고, 토론자는 양측이 의제에 따라 전문가 또는 일반 도민을 추천해 2대 2로 진행키로 했다.마지막 토론은 원희룡 지사 참석을 원칙으로 하되, 구체적인 방법과 토론 참여자와 관련한 사항은 추가 협의하기로
제주도가 60억원을 투자해 사회복지 다목적시설을 설치한다.제주도는 내년 4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회복지 다목적 시설 ‘제주특별자치도 복지 이음마루’의 운영·관리를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조례 제정을 위해 법제 ․ 규제 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달 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통해 도민 의견을 수렴중이다.입법예고 기간 중 제시된 의견을 조례안에 반영해 오는 9월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사 및 의결 후 공포할 계획이다.제주도는 ‘사회복지다목적 종합서비스센터’의 새로운 명칭을 ‘제주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대학교가 7일 JDC 본사에서 ICT(정보통신기술)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주도내 ICT 분야 미래인재 양성 및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한 이날 협약의 내용은 미래인재 양성분야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관련 공간과 기자재 사용 등에 대한 상호 지원, 미래기술 연구, 교육 목적의 인적교류 등이다.JDC는 이번 협약을 통해 ICT 분야 핵심기술 교육 및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ICT 분야 우수인재 양성을 본격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제
제주시는 가축분뇨를 무단 유출한 양돈장 2곳을 적발, 행정처분 절차를 밟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한림읍에 위치한 A농가의 경우 부실한 집수조 관리로 인해 우수가 집수조에 유입되면서 가축분뇨가 주변 초지 등으로 넘치게 했다. 노형동 B농가는 가축분뇨 이송펌프 관리부실로 인해 인근 도로 등으로 가축분뇨가 유출됐다. 제주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가축분뇨 유출 사안으로 처음 적발된 A농가에 사용중지명령 3개월 행정처분을 사전통지했다. 지난해에도 가축분뇨를 유출해 1차례 적발된 B농가는 2차례 유출로 허가취소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따라 제주시
8년째 방치되는 우도 담수화시설이 문화재생 공간으로 거듭난다.제주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추진한 2019년 유휴공간 문화재생 기본계획 수립 연구 대상지 공모에서 우도 담수화시설이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문체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은 보존가치가 높고 문화재생의 잠재력을 가진 지역의 유휴공간을 발굴해 문화재생 기본계획수립 연구를 지원하고자 우도 담수화시설을 포함한 전국 10개 시설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지역문화진흥원은 연구기관 선정 후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지역의 기초환경 분석, 대상지 현황조사, 지역주민 의견 조사를
제주 서귀포시가 자원순환 도시로 거듭난다. 서귀포시는 전국 최초로 캔·페트병류 직접 처리 시범사업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직접 처리 사업은 재활용도움센터로 배출되는 캔과 페트병류를 재활용업체가 직접 수거하는 시스템으로, 철저한 분리배출을 통해 재활용품 선별 과정을 줄일 수 있다. 서귀포시는 재활용품 선별과정이 사라지면 연간 약 1000만원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귀포시는 시범 사업 추진을 위해 재활용도움센터 4곳에 설치된 캔·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를 4곳에 추가 설치, 재활용도움센터 총 8곳에서 운영키로
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 7일 서귀포보건소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균을 모니터링하던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5일 서귀포포구 바닷물에서 균을 발견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균에 감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 등을 통해 감염되며, 해수 온도가 18도를 이상 유지되는 6~10월 주로 발생한다.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되면 급성발열과 오한, 복통, 구토, 설사 등 증상을 보이며, 증상 발현 24시간 이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만성 간 질환자나 당뇨병, 알코올중독자 등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이 감염
정부가 제주신항을 동북아 크루즈 모항으로 육성한다.해양수산부는 2일자로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2019~2040)을 고시했다.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에는 제주신항과 동해신항이 신규로 포함됐고, 부산항 신항 등 총 12개 신항만이 포함됐다.정부는 부산항 신항을 동북아 메가 포트로 육성하고, 광양항을 아시아의 로테르담 모델로 개발하고, 제주신항을 복합해양관광지구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2040년까지 전국 신항만 건설에 투입되는 투자액은 총 41조9000억원으로 정부 재정투자는 16조1000억원(38.4%), 부두 등 전용성과
제주도가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분야 상반기 재정 집행실적 우수로 하반기 도시재생뉴딜 사업 선정 시 10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제주도는 지난 7월10일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시·도 부단체장회의에서 2019년 상반기 재정집행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 부여를 확정 받았다고 6일 밝혔다.인센티브 수여 대상은 국비 50% 이상을 집행한 시·도로 지역별로는 제주도와 세종시가 총액예산 10억 원을 증액 받았다. 강원도, 충북도, 충남도, 전남도는 총액예산 20억 원이 증액됐다. 반면 국비집행실적 20% 이하인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