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 또한 악기가 되는 우도의 비경, 고래굴에서 한국 재즈의 진수를 만난다. 2013 우도 동굴음악회가 오는 19일 오후3시 제주시 우도면에 위치한 태음지굴, 즉 고래굴에서 열린다. 지난 1997년, 우도에서 첫 동굴음악회를 선보인 성악가 현행복 씨는 매해 10월이면 우도 고래굴을 찾곤 했다. 좋은 계절인 까닭도 있지만 하늬바람이 부는 시기여서다. 고래굴은
제주 전통문화를 짊어지고 팔도 유랑에 나선 (주)노리안마로가 나머지 일정을 개시한다.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의 지원을 받아 '신명을 전하는 저잣거리 다이나믹예술난장 제주광대들2'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전국 팔도를 무대 삼아 난장판을 벌인다. 지난 봄부터 경북, 전북, 전남, 경북, 제주 등에서 신명나는 한판을 벌였다. 오는 14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서울
제주시 홍익아동복지센터(센터장 김순실)가 18일 오후 4시 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홍익핸드벨콰이어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홍익핸드벨콰이어는 2002년 현대아산의 사회공헌지원 사업으로 시작된 제주 최초의 청소년핸드벨연주단이다. 제주 안팎에서 여러 차례 초청 및 축하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으로 크고 작은 무대에 오르곤 했다. 올해로 11년째.
제주에 심은 콩 씨앗이 히말라야에서 싹을 틔웠다. 결실을 맺기까지는 한참의 시간을 들여야 하지만, 너나없이 기꺼운 관심과 정성으로 꿈을 기르는데 뜻을 보탰다.'히말라야 학교 건립'을 내건 제3회 조수 비엔날레가 12일부터 제주시 한경면 조수교회 내 조수문화마당에서 개최된다. 100여 년 전, 한국에서 교육과 의료사업을 벌이며 큰 도움을 보탰던 선교사들의
‘처음’이라는 설렘이 이들에게는 유난히 부풀어오르기만 한다. 제주시 구좌어린이합창단 제1회 정기연주회가 12일 저녁 7시 구좌읍 동녘도서관에서 열린다. 합창단이 창단되기까지는 구좌읍 관내 지역아동센터들이 공동사업으로 머리를 모은 데 있다. 학교 수업이 끝나고 달리 갈 데가 없던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학교 다음으로 저마다 재능을 키울 수
10중주로 밀도를 높인 황금빛 울림이 제주의 계절 한 가운데를 파고든다.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구성된 실력파 뮤지션 ‘브라스 마켓’(Brass Market)이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금관악기 10중주 연주회를 선보인다. 브라스 마켓은 학교를 졸업한 젊은 연주자들이 수준 높은 금관 앙상블 연주를 들려주기 위해 모였다.
중반부에 들어선 2013제주프린지페스티벌이 한껏 달궈진 분위기로 관객들을 초대한다.지난 1일 개막한 페스티벌은 옛날 한짓골로 불리던 ‘삼도2동 문화의 거리’에 한바탕 난장을 벌여놓았다. 인근에 들어서 있는 오이소극장, 미예랑소극장, 아트스페이스C,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 제주전통문화연구소, 도서출판 각, 3Frame 등을 축제장으로 주말
제주에서 장기 공연중인 라이브 뮤지컬 '판타스틱'이 탐라문화제 관객을 사로잡았다. 제52회 탐라문화제 부대행사의 하나로 지난 3일 오후 9시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판타스틱을 선보여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라이브 국악 뮤지컬 판타스틱은 전통 국악과 타악을 접목시킨 넌버벌(Non-v
넥슨의 사회공헌 사업 ‘작은 책방’ 76호점이 오는 10월 11일 넥슨컴퓨터박물관 내 ‘추억의 만화방’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넥슨 작은 책방 76호점은 이전의 작은 책방들과 다르게 만화책으로만 구성이 되며, 만화를 통해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또한 1980~90년대
클래식의 본고장, 유럽으로 떠나는 여행길에 제주앙상블 준이 길잡이를 자처한다. 오는 13일 오후 5시 제주도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실내악 여행' 시리즈 첫 번째, 서구의 작곡가들을 소개한다.제주앙상블 준은 플루트·오보에·클라리넷·바이올린·비올라·첼로 연주자로 구성된 전문 실내악단이다. 지난
한결 쌀쌀해진 가을바람을 가르고 금빛 선율이 울려 퍼진다. 섬에 건너온 젊은 연주자들이 주인공으로, 무대를 옮겨가며 진득한 감동을 선사할 참이다.지난 2005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이뤄진 브라스 마켓은 듣는 이를 홀딱 빠져들게 만들 만큼 남다른 친화력이 장점이다. 누구 하나 빠짐없는 실력파 연주자들로 대중과 가깝게 다가서는 무대 구성으로 호평을 받고
제주도립 제주예술단이 임산부를 위한 가족음악회를 마련했다. 제주시는 도립 제주예술단이 오는 10일 오후7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임산부를 위한 가족음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제8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10개월의 아름다운 기다림’을 주제로, 저출산 시대에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알리
제주도립 제주예술단이 오는 10일 오후 7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임산부를 위한 가족 음악회’를 연다.제8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는 이번 음악회는 ‘10개월의 아름다운 기다림’이라는 주제로 저출산 시대에 임신, 출산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이날 음악회는 엘가의 피아노 소품 ‘사랑의 인사&r
제주만화작가회(회장 박원철)가 주최하는 ‘2013 제주만화작가회전’이 5일부터 12일까지 제주시 교육박물관 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는 도내에서 활동하는 14명의 만화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하고 개성있는 작품 40여점이 선보인다. 주제는 만화같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자는 의미에서 ‘행복’으로 정했다. 참여 작가는 국
4년 전 어느 봄날이었다. 연고도 없는 제주에 그녀가 달랑 옷 몇 벌 가지고 떠나온 것은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서였다. 무작정 제주를 여행하던 1년 가까운 시간을 가리켜 그녀는 ‘치유의 시간’이라고 말한다. 서울에서의 바쁜 삶에서는 느끼기 어려웠던 계절의 변화와 풀 냄새, 바다 냄새를 가득 품고 지냈던 시간이었다. 자연이 주는 감동은 사
제주돌문화공원서 펼쳐진 양방언의 '제주 판타지' 3000여명 관객 '성황' 돌과 바람, 여자의 섬, 아버지의 고향 제주에 바치는 헌사는 판타지 그 자체였다.재일제주인 2세로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음악가인 양방언의 '제주 판타지' 공연이 3일 오후 6 제주돌문화공원에서 개최됐다. 야외 콘서트로 펼쳐진 이날 공연에는 4000여명의 관객이 자리했다. '제주 판타지'는 오름(기생화산), 돌문화, 해녀 등 제주만의 독특한 자연과 문화
도예가 김부곤의 세 번째 개인전이 1일부터 11일까지 제주시 연갤러리(관장 강명순)에서 열린다.'도자기로 느끼는 자연의 조형'이라는 타이틀 아래 이번 작업은 자연의 일부를 단면적으로 해석해 조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조형을 이루는 기본 구성요소인 조화, 균형, 대칭 등을 단순한 선과 부드러운 흐름, 색상 등으로 조화를 꾀했다"고 작가
9월30~10월3일 애월·조천서 '우리동네 문화마을 예술제'예술가들이 공연 꾸러미를 들고 도심 바깥으로 나선다. 공연 한 번 보는 것이 여간 수고스러운 일이 아닌 작은 시골 마을 주민들을 위해 동네 어귀에 무대를 꾸린다. 문화도시공동체 쿠키(대표 이승택)가 30일부터 10월3일까지 제주시 조천읍과 애월읍 마을에서 '우리동네 문화마을 예술제
㈜NXC(대표 김정주)는 넥슨컴퓨터박물관 'NCM 어린이자문단’의 1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NCM 어린이자문단’은 넥슨컴퓨터박물관의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제주 지역 어린이들이 박물관을 대표하는 문화자원봉사자로서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다양한 콘텐츠 경험을 통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세계적인 뮤지션 양방언이 한라산 자락에서 제주 자연을 소재로 환상적인 공연을 펼친다. 제주도는 유네스코 3관왕에 빛나는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기 위해 10월3일 오후6시 제주돌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양방언의 제주 판타지(FANTASY)' 콘서트를 연다.콘서트는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제주MBC가 주관한다.재일 제주인 2세 양방언은 의사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