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회 정기연주회 '운명 그리고 시작'…제주아트센터서 '고전음악' 무대로상임지휘자가 바뀐 제주도립교향악단의 새로운 '항해'가 시작된다.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운명 그리고 시작'을 주제로 제10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정인혁 상임지휘자의 취
숲속에 펼쳐진 무대가 무르익은 계절을 뒤흔든다. '바리톤 송현상의 제주 비자나무숲 음악회'가 26일 오후 3시 카페 비자나무숲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푸른역사 아카데미(대표 박혜숙)와 카페 비자나무숲(대표 김경희)가 공동으로 준비한 무대다. 이날 주인공으로 나서는 바리톤 송현상은 국립합창단 단원 출신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성악가다. 뉴욕메네스 음악대학에서
이역만리에서 벽안의 프랑스 작가들이 제주에 왜 오게 됐을까?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프랑스 화가 초대전 기획전시가 19일 개막했다.국내에선 처음으로 전시회를 여는 티에리 풀크와 끌레르 라도의 작품은 대부분 섬유예술로서 '타피스리'(태피스트리)와 '아플리케'라는 다소 생소한 미술장르를 들고 왔다.
돌문화공원 ...타피스리와 아플리케고희를 현역 작가로, 현실 참여 작품을 내놓는 프랑스 원로작가들이 제주에서 첫선을 보였다.특히 머나먼 이역만리 프랑스 작가들의 작품이 우리나라의 베틀이나 자수와 비슷한 작품이여서 이질감보다 동질감이 많았다.제주돌문화공원(소장 이병철)은 19일 오전 오백장군갤러리에서 프랑스의 원
좀처럼 공연을 접하기 쉽지 않은 도내 읍면지역에 ‘작은 콘서트’ 무대가 펼쳐진다.제주메세나운동본부(본부장 김은석)는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본부장 이수길)의 지원으로 도내 읍면 지역을 찾아다니는 ‘작은 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자작나무숲(대표 이현미)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애월초등학교와 더럭분교,
원로작가 티에리 풀크, 끌레르 라도 초대전...10월19일부터 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예술의 나라 프랑스의 특별한 미술작품들이 제주에서 첫선을 보인다. 제주돌문화공원(소장 이병철)은 19일 프랑스의 원로작가 티에리 풀크(Thieri Foulc)와 끌레르 라도(Claire Rado)의 기획전 를 오백장군갤러리 기
국립제주박물관의 문화공감 프로젝트 '토요박물관산책'이 올해 마지막 일정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난타를 무대에 올린다. 26일 오후 3시와 6시 두 차례에 걸쳐 박물관 강당에서 공연이 펼쳐진다.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난타는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을 우리의 전통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빌려 희극적으로 구성한 비언어극이
동화 같은 이야기에 온 마음이 간지럽다. 까르르 웃음을 쏟아내다 코끝이 찡해온다. 제주 토종 창작집단 자파리연구소(대표 성민철)가 '으럇! 천둥아!'를 무대에 올린다.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시 아라동 간드락소극장에서다.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 작품은 말을 모는 소년인 행운이와 그가 키우는 말 천둥이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한 땀 한
도무지 종잡을 수 없던 날씨도 제법 한 가을다워졌다. 한라산에는 첫 단풍이 들기 시작했단다. 예부터 ‘남비추, 여희춘(男悲秋, 女喜春)’이라고 했던 만큼 감상에 빠지기 쉬운 계절이다. 이번 주말, 허해지는 마음 구석을 달랠 문화 행사들이 제주 곳곳에서 펼쳐진다. #. 박물관-미술관에서 만나는 '색다른' 문화 공연넥슨컴퓨터박물관(관장
감미로운 재즈 보컬에 웅장함을 자랑하는 빅밴드가 1940년대 미국 뉴욕의 재즈 클럽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이 '재즈파크 빅밴드와 유열의 힐링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오는 11월 9일 오후 7시 제주도 문예회관에서다.정작 자신을 돌볼 시간이 없는 현대인들에게 일상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자 기획된 공연으로 2013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
[인터뷰] 정인혁 제주교향악단 상임지휘자..."편안한 마음으로 공연장 찾아달라"그의 취임연주회를 알리는 공연 포스터, 짐짓 비장한 표정이 눈길을 끌었다. ‘운명 그리고 시작’이라는 타이틀이 호기심을 키웠다. 그가 제주에 온지 3개월 째. 지난 9월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여러 무대에 얼굴을 내밀었지만 이는 그저 서막이었다
보름 넘도록 한짓골에 문화 난장을 벌이고 있는 2013제주프린지페스티벌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삼도2동 '문화의 거리'에서 막을 올린 페스티벌이 19일 폐막하는 가운데 관객들을 불러들일 빼곡한 일정을 알렸다.지난 1일 개막한 페스티벌은 제주대 창업보육센터 앞마당을 주 행사장으로 인근에 들어선 오이소극장,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 제주전통문화연구소, 도서출판
바람, 오름, 해녀, 제주 말, 유배 문화…. 제주를 가리키는 상징들이 노래가 된다. 국악과 서양 음악을 넘나드는 이른바 '퓨전'으로 무대 위를 휘젓는다.월드뮤직 콘서트, 바람의 섬 두 번째 이야기가 19일 오후 7시30분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열린다. 5인조 팝재즈 밴드인 제주빌레앙상블과 국악연희단 하나아트가 공동으로 주최·주
고문서로 옛 제주인들의 일상 생활을 들여다본다.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윤엄석)이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제주인의 삶을 읽다-제주의 옛문서'전을 진행한다.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전시로, 30여점을 소주제로 분류해 소개한다.호구파악과 입양, 과거와 벼슬살이, 산송(山訟), 부동산 매매, 소송, 재
빨간 립스틱을 칠한 빨간 머리의 여인, 고혹적인 자태에 홀려 시선을 빼앗겼다가 흠칫 놀라기 일쑤다. 사방으로 흩어진 여인의 눈동자는 섬뜩하기까지 하다. 중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가로 꼽히는 펑정지에(Feng Zhengjie)는 자신감이 넘치지만 한편으론 불안감을 지닌 중국인의 다중적 감정을 이 같은 여인의 모습으로 대변하고 있다. 최근 제주에 작업실을 지으며
제주도립 제주합창단이 공연장 바깥으로 나섰다. 높이를 낮춘 대신 특별함을 더한 무대로 대중과 소통을 시도한다. 제주합창단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제주아트센터 로비에 마련한 특별무대에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열곡의 아름다운 노래들’ 기획연주회를 연다고 밝혔다.조지웅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즐겨듣
동굴 또한 악기가 되는 우도의 비경, 고래굴에서 한국 재즈의 진수를 만난다. 2013 우도 동굴음악회가 오는 19일 오후3시 제주시 우도면에 위치한 태음지굴, 즉 고래굴에서 열린다. 지난 1997년, 우도에서 첫 동굴음악회를 선보인 성악가 현행복 씨는 매해 10월이면 우도 고래굴을 찾곤 했다. 좋은 계절인 까닭도 있지만 하늬바람이 부는 시기여서다. 고래굴은
제주 전통문화를 짊어지고 팔도 유랑에 나선 (주)노리안마로가 나머지 일정을 개시한다.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의 지원을 받아 '신명을 전하는 저잣거리 다이나믹예술난장 제주광대들2'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전국 팔도를 무대 삼아 난장판을 벌인다. 지난 봄부터 경북, 전북, 전남, 경북, 제주 등에서 신명나는 한판을 벌였다. 오는 14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서울
제주시 홍익아동복지센터(센터장 김순실)가 18일 오후 4시 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홍익핸드벨콰이어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홍익핸드벨콰이어는 2002년 현대아산의 사회공헌지원 사업으로 시작된 제주 최초의 청소년핸드벨연주단이다. 제주 안팎에서 여러 차례 초청 및 축하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으로 크고 작은 무대에 오르곤 했다. 올해로 11년째.
제주에 심은 콩 씨앗이 히말라야에서 싹을 틔웠다. 결실을 맺기까지는 한참의 시간을 들여야 하지만, 너나없이 기꺼운 관심과 정성으로 꿈을 기르는데 뜻을 보탰다.'히말라야 학교 건립'을 내건 제3회 조수 비엔날레가 12일부터 제주시 한경면 조수교회 내 조수문화마당에서 개최된다. 100여 년 전, 한국에서 교육과 의료사업을 벌이며 큰 도움을 보탰던 선교사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