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술계를 이끌 신진 미술인들의 기량을 한데 모아본다. (사)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회장 강창화)가 제39회 제주도미술대전을 최근 진행한 가운데 21일 오후5시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시상식과 전시를 연다.올해 미술대전은 한국화와 서양화, 조각, 공예, 판화, 디자인, 건축, 사진, 서예, 문인화 10개 부문에서 작품을 공모했다. 총 367점이 접수돼 지난달 1
제주환경사진연합회(회장 양성룡)가 한중일 3개국 국제환경사전전을 연다.한중일 국제환경사진전은 제주세계자연보전총회 1주년을 기념해 제주의 수려한 자연환경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일반 자연사진가협회와 14번째, 중국 서안시 촬영가협회와 10번째 교류전이다.제주에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문예회관 제1전시실, 일본 오사카 시립미술관에서 27일부터
정규 1집을 낸 제주 밴드 사우스 카니발이 쇼케이스로 섬 안팎의 팬들을 만난다. 소속사인 루디시스템은 오는 23일 오후 7시 제주시 중앙로 미예랑 소극장 정규 1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우스 카니발은 줄곧 중문 해변, 감귤 선과장 등 말 그대로 ‘제주’스러운 것들을 소재로 제주 특유의
대학 동문으로 이뤄진 형(形·회장 홍승현)이 16회 전시 ‘그 해 여름’을 연다. 22일부터 28일까지 제주시 연북로에 위치한 연갤러리(관장 강명순)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도자기·금속·염색 등 공예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10명의 작가가 출품했다. 같은 기억을 공유한 덕분일까. 그 해 여
쉴 새 없이 영토 분쟁에 휘말려온 독도를 지키기 위해 국내 문화예술인들이 머리를 맞댔다.독도사랑문화예술인회(대표 이순천) 20일 오후 7시30분 제주 돌문화공원 오백장군 갤러리 공연장에서 제주도 문화공연을 연다.이들은 음악, 미술, 문학, 연극 등 각 분야의 중견 예술가들이 독도를 우리 삶 가운데 끌어들이고 올바른 동해 표기를 돕기 위해 비영리 민간단체로
24자 한글이 빚어내는 우리네 감성에 꾹꾹 눌러 멋을 낸 글귀에 눈 떼기가 어렵다. 한글서예묵연회(회장 최명자, 이하 한묵회)가 여덟 번째 한묵서예전을 21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 문예회관 제1전시실과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먹글이 있는 집'에서 진행한다.'아름다운 한글서예전'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이번 전시에서는 손맛이 단단히 배어든 우리글
'섬, 그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지난 8일 개막해 16일까지 제주도 곳곳을 금빛 선율로 물들인 제8회 국제관악제를 사진으로 만나본다. 전 세계 19개국 1900여 명 참가자들이 제주문예회관·제주해변공연장·서귀포천지연폭포야외공연장 등 곳곳을 찾아다니며 총 70회에 달하는 공연이 진행됐다.
아트스페이스C 카이젠 영화 상영회···“여성들이 겪는 문제들 아직도 현재진행형”제주에 매료된 덴마크 출신 유능한 시각예술가 제인 진 카이젠(Jane Jin Kaisen)이 제주관객들과 만나 ‘사회구조 속 억압된 여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펼쳐놓았다.제주여민회 제주여성영화제 집
현대미술이 과학과 설화 사이를 비집고 들어갔다. 둘 사이의 연결고리로 ‘예언’으로 끄집어낸 시각에 고개를 갸웃대다가도 어느새 맞장구를 치고 있다. 문화공간 양(대표 김범진)이 10일부터 30일까지 윤돈휘 개인전 ‘예언자(들) part1.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진행한다. 제주에서 태어나 많은 설화를 듣고 자
타고나길 '제주 것'. 저도 모르게 배어든 섬의 기억은 고향을 떠나 지낸 이들에게 든든한 밑천이 됐다. 작가로서 필요한 예술적 에너지가 곧 제주서 샘솟았다. 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행수) 출향제주작가 초청전시로 진행하는'내가 살던 고향은…'은 언젠가 봤음직한 애잔하거나 아릿한 장면으로 채워져 있다. 전시 책자에 실린 작가 프로필에 여
여든을 넘긴 원로화가의 못다 그린 그림인생을 후배들이 뒤잇는다. 창작활동은 멈춤 없이 세대를 이어간다는 뜻을 두르고 전시장을 채울 작정이다.제주한국화협회(회장 장은철)가 ‘제22회 제주한국화협회전-못다 그린 그림인생’을 연다. 8일부터 14일까지 제주시 연북로에 위치한 연갤러리(관장 강명순)에서다.주제처럼 여든 평생에 미처 다 내보이지
'섬, 그 바람의 울림'이 첫 팡파르를 터뜨리며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2013 제주국제관악제.제8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가 8일 개막하는 가운데 오후 3시 제주문예회관서 클라리넷콰이어 '서울24'와 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의 공연으로 첫 일정을 개시한다. 국제를 내건 전문 관악축제답게 전 세계 19개국 1900여 명 참가자들이 제주문예회관·제주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안가에 위치한 '고래가 될 카페(대표 김키미)'가 벽마다 걸어놓은 그림에 가슴께가 후끈해지는 전시를 선보인다.9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영화감독이자 평화운동가인 정우철 작가의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전.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아프리카 어린이 후원'을 내걸고 있다. 지난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현숙)이 미술관 문턱을 낮추다 못해 아예 발 벗고 ‘찾아가는’ 강좌로 관람객을 끌어들인다.미술관은 8월부터 11월까지 넉 달 동안 아웃리치 프로그램 ‘미술ABC’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현숙 관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미술은 특별한 사람들이나 재능 있는 사람들만
[인터뷰] 제주서 전시 여는 덴마크 시각예술가 제인 진 카이젠 "아무것도 모르는 외국인들에게 제주4.3을 알리는 것 역시 나의 작업이다."덴마크의 시각예술가 제인 진 카이 젠(Jane Jin Kaisen·33)이 섬 밖에서 더듬은 제주의 인상은 어쩐지 묘했다. 알 듯 말 듯 알쏭하다가도 번뜩, 묵직한 메시지가 꽂힌다. 1980
한여름밤의 해변축제 5일 폐막...총 51개팀 출연·누적관객수 1만2000명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아 성숙한 무대로 시민들과 호흡했던 ‘한여름 밤의 해변축제’가 지난 5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5일 폐막 무대의 주인공은 부산대 오케스트라. 피 끓는 청춘답게 열정 넘치는 연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잘 짜인 호흡에 협연 무대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현숙)이 새로운 전시 'house & home:나를 찾다'를 진행한다. 6일부터 11월17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다.집이 갖는 의미도 다양한데다 형태도 시대에 따라 다르다. 작가마다 사실적으로 묘사하거나 기하학적인 형상으로 내면을 표현하거나 또 어느 장면에서는 작가의 개인사적 기억을 재구성하기도 한다. 사전에 쓰여 있듯 내 몸
8일 개최로 9일간 일정 개시...전 세계 1900여명 참가 70여회 음악회제주 섬을 금빛 울림으로 뒤흔들 ‘2013 제주국제관악제’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 동안 펼쳐지는 금빛 향연은 섬 곳곳을 휘어 감는다. 제주문예회관, 제주해변공연장, 제주아트센터, 천지연폭포 야외 공연장 등 기존의 행사장 목록에 올
㈜NXC(대표 김정주)는 최근 캐나다의 벤처기업인 ‘마이오(MYO’)의 개발사 탈믹 랩스(Thalmic Labs)와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마이오(MYO)’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제스처 기반의 입력장치로서, 센서를 통해 근육의 움직임과 팔 동작을 인식한다. 손가락 하나하나의 움직임까지도
1만2000명 누적관객수 전망…5일밤 부산대 오케스트라 폐막공연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보낸 청량제 같은 축제 ‘2013 한여름밤의 예술축제’가 약 1만2000여명의 누적 관람객수를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제주시는 20회 째인 올해 한여름밤 예술축제(옛 한여름밤 해변축제)가 12일간의 뜨거웠던 무대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