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사랑상품권 탐나는전의 올해 첫 할인발행을 20일 오전 0시부터 개시한다.추석 명절을 앞두고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을 끌어올리고 소상공인의 매출 신장을 유도하기 위해서다.제주도에 따르면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 속에서 올해 지원받은 국비 36억원과 지방비 91억원 등 127억원을 확보해 할인발행 재원으로 사용할 방침이다.1인당 구매 한도는 월 70만원까지다. 구매 시 할인율은 정부 재정지원 시 교부 조건에 따라 예전 10%보다 낮아진 7%가 적용된다. 할인구매는 카드형과 지류형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는 전국 최초의 국제회의 전문시설이자 강연회·연회·이벤트·전시회·공연 등을 열 수 있는 복합공간이다.2003년 3월 중문관광단지 내 5만 4876㎡ 부지에 지상 7층, 건축 총면적은 6만 2125㎡ 규모로 문을 열었다. 대회의장인 탐라홀은 최대 4300명을 수용할 수 시설을 갖췄다.제주컨벤션센터는 2004년 아시아개발은행(ADB) 총회를 시작으로 국제연합환경계획(UNEP) 총회 APEC 통산장관회의, WHO 서태평양회의 등 굵직한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렀다.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정해진 규격을 지키지 않은 감귤들이 시장에 출하, 제주 감귤의 신뢰도와 이미지가 추락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당국이 감귤 유통질서 위반행위 단속을 위해 칼을 빼 들었다.추석 연휴를 앞두고 감귤 조례를 위반한 규격 외 감귤 5805kg이 서울 가락도매시장에서 적발되는 등 벌써 위반행위가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규격 외 감귤이 출하될 경우 감귤 가격형성에 악영향을 미쳐 감귤 산업 전체가 타격을 받는 등 한해 구슬땀을 흘린 농가들의 노력이 빛바랠 수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10일과 11일, 서울가락도매시장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생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제주를 찾아 강연자로 나선다.11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롯데호텔제주에서 중소기업 대표 400여 명이 참가하는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열린다.이번 행사는 ‘다시 뛰는 중소기업,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중소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경제 활력 회복을 이뤄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포럼 첫날인 12일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미래 중소벤처기업 정책’ 특별강연이 펼쳐진다.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의 ‘공정한 시장경제’
작황 부진과 물가 상승 등의 여파로 올해 제주지역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11일 제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도내 재래시장의 추석 명절 물가동향을 조사한 결과, 제수용품 구매비용은 4인 가족을 기준으로 30만2400원이다.이는 지난해 30만1000원과 비교해 0.5% 소폭 늘어난 수치다. 2021년 25만9690원이었지만 지난해 처음 30만원을 넘어서며 장바구니 부담이 커졌다.품목별로 보면 전체 26개 중 12개는 가격이 오르고 7개는 하락했다. 나머지 7개는 지난해와 가격
지역별 전기요금제 등 특화지역 제도를 담고 있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내년 6월 본격 시행을 앞둔 가운데 ‘분산에너지 특구 제주’ 선점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새로운 전력시장의 모습을 전망하는 장이 마련된다.(사)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13일(수요일) 오전 10시 제주시내 원도심에 있는 W360(제주시 산지로 27) 알파룸에서 ‘제61차 제주 Smart e-Valley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제주 Smart e-Valley 포럼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종현)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김한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로 피해를 보고 있는 제주지역 수산업계를 돕기 위해 진행된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11일 서귀포수협(조합장 김미자)에 따르면 서귀포시 서귀동에 위치한 수산물직매장에서 8~9일 진행된 수산물 할인행사에서 4억7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이번 행사는 순수 오프라인 행사로 치러졌지만 이틀간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국민의힘 제주도당 등도 판촉 행사에 힘을 보탰다.양영철 JDC 이사장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 수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국민의힘 제주도
신재생에너지 분야 제주 향토기업인 나눔에너지(대표 양지혁)가 오는 14일까지 북미 최대 규모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RE+2023’에 참여한다. 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미국 태양 에너지 산업 협회(SEIA)와 스마트 전력 연합(SEPA)이 매해 주최하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관련 북미 최대 규모 행사다.풍력, 태양광, 그리드 엣지 기술, 에너지 저장장치, 수소 및 연료 전지, EV 인프라 등을 다루며, 행사 수익금은 신재생에너지 산업 지원을 위해 쓰인다. 이번 전시에는 100개국 1300여개 회사가 참가하며,
[제주의소리]가 7일 보도한 [감귤 받아갈 땐 언제고 썩어서 돈 못 준다는 업체...제주 농민들 ‘울화통’] 기사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가 표준계약서 작성을 당부하고 나섰다.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노지감귤의 본격적인 포전매매 시기를 앞두고 유통인의 계약 불이행 등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표준계약서 5000매를 배부한다.이른바 ‘밭떼기 거래’로 불리는 포전매매는 감귤농가와 유통인 간 구두로 계약하는 사례가 많다. 이에 감귤 가격이 떨어지면 매매 대금을 농가에 지급하지 않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농업 재해로 감귤 품질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로 피해를 보고 있는 제주지역 수산업계를 돕기 위해 정치권과 각 행정기관이 수산물 소비촉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8일 서귀포수협(조합장 김미자)에 따르면 서귀포시 서귀동에 위치한 수산물직매장에서 8~9일 이틀에 걸쳐 대대적인 수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공동 마케팅에 참여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수산물 소비심리 위축과 수산업계 피해를 줄이는 데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양영철 JDC 이사장도 이날 행사장을 찾아 수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직접 시식에도 참여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지도부도 이날 오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시민복지타운 내 사택을 매각하기로 하면서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이 예상된다.8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제주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 도시개발사업 중앙에 위치한 사택 건물과 토지를 일괄 매각한다.해당 사택은 개발공사가 다른 지역에서 이주한 직원들을 위해 2015년 매입했다. 대지 면적은 335.1㎡, 건물은 2층 단독주택에 연면적은 247.57㎡다.매입 당시 가격은 6억5000만원이었다. 이후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서 감정가격이 11억4551만원으로 올랐다. 토지 평가액은 7억3051만원, 건물은 3억7
제주특별자치도가 2040년까지 플라스틱 없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는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현에 시동을 걸었다‘2023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 개회식’이 7일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열렸다.이날 개회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안토니오 아브레오(Antonio Abreu) 유네스코 생태지구과학국장,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오 지사는 이날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를 성공으로 이끌어 국제사회의 선도모델로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전했다.2040년까지 플라스
제주지역 소상공인의 연간 매출이 15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업체당 매출은 오히려 하락해 질적 성장에는 이르지 못했다.7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호남·제주지역 소상공인 경제 변화상에 따르면 2021년 제주지역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11만2204개로 2015년 6만9845개 대비 42%나 늘었다.사업체별 구성비는 부동산업이 21.7%로 가장 많았다. 2015년 14.4% 수준이었지만 도·소매업(19.6%)과 숙박업(19.9%), 서비스업(15.5%)을 모두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매출액은 2015년 9조9383억원에서
제주 대표 향토기업인 ㈜한라산(대표이사 현재웅)과 제주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회장 강철호)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APEC) 제주 유치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양측은 7일 제주시 복합문화공간 ‘한림로555’에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으로 한라산은 시판 중인 ‘한라산 순한’과 ‘오리지널’ 소주에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홍보물을 표시하기로 했다. 향토기업 제품 애용 활성화 등 제주의 위상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에도 노력하기로 했다.강철호 제주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회장은 “한라산의 다양한 사회공헌
묘산봉관광단지 개발사업시행자인 ㈜제이제이한라가 7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사무소를 방문해 상생발전기금 2억 원을 전달했다.현장에는 임시찬 김녕리장을 비롯한 마을회 지도부와 이철영 제이제이한라 사장(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앞으로도 제이제이한라는 기업과 지역이 윈윈하는 가장 모범적인 관광단지 사업시행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임 이장은 “지속적인 제이제이한라의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김녕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묘산봉 관광단지는 김녕리 일대
세계를 상대로 제주 지하수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보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오는 19~20일 이틀간 제13회 제주물 세계포럼(The 13th Jeju Water World Forum)을 개최한다.‘제주물 세계포럼’은 제주물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나아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지하수 전문 국제 포럼이다. 이번 포럼은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 제주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개발공사가 주관하며 환경부, 유네스코 파리본부, 국제수리지질학회(IAH), 한국지질
‘2023 제주사회적경제한마당’이 9월 22~23일 양일간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진행된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세대를 위한 희망과 행복의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제주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가 소개된다.9월23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과 앞 광장에서 열리는 한마당 행사는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행사는 제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의 협력을 통해 제주지역아동센터 어린이 500여명
윤석열 정부가 사회적경제 분야 예산 3000억원 삭감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제주지역 사회적경제 단체와 기업 92곳이 6일 공동성명을 내고 “사회적경제 말살 정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감세와 긴축을 내건 윤 정부가 국고보조금 예산 관리 강화를 빌미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들은 “관련 법률에 따라 사회적경제에 대한 지원은 국가의 책무임에도 윤 정부는 마치 사회적경제기업을 나쁜 기업으로 내몰고 있다”며 “대부분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
군산공항의 보수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5개월 넘게 끊겼던 제주 하늘길도 다시 열렸다.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군산공항 활주로 공사가 끝나면서 시설을 관리하는 주한 미 공군이 15일부터 활주로 사용을 허가했다.미 공군은 보수 공사를 이유로 4월부터 군산 공항을 폐쇄했다. 이에 제주를 오가던 군산 주변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활주로가 열리면서 진에어가 15일부터 제주~군산 노선에 재취항하기로 했다. 10월 1일부터는 이스타항공이 합류한다. 제주~군산 노선 운항 재개는 3년 6개월 만이다.이스타항공은 제주~김포를 시작으로 제주~청주,
항공요금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아 혼선을 야기한 항공사들이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됐다.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외 항공사 71곳을 대상으로 총액표시제 준수 여부를 불시점검한 결과 12곳이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총액표시제는 항공권 비교·선택 시 노출되는 가격정보를 소비자가 납부해야 할 총액으로 제공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2014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승객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순수운임에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총액을 표기해야 한다. 편도와 왕복 여부도 표시하도록 돼 있다.점검 결과 A항공사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