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바둑을 두던 이웃주민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60대가 긴급체포됐다.서귀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일 오후 11시께 서귀포시 내 한 주택에서 바둑을 두다 시비가 붙은 50대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다.사람이 죽은 것 같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다음날인 9일 낮 12시30분께 A씨를 긴급 체포했다.A씨와 B씨는 사건이 발생한 주택에서 각각 방을 얻어 생활해 온 이웃주민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경
제주에서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단 50대 남성이 목숨을 잃었다. 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어제(8일) 오후 3시28분쯤 서귀포시 강정동 한 포구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50대 A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업체를 통해 스쿠버다이빙을 배우던 A씨는 오후 2시20분쯤 마지막으로 목격돼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과 119 등 유관기관의 수색작업이 벌어졌고, 같은 날 오후 4시40분쯤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사망판정 받았고,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제주에서 전기차가 1시간40분 가까이 불에 타버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전 4시45분쯤 제주시 봉개동 한 공동주택 주차장에서 2018년식 SM3 전기차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4시56분쯤 현장에 도착한 119는 신고 접수 1시간40분 정도 지난 오전 6시21분쯤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SM3 전기차 1대가 소실돼 14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배터리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중이다.
제주의 한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앞지르기를 시도하던 승용차가 SUV차량과 부딪혀 5명의 부상자가 나왔다.7일 서귀포경찰서와 서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께 서귀포시 회수동 감귤유통센터 인근 도로에서 3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SUV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경찰은 A씨가 앞서가던 SUV차량이 좌회전하는 것을 미처 보지 못하고 제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승용차는 SUV차량을 충돌한 뒤 전봇대를 부딪히고 나서야 멈춰 섰다.이 사고로 승용차 동승자 60대가 크게 다쳤으며, 운전자 A씨와 동승자 30대가 가벼
제주에서도 출생 미신고 아동 조사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경찰이 출생 신고가 안 된 6명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제주도는 출생 미신고 아동 21명(제주시 17명·서귀포시 4명) 중 제주시 4명, 서귀포시 2명 등 6명의 소재 파악을 위한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고 6일 밝혔다.제주시의 경우 4명 모두 친모가 출산 후 타지역의 베이비박스에 아이를 위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4명은 각각 2016년생, 2017년생, 2019년생, 2021년생이다.경찰 등에 따르면 서귀포시가 의뢰한 1명은 2018년생으로, 친모가 서울의 한 베이비박스
아침 출근길 제주에서 음주운전으로 추정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40분쯤 제주시 이도2동 제주소방서 사거리에서 SUV 차량을 몰던 30대 A씨가 가로등과 중앙분리대, 반대차선 차량까지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SUV 운전자와 반대차선 피해차량 탑승자 등 총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A씨를 상대로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치(0.08%)를 웃돈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에서 큰 소리가 나자 인근 제주소방서 직원들이 출
제주 전역을 돌며 조경수 판매 목적으로 나무를 훔쳐온 일당이 자치경찰에 붙잡혔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70대 조경업자 A씨를 구속하고, 범행을 도운 공범 50대 B씨 등 3명은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A씨 등은 2018년부터 올해 초까지 5년간 도내 전역을 돌며 7000만원 상당의 수목 79그루를 토지주의 승낙과 관할관청의 인허가 없이 뽑아 훔친 혐의다.이들은 국공유지나 토지주가 타지역에 거주하는 등 관리가 소홀한 임야를 사전 물색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밖에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제주로얄쇼핑 천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3시1분쯤 지하 4층, 지상 7층 높이의 로얄쇼핑 건물 1층 상가 천장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상인 등에 따르면 신고 접수 20여분 전부터 천장에서 가루가 휘날리고 ‘탕’, ‘탕’ 소리가 나는 등 전조가 있었다. 이상한 기운을 감지한 일부 상인은 2층에 올라가 건물 상태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같은 상황에서 천장이 무너지자, 상인들은 곧바로 밖으로 대피했다.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승용차가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4일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7분께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 해상에 승용차 1대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은 추락한 차량에서 자력으로 탈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4일 오후 3시께 제주시 연동 소재 로얄쇼핑 건물 내부에서 천장이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사건 경위를 파악중인 한편, 인명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장마철 제주에서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3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6시34분께 서귀포시 동홍동 헬스케어타운 인근 교차로에서 70대 A씨가 몰던 경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연석과 돌간판을 충격했다.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기상청 방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서귀포에는 4.4㎜의 비가 내렸다.앞서 지난달 30일 오전 0시18분께 서귀포시 회수동 중문 입구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도 30대 B씨가 몰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1명이 중상을 입고 3명이
등교 시간대 제주 시내버스 안에서 여학생들을 불법촬영한 혐의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7시50분께 주행 중인 제주 시내버스 안에서 전화로 탑승객들의 다리를 5분간 불법 촬영한 혐의다.A씨의 범행을 목격한 탑승객이 112에 문자 신고했고,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버스를 추적해 국립제주박물관 인근에 정차시키고 오전 8시10분께 A씨를 검거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학생들의 모습이 예뻐서 우발적으로
제주의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와 트럭이 부딪혀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1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오후 8시55분께 제주시 오라3동 동산교 버스정류장 앞 도로에서 시내버스와 1톤 트럭이 부딪혔다.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60대 A씨가 중상, 버스 승객 50대 B씨, 10대 C씨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사고 당시 버스에는 기사를 포함해 17명이 탑승해 있었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시에서 주행 중인 쓰레기 수거 차량에서 브레이크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30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30분께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인수물교차로에서 쓰레기 수거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 뒷바퀴와 적재함이 불에 타면서 5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불은 53분 만인 오전 10시23분께 진화됐다.소방당국은 장시간 운행으로 브레이크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개장을 앞둔 제주지역 해수욕장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3명이 적발됐다.제주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지난 29일 오전 서귀포시 중문동 색달해수욕장과 해안도로 주변에서 불시 음주단속을 벌인 결과 3명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자치경찰은 단속 시작과 동시인 오전 8시께 검은여 해안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47%의 50대 도민 A씨를 적발했다.또 오전 9시께 중문 색달해수욕장 입구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41%의 50대 관광객 B씨, 그로부터 10분 뒤 혈중알코올농도 0.03%의 40대 관광객 C씨를 연달아 적발했다.혈중알
제주에서 길을 막는다며 공기총으로 길고양이를 무참하게 쏴 죽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동물보호법과 총포화약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9일 오전 7시10분께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도로에서 약 1m10㎝ 길이의 공기총으로 길고양이를 쏴 죽인 혐의다.당시 총소리에 놀란 마을 주민이 “총소리가 5번 들렸다”고 경찰에 신고했다.출동한 경찰은 도로 갓길에 죽어있는 길고양이를 발견, 근처 CCTV와 경찰서 총포 불출 기록 등을 토대로 A씨를 특정했다.지난 27일 경찰에 출석한
제주에서 만취상태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유리창을 깬 혐의로 50대가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재물손괴와 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지난 28일 오전 0시45분께 술에 취해 제주시 삼도동의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유리창을 깬 혐의다.A씨는 보안장치가 작동해 경보음이 울리자 경찰에 직접 신고해 “같이 술을 마시던 여성이 학교 안에 들어갔다”고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에서 발생한 외제차 투자 사기 일당 주범들의 징역형이 확정된 가운데, 경찰이 이들과 공모한 딜러와 장물업자 등을 추가 검거·송치했다. 제주경찰청은 2020년 6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외제차 투자 사기에 대한 2년 가까운 수사를 통해 주범 3명을 포함해 총 15명을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주범인 우모(52)씨와 맹모(52)씨는 각각 징역 18년, 공범 함모(27)씨는 징역 7년형에 처해졌으며, 지난해 이들에 대한 형이 확정됐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피해자가 총 135명에 이르며, 피해 차량만 259대에
경찰도 깜빡 속은 차량 절도범의 피해자 행세 제주에서 무면허로 차를 훔쳐 탄 것도 모자라 사고를 낸 뒤 뺑소니 피해자 행세를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과 절도 등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운전면허증이 없었던 A씨는 지난 22일 오전 5시40분께 제주시 오라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피해자 B씨의 업무용 법인차량 문이 잠기지 않은 것을 확인, 해당 차량을 훔쳐 운전했다.차를 몰던 A씨는 약 50분 뒤인 오전 6시31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도로에서 불법유턴을 하
제주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20대 관광객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7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5시16분께 서귀포시 중문동 색달해수욕장에서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해경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