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80m 정도에 위치해 있는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마을은 오염되지 않은 원시 그대로의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는 마을입니다. 이곳은 전국에서 공기가 제일 맑은 청정지역이기도 하지요. 이 마을이 특별한 이유는 자연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올레길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농촌에서 경관농업으로 성공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람이다! 진정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인정으로 도시민들을 대하면 그들은 감동하게 된다. 성공은 욕심을 버릴 때 가능하다!"경상남도 남해의 한 바닷가 작은마을. 거친 파도로 인해 배를 접안시킬 수 없어 바닷가 마을이면서도 배 한 척 없고 계단식으로 조성한 논과 밭에 벼, 마늘
5월의 첫째 주인 휴일은 잔뜩 흐린 날씨다. 바람 한 점 없는 여느 때와 똑같은 시간에 집을 나서 무수천에서 내리고 서귀포에서 넘어오는 버스에 곧장 몸을 실었다.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고 보니 남조로행 버스 시간은 20여 분이 남았다. 지금까지도 채 가시지 않은 감기 기운을 의식하며 생강차 한 잔을 자판기에서 뽑았다. 혼자 나서는 길이기에 늘 쓸쓸하면서도
5월 14일 오전, 제주시 중앙성당에서 김태환 지사 소환운동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 강요배 화백과 작가 현기영씨가 참여하였다. ⓒ 제주의소리 강정마을 13일 저녁 주민소환운동본부가 1700여 명의 수임인 신청자 명단을 선관위에 접수함에 따라, 14일 오전에 선관위에서 수임인들에게 수임인 신고증(주민소환투표 청구인 대표자 서명 요청권 위임
12일, 이른 아침부터 주민들이 차를 끌고 의례회관에 모여들었다. 이날 주민들은 차를 이용하여 제주도 전역에서 주민소환운동의 정당성을 설명하였다. ⓒ 장태욱 강정마을 12일 아침부터 모처럼 이슬비가 내리자 때 이른 불볕더위가 잠시 수그러들었다. 오랜만에 내린 비라 제주도 농민들은 이 비가 더위와 함께 가뭄도 해갈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 이른 아침부터 강
제주 서귀포를 세계적인 관광1번지로 바꿀 수 있을까? 당연히 서귀포를 세계적인 관광1번지로 바꿀 수 있다.어떻게 하면? 창의성을 갖고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고쳐나갈 수 있는 열정이 있으면 된다.12일 오후 7시 서귀포시평생학습센터에서는 세상을 바꾸는 사회적 디자인에 대한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의 열강이 펼쳐졌다.박원순 상임이사는 가장 먼저 조선시대 말을
▲ 화훼농가 강정마을 중덕 해안가에는 꽃을 재배하는 농원들이 모여있다. 강정마을에 해군기지가 들어서면 가장 먼저 피해를 당할 주민들은 이 화훼농가들이다. ⓒ 장태욱 강정마을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날이다. 도청 앞 1인 시위 순번을 맞은 김종환씨, 고성림씨가 새벽 7시 30분경 마을에서 도청을 향해 출발했다. 이들이 도청 정문 앞에 도착한 시간은 공무원들
5월의 한라산은 연분홍 털진달래와 철쭉꽃이 터줏대감입니다. 지금 한라산 영실은 진달래꽃과 철쭉꽃 군락이 등산객의 마음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히로시마 카프라는 구단정식명칭: 히로시마 토요 카프(ひろしまとうようカ―プ, 廣島東洋カ―プ)Hiroshima Toyo Carp히로시마는 도시 이름, 히로시마(廣島)현의 중심도시 히로시마(廣島)시히로시마(廣島)시는 2차대전 말기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도시'토요' 는 '東洋'의 일본어 읽기. 東洋工業(현재, 자동차 메이커 '마쓰다')은 구단의 최대 주식
정부 당국과 제주도 간 해군기지에 관한 협약서가 체결되면서, 해군기지 건설이 점점 피할 수 없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당국의 이런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강정마을 주민들은 아직까지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필자는 벼랑 끝에 내몰린 가운데서도 마을을 지키려는 주민들의 마지막 분투를 기록하기 위해 강정마을로 들어왔습니다. 혹시 필요할 지도 몰라서
불모의 땅을 정감 넘치는 농촌테마마을로 이끌어 연간 20만여명의 도시민들이 찾는다는 경남 남해 '다랭이마을'.그 성공신화의 중심에 있는 다랭이마을 김주성 추진위원장(52)이 오는 15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사무소에서 '경관농업으로 도농교류의 비전을 심는다'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서귀포시와 JDC가 주최하고 와 탐라대학교가 주
우리는 살아가면서 참 많은 상상을 한다.그 중에는 앞 일에 대한 두려움을 포함하는 상상도 있고 장밋빛 미래를 꿈꾸는 상상도 있다.제주의 발전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상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오는 12일 있을 '2009 서귀포시 글로벌아카데미' 8번째 강좌에서는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와 함께 '제주발전을 위한 상상 한마당'을 펼쳐본다.한국 사
정부 당국과 제주도 간 해군기지에 관한 협약서가 체결되면서, 해군기지 건설이 점점 피할 수 없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당국의 이런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강정마을 주민들은 아직까지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필자는 벼랑 끝에 내몰린 가운데서도 마을을 지키려는 주민들의 마지막 분투를 기록하기 위해 강정마을로 들어왔습니다. 혹시 필요할지도 몰라서 주
제주공항에서 서쪽으로 1132번 도로를 타고 달리다보면 마늘밭과 양파 밭이 시원스레 펼쳐집니다. 제주 들녘의 운치는 무엇보다도 검은 돌로 쌓아올린 밭담이지요. 들녘을 사이에 두고 30분 정도 달리자, 왼쪽에 커다란 표지석 하나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 표지석은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마을을 안내하는 '하가리'표지석이었습니다. 하가리 표지석 앞에서 좌회전을
까먹는 것도 돈이 든다면 어지간히 낭비했을 것이다, 일주일에 한 번 타게 되는 버스 시간표는 늘 까먹는다. 정류장에 나가보니 동네 삼춘이 여덟 시 30분부터 기다렸는데 버스가 안 온다며 구시렁거렸다. 난 십여 분만 기다리면 되지만, 삼춘은 한 시간 이상을 기다리며 지루했을 거로 생각하니 측은도 하였다. 잔뜩 흐린 날씨, 간이 의자에 발 올려놓고 운동화 끈을
어디 모든 가축이 인간에게 이롭지 않은 게 있으랴 마는 닭은 더욱 그러하다. -적어도 내 생각엔- 계란 한 판을 새로 들여 놓아 냉장고에 차곡차곡 넣을 때도 왠지 부자가 된 것 같은 생각이 간혹 든다. 그리고 시장에서 실한 닭 한 마리 사서 삶아 온 가족 둘러 앉아 살점을 열심히 뜯은 다음, 쌀알 잘 퍼진 쫄깃한 죽을 한 그릇 비우면 우리 아들 강원재군의
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경제, 사회 분야는 차치해 두더라도 공직사회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 중 행정조직의 변화만 하더라도 89년 당시 2급(이사관)과 3급(부이사관)은 각각 1명뿐이고 4급(서기관) 이상도 국가직을 포함하여 16명이 고작이었으나 현재 2급 이상이 4명, 3급은 16명, 4급 78명으로 4급만 하더라도 62명이 증가
의학적 치료와 부수적으로 관광활동이 병행되는 의료관광의 형태는 고대 그리스 시대로까지 소급할 수는 있지만 현대적 의미의 의료관광은 1990년대 이후부터 본격화된 것이다. 자국 의료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타국의 선진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환자의 범위는 과거 및 현 시점에서도 경제수준에 의해 제한되며 부차적으로 정치상황에 의해 수요가 억제되었다. 그런데
한림읍 동명리에 주소를 둔 유철수(43)씨 가족은 2년 전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까지만 해도 4대 가족 20명이 한울타리에서 사는 대가족이었다. 출가한 딸을 제외하고 3형제 가족이 부모님을 모시고 19명이 한 집에 사는 경우는 우리 주변에서 찾아보기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