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 측이 제주형 대중교통 우선차로제에 대해 비판하자 무소속 원희룡 후보 측이 “기본 상식을 확인하라”고 반박했다. 원 후보 고경호 대변인은 4일 논평을 내고 “제주 대중교통 우선차로 근거는 제주특별법과 도시교통정비촉진법”이라고 주장했다. 고 대변인은 “과태료는 행정적인 처벌일 뿐 전과자가 되지 않는 것이 기본적인 상식이다. 과태료를 부과해 도민들이 범법자로 몰렸다고 주장한 것은 소가 웃을 일”이라고 주장했다. 고 대변인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430조와 도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 측이 무소속 원희룡 후보에게 “불법 행위와 대도민 사기극에 대한 입장을 밝혀라”고 요구했다. 문 후보 홍진혁 대변인은 4일 논평을 내고 “원 후보는 최측극의 각종 범죄행위와 거주지 용도 변경, 불법 납골묘 조성, 비오토피아 특별회원 위촉 등에 대해 어떤 해명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홍 대변인은 “측근 비리에 대해서 ‘개인 일탈’로 치부해 책임을 최피하고, 자신의 부정·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진실을 엎으려 한다. 대변인 허위 논평에 대해서는 자신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원 후보...
문대림-원희룡, “도입 필요성엔 동의” 시행 가능성 놓고 박사-변호사 내세워 ‘논쟁’ 제주도지사 선거 ‘양강’을 형성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와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난개발 방지대안으로 제시된 ‘계획허가제’를 놓고 제대로 붙었다. 계획허가제 도입이라는 방향성에는 동의하면서도 시행가능성을 놓고 서로 “의지가 없다”(문대림),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원희룡)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 먼저 공세를 편 건 문대림 후보. 문 후보는 지난 2일 논평을 통해 원희룡 후보의 난개발 방지 공약을 검증했다. 문캠프 이정민 정책자문위원이 총대를...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 측이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를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원 후보 강전애 대변인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4일) 형법 제129조(수뢰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2조(수뢰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제8조 위반 등 혐의로 제주지방검찰청에 문 후보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문 후보는 지난달 18일 도지사 후보 합동 토론회에서 타미우스CC 김양옥 회장으로부터 명웨회원으로 위촉돼 수차례 골프를 쳤다고 인정했다. 반면 문 후보 홍진혁...
제주도의원 선거(일도1·이도1·건입동)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박왕철 후보는 2일 오후 7시 동문로터리 탐라문화광장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박 후보는 “생즉사 사즉생의 각오로 반드시 승리하겠다. 중산층과 서민의 이익을 대변해 나갈 것”이라며 “동네 구석구석은 나의 배움터라는 생각으로 지역주민을 스승으로 여기며 항상 배우는 성실한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후보는 “지방선거는 중앙정치인이 아닌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이다. 지역 현안에 대해 (주민들의)의견을 수렴하고 올바른 정책을 수립해 공정하고...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원회를 향해 “제주현안에 대한 책임있는 입장을 밝혀라”고 요구했다. 원 후보 고경호 대변인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민주당 지도부가 제주를 방문한 것을 환영한다. 집권여당 수뇌부가 총출동했다. 6.13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가 뜨거운 모양”이라며 “제주를 찾은 집권여당 지도부는 제주 현안에 대해 책임있는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치와 분권의 상징모델로 10년 넘게 추진됐지만, 중앙정부의 형평성 논리에 부딪혀 더 이상 진전...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24시간 돌봄확대를 위해 영·유아 돌봄 교육청 산하 기관 가칭 '베이비호텔'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베이비호텔의 시설과 관리 운영 각 분야에 전문 정규직을 고용, 아이들의 안전과 질 좋은 일자리를 동시에 제공하겠다"며 △호텔 전문인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학원단체 △교육전문인 △행정전문인 등 각 분야 전문인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 구성을 약속했다. 이어 "추진위원회 구성 전 법제와 행정절차의 확인을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연구용역 결과를 중심으로 추진위원회 ...
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도지사 후보가 이른 새벽부터 강행군을 이어가며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김 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어제(3일) 오전 7시30분 제주시 한림수협 어판장을 찾았다. 저도 한림 수원리 어부와 해녀의 아들로 태어났다. 기후변화에 따른 수온 상승 등으로 어족자원 손실이 크다. 어족 상시 감시 체계를 수립해 어족자원 보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오전 8시30분 한림항 노조사무실을 방문 격려한 뒤 오전 10시 용담1동 경로당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미세먼지로부터 건강 보호를 위해 경로당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4일 오전 7시30분 제주제일고등학교와 한라중학교에서 '아이들과 하이파이브' 선거캠페인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독서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 '한권의 책, 생각 나누기' 운동을 추진·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다독(多讀)'을 벗어나 '슬로우 리딩'패러다임으로 전환 하겠다. 아이들과 학교 구성원, 공동체가 시기별로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책의 내용을 토대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독서교육 예산 및 독서교육 교사 ...
(사)제주민예총, 도지사 선거 출마 후보자에게 문화·예술 정책 제언 (사)제주민예총이 6.13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들에게 문화부지사, 문화국 신설 등을 요청했다. 제주민예총은 네 가지 문화 예술 정책 제언을 4일 도지사 선거 후보들에게 공개 전달했다. 도내 문화·예술 단체가 지방선거 후보들에게 정책을 제안한 사례는 (사)제주문화포럼, 서귀포문화연대준비위원회에 이어 세 번째다. 제주민예총은 “그동안 제주도정의 문화정책은 문화를 성장주의의 산물로 인식해왔다. 이 과정에서 문화예술 정책은 지속가능한 공동체 문화의 회복에는 눈 감아 ...
바른미래당 장성철 제주도지사 후보가 발품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4일) 오전 9시 제주중앙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곰솔기축구대회를 찾았다. 바른미래당 신창근 제주도의원(제주시 아라동) 후보와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아라동 현안 해결을 위해 트램 도입과 문화복지센터 건립, 공공영구임대 주택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장 후보는 이날 낮 12시께 서귀포여자고등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를 찾기도 했다. 뒤이어 남주고등학교 동문체육대회장을 찾아 지역편의점협동조합...
녹색당 고은영 제주도지사 후보가 상대 후보들에게 소음·전기 줄이는 선거를 제안했다. 고 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3일간 유세차와 마이크를 쓰지 않고 선거운동했다. 일방적인 유세가 아니라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유세를 통해 쌍방향 소통 선거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다른 후보들이 시끄러운 스피커를 쓰고 있어 스피커를 사용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호의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식 선거 운동 이후 소음에 따른 민원이 폭주해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휴대용 메가폰으로...
제주도의원 선거(제주시 외도·이호·도두동)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창권 후보는 2일 외도부영2차 아파트 인근 공원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출정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 고희범 전 한겨레신문사 사장, 최종원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송 후보는 “우리 지역에는 10년 넘게 해결하지 못한 밀린 숙제들이 많이 있다. 그동안 도의원들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가 도의원으로 출마하게 됐다”며 “외도중학교는 12년 전에 도의원으로 출마하는 후보들도 똑같이 공약했던 것이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를 해양경제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원 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 전역을 해양경제권역으로 지정해 1, 2, 3차 산업을 아우르는 연계형 해양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제주는 우리나라 해역의 24%를 점유하는 등 해양여건을 갖췄지만, 관련 인프라와 산업, 관광 등 기반이 미흡하다. 세계적으로 해양산업 시장규모가 급성장하는 만큼 제주해양경제도시 조성을 국책사업으로 유치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중국과 일본 등은 항구와 해양자원을 활용해 해양관광 산...
한광문 대변인, 문 후보 3건에 총 6400만원 납세 축소 의혹...후보가 밝혀야 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지사 후보 캠프에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 납세실적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김방훈 후보 한광문 대변인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문대림 후보가 관광사업체 '유리의성'으로부터 최소 3억원 이상의 배당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광문 대변인은 "김방훈 후보는 지난 5월31일 제주MBC 등이 주최한 TV토론회에서 문대림 후보에게 후보 등록시 제출한 서류를 검토, 분석을 토대로 2013년과 2014년 소득금액 차이, 2015년도 670...
6.13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원희룡 후보는 4일 제주대 구내식당을 찾아 청년 공약을 내세웠다. 이날 제주대 취업센터, 청년 서포터즈와 간담회를 가진 원 후보는 “차기 도정 4년 임기 동안 공무원 등 공공 부문 정규직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해 우리 제주 청년들이 제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간 도지사직을 수행하면서 4000억원이 넘는 차입 부채를 모두 갚아 건전 재정의 토대를 구축했고, 이를 통해 가용재원 조달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민간부문 취업...
제주의소리·KCTV·제주일보, 5일 오전 10시 교육감후보 합동토론회…60분간 생방송 와 KCTV제주방송, 제주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6.13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후보 합동토론회가 5일 개최된다. 토론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KCTV제주방송 스튜디오에서 김광수-이석문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6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고교체제 개편과 학력 격차 문제, 학력 신장, 교육 복지 등 다양한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후보들의 입장을 직접 듣게 된다. 또 각종 현안에 대한 토론과 주제에 제한 없는 주도권...
6.13 제주도의원선거 삼양·봉개동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은정 후보는 3일 오후 6시 삼화지구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서 김 후보는 “삼양·봉개 지역의 미뤄진 현안을 해결하고 실제로 내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생활정치를 해나가겠다”며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낡은 정치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 주인되는 새로운 정치를 해나가겠다.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주민들의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마을을 찾아다니며 지역 주민들을 만나면 환경 개선의 필요성과 아이들이 마음 놓고 놀 수 ...
청소년인권제주연대, '청소년인권정책 질의' 도지사-교육감 후보 입장 발표 제주지역 교육단체 등이 6.13지방선거에 나선 제주도지사-제주도교육감 후보들의 '학생인권' 의식에 대해 "아이들의 수준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혹독한 평가를 내렸다. 제주도내 8개 교육·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한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제주연대는 4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소년인권정책 질의'에 대한 도지사-교육감 후보 진영의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전반적으로 "교육감 후보나 도지사 후보나 각 후보의 변별력을 가질 만한 ...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제주시 서부)에 출마한 김상희 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내 “어린이집 운영예산을 현실에 맞게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아이에게 투자하는 것은 미래에 투자하는 것인 만큼 이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야 한다. 아이에 기대가 큰 만큼 부모의 요구, 민원도 많아진다”며 “행정은 편의성에 따라 현장 상황을 파악하지 않고 단속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러한 일방통행식 행정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 개선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자와 일선 보육교직원들의 자존감을 살릴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