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제주서부중학교(서부중) 설립 예정 부지를 모두 매입했다.김광수 교육감은 19일 낮 12시 기자 간담회를 열고 “1시간 전에 마지막 토지 매매 사인을 끝내면서 서부중 예정 부지를 모두 구입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남아있던 2개 필지 가운데 어제는 제주 지역 토지주와 계약을, 오늘은 다른 지역 토지주와 계약을 마쳤다”고 설명했다.이날 간담회는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별도의 기자회견을 대신해 곧바로 소식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지난 2월까지만 해도, 수용 절차에 착수할 만큼 서부중 설립 예정 부지 매입은 순탄치 않았다
제주도교육청과 (사)제주민예총은 19일(수), 21일(금) 이틀 동안 영평초‧하귀일초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4.3문화교실’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청소년 4.3문화교실은 사진, 그림책, 음악, 연극,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예술로 제주의 아픈 역사인 4.3을 이해하는 자리다. 특히 예술인들이 학교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의 편의와 이해를 돕는다.이번에는 ▲제주4.3이야기 ▲영상(그림, 사진)으로 만나는 4.3 ▲그림책으로 만나는 4.3 ▲음악으로 만나는 4.3 ▲내가 그리는 평화(걸개그림 그리기) ▲4.3마당극 ‘헛묘’ ▲평화기원 퍼포먼스
제주도교육청이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지역에 ‘제주 동부지역 특수학교 분교’를 설립할 계획인 가운데, 분교 예정 부지 바로 옆에 154kv 고압송전탑과 송전선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용역진은 “한전에 확인한 결과 인체에는 유해하지 않다지만, 논란의 소지는 있다”면서 “부지 선정에 있어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혀 사업 방향을 재점검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교육청은 18일 오후 4시 제주영지학교 체육관에서 ‘제주 동부지역 특수학교 분교 설립 및 운영 방안 정책연구 용역’ 공청회를 실시했다. 이번 용역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했으며,
제주도교육청은 8월 4일(금)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제주웰컴센터에서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연 제목은 ‘우리 아이를 위한 행복한 소통과 공감’이다.김경일 교수는 ▲적정한 삶 ▲마음의 지혜 ▲타인의 마음 등의 책을 집필했다. ▲어쩌다 어른(tvN) ▲선을 넘는 녀석들:마스터-X(MBC) 등의 방송에도 출연했다. 기업·대학·교육기관 등에서도 여러 차례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교육청은 “자녀의 올바른 인성 형성, 민주적이고 양성평등한 가족 관계 증진에 관한 교육을 통해 교육가족의 심리 회복
제주도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지부장 현경윤, 이하 전교조 제주)는 교원의 교육활동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책 협의 요구안 3건, 7개 조항을 합의하고 18일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에 합의한 정책협의안은 지난 4월 14일 전교조 제주가 제출한 요구안을 기반으로 한다. 총 네 차례의 회의를 거쳐 의견을 조율했다. 주요 내용은 교육활동 피해 교원 지원, 교권침해 관련 변호사 지원, 중·고등학교 통학비 지원 등이다. 교육활동 피해 교원 지원은 ▲교육활동보호센터(가칭) 운영 ▲교육활동 중 피해 교원의 심리상담, 치료비 지원
제주국제교육원(원장 정성중) 제주다문화교육센터는 제주 서부권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가진 ‘2023 다문화가족 한국어·예술교실 및 공감프로젝트’ 1기 활동을 15일(토)을 끝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소개 자료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마다 서부외국문화학습관에서 진행했다. 제주다문화교육센터가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하면서, 멀리 떨어진 서쪽 읍면지역다문화가족을 위해 지역학습관으로 찾아갔다.제주다문화교육센터가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서, 가장 큰 특징이라면 단순한 한국어강좌 개설을 탈피해
제주도교육청은 애월고등학교 미술과 학생-교사 15명이 17일부터 일주일 동안 프랑스를 방문해 ‘아트 서머스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소개 자료에 따르면, 애월고는 프랑스 낭트생나제르 미술대학이 진행하는 과정(아트 서머스쿨)에 참여한다. 낭트생나제르 미술대학은 제주도교육청과 지난해 11월 교육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트 서머스쿨 기간 동안 애월고 학생들은 낭트대학교 한국어문화예술 전공 학생의 가정에서 1대 1 홈스테이를 체험한다. 그리고 캠퍼스와 도시 탐방 등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가진다. 무엇보다 학생들은 회화, 드로잉,
‘2023 제주 국제학교 영어캠프’가 17일(월)부터 2주 동안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에서 열린다.국제학교 영어캠프는 특별한 교육 환경 속에서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자는 취지다. 올해는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국제학교법인 제인스, 국제학교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JDC가 참가비를 전액 지원했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다가 3년 만에 재개하면서 지원 예산과 모집 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2019년은 4억8000만원을 투입해 401명이 참여했다면, 올해는 10억원을 투입했고 참가
한림고등학교(교장 김평희)는 14일(금) ‘2023학년도 1학기 한수풀 꿈·디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한수풀 꿈·디 장학금은 한림고등학교가 운영하는 장학금 제도다. 1학기에는 3학년, 2학기에는 1·2학년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서 장학생을 선발한다. 기금은 졸업생이 주축이 된 ‘무용장학회(회장 홍권기)’의 발전 기금으로 조성한다. 진로 계획, 학업 태도, 모범 생활, 봉사 정신, 리더십 등 다양한 부문에서 꾸준히 성장한 학생 스스로가 자기 추천서를 작성해 제출한다. 학교는 심사 절차를 거쳐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번에는 3학년 장
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방수)은 어린이용 교육 자료집 ‘제주교육박물관과 함께하는 효열록이야기’를 최근 발간했다.소개 자료에 따르면, ‘효열록(孝烈錄)’은 1834년 김영락이 제주목사 한응호의 명을 받아 암행어사들이 조정에 올렸던 ‘장계초록(狀啓抄錄)’과 각 고을에서 올린 ‘첨문(帖文)’의 기록 가운데 제주의 효자, 효부, 열녀, 의사의 기록을 엮어 만든 책이다. 2009년 7월 24일 제주도 유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된 바 있다.박물관이 제작한 ‘효열록이야기’는 시대 상황과 정서를 반영해 효행(孝行)과 의행(義行)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에 대한 합격자 83명을 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소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시험의 선발 규모는 총 77명이다. 원서 접수는 528명, 시험은 417명이 응시했다. 실제 응시 인원 대비 경쟁률은 평균 5.4대 1로 나타났다. 30명을 선발하는 교육행정(일반) 직렬은 동점자 및 양성평등 추가합격자를 포함해 총 45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합격선은 다섯 과목 총점을 기준으로 435점(평균 87점)이며, 양성평등을 적용한 합격선은 425점(평균 85점)이다. 그 밖의 직렬에서는
재정난에 시달리던 한국국제대학교가 결국 파산하면서 사학비리 문제로 20년 넘게 갈등을 빚고 있는 제주국제대학교의 생존 여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17일 교육계에 따르면 창원지방법원이 최근 한국국제대의 학교법인 ‘일선학원’에 대해 파산을 선고하면서 교육부가 폐교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졌다.경상남도에 위치한 한국국제대는 미납된 공과금과 체불임금이 100억 원에 달하다. 교육부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요구하며 감사까지 진행했지만 결국 정상화 방안을 찾지 못했다.제주국제대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부실대학 꼬리표에 경쟁력까지 악화되면서 올
장전초등학교(교장 강태심)는 지난 13일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무용 발표회를 가졌다.이날 발표회는 지난 4월 17일부터 7월 10일까지 12주 동안 제주도립무용단과 함께 한 무용 교육의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다.교육은 3학년과 6학년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발표회에서 3학년은 한삼춤 공연, 6학년은 부채춤 공연을 가졌다.강태심 교장은 “바쁜 일정에도 작은 무용수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많은 학부모님과 선생님들이 찾아와 주셨다. 응원에 힘입어 학생들은 멋진 공연을 펼쳤다”면서 “이번 무용 교육을 통해 우리 민족의 흥을 몸소 느끼
제주도교육청은 4.3평화·인권교육 전문가과정 심화연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올해 4.3교육 심화연수는 7월 15~16일, 8월 26~27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4.3유적지를 찾아 역할에 맞게 해설을 진행한다. 그리고 내용에 대한 소통·평가를 가진다. 참가 인원은 교감부터 신입 교사까지 총 25명이다.특히 이번 심화연수는 1~2기 수료 교사들이 함께 모여, 1기 교사가 현장 해설을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심화 연수 장소는 ▲제주북초, 관덕정, 박성내, 아라동성터, 문형순서장 묘 ▲주정공장 ▲곤을동 ▲낙선동 4․3성 ▲목
제주교육학 정립, IB DP 성과 분석, (가칭) 동인초 부지 활용, 폐교 활용, 예술고 신설…. 현재 제주도교육청(이하 교육청)이 진행하는 정책 연구 용역들 가운데 일부다. 지난해부터 교육청이 실시 중인 정책 연구 용역은 11개에 달한다. 지난해 말부터 이미 결과가 나온 용역과 곧 착수할 용역까지 포함하면 숫자는 더 늘어난다.난립하는 정책 연구 용역이 “필요한 과정”이라는 입장과 함께 “용역만 던져놓고 예산 마련 같은 실제 추진 과정은 준비가 돼 있냐”는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다.#7월 16일 기준, 현재 진행형인 교육청 연구 용
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오재호)는 지난 12일(수) 현대건업 좌운선 대표가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한 장학금 100만원을 장학생 1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오재호 교장은 “모교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한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꾸준한 노력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지역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2020년부터 코로나19 유행으로 중단했던 ‘학교 국제 교류 사업’을 올해 재개한다고 밝혔다. 소개 자료에 따르면 학교 국제 교류 사업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 교류 경험을 제공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세계 시민 교육의 일환이다. 제주 지역 학교와 해외 학교 간의 교류를 교육청이 지원한다. 이전까지는 학교 별 재량에 따라 교류를 추진했으나, 2019년부터는 교육청 사업으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1년 만에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일시중단했었다.올해 국제 교류 공모 사업에 선정된 제주 지역 학교는 총
제주도교육청은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도내 초-중-고 독도교육 담당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총 35명을 대상으로 ‘2023 독도교육 역량강화 탐방연수’를 진행한다.소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독도 영토주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독도 관련 교과 지도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면서 독도교육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경북 지역의 독도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하면서 수업 적용 방안도 협의한다.연수 참가자들은 독도 뿐만 아니라 울릉도를 방문해 태하, 천부, 삼선암, 관음도, 수토박물관 같은 명소도 둘러본다. 교육청은 “이
서귀포시가 교육부 지정 ‘교육국제화특구’에 지정됐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13일 공동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서귀포시가 교육국제화특구에 신규 지정되면서 “국제적 수준의 초‧중등 교육모델 구축으로 국가의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단위 교육국제화 모델 창출 및 확산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게 된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지난 5월 공모 절차를 거쳐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운영될 ‘교육국제화특구 3기’ 지정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전국 12곳이 특구 지역으로 선정된 가운데, 서귀포시도 포함됐다. 교육부 설명에 따르면, 교육
제주도교육청은 11일과 14일 각각 삼성여자고등학교, 제주제일고등학교에서 ‘2023 한양대학교 연계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소개 자료에 따르면, 교육청과 한양대는 지난해 4월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5년부터 전면 시행하는 고교학점제를 안착시키기 위해,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지원 프로그램에는 두 학교 학생 100명이 참여한다. 한양대에서는 교수와 박사과정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한다.현장에서는 진로선택과목 중심 학생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