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며칠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6월 2일 치루어지게 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투표하게 될 대상은 전국적으로는 유권자 한사람이 광역단체장선거 등 8장을 투표하는 반면에 우리 도에서는 5장을 투표하게 된다. 먼저 교육감과 교육의원선거에 대한 투표용지를 교부받아 투표하고, 2차로 도지사, 지역구도의원, 비례대표도의원선거에 대한 투표용지를 교
흔히 광고간판을 ‘도시의 얼굴’이라고 한다. 이는 간판이 문화와 예술적 가치를 내포하면서 도시의 이미지를 크게 좌우하기 때문이다. 즉, 도심의 광고물을 보면 그 도시의 문화수준과 정체성, 품격을 금방 알 수가 있다. 필자가 지난해 4월 경기도 안양시를 갈 기회가 있어 구 도심 상가지역을 돌아보았다. 그런데 간판마다 개성과 아름다움, 세
6·2지방선거의 법적선거운동이 본격화 되면서 후보들이 초반 기선을 잡기 위한 힘겨루기가 시작됐다. 하지만 본격 선거전이 돌입하기도 전에 있어서는 안 될, 발생하지 말아야 할 상황들이 일어났다. 과거에도 그랬듯이 선거의 고질병인 망국적 네거티브 선거양상이 서서히 드러난 셈이다. 말로만 메니페스토(정책공약)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약속했던 후보자와 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늘 바쁘다. 차량들은 뭔가에 쫓기듯 늘 속도를 내고, 운전할 때도 휴대폰 통화를 하고, 횡단보도에서 행인이 길을 건너기도 전에 차들은 바쁘게 지나가기도 한다.이처럼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바로 내 모습이며 이웃의 모습이기도 하다. 불법 주정차 위반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바쁘다는 이유로, 불편하다는 이유로 무심결에 행동하
아이들의 행복과 늙은 어머니의 웃음을 위해서라도 투표는 반드시 해야 합니다.다가오는 6월 2일은 지방선거 투표일입니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가장 아름다운 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선거를 멀리하며 투표를 하지 않는 유권자가 많아지고 있습니다.이 글은 평범하게 살아가는 시민이 투표의 소중함을 느끼며 쓰는 작은 소고(小鼓)입니다.정치라는 명사가 사람들
행원풍력발전단지는 제주 신․재생에너지원의 상징이 되었다.무한한 바람에너지를 재생하는 풍력발전기는 관광객들에게도 이색적인 정취를 자아내게 하는 명물이 되고 있다. 바로 이 곳에 또 하나의 명물이 탄생한다.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을 구현하고, Carbon Free Island 제주를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이 등장한다
지난 금요일 영국과 독일의 주식은 3% 이상 하락했고 프랑스에서는 4.6% 급락했다.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한 투자자문사는 주식시장 일일 변동폭을 지진에 비유하여 미국발 금융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2008년 10월의 지진 강도가 리히터 스케일 ‘10’이었다면 지난 한달 동안의 이것은 ‘3.5’에 해
설문대할망, 당신을 사랑합니다! 오늘 여기, 저희 제주의 후손들이 모여와다음과 같이 아뢰는 까닭은 설문대할망의 거룩한 뜻을 기리고이를 우리가 받들어 행하고 널리 펴고자 함입니다 저희는 이렇게 들었습니다.제주의 어머니산인 한라산을 설문대할망 당신이 치마로 흙을 날라 만드셨습니다.이 때 흘린 흙들이 오름이 됐다는 얘기도 전해 옵니다. 산을 만드신 분이니 산보다
‘영혼이 없는 공무원’이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업신여김과 멸시, 그리고 조롱으로 가득한 신조어(?)로 현 정권이 출범한 이후 활용빈도가 높아졌습니다. 발단을 찾아보면 이렇습니다. “지난 2008년 1월 현 정권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국정홍보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인수위의 모 전문위원이 참여정부의 언론정책을
I. 매니페스토와 숙의민주주의 6․2 제주지사 선거는 몇 차례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4파전으로 요약되었다. 6개의 정당 가운데 이른바 야당연합의 단일후보로 나선 민주당의 고희범 말고는 강상주-우근민-현명관 모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물론 또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이 벌어져 4자구도가 흔들리게 될지 모르나, 일단 4파전이라 보기로 하자. 이렇게 선거가
특별자치도의 핵심이며 능률극대화를 표방한 행정시장 런닝메이트제가 크게 실효를 얻지 못하고 최근 선거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런닝메이트 제도의 기원은 이렇다 미국 독립선언문의 기초자이며 2대 대통령인 토머스 제퍼슨이 부통령시절 “부통령직은 도무지 살아갈 의
한라산 어름을 찬란하게 물들였던 눈꽃들은 어느새 알록달록 봄꽃으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우리를 마음 졸이게 했던 겨울의 흔적은 스르르 눈꽃처럼 사라졌네요. 봄처녀는 제 오시지도 않았는데 세월의 걸음은 어느새 여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오지 않는, 아니 벌써 지나가버렸는지도 모를 봄처럼, 우리네 마음속 꿈꿨던 희망의 잔재들도 어딘가에 숨겨져 있습니다. 열병을
일본 영화 ‘아마추어의 반란’을 보았는가.비록 필자는 이 영화를 보지 않았지만 이 영화가 실제 일본 도쿄 코엔지 지역 젊은이들 사이에서 시작된 사회변화 운동을 1년간 관찰한 다큐멘터리라는 것은 안다. 이 ‘아마추어의 반란’ 운동은 일본 코엔지지역의 20대들이 전파상, 술집 등 작은 가게들을
제주를 자연치유의 메카로 만드는 방법의 하나로 한의사와는 별도로 침뜸을 시술할 수 있는 자연치유의학 관련 자격제도를 신설하자는 주장에 대하여 제주도한의사회는 국민 건강권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국가에서 관리되지 않는 비전문가들로 인해 환자들이 적극적인 치료시기를 놓치는 등 의료사고 위험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의료전문가의 조
지난 4월28일 제289회 국회 임시회에서 제주 역사상 3번째 특별법인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지원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2013년도까지 한시적이지만 새로운 기록을 갖게 됐다.첫 번째로 2012 WCC 지원특별법은 제주도가 지향하는 ‘세계 환경수도’를 위한 범정부적인 지원 근거를 두고 있다는 점이다.총회
농작업 재해율이 타 산업 재해율 보다 5배정도 높다고 한다.평균 60세의 노령화된 노동력구조로 인해 농작업 안전관리 및 재해예방에 대한 제도적 지원기반이 미약하다는 점이다.정부에서는 농촌복지형 보험상품으로 영농활동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에게 『농업인 안전공제』,『농기계종합공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 해 오고 있다.이 사업은 국고(國庫)에서 지원하는 보험상
7살 어린 꼬마 아이는 말했다. ‘나는 미쉘콴처럼 될 거야, 그리고 세계적인 피겨 스케이터가 될 거야’ 그리고 13년 후 그 꼬마아이였던 김연아는 2010. 2월 벤쿠버올림픽에서 피겨 퀸이 되어 그 꿈을 이뤘다. 꿈을 가진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게 하는 것일까? ‘시크릿’
신록의 계절 5월! 천혜의 자연경관과 세계자연유산의 고장 성산읍에서 제18회 여왕기 전국 여자축구대회가 성산읍민의 성원속에 개최된다. 본 대회는 5월 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2일까지 15일간 성산국민체육센터 경기장을 비롯한 4개 축구경기장에서 국내 여자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싸커 퀸들의 향연의 펼쳐지게 된다. 대한축구협회와 스포츠서울이 공동주최하고 제주특
돔돔... 자리돔의 시기가 왔다. 자리돔은 앙증맞고 자그마한데 인기가 참 많다. 4월에서 5월이 되면 자리돔으로 만든 음식을 많이 먹기 시작하는데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자리돔을 찾아 나선다. 자리돔으로 유명한 보목포구에만 해도 벌써 차들로 사람들로 넘치고 있다. 바닷가에 앉아 자리돔으로 만든 대표음식인 자리물회를 먹노라면 그 국물맛과 자리돔의 씹히는 맛에 빠
6·2 제주지방선거가 1달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돌이켜 보면 지난 4개월간 제주지방선거는 나름대로 숨가쁘게 역동적으로 움직여왔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변화무쌍을 보여 왔다. 적어도 제주도지사 선거구도 상의 짜임새에 있어서는 그렇다. 선거에서는 구도와 조직 그리고 정책 3박자 모두 중요하다. 그러나 여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