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를 상상해본다. 청정 푸른 바닷가에는 전북, 소라, 성게, 보말, 미역 등이 있고 섬 전체에는 청보리 물결이 넘실거리고, 나지막한 돌담길 그리고 지역주민이 순수함은 어느 곳에서 볼 수 없는 환상의 섬이다. 아름다운 돌담과 푸른바다, 바람이 함께하고 청보리가 바람에 너울거리듯 보이고, 섬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섬 가파도... 이런 환상의 섬 가파도에서 4
"귀농에 이렇게 폭발적인 관심 있는 줄 미처 몰랐다”지난 26일 오후, 제2기 귀농·귀촌교육이 열리고 있는 제주시 연동 농어업인회관. 강당을 가득 메운 교육참석자들에게 놀란 표정으로 던진 농식품부 정현출 경영조직과장의 일성이다. 정과장은 이날 농식품부의 귀농·귀촌 정책에 대한 강의를 하기 위해 내려온 터.이는 정
자치경찰단에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 직접체험하면서 교통안전을 배운다는 기조 아래 제주시 봉개동 소재 어린이교통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08년 6월부터 2010년 3월 현재 도내 17,000여명의 어린이들이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였는데, 이는 어린이교통사고를 줄이려는 학부모와 어린이 관련 단체
제주KBS 시사프로그램 『집중진단 제주』에서는 지난 3월 4일과 11일 2회에 걸쳐 ‘자연치유의 메카, 제주’라는 제목으로 제주를 자연치유의 메카로 만들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방영을 한 적이 있다. 지난 3월 24일 아이건강제주연대 주최로 마련된 『제 정당 아이 건강 정책마련 토론회』에서도 제주에 자연치유단지를 조성하여 전국의 침술사
I. 도의회의 중요성과 유용성 6·2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은 온통 도지사에 쏠려 있다. 지역에 한정된 국회의원 선거보다 전국 단위의 대통령선거에 더 많은 관심이 가는 것과 꼭 같다. 도의원 선거에 대한 관심이 적은데, 하물며 시-군-구 기초의원 선거는 오죽했으랴. 그렇게 평소에는 말할 것도 없고 선거 때에도 별 관심을 두지 않다가도, 어쩌다 일
1. 조사(弔詞). 오늘은 제주도 해변의 장례식날이기에 조사를 써야 한다.따라서 이 글은 오늘 장례식을 맞은 제주도 해변가에 대한 조사(弔詞)다. 또한 설명과 해명과 추론과 성명이기도 하다. 언젠가 소설가 현기영은 현재 제주도에 일어나고 있는 개발의 광풍으로 인해 제주도의 자연환경이 ‘4.3적 학살’을 당하고 있다고 표현했다.&lsqu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요동치는 날씨에도 어김없이 때맞추어 시샘하는 비바람이 몰아치는 것을 보니 첫 봄을 알리는 목련 꽃이 활짝 핀 모양입니다. 자연과 그 자연 속의 모든 생명들을 사랑 하며 늘 그 자연에 거하기를 즐기시던 법정 스님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얼마 전 까지 평소 좋아하던 제주 땅에서 요양을 하고 계신다는 소식을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삼성의료원에
이도2동주민센터 주민생활지원계 고 은 희다가오는 6월2일 전국동시지방선거대비와 주민생활편익증진을 위해서 지난 2월 22일부터 4월 20일까지 주민등록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였다.이처럼 주민등록일제정리기간에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킴으로써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도모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이 기간에는 거주지 변동 후 미
최근 들어 농어촌에는 전에 없이 낯선 이들이 배낭을 메고 지나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찌든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오름과 해안가, 농로와 올래길을 따라 걸으며 청정 자연이 숨쉬는 농어촌 마을을 여행자들이 찾고 있는 것이다. 21세기 디지털시대를 맞이해서 삼다(三多)의 섬 제주에서는 각종 유무형자원들이 콘텐츠로 개발되고 스토리텔링으로 상품화되고 있다. 하
안덕면사무소 주민생활지원담당 오경희 3월이지만 아직도 찬바람이 쌩쌩 몰아치는 산방산너머의 안덕 우리 마을에는 일주일에 3일 연두색깔 조끼와 모자를 쓰고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종종 보게 된다. 어떤 분들은 마을 주변 환경정비에 여념이 없으시고 어떤 분들은 혼자 살고 있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찾아가서 집안일도 거들어 주고 즐거운 말벗이 되어 주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지난 1월13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힘차게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여성능력개발교육, 제주여성역사문화전시관운영, 우수문화 예술작품 전시, 문화공연, 보육서비스, 각종 도서 및 정보를 제공받는 여성복합문화공간입니다.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단순히 낡고 오래된 건물을 새로 건축한 외형적인 변화만이 아니라 운영 내용에
요즘의 우리는 세상의 이치에 순응하면서 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국민의 공복이라는 명제를 안고 있는 공무원으로서도 급변하는 행정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변화에 대한 패러다임을 인식치 않고서는 뜻 한바 목표를 이루기가 결코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행정의 궁극적 목표인 지역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기해 나가기 어렵다. 빠르게 변
춘설은 봄이라서 더욱 더 가치가 있나보다. 겨울의 끝자락에 내린 하얀 눈꽃은 갓 피어나는 봄 꽃 위에 내려앉은 모습이 봄을 더욱 기다리게 하니 말이다. 우리들의 가슴은 어떨까? 피어나는 봄꽃일까? 아니면 겨울잠에 움츠리고 있는 인동초일까? 제주특별자치도인력개발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이너라이징(자기세움)과정이 개설돼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얼마 전부터 사무실 직원들과의 즐거운 점심식사를 마치고 양치하러 가면 세면대 앞에 귀여운 컵 그림의 스티커가 붙여져 있었다. “잠깐만, 양치할 때는 컵으로”라는 내용과 함께. 서귀포시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한 “자기 컵 갖기 운동”의 직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작한 것이다. 하지만 양치할 때 컵을 사용하는 것은 쉬
결코 짧지 않은 그래서 꽤나 오랜 공무원생활을 해 오면서 다른 직장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일이며 주민과의 만남을 통해서 참으로 여러 가지를 느끼고 배우기도 하며 보람을 찾는다. 대다수의 공무원들이 시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사명을 인식하며 성실히 근무하고 있지마는 시민들의 공무원에 대한 시선이 그리 우호적이지마는 않을 때가 있어 아쉬움을 갖는다. 그 동안
우리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자동차가 필수품이 되면서 군대에서 포병은 3보이상 승차란 말이 일부 현대인의 습관으로 확산되면서 급속한 대중화와 함께 도심속의 도로는 몸살을 앓고 도로상의 교통정체로 심각한 주차난으로 사회적 문제점으로 나타나고 있다.상가들이 들어서 있는 도심 번화가 도로에는 불법 주차로 차량통행은 물론 보행자들의 통행에도 불편해 하는 경우
1820년 스코틀랜드의 그레고르 맥그레고르(Gregor MacGregor) 장군은 지구 상에 존재하지도 않는 포이에스(Poyais)라는 나라의 땅을 영국인에게 팔아먹었다. 그 땅을 산 의사 변호사 은행원 등 240명의 정착이민자들 태반은 중남미 오지에서 풍토병 또는 자살로 생을 마감했고 60명만이 살아서 고국으로 돌아왔다. 메릴랜드 대학의 카르멘 라인하트
안덕면사무소 김병헌 농작물재해보험은 농업인이 농사짓는 행위에 보험원리를 적용하여 보상하는 제도로서 농업경영이 안정과 농업생산성의 향상을 도모 할 수 있는 사회보장적 성격이 보험제도이다. 농어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가 인정하는 자연현상으로 발생하는 자연재해 피해에 대한 보상 이외에도 식물체의 70%이상이 고사하여 경작이 불가능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경작불능보험
우리도는 오래된 전통건축물이 관덕정, 연북정 등 소수에 불과하여 가끔 전통 건축물 양식으로 건축하고자 하는 민원인의 문의나 건축허가를 신청하는 경우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책장을 펼쳐보거나 인터넷을 통하여 지식을 배우곤 하였으나 복잡한 목조구조물이어서 현장 체험기회의 필요성을 느끼곤 했다. 그러던 중 직원과의 토론과정에서 현장체험학습을 해보자는 의견이
우리나라 최남단에 있는 작은 섬 가파도와 마라도! 마라도는 우리나라 ‘최남단’이라는 특수성으로 도․내외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지만 가파도는 외부에 거의 알려지지 않아 방문객도 뜸한 평범한 농․어촌으로 전복, 소라, 미역, 성게 등 품질 좋은 해산물과 선사시대 고인돌 군락지가 있고 가파도 면적의 70퍼센트에 달하는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