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부지 매입에 나서자, 중문근린공원 토지주들이 사유재산권 침해를 주장하며 도시공원 해제를 촉구하고 나섰다.서귀포시 중문동 중문근린공원 토지주 A씨 등 28명은 최근 서귀포시에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와 관련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해제 요청 의견서와 청원서를 연이어 제출했다.중문근린공원은 1986년 5월22일 당시 건설부 고시 제220호에 따라 처음 근린공원으로 지정됐다. 면적만 6만7990㎡에 달하지만 33년이 지난 현재까지 사업은 추진되지 않고 있다.서귀포시는 2010년 3월
한라산 국립공원 사라오름에서 수영을 했던 오름동호회 회원 3명에게 과태료가 부과됐다.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사라오름 산정호수에서 수영을 한 A 오름동호회 회원 오모씨 등 3명에게 과태료 10만원씩 총 30만원을 부과했다고 29일 밝혔다.오씨 등은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지난 21일 오전 명승지 제83회인 사라오름 산정호수에 무단 출입 후 수영을 한 혐의다.한라산국립공원은 공원 내 설치된 CCTV 및 도민 제보 등을 토대로 조사 결과 불법으로 무단 출입한 오씨 등 3명을 확인하고, 당사자들로부터 위반사
문재인 대통령이 27일부터 1박2일간 제주도를 비공개 방문했다.문 대통령은 당초 이번 주 여름휴가를 갈 예정이었지만 휴가를 취소하는 대신 지난 주말 김정숙 여사와 손자 등 가족들과 제주도 한림읍 지인 집에서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수행은 주영훈 경호실장과 조한기 제1부속실장 등 최소 인원으로 제한했다. 문 대통령이 제주를 찾은 것은 지난해 10월11일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에 참석하고서 강정마을 주민들을 만나고 돌아온 지 9개월 반 만이다.문 대통령은 당 대표 시절이던 2015년 10월
일본 아베 정부의 경제 보복과 관련, 제주에서도 공식적인 첫 항의 움직임이 일기 시작했다. 제주도 공무직노조가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하면서다. 제주도 공무직노동조합은 29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여행을 자제하고, 불매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천명했다.도 공무직노조는 "한국 대법원이 일본 기업들을 상대로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손해배상 판결을 내리자 일본 아베정부가 대한민국에 대해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와 화이트 국가 리스트 배제 등 경제적인 제재를 단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의 이런
원희룡 제주지사 청년 공약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제주 더 큰 내일센터'가 닻을 올렸다.김종현 제주더큰내일센터 센터장은 29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는 8월1일부터 10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더큰내일센터는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수정계획(청년뱅크재단 설립 추진)에 근거해 추진된 후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원희룡 제주지사 2호 공약으로 구체화됐다.올 2월 테스크포스를 구성해 본격 개소를 위한 추진방향과 입주공간 마련, 교육훈련 과정 설계 등을 추진해 왔다.내일센터는 2년 동안 월 15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중앙 콘테스트’ 출전을 위한 현장종합평가 결과 문화·복지분야 한림읍 귀덕1리, 경관·환경분야 조천읍 와흘리가 진출했다.이번 선정된 마을은 지난 6월26일 제주도립미술관에서 개최된 제6회 제주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분야별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7월19일 농림축산식품부 현장종합평가결과 분야별 전국 5위안에 선정돼 8월28일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본선에 출전하게 됐다.콘테스트 본선에는 전국 9개 시·도 4개분야별 20개마을이 출전한다.중앙 콘테스트 수상한 마을은 2022년까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서귀포시 예래동 갯바위에서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27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께 제주 서귀포시 예래동 예래펌프장 인근의 한 갯바위에서 시신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자는 시신 발견지점 주변에서 운동 중이던 오모씨(61)로 발견 당시 시신은 노란색 티셔츠와 검정색 치마, 흰색 신발을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해당 시신이 20대인 것으로 추정하고 신원 확인에 주력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제주 구좌읍 동복리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3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27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 10시40분께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해안에서 낚시객 고(35)씨가 바다에 빠졌다.고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등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제주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만의 특별한 맛의 비법을 찾습니다"제주시는 오는 10월4일부터 6일까지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개최하는 제4회 제주음식박람회 음식경연대회 참가자를 8월9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탐라순미도(耽羅巡味途) 영주십미(瀛州十味) - 제주만이 주는 특별한 비법 찾는다'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총 9개 분야 1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제주만의 천연기념물 식재료인 흑우, 흑돼지, 제주마와 지역 농수축 특산물을 이용한 요리경연으로 1차 서류 심사(8월16일)를 통과한 참가자 대상으로 10월4일부터 6일까지 현장 전시 및 조리
제주시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시설·재가 청각장애인 중 인공달팽이관 수술 적격자에게 수술비 및 재활 치료비를 지원한다.인공달팽이관 수술은 난청 청각장애인에게 기능을 못하는 달팽이관 대신 전자장치를 귀 속에 심어 청신경을 자극해 소리를 듣게 해준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시설이나 가정에서 생활하는 수술 적격 청각장애인으로서 수술에 소요되는 비용뿐만 아니라 수술 이후 매핑 치료비, 재활훈련 치료비도 지원 된다.수술비 지원은 1인당 700만원 이내이며, 재활치료비는 수술 후 2년간 30만원 이내다.
3전4기 끝에 경관위원회를 통과했던 제주 최대 재건축 제원아파트가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제동'이 걸렸다.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는 26일 오후 2시 도청 삼다홀에서 '제원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해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1977년 제주시 연동 251-16번지 일대에 들어선 제원아파트는 제주 최초의 대규모 아파트로 22개동 656세대 규모다. 재건축 사업은 제원아파트를 최고 15층, 14개동 752세대로 신축하는 내용이 골자다. 당초에는 874세대로 계획했지만, 경관심의 과정에서 3차례 재심의 끝에 122세
(사)제주스포츠클럽이 최근 제주체력인증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제주스포츠클럽과 제주체력인증센터는 양 기관의 필요한 정보 공유 및 협력, 공동 사업추진 및 행사 개최, 양사의 사업 홍보, 기타 필요한 업무 연계가 가능하게 됐다.제주스포츠클럽은 회원들에게 주기적인 체력검진을 통해 회원 본인의 체력상태를 직접 인지, 본인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약을 추진했다. 제주체력인증센터 역시 도민들에게 과학적인 체력측정과 전문가의 맞춤형 운동 처방을 통해 체계적인 체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데, 실질적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서 치매 증세를 보이는 김호임(87) 할머니가 집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아 가족들이 26일 오전 7시쯤 112에 신고했다.김 할머니 25일 오후 4시53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서 집을 나선 뒤 인근의 한 승마장을 지나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페쇄회로(CC)TV에 찍혔다.실종 당시 노란색 사의와 파란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키는 148cm로 마른 체형에 안경을 착용하고 다닌다.경찰은 소방에 공동대응을 요청하고 구조견과 드론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경찰은 야간에도 열영상장비(TOD
10년 전 제주도민들을 분노하게 했던 10대 군고구마 앵벌이와 유사한 사건이 있었던 사실이 재판과정에서 드러났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정봉기 부장판사)는 강요와 감금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18)군에 최근 장기 5년에 단기 4년을 선고했다.김군은 평소 알고 지낸 후배 A(15)군을 협박해 2018년 11월24일 제주연동 모 마트 맞은편 커피숍 인근 인도에서 새벽까지 잠을 재우지 않고 군고구마 장사를 시켰다.강요와 협박에 내몰린 A군이 군고구마 장사 현장을 벗어나자 그해 11월26일 인근 주차장에 끌고 가 무릎을 꿇게 하고
말레이시아 국적이 버자야그룹이 제주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사업과 관련해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국제투자분쟁(Investor-State Dispute Settlement, ISDS) 중재의향서를 제출한 가운데 정부가 국제투자분쟁대응단을 구성해 범정부적으로 대응키로 했다.버자야 랜드 버하드(Berjaya Land Berhad)는 지난 17일 '한-말레이시아 투자의 증진 및 보호에 관한 협정'(BIT)에 근거해 국제투자분쟁 중재의향서(Notice of Intent)를 대한민국 정부에 제출했다.중재의향서는 청구인이 중재를 제기하겠다는 의사를
26일 오전 11시13분쯤 제주시 이호동 이호테우해변입구 사거리에서 A씨가 몰던 살수차가 교통신호기 철제 기둥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A씨가 다쳐 119구급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사고 충격으로 교통신호기가 이호에서 외도 방향 편도 2차선 도로로 넘어지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경찰은 현장에서 수신호를 하며 차량을 우회시키고 사고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 서귀포시는 2019년 하반기 4급 및 6급 이하 승진심사대상 직렬·인원을 26일 공개했다. 4급 승진인원은 행정 1명, 일반농업 1명, 간호 1명이다. 승진심사인원은 행정 4명, 일반농업과 간호는 각각 1명이다. 6급 승진인원과 심사인원은 ▲행정 7명(심사인원 17명) ▲세무 1명(4명) ▲사회복지 1명(4명) ▲공업(전기) 1명(4명) ▲일반농업 1명(4명) ▲일반수산 1명(3명) ▲보건 2명(3명) ▲간호 1명(4명) ▲토목 1명(4명) ▲건축 1명(4명) ▲운전 1명(4명) ▲기계운영 1명(4명) 등이다. 7급 승진인원은
제주신항 고시가 8월1일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오는 8월1일 제주신항과 관련해 해양수산부가 '항만기본계획' 고시를 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항만기본계획은 10년 단위로 제주신항이 항만기본계획에 포함돼 고시되면 2040년까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제주 신항은 제주시 삼도동과 건입동, 용담동 일원으로 육역부 142만6000㎡, 수역부 364만㎡ 등 총 506만6000㎡ 규모다. 제주신항은 방파제 2820㎡, 계류시설 2090㎡, 부지조성 4910㎡, 안벽 3330㎡, 방파제 7만1910㎡, 항만부지 46
제주국제공항 일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제주도 최초 지하차도가 건설된다.제주시는 제주지방항공청으로부터 지난달 17일 지하차도 개발사업 시행을 허가받고, 인허가 관련 행정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돼 본격 개발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제주시는 이달 중 제주공항 진·출입 교통체증 해소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한 후 8월 계약입찰 절차를 거쳐 시공사를 선정해 빠르면 9월부터는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제주공항 지하차도는 제주시 용문로 한진렌터카 제주지점에서 출발해 해태동산~공항도로를 지하로 통과해 다호마을로 연결된다. 지
제주신화월드가 31일 가족형 리조트 ‘제주신화월드 신화리조트관(이하 ‘신화리조트’)’을 오픈한다. 신화워터파크 및 곶자왈, 제주 바다까지 내다 보이는 환상적인 전망을 자랑하는 ‘신화리조트’는 오픈을 기념해 8월14일까지 1+1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슈페리어, 디럭스, 주니어 스위트 등 3개 객실 타입 총 533실 규모로 설계된 ‘신화리조트’는 전체 객실의 30%가 커넥팅룸으로 연결돼 있다. 특히, 주니어 스위트의 25%도 슈페리어 객실과 연결된 커넥팅룸으로 이용할 수 있어 가족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신화리조트’는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