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내 도로에서 역주행으로 추정되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다쳤다.24일 서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7분께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도로에서 SUV차량과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0대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SUV차량이 역주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에서 출근하던 해양경찰관이 사고로 의식을 잃은 60대의 소중한 목숨을 살렸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5시께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 한림파출소 인근 도로에서 60대 A씨가 운전하는 사륜 오토바이가 안전 펜스를 충돌해 전복했다.이 사고로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치고 호흡과 맥박을 잃었다.때마침 야간 근무를 위해 출근하던 제주해양경찰서 한림파출소 소속 문현석 경장이 A씨를 발견했다.문 경장은 곧바로 A씨의 기도를 확보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주변에 있는 시민 2명에게 112신고와 해경 지원을 요청했다.문 경장의 신속한
제주 서귀포시의 한 가구점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진화됐다.2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3분께 서귀포시 도순동의 한 가구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불은 소방에 의해 화재 발생 1시간5분 만인 오전 11시18분께 완전히 꺼졌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시내 커피숍 여자화장실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된 20대가 구속됐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23일 발부됐다. 법원은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어 구속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4시쯤 제주시내 한 커피숍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허락 없이 몰래 신체 부위 등 사진을 촬영한 혐의다. 나흘이 지난 21일 오후 A씨는 같은 장소를 찾아 잠긴 여자화장실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에서
제주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암초에 걸린 어선이 14시간 만에 예인됐다.23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0시30분께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 비양도 북쪽 0.5㎞ 해상에서 9.77톤 연승어선 한림선적 A호가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경비함정과 민간자율 구조선 등 6척을 급파해 A호 승선원 6명을 무사히 구조했다.당시 A호는 좌측으로 10도 기울어진 상태로, 사고 해상에는 수심이 낮고 암초가 많아 해경이 사고 어선 예인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선박 경량화 작업 끝에 사고 발생 14시간
커피숍 여자화장실에 숨어 불법으로 사진을 촬영한 제주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4씨쯤 제주시내 한 커피숍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타인의 허락 없이 몰래 신체 등 부위를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상한 인기척을 느낀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자, A씨는 그대로 도주했다.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가 다시 범행 현장을 찾을 것으로 판단한 경찰은 이틀간 잠복수사에 나서 지난 21일 오후 1시쯤 A씨를
고등어 조업이 금지된 제주 해상에서 1만5000㎏의 수산물을 무단 포획한 사천선적 2척이 해경에 붙잡혔다.제주해양경찰서는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29톤급 사천선적 소형선망 선장 A씨 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21일 오후 제주 본섬 기준 7400m 이내 해역에서의 조업이 금지됐음에도 약 6300m 떨어진 해역에서 공동으로 어망을 투망·조업해 약 1만5000㎏의 고등어 등 수산물을 포획했다.또 A호 선장은 승선원 변동 신고를 하지 않아 어선안전조업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해경은 불법 포획한 수산물
차량털이범 잡고보니 중학생들이다?제주시 내 아파트와 빌라 주차장을 돌며 상습적으로 차량털이를 한 혐의로 중학생들이 무더기 검거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군(14)을 구속, B군(15)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경찰은 불구속 수사 중인 3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만14~15세 청소년들로 조사됐다.A군 등은 지난 4월 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제주시 내 아파트와 빌라 주차장 등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 침입해 현금 300여 만원과 상품권 100여 만원 등
제주 서귀포시에서 말다툼하던 모친을 살해한 혐의로 40대 아들이 구속됐다.서귀포경찰서는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 18일 오후 7시께 서귀포시 동홍동의 자택에서 말다툼하던 60대 모친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다.이후 A씨는 B씨가 의식이 없다며 직접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조사에서 A씨는 “말다툼하다가 모친을 밀었다. 폭행한 혐의는 인정하지만 모친이 죽을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1차 부검에 따른 B씨의 사망 원인은 뇌 손상으로 조사됐다.제주지방
서귀포시의 한 공사 현장에서 추락한 중국인 근로자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21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4시께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의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중국국적 50대 A씨가 5층 높이에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비계(높은 곳에서 공사를 할 수 있도록 임시로 설치한 가설물) 사이를 지나가던 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트스키를 몰며 해양보호생물인 남방큰돌고래 무리를 위협한 일당이 해양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38) 등 6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20일 오후 5시께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신도포구 인근 해상에서 규정 속도 이상으로 제트스키를 몰며 해양보호생물인 남방큰돌고래 무리에 10m 이내로 접근한 혐의다.이는 지난 4월 19일부터 시행된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적발된 첫 사례다.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
제주시 연동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충격으로 분전함이 밀려나면서 50여 가구가 정전되는 일이 발생했다.19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께 제주시 연동 제원사거리 일대에서 택시와 1톤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택시 승객 1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또 사고 여파로 택시가 인도에 설치된 분전함을 2차 충격하면서 연동 일대 50여 가구가 정전되는 피해가 발생했다.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는 현장에 출동해 피해를 복구하고 있다.
1년 간 900번 넘게 112에 장난전화를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경찰청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A씨(64)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950여 건의 112 허위 신고를 한 혐의다.A씨는 지난 18일 낮 12시20분께 “내가 아까 뭐라고 했느냐”, “빨리와서 잡아가라”는 등 반복적으로 112 장난전화를 걸었다.경찰은 위치추적을 통해 A씨가 한림읍 일대에 있는 것을 확인한 후 탐문수사를 통해 인근 노상에 누워서 자고 있는 A씨를 발견했다.당시 A씨는 경찰관이 현장에 있음에도
제주시 내 모 어학원에서 원어민 강사가 미취학 아동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9일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제주시 내 모 어학원에서 원어민 강사 A씨가 6세 남자아이를 책 등으로 폭행했다는 고발장이 지난 12일 접수됐다.경찰은 이날 해당 어학원의 CCTV 영상을 확보하고 관계자 진술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초기 단계”라며 말을 아꼈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특별단속 결과 10곳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자치경찰단은 지난 1일부터 2주간 미세먼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과 대기배출시설 22곳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현행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르면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사업장은 비산먼지발생사업신고를 해야 하고, 비산먼지 발생에 따른 비산먼지 저감시설인 방직벽, 세륜·세차시설 등을 설치해야 한다.이번 특별단속에서는 시멘트 제조업장, 건축 공사장 현장 등을 중점 확인했다.그 결과 제주시 애월읍 소재 A레미콘
제주의 한 주점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피우고 업주를 폭행한 것도 모자라 유치장에서까지 공용 물건을 훼손한 50대가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폭행, 재물손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A씨(56)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 14일 오전 0시께 제주시 연동의 한 주점에서 술에 취해 집기류를 던지고 식탁을 엎는 등 난동을 피우며 영업을 방해하고 업주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이후에도 유치장 공용 물건을 훼손하는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를
서귀포시의 한 도로에서 70대가 운전하던 SUV차량이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16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분께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도로에서 A씨가 운전하던 SUV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도로에있는 전봇대를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음주상태는 아니었으며 졸음운전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충격으로 전봇대가 크게 기울었지만 전력 공급에 차질은 없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시 내 주택가에서 차량털이를 한 혐의로 3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제주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월 17일부터 30일 사이 제주시 내 주택가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2대에 침입해 현금 60만원을 훔친 혐의다.또 A씨는 제주시 내 한 휴대폰 판매매장에서 직원이 한 눈 판 사이 150만원 상당의 휴대폰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피의자 인적사항을 특정하고 지난 12일 제주시 내 한 PC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던 A씨를 검거했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타지역에
제주특별자치도상하수도본부 소속 30대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0시께 제주시 모처에서 8급 공무원 A씨가 숨진 것을 동료 직원이 발견했다.동료 직원은 연락이 닿지 않는 A씨를 만나기 위해 자택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서귀포시의 한 리조트에서 한밤 중 옆 객실에 침입한 혐의로 미군 병사가 체포됐다.서귀포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미국 국적 A씨(23)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 15일 오후 9시30분께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리조트에서 술에 취한 채 발코니를 통해 옆 객실로 침입한 혐의다.A씨는 해당 객실에 묵고 있던 피해 가족과 마주치자 도주를 시도했으나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A씨는 휴가차 제주를 찾았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를 소속부대에 인계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