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2일부터 14일 3일간 서귀포시 표선면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역 특산품인 옹기를 홍보하고 판촉하기 위하여 표선면을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금년에 울주군에서 개최예정이었던 2009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행사가 신종플루로 인해 취소되어 자매결연지인 표선면을 방문하여 옹기를 홍보하고 판촉함
올해 국내 골프장산업은 골프장수 급증과 골프인구 정체 등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지속되어 온 호황이 끝나는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불황기에 접어드는 첫해라는 점에서 그동안 방만하게 운영해왔던 골프장들은 인력감축, 비용삭감 등의 적극적인 구조조정에 적극 나서 저비용 체질을 빠른 시일내에 구축해야 할 것이다.수도권 회원제 골프장의 경영수지, 한자리
지난 10월 신규임용자 교육을 받은 첫 날 그동안 만연히 알고 있었지만 잘 몰랐었던 김만덕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200여년 전 온갖 역경을 뚫고 제주도 최고의 부자가 되었던 여성CEO 김만덕 할머니는 4년 간 최악의 흉년이 들자 자신이 가진 전 재산을 내놓아 제주백성 수만 명의 목숨을 구했다.정조임금이 소원을 물었을 때 그녀가 원한 것은 자신의 신분 상승
저출산 사회는 일반적으로 한 사회가 일정시점의 인구구조를 계속 유지하기 위하여 가임여성(15~49세) 한명이 2명의 자녀를 낳아야 인구가 줄지도, 늘지도 않는 안정된 정체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데 출산율이 그 미만인 상태를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1980년 2.83명, 90년 1.59명, 2000년 1.47명, 2002년 1.17명, 2005년 1.0
옛말에 “콩 한쪽도 나눠 먹는다.”고 흔히들 얘기한다. 콩알처럼 작은 것 하나라도 나눠 먹는다는 것은 서로 돕고 어려울 때에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아마 이 속담을 접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말로는 쉽지만 행동으로 실천하는 경우는 드문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주
지구역사상 처음으로 경험하는 인구통계학적 변화가 임박했다고 한다. ‘대체출산율’이란 한 가정이 두명의 자녀를 낳아 인구가 단순재생산을 하는 비율을 말하는데, 조기사망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2.1명, 세계 전체로는 2.33명을 대체출산율로 보고 있다. 그런데 최근 유엔사무국 인구분과(population division)의 세계인구전망에 의
필자가 지난 5월부터 6개월이라는 기간동안 행정인턴생활을 하게 된 곳은 서귀포시 남원읍사무소 지역특화담당부서이다.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업무는 희망근로사업 지원 업무이다. 희망근로사업 초기 모집 단계에 각종 신청 서류 접수하고, 민원인의 궁금한 사항을 상담을 맡으면서 업무를 익히기 시작 하였다.남원읍사무소라는 곳은 일선 행정기관으로 주로 민원인을 상대하는
지난달 30일 대정읍 안성리 추사유배지에서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제8회 대정고을 추사문화예술제가 열렸다. 대정읍 연합풍물패의 길놀이를 서두로 유배행렬재현, 읍오노인회의 민속놀이 재현, 지역 소리패의 민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고 관람객들을 위한 노래자랑도 펼쳐져 호응도가 꽤 높았으며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진 공예품
올해도 어김없이 강원도 양양 남대천으로 연어가 돌아오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한다. 한 마리의 연어가 남대천에서 태어나 거친 북태평양을 가로 질러 베링 해와 오호츠크 해를 거쳐 자신이 태어난 강으로 돌아오는 마지막 여행을 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하천에서 태어난 연어가 바다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 강과 바다는 염분농도를 포함하여
궨당문화는 우리사회에서 수눌음과 이웃을 돌보는 미덕으로써 사익보다는 공익 우선으로 제주공동체사회를 떠받치는 기둥이었다. 그러나 지난 95년 민선이 시작되면서 이러한 궨당문화의 순기능이 붕괴되고 있다 가 점점 역기능으로 변해 가고 있다. 선거에 깊숙이 자리하면서 수눌음의 자리에 줄서기와 끼리끼리 문화가 들어 서고 있고 자립형에서 관
프라이부르크는 독일 남서부에 있는 인구 20만 명의 작은 도시이다. 그러나 1992년 독일환경원조재단이 주최하는 대회에서 151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등을 하여 ‘독일연방의 환경수도’로 선정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오늘날 프라이부르크는 독일을 넘어 유럽의 환경수도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으며 독일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도
지방행정을 지역주민 스스로의 의사와 책임으로 처리하는 제도, 바로 주민자치이다. 지역의 현안사항을 주민의 참여를 통해 스스로 결정하고 지속적인 학습으로 창의적인 방안을 연구하며 역량을 축적하는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주민의 행정, 이것이 주민자치제도가 지향하는 목표점이다. 그야말로 민주주의가 추구하는 지방자치라는 대의를 실현시킬 수 있는 참으로 적절한
현재 정부에서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출산율로 인해 출산을 장려하기 위하여 육아휴직확대, 출산휴가, 출산장려금지원, 보육료지원 등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학계, 여성계, 보건의료계와 더불어 아이낳기좋은세상운동본부가 출범하는 등 적극적으로 출산을 장려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출산율감소의 원인은 핵가족화, 개인주의사상의 증가, 경제적 문제 등 복
1914년 도입된 인감제도는 본인이 본임임을 증명하는 수단으로 100년 가까이 사용되어 오고 있다. 인감제도 유지에 따른 인건비와 발급비용만으로 한해 4500억원이 들어간다고 한다. 이러한 비용과 부정발급에 따른 책임소재 문제, 또 개인 간의 계약에 정부가 개입할 필요가 없다는 명분,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와 일본 정도만 사용하는 제도로 글로벌스탠다드
‘생활체육’은 건강 및 체력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하여 자발적이고 일상적인 체육 활동으로서의 생활의 일부분으로 행해지는 것을 말한다. 이 용어는 서구에서 등장한 평생체육 모든 사람을 위한 체육의 개념에서 출발한다. Sport for All은 성, 연령, 출신계층, 사회, 경제적 지위에 구속되지 않고, 누구나 스포츠에 참여할 복지정책의 일환
브라질 남쪽 대서양 연안에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꿈의 생태도시’ 꾸리지바가 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지구에서 환경적으로 가장 올바르게 사는 도시’라는 찬사를 보냈고 로마클럽은 세계 12개 모범도시 중 하나로 선정했다. 유엔 인간정주회의는 도시발전의 대표적인 사례로 뽑았고 유엔환경계획(UNEP)은 &l
‘백록담’은 제주를 대표하고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의 소중함을 고스란히 간직한 영봉이며 제주의 자존으로 전 세계에 널리 알려 나가는 위용스런 명산이다. 공중에서 바라본 백록담의 넉넉함은 덕 많은 만덕할머니가 제주민을 위하여 참된 나눔을 베풀었던 큰 그릇처럼 백록담의 모습은 이 세상 그 어떤 그릇보다도 웅장함이 남다른게 백록담인 것이다.
오늘자 ‘제주도정뉴스’ 에 눈길을 끄는 기사가 실렸다.“제주경관 ‘서사적 풍경’으로 바뀐다”‘서사적 풍경’이라고? 궁금했다. 클릭해서...읽어 보았다. 내용은 이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전 지역의 경관 보호·형성을 위해 경관자원과 개발의 방향 등을 고려한 장기적
부대조건 달래? 15억 받고 통과시킬래? 지난 글에서 제주 해군기지가 국책사업이라는 정부논리는 다름 아닌 국가권위주의 논리임을 주장하였다. 즉, 국가가 하는 사업이니 만큼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해군기지를 추진하는 도나 찬성도민들은 ‘국책사업=범정부사업’이니 만큼, 획기적인 지원책을 기대해 왔다. 그리고 지금 ‘특별법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결코 혼자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아니다. 어느 나라든, 개인이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협력하며 하나의 공동체 속에서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세상인 것이다. 공동체가 유기적으로 원활하게 유지되려면 개인과 개인, 기업과 기업, 나라와 나라사이에 지켜야할 규범이 있기 마련이다. 법률이나 조약처럼 딱딱한 잣대가 아닌 부